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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원진아 "로운과 '함께 맞춰 나간다'는 느낌 좋았다"

배우 원진아(29)가 사랑으로 치유받고 성장했다. 지난 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로운(채현승)과 사수와 부사수 관계를 넘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삶을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일에 있어선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선 솔직한 윤송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저 여자처럼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게끔 한 멋진 워커홀릭이자 러블리한 여성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작품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한 해, 그리고 올해 2021년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힘든 상황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고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드라마는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이나 마무리하는 자리가 없었던지라 언젠가 늦게라도 다 함께 얼굴 보고 회포를 풀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역할을 준비하면서 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저희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팀의 노고가 정말 컸다. 저도, 스태프들도 너무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일반적인 오피스룩에 소재나 패턴보다는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자는 스타일리스트팀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역시 립이나 쉐도우 컬러에 특히 신경을 썼다.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가진 풍부한 톤이나 감독님이 추구하는 연출과도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극 중 로운·이현욱(이재신)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였다. "일단 윤송아처럼 매사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를 해내는 모습은 그 누구라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 같다. 그리고 재신이나 현승이 역시 그러한 송아의 모습에 처음 반했다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연인에게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죠. 일과 사랑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매력 포인트를 갖췄기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파트너 로운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저도, 로운 씨도 서로 상대가 무엇을 하든 받아주겠다는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장면이든 일방적인 연기나 감정이 아니라 '함께 맞춰 나간다'라고 느낄 수 있었던 그 호흡이 특히 좋았던 것 같다. 로운 씨의 그런 유연하고 긍정적인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책임감 또한 느껴져서 저 역시도 편하게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2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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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가 그려낸 윤송아에 반할 수밖에

원진아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윤송아)는 멋쁨(멋짐+예쁨) 가득한 선배美(미)로 반하게 만드는가 하면 내면에 자리한 상처를 들여다보고 다시 사랑할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유발하는 중이다. 극 중 끌라르 마케터인 원진아는 그 누구보다 일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졌다. 그녀는 애인이었던 팀장 이현욱(이재신)과 헤어진 후에도 일에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았고, 회사에서 직급을 이용해 로운(채현승)을 깎아내리려는 그에겐 똑 부러지는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를 안겼다. 신제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로운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다른 팀의 후배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 역시 모든 후배들이 꿈꾸는 '선배' 그 자체였다. 원진아는 자신도 모르게 스며든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한 뒤부터 로운 못지않은 직진으로 심쿵을 일으키고 있다. 짝사랑 포기를 선언하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선 로운에게 "멀어지지 마, 나한테서"라고 말하며 성큼 다가선 것. 특히 그동안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원진아는 그가 마음을 접으려 할 때 제 감정을 자각, "그냥 내가 나쁜 거 할게"라며 포기할 수 없는 진심을 드러내 심장을 떨리게 했다. 로운의 장난스런 애교도 기꺼이 받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가 하면 그가 아플 땐 직접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행동력과 밤샘 간호까지 하는 애틋함을 엿보였다.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로운의 눈빛과 미소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똑 닮아있었다. 원진아가 엄마 이지현(오월순)과의 갈등에서 드러낸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안타까우면서도 공감을 불렀다. 원진아가 어린 시절 아빠는 외도를 했고 이지현 역시 이를 눈치 챘지만 두 모녀는 서로를 위해 이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이지현은 계속해서 아빠를 놓지 못했고 혼자 남겨지는 게 두려워 딸에게 집착, 이는 원진아에게도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겼다. 아빠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래전 덮었던 상처를 마주했다. 이는 두 모녀 사이의 깊은 오해를 풀 실마리기도 했다. 그녀는 마침내 진짜 연애를 하게 된 로운에게 "사랑에 모든 걸 다 걸고 싶지는 않아. 엄마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라고 오롯이 내 편이 되어준 그에게 모든 걸 털어놨다. 자신의 가장 여린 부분까지 솔직하게 드러낸 것만으로도 이미 그녀의 성장을 짐작케 했고 또 얼마나 로운에게 진심인지도 알게 했다. 어울리지 않던 립스틱, 자신을 기만한 이현욱을 과감히 지운 원진아는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를 마쳤다. 그녀가 못하는 걸 다 해주겠다는 로운과 함께 얼마나 더 심장 두근거리는 연애를 보여줄지, 앞으로 보여줄 원진아의 변화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들어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원진아의 호연이 시청자들에게 윤송아를 한층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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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1등 근무 환경 만든 '인간 비타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의 미소가 한 주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선배 윤송아 역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원진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원진아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 촬영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 자신의 일을 아끼고 사랑하는 끌라르 마케터 윤송아와 맞닿으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원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후배에서 연인이 된 로운(채현승)과 캠핑 데이트 장면 촬영을 앞두고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도 담겨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 하우스 메이트이자 둘도 없는 절친 강혜진(김가영), 끌라르 마케팅팀 동료 양조아(유재경)와 쉬는 시간을 틈타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와 진한 아이컨택트가 인상적이다. 윤송아에 이입해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싱그러운 눈웃음과 통통 튀는 리액션을 자랑하는 원진아의 끝없는 매력에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원진아가 활약 중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유본컴퍼니 2021.0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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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온앤오프 확실한 스타일링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속 원진아의 온 앤 오프(On&Off)가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원진아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후배를 남자로 보지 않는 워커홀릭 선배 윤송아 역으로 분해 연기와 비주얼, 스타일링으로 완성된 캐릭터 흡수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과 회사와 일상을 오가는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일명 '윤송아룩'으로 승화시키며 드라마의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특히 회사 안팎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변화하는 원진아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오피스룩과 캐주얼룩, 홈웨어와 애슬레저룩 등 폭넓게 소화하는 원진아 표 스타일링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2030 여성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3년 차 프로 마케터 윤송아로 변신한 원진아의 차별화된 오피스룩은 격식 있는 착장에 트위드, 니트, 캐시미어 등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의 아우터를 멋스럽게 매치해 '커리어 우먼' 그 자체를 표현했다. 액세서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은 캐릭터의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역할을 생각하는 원진아의 프로페셔널함까지 엿볼 수 있다. 극 중간중간 윤송아의 친근함과 인간미를 발산하는 데일리룩 또한 관심을 모았다. 여느 직장인들을 보듯 퇴근 후 편안한 홈웨어 차림으로 맥주를 마시며 TV를 보는가 하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트레이닝 재킷과 레깅스를 입고 동네 산책로와 PC방을 오가며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윤송아의 털털하고 수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일도 사랑도 완벽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밀착 스타일은 윤송아의 반전 매력을 십분 드러냈다. 원진아는 한정되지 않는 각양각색 스타일링으로 드라마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몰입도 역시 더한다는 평. 앞으로 이어질 원진아의 활약은 물론, 변신을 거듭할 팔색조 매력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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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운명처럼 다시 찾은 캠퍼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이 설렘 가득했던 첫 만남 장소를 다시 찾는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선후배를 넘어 심쿵 밀당을 벌이고 있는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이 끌라르 신입 마케터를 찾기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회사가 아닌 대학교 강의실에 있는 둘의 모습이 포착됐다. 커다란 창문 뒤로 푸릇푸릇한 교정이 비치고 쏟아져 내리는 눈부신 햇살은 원진아, 로운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한층 싱그럽고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 장소는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눈길을 잡아끈다. 1년 전 로운이 아직 학생이던 시절, 바로 이곳 같은 장소에서 열린 캠퍼스 리쿠르팅에 원진아가 오면서 둘의 첫 만남이 이뤄진 것. 그 때 원진아에게 첫 눈에 반해 "선배"라고 부르며 후배가 되리라 다짐했던 로운이 이제는 선배를 지킬 줄 아는 후배의 선을 넘어 남자로서 그녀의 옆에 있다. 그녀 역시 점점 그를 의식하며 신경 쓰고 있는 상황. 가짜 연애를 하면서 점점 더 미묘한 기류를 풍기며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이 운명처럼 다시 찾은 첫 만남 장소에선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한층 여유로워진 원진아와 당당히 끌라르 사원증을 목에 건 로운이 제2의 자신들을 꿈꾸며 찾아온 대학생들을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모습 역시 신선한 재미를 배가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뜻밖의 사건 발생까지 예고해 한층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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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로맨스 지수 높이는 박력 엔딩 요정

배우 로운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박력 넘치는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로운이 연기하는 채현승은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1년 차 마케터로 잘생긴 얼굴은 물론 바른 가치관, 위트, 센스를 가졌다. 로운은 같은 회사 선배인 원진아(윤송아)를 짝사랑하고 있다. 짝사랑의 대상인 원진아가 이현욱(이재신) 때문에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있는 상황. 26일 방송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회 엔딩에는 로운이 클럽에서 놀고 있는 원진아 뒤에서 말없이 지켜주는 세심함으로 설렘을 끌어올렸다. 박력 있던 그간의 엔딩과 달리 예상치 못한 핑크빛 엔딩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모았다. 지난 방송에서 현승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나랑 연애해요, 선배" "내 여자 앞에서 꺼지라고 이 새끼야" 등 매회 원진아를 지키고자 하는 박력 넘치는 엔딩으로 현승과 송아 사이 미묘한 텐션을 만들었다. 여기에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돌직구 직진 연하남의 매력이 더해져 설렘 지수를 높였다. 로운은 단단한 목소리와 멜로 눈빛으로 채현승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박력, 심쿵, 설렘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엔딩을 완성,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멜로 유망주'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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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방송 첫주부터 달군 원진아-로운 심쿵 명대사

제목처럼 강렬한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콕 박혔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프로페셔널 선배 원진아(윤송아)를 향한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두 캐릭터의 매력과 신선한 관계성이 눈길을 사로잡아 그 면면들이 엿보인 명장면, 명대사들을 짚어봤다. #로운을 반하게 한 원진아의 한마디 1년 전 대학생이었던 로운은 취업설명회에서 만난 원진아에게 반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당황해하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면, 어쩌면 '절실한 기회'일지 모른다는 태도로 최선을 다하려는 면모가 그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마케터란 "항상 내가 만드는 제품을 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거"라는 말 역시 원진아가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똑 부러지는 인물인지 보여줘 눈을 떼지 못하는 로운을 납득하게 한다. #로운의 선 넘은 도발, 그 속에 담긴 진심 1회 엔딩을 장식한 로운의 말은 가장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러나 맹수 같은 그의 눈빛에는 어딘가 아픔이 서려있다. 원진아가 매일 립스틱을 덧바르는 이유가 사내 비밀 연애를 하던 이현욱(이재신)을 위해서였음을 알아챘지만 동시에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 더 이상 바르지 말라는 립스틱은 곧 이현욱을 의미, 선을 넘은 듯한 그의 도발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 채 상처받을 원진아를 대신한 분노와 안타까움 그리고 그녀를 지켜주고픈 진심이 담겨있다. #사랑을 위한 미움 받을 용기 원진아를 짝사랑하면서도 함부로 그녀의 사생활에 개입할 수 없던 로운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인내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목격한 것은 이주빈(이효주)과의 결혼을 고작 두 달 남겨두고도 원진아에게 2주년 커플 여행을 제안하는 태연자약한 이현욱이었다. 이에 로운은 자신이 원진아에게 상처를 주고 미움을 받더라도 진실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그녀가 더 큰 상처에 아파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비록 원진아 앞에만 서면 조급해지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로운이지만 그 서툼 속에 담긴 오롯한 사랑이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리얼 200%, 신선한 관계성의 시작 원진아는 자신과 저녁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이 이주빈과 웨딩드레스 샵에 온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아닐 거라 부정하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였고 상처로 점철됐다. 특히 아꼈던 직장 후배 로운 앞에서 이 모든 상황이 드러났다는 사실은 자존심까지 무너뜨리게 한 터. 그에게 원망을 토해내는 그녀의 눈물 어린 분노는 더욱 짠했다. 또한 로운의 고백을 거절하며 다시는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원진아의 경고 역시 현실감을 더하며 시작부터 흥미롭고 신선한 남녀 주인공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강렬한 대사들로 짜릿한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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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입사동기 김서하, 신스틸러 활약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김서하의 신 스틸러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직장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후배 로운(채현승)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 가운데 김서하(김민성)를 중심으로 한 동기 케미스트리가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극 중 김서하가 연기하는 김민성 캐릭터는 프라벨리 마케팅팀 사원. 로운의 입사 동기다. 사람 좋아하고 능글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는 것이 목표다. 1회에 첫 등장한 김서하(민성)는 동기인 로운, 박한솔(세림)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케터 1년 차인 김서하는 동기들에게 사수의 뒷담을 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가벼운 듯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캐릭터가 돋보인 가운데, 2회에는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로운의 곁을 지켰다. 특히 로운과 대비되는 흥 넘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서하는 단역을 제외하면 첫 드라마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통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짧은 등장에도 돋보이는 감초 연기가 장기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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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 향한 직진 연하남 합격점

배우 로운이 연하남 매력의 정석을 보여줬다. 로운은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채현승 역을 맡았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터 1년 차이자 부족함이 없는 캐릭터 설정을 소화하면서도 원진아(윤송아)를 향해 그리는 짝사랑 모먼트는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로운은 "채현승은 사랑할 준비도 되어 있고 사랑받을 준비도 되어있다. 그는 몸에 배려가 배어있는 이타적인 인물이다"라며 극 중 상대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짝사랑의 설렘부터 상대 남자친구의 진실을 향한 분노까지 한 회 만에 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리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로운이 맡은 두 번째 주연 작품이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0대의 풋풋하고 아련한 감정을 전했다면, 이번 작품에는 직장인의 핑크빛 설렘을 전한다. 로운은 "현승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연하남의 매력이 무엇인지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라며 신흥 로맨스 왕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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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앓이 속 이현욱의 양다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로운과 이현욱의 대치전으로 첫 방송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첫눈에 반한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짝사랑, 그리고 이현욱의 두 얼굴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의 마케팅팀 3년 차 마케터 원진아(윤송아)와 1년 차 후배 로운(채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각별하고 끈끈했다. 그 안엔 일방적이지만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 로운은 원진아 곁에서 열정적으로 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의 기반은 사랑이 주요했다. 사내연애에 대한 입장을 묻고 시장조사를 위한 경쟁사 제품 비교를 위해선 연인인 척 연기도 하곤 했다. 사적 감정이 점점 커져있고 있던 찰나 로운은 회식 자리에서 이현욱(이재신)과 원진아의 관계를 알게 됐다. 2년째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을 목격한 것. 이현욱과 원진아는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키스를 나눴다. 원진아의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한 로운은 자신의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누나 왕빛나(채지승)가 운영하는 웨딩숍에서 이현욱과 이주빈(이효주)을 발견했다. 세 달 후 결혼한다는 예비부부였다. 이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던 그는 번복했다. 로운은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현욱을 향한 적대적인 눈빛과 반감을 표한 것. 이 모습에 원진아가 당황했다. 로운은 그녀가 말리자 "일단 참아보겠다. 들키는 거 싫어하니까. 근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더는 못 참는다. 지키고 싶으니까"라고 말하곤 뒤돌아섰다. 원진아를 위해 한 달 넘게 이를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 두 달을 앞두고도 아무렇지 않게 원진아와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이현욱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이주빈과의 약속 때문에 원진아와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 이에 로운은 원진아에게 다가가 "아까 애인에게 약속 까인 거 봤다"면서 자신과 함께 갈 곳이 있다고 저녁약속을 제안했다. 그리곤 그녀의 립스틱을 지웠다. "하나도 안 어울린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란 말을 건넸다. 도발적인 로운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원진아와의 사이에 선후배의 모습이 아닌 남과 여의 모습으로 긴장감이 형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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