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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빗썸, 거래 수수료 3% '마일리지' 적립해준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빗썸 마일리지(B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 수수료 금액의 3% 만큼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서비스로 국내 원화거래소 중 최초이다. 적립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원화 및 BTC 거래수수료에 대해 모두 적립 가능하며, 구매한 수수료쿠폰을 통한 거래에 대해서는 사용된 쿠폰금액을 기준으로 적립된다. 빗썸 마일리지는 향후 빗썸드롭스 이용, 거래지원 이벤트 참여, 수수료쿠폰 구매에 사용이 가능하며, 단계적으로 거래소 내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일리지는 매주 1회 지급되며, 한 주 동안 회원이 부담한 수수료를 평가해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거래소 내 자산현황과 거래내역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사용 유효기간은 1년이다. 빗썸 관계자는 “회원들이 빗썸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일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6 09:28
연예

마일벌스토큰(MVC), 빗썸 ‘BTC 오픈 이벤트’ 참가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마일벌스(대표이사 정진형)관계자는 마일벌스토큰(MVC)이 18일부터 3월 2일까지 13일간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빗썸의 ‘BTC 오픈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일벌스의 MVC는 마일벌스 앱에서 서비스 이용에 활용되는 이더리움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빗썸의 ‘BTC 오픈 이벤트’ 란 BTC(비트코인) 마켓에 우선 상장된 가상자산의 원화마켓 상장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경쟁하는 이벤트이다. 빗썸은 금번 이벤트 기간 동안 가상자산의 5가지 항목(유통량과 거래량, 실시간 가격 변동률, 사용자 참여도, 코인 건전성)을 평가하고, 참여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가상자산을 선정하며, 우승 가상자산은 3개월 이내에 빗썸 원화 마켓상장의 기회를 부여받는다. 해당 결과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다음날 빗썸내 별도 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금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마일벌스(MVC)는 지난 1월 25일 빗썸 BTC 마켓에 상장되었으며, 앱을 통해 기업 마일리지 교환/통합 결제기능, 바코드/QR코드를 활용하여 POS 연동된 마일리지 전액 결제기능과, 유효기간 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일벌스 앱 사용자들은 기업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마일리지를 앱상에서 마일벌스포인트(MVP)로 교환하여 현금처럼 가맹점 정산, 기프티콘 구매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구현하였으며, 애플스토아, 구글플레이스토아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는 “최근 마일벌스(MileVerse)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빗썸 BTC 오픈 이벤트까지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기업이 마일벌스 플랫폼에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1.02.18 16:49
연예

하나투어, 마일리지·여행상품권 유효기간 6개월 연장

하나투어는 상반기에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만료 예정인 47억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지난 8월에도 올해 만료되는 59억 5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이때 회원 54만명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 회원 30만명은 내년 상반기 연장을 포함해 총 1년 6개월의 연장을 적용받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정체되면서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단,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마일리지 연장 대상자 중 휴면 회원에게는 연장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휴면 회원은 내년 6월 30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 해지를 해야 한다. 휴면 해지 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마일리지 및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마일리지의 사용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사용기간은 5년이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투어 이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고 하나투어를 통한 여행과 마일리지몰 등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및 선물 그리고 가족 합산 사용도 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2 11:07
경제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메이필드호텔’서 호캉스 하세요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리조트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손잡고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오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달 간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메이필드호텔 서울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블랙아웃데이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 10월 31일, 12월 24일부터 26일, 12월 31일은 이벤트 기간에서 제외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객실만 예약을 원하는 경우에는 주중 1만9000마일리지, 주말 2만4000 마일리지를 공제해 예약이 가능하며, 조식 2인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는 객실은 주중 2만7000 마일리지, 주말 3만1000마일리지로 예약이 가능하다. 단, 본인 마일리지 사용만 가능하며, 가족 합산 또는 양도 마일리지는 사용이 불가하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이벤트 기간 내 마일리지를 사용해 호텔 투숙을 완료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호텔 스위트 스튜디오 객실 바우처와 호텔 뷔페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7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며 마일리지를 소비할 수 있는 제휴 사업 확대를 검토해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3 14:04
경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1년 연장키로

코로나19로 올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해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내년 12월 31일로 만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의 사용 기간이 2021년 12월 31일로 연장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대한항공은 우수회원인 모닝캄 회원들에 대한 자격기간 및 재승급 심사기간을 각각 6개월씩 연장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운항노선이 축소됨에 따라 항공권에 대한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 조치를 취해 왔다. 또 보너스항공권을 취소할 때, 당시 공제했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2019년 12월 31일)이 만료됐을 경우 이를 1년 연장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혜택 유지를 위한 이러한 조치들과 더불어 예약 가능한 좌석도 많은 상황이기에 현재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이 수월한 시기이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축소되면서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예외적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유효기간 연장 대상 마일리지는 지난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가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해 현재 운항률이 9.5%에 불과하다. 이번 연장 조치로 고객들은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18 16:08
경제

선불 항공권·환불 대신 포인트 적립…항공사들, 현금 빠질까 '노심초사'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국내 항공사들이 급한 대로 ‘현금’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미리 내년 항공권을 팔고, 환불 대신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의 제도를 너도나도 도입하고 있다. 21일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약 취소 시 포인트로 환불을 선택하는 고객에 대해 10%의 포인트를 한시적으로 추가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 대신 마일리지 포인트인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해주는 것이다. 이 경우, 위약금 및 수수료 등을 제외한 최종 환불 금액에 10%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단, 이번 포인트 대체 환불 이벤트는 제주항공을 통해 직접 예약한 회원 고객만 가능하고, 여행사 등을 통해 간접 예약한 고객은 적용되지 않는다. 환불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추가로 제공된 10%의 적립 포인트는 1년으로 한정했다. 대한항공도 이날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 구매자들을 위해 최대 15% 할인해주는 ‘선불 항공권’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불 항공권은 주로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판매됐다. 대한항공의 선불 항공권은 목적지나 일정에 상관없이 오는 7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일반석·프레스티지석·일등석 등 모든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율은 구매 가격에 따라 운임에서 100만원은 10%, 300만원은 12%, 500만원은 15%로 각각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선불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실제 여행 시 대한항공 홈페이지 운임의 80만원짜리 일반석 좌석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된 72만원이 적용되는 것이다. 사용하고 남은 선불 항공권 잔액은 다른 항공권 구매 시 할인 적용을 받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지난 8일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 ‘환불보다 나은 혜택 안내’라는 제목으로 환불 대신 크레딧 바우처로 변경 시 새 항공권을 구입할 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기도 했다. 크레딧 바우처는 추후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항공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즉, 현금 환불 대신 대한항공 바우처로 발급받으라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에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항공업계가 환불을 포인트로 대신하거나, 선불 항공권을 판매해 현금을 묶어두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빨리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숨통이라도 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22 07:00
연예

항공 마일리지 소멸 시작…항공사 프로모션에 소비자들 "소비 강요한다" 불만

기해년 첫날인 1일부터 유효기간 10년이 넘은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각 항공사가 마일리지 소진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나 소비자와 시민단체는 "일방적인 마일리지 소멸은 부당하다"며 맞서고 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이용객의 경우 2008년 7~12월에 쌓은 마일리지가,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0∼12월 적립한 분량이 2019년 첫날인 1일부터 사라진다.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2010년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하기로 못 박으면서 대한항공은 2008년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부터 쌓인 마일리지에 이를 적용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2조7000억원에 달하는 항공 마일리지 중 상당 규모가 올해 소멸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온다.소비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항공권 구매 시 항공사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마일리지는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지출된 제반 비용에 포함된 소비자의 권리"라며 "마일리지에 유효기간을 두고 소멸시킨다면 소비자가 지출한 항공비용에 대한 권리를 소멸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처와 사용 방식을 의도적으로 제한한 상태에서 소비자 동의를 받지 않고 회원약관을 개정했다"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달 13일 '항공마일리지 소멸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이 단체는 마일리지 소멸이 소비자의 정당한 재산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민회의 측은 "마일리지를 보유한 소비자 권리는 단순한 기대권을 넘어선 재산권인데, 항공사들이 소비자의 정당한 재산을 소멸하려 하고 있다"며 "2018년 12월 기준 양대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는 전체의 30% 수준"이라고 주장했다.항공업계는 마일리지 소멸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각종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마일리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럭셔리한 여행 상품이나 국내외에 위치한 호텔 예약 등을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소액 마일리지로는 차나 로고 상품 구매 등으로 유도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기내 면세품 및 로고 상품 구입 시 마일리지를 공제할 수 있고, 이마트·CGV 등에서도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에버랜드에서 자유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협력한 아시아나항공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왜 원하지 않는 곳에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하냐"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사 마일리지는 이용이 쉽지 않아 누적 액수가 매년 늘고 있다"며 "자주 사용하기 어려운 항공 마일리지 특성을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02 07:00
경제

국토부, 불합리한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손질'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와 협의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를 일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에도 국적 항공사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되는 등 소비자 편의가 나아질 전망이다.그동안 항공사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성수기에 좌석을 구하기 어려웠다. 또 마일리지 좌석 소진 비율도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국토부는 항공사들이 극성수기에도 마일리지 좌석을 5% 이상 배정하고, 분기별로 공급석 중 마일리지 좌석으로 소진된 비율도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좌석 소진비율이 공개되면 소비자 불신을 없애고 항공사의 추가적인 좌석 배정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부당한 취소수수료도 손질했다. 국토부는 내년 1월21일 이후 발권한 항공권부터 91일 이전에 마일리지 좌석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마일리지 좌석은 취소 시점과는 상관없이 3000마일의 취소수수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이는 91일 이전에 취소할 경우 무료 취소가 가능한 현금구매 좌석과 차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국토부는 내년 1월1일 유효기간 10년이 만료되는 항공마일리지를 적극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항공사들은 2008년 마일리지 회원 약관을 개정, 항공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다. 대한항공에서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유효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1일 소멸된다. 다만 2008년 7월이나 10월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때에는 유효기간이 적게 남은 마일리지부터 순차적으로 차감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05 18:01
생활/문화

사용기간 지나 소멸한 이통사 마일리지 5년간 1744억원

최근 5년 간 이동통신 3사에서 사라진 마일리지는 1744억원 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업체별로 보면 KT가 8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772억원, LG유플러스 161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동통신사 마일리지는 사용요금의 일정 비율을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무료로 주는 멤버십 포인트와는 다르다.통신요금 결제, 멤버십 포인트 전환 등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적립된 후 7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이에 이동통신사들은 매월 요금고지서에서 고객에게 마일리지 사용 및 소멸현황을 안내하고, 유효기간 도래 시 해당 고객에게 1개월 전 사전 문자 안내 등을 보낸다.그러나 마일리지 사용 방법을 모르는 고객이 많아 해마다 상당한 마일리지가 사라지고 있다. 신 의원은 "잘 활용하면 통신비 절감도 가능한 만큼 사용법을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용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0.28 18:49
연예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멸 앞두고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프로모션 선

“2019년 마일리지 소멸 시작되기 전에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모션 상품 이용해 보세요” 대한항공이 2019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프로모션 기간 중 국제/국내선의 보너스 좌석 배정을 늘려 운영한다.대한항공은 10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 출발하는 국제/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및 마일리지 제휴사 특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다.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권과 호텔스닷컴, 렌탈카스닷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사용 마일리지의 20%를 이벤트 마일로 돌려준다.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함께 시작한다. ‘마일로 렌터카’, ‘마일로 호텔로’ 및 ‘마일리지 투어’ 특가상품을 운영하는 한편, '마일로 렌터카' 상품은 일반 보험을 완전 보험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마일로 호텔로' 상품은 조식뷔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한편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선입선출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사용되며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2009년 중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짜까지 사용 가능하다.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는 평생 사용 가능하다.대한항공은 보다 편리한 보너스 항공권 예매를 위해 홈페이지에 보너스 좌석 상황을 안내하는 한편, 로고 상품, 비동반 소아 수수료, 코트룸 보너스 등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0.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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