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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충녕 향한 의미심장 눈빛 엔딩…2회 남기고 시청률 상승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차주영이 안정을 찾은 새로운 조선의 꽃을 피울 성군을 알아본 엔딩으로 남은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일 방영된 ‘원경’ 10회 시청률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7.0%, 수도권 가구 평균 5.2%, 최고 6.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 원경(차주영)은 ‘신문고’를 이용, 종친과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백성들의 억울하고 고단한 현실을 풀어줬다. 원경은 두 눈으로 목격한 궐 밖의 실상을 적은 서찰을 이방원에게 보냈지만 닿지 못했다. 그녀의 행보를 감시한 명선대부(최병모)가 이를 먼저 가로챈 것. 그 사이, 명선대부는 공신 이무(권혜성)가 유배중인 민무구(한승원), 민무질(김우담) 형제를 만났다는 사실을 빌미로 이들을 역모로 몰았다. 또한, 원경을 회암사에 억류하고, 그 동안 어떻게든 폐비를 만들려는 위험한 계략을 세웠다.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원경이 아니었다. 늦은 밤, 군사들의 눈을 피해 회암사를 떠나, 백성들이 신문고를 울릴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신문고는 태종 2년, 백성들이 억울한 사정을 알릴 수 있도록 만든 제도였다. 때마침 이방원도 현장에 도착했다. 만약을 대비해 원경이 미리 기별을 넣어둔 세자빈(이효비)이 사냥을 떠나려던 이방원의 발길을 돌려세웠기 때문.원경은 관리들의 부정부패, 구휼미를 받지 못한 백성들의 억울함, 회암사에 전해지지 않은 전답, 그리고 명선대부가 군사들을 몰고와 왕명을 참칭, 자신을 연금한 사실까지 낱낱이 고했다. 그 위세에 백성들은 엎드려 “중전마마,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며 원경을 연호했다. 줄행랑친 명선대부는 가둬서 굶어 죽이라고 자신이 지시했던 가노 아이의 아비가 내리친 돌에 맞아, 뿌린대로 거둔 처참한 말로를 맞았다. 그리고 이방원은 결국 세자를 앞세워 역모를 꾀하려던 민무구, 민무질에게도 자결하란 명을 내렸다.원경은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의연하게 버텼다. 거사를 앞두고 예기치 않은 희생도 감당해야 한다며 남편에게 갑옷을 입혀줬던 원경이었다. 그렇게 폭풍우 같은 소용돌이가 휩쓴 후, 원경과 이방원이 꿈꿨던 새로운 조선의 기강이 잡혀나갔다. 이제 보릿고개에도 굶어 죽는 백성도, 탐관오리에게 곡식이나 재물을 빼앗기는 백성도 없었다. 원경과 방원의 머리도 희끗해진 시간이 평안하게 흘러갔다.이제 이방원에게 남은 목표는 세자 양녕대군(문성현)을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왕으로 만드는 것. 이방원은 “나는 충분히 씨를 뿌렸다. 꽃은 네가 피워야 한다. 그거 하나 남았다”라며 군왕의 자질 교육에 매진했다. 그러나 세자는 부모의 마음 같지 않은 어긋난 길로 나아갔다. 공부는 정도에 미치지 못했고, 때론 잔인하더라도 강한 힘을 기르는데 연연했다. 더군다나 국본답지 못하게 가벼웠고, 외숙들에게 능욕을 당하고도 제대로 대응조차 못했다. 원경은 “세자를 믿는다”면서도 흔들렸다.반면, “군왕의 자질을 타고났다”는 이야기를 듣는 왕자가 있었다. 바로 충녕대군(박상훈)이었다. 세자가 한 번 읽는데 6년이나 걸렸다는 ‘대학연의’(대학을 자세히 풀이한 책, 군왕의 도를 익히는 제왕학)를 이미 다섯 번이나 읽었을 정도로 공부의 깊이가 남달랐다. 무엇보다 백성을 품을 줄 아는 넓은 성정을 지녔다. 한양을 내려다보던 충녕대군은 벅찬 가슴으로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양이 참으로 넓다”고 말했다. 그저 땅덩이가 아닌, 그곳에서 울고 웃는 백성들로 가득찬 한양을 본 것이다.충녕대군은 훗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이 되는 바. “너는 군왕이 되고 싶은 게로구나”라며 아들을 바라보는 원경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앞으로 단 2회만을 남겨둔 ‘원경’의 마지막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티빙에서 2회분이 선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5 08:40
드라마

‘원경’ 차주영, 이현욱 칼바람으로 가족‧정보원 모두 잃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차주영이 결국 이현욱의 칼바람으로 가족과 정보원까지 모두 잃었다. 그럼에도 주저앉을 수 없었다. 관리들의 부정부패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실상을 두 눈으로 봤기 때문이었다..지난 3일 방송된 ‘원경’ 9회에서는 먼저 국모의 성정을 지닌 세자빈을 간택하려는 원경(차주영)의 지혜로운 결단이 빛을 발했다. 종친들이 이숙번(박용우)의 여식을 노골적으로 밀고 있는 데다가, 이방원(이현욱)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친위부대인 겸사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숙번이 가진 병권이 필요했기 때문.하지만 정치적 목적이 아닌, 앞으로 왕이 될 아들의 평생 반려자를 찾는 데 주안점을 둔 원경은 공정한 경합을 지시했다. 백성을 귀하게 여기라는 의미로 명주실로 무명을 직접 짜보라고 명한 것. 사실 원경은 출궁 중, 손을 다친 가노를 배려해, 무거운 짐을 짊어진 김한로의 여식을 눈여겨보고 후보에 올렸다. 그녀는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무명을 짰다.반면, 이숙번의 여식은 집안에서 대신 만들어준 무명을 몰래 들여오는 부정을 저질렀다. 원경은 이미 정보원 판수(송재룡)를 통해, 그녀가 밤골 김씨(윤지혜)에게 받은 반지를 돌려주지 않고, 친자매처럼 지내던 가노가 훔쳤다고 누명을 씌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원경은 백성을 위한 가르침을 입으로는 줄줄 외면서, 정작 백성에 대한 두려움도 연민도 없는 무책임한 태도를 꾸짖었다. 이에 누구도 김한로의 여식을 선택한 원경의 뜻에 반박하지 못했다.하지만 “긍정적으로 고려해달라”는 자신의 청이 이번에도 종잇장처럼 가벼이 여겨진 것 같아 분노한 이방원은 종친과 권신이 서로 싸우게 해 모두 잘라내려던 계획을 이어갔다. 먼저 대사헌에 임명된 민무질(김우담)은 이방원의 명을 받아 밤골 김씨와 유착해 이득을 취득해 온 명선대부(최병모)를 비롯한 종친과 공신을 추포했다.그런데 이방원이 세자의 혼례를 명분으로 이들을 사면했다. 이번엔 명선대부 측 사람들이 반격하라는 의미였다. 이들은 이방원의 선위 파동 당시, 세자를 앞세워 내재추를 구성하려 했다며 민씨 형제를 역모로 몰았다. 이방원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나기 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들들을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한 민제(박지일)의 간곡한 유언에도, 결국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을 제주로 유배보냈다. 설상가상, 세자빈 간택에서 떨어져 복수의 칼을 간 이숙번이 채령(이이담)의 도움으로 판수를 잡아들였다. 이방원은 죽음 앞에서도 “중전마마의 소명을 지켜드리고 싶다”며 충성을 다하는 판수를 참했다. 동생들의 유배도 모자라, 믿는 이까지 억울한 죽임을 당하자 원경은 “제게 어찌 이러십니까”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권력의 단맛에 취해 이 일을 주도한 채령에게도 “이젠 너를 버릴 것”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원경은 판수의 주검을 수습하기 위해 왕명을 뒤로 한 채 출궁을 감행했다. 그런데 궐밖에서 충격적인 실상을 접했다. 이방원은 최근 계속되는 흑비로 인해 굶주리는 백성이 늘어나자, 즉시 구휼미를 풀고, 밤골 김씨로부터 몰수해 회암사에 하사한 땅이 관리되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어명을 내렸다. 그러나 권신과 종친을 뒷배로 둔 하급관리들이 구휼미를 빼돌려 못 받은 백성은 허다했고, 토지 역시 회암사에선 ‘금시초문’이었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앞장섰던 원경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는 엔딩이었다.‘원경’의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1%, 전국 가구 평균 4.9%, 최고 5.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원경’ 10화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티빙에서는 지난 3일 선공개된 9~10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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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마마, 올해의 레코드 상... 진정한 ‘승자’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켄드릭 마마는 2일(현지 시각)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낫 라이크 어스’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켄드릭 마마는 “이 상을 도시에 바치고 싶다”라며 “내가 곡을 쓴 모든 장소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나도 소중한 곳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낫 라이크 어스’는 레이크 디스 곡이다. 이들의 디스전에서 켄드릭 라마가 사실상 승자로 평가받는다. 이 노래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랩 노래상 등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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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띠의 해... ‘빅 4’ K팝 신인상 두고 박터지는 대결 [줌인]

2025년에도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명 ‘빅 4’라고 불리는 대형 기획사에서 줄줄이 신인 그룹을 론칭하면서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다.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은 지난 20일 데뷔했다. JYP에서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건 그룹 스트레이 키즈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서 선발된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다. ‘라우드’ 데뷔초 출신인 계훈, 동현, 아마루, 케이주를 비롯해 동화, 주왕, 민제까지 합류했다. ‘킥플립’은 그룹명부터 심상치 않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뜻한다.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킥플립. 시작은 순조롭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은 지난 15일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하더니,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20일 기준 한터차트와 서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음원 성적도 좋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8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 다만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반응이 아직 미미한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로,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 수는 총 8명이다. 국적은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건 콘셉트다. SM은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 체제를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대중이 예상하는 특유의 ‘SM 색깔’과는 다른 결의 걸그룹이 론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적지 않다.가요계에서는 S.E.S.,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배출한 SM에서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5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츠투하츠는 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올해 신인 그룹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12월 신년 계획을 밝히며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라면서 신인 그룹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차기 그룹에 대한 구체적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터라 보이그룹이 유력하다. 만약 이들이 올해 예정대로 데뷔한다면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 이후 YG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 된다. YG의 강점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것. 일명 ‘공연형 아이돌’에 적합하도록 연습생때부터 훈련하기 때문에 믿고 보는 맛이 있다. YG는 연초 과감하게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본업인 음악에 더 집중해 K팝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와 트레저의 활발한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와 완전체 컴백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자칭 ‘넥스트 몬스터’까지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이재상 CEO는 최근 신년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현지화 아티스트가 하반기 중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도 각각 연내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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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킥플립, 데뷔 앨범 국내외 차트 1위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데뷔작으로 글로벌 기세를 뽐냈다.킥플립은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이번 음반은 킥플립 정식 데뷔 전 15일 기준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데뷔일 하루 동안 24만 3949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20일 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는 21일 기준 중국 음원 플랫폼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여기에 해당 차트에서 ‘응 그래’ 4위, ‘낙 낙’ 6위, ‘워리어스’ 7위, ‘내일에서 만나’ 8위, ‘라이크 어 몬스터’ 9위까지 앨범 전곡이 톱 10에 차트인했다.‘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97만 회를 돌파했다. 이에 JYP는 데뷔곡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오픈하고 관심에 화답했다. 뮤비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한데 모여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룹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를 의미한다.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K팝 슈퍼 루키’ 입지를 키워나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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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공개

그룹 마마무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소속사 알비더블유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마마무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컬러링' 프로젝트 Vol.1’을 발매한다.알비더블유는 컬러톤즈와 함께 지난해 9월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할 뮤지션을 모집한 바 있다. 총 207팀 중 최종 8팀이 선정된 가운데, 이들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편곡, 레코딩, 라이브 클립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다.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은 21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발매되며, 각 앨범에는 4곡의 리메이크 음원이 수록된다. 21일 공개되는 Vol.1에는 어쿠스틱 듀오 바닐라무스의 ‘HIP’, 알앤비 뮤지션 D2ear(디이어)의 ‘음오아예’, 영국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Sarah Chung의 ‘별이 빛나는 밤’, 싱어송라이터 Co . To 팀의 ‘장마’ 등 4곡의 리메이크 음원이 인스트루먼트 음원과 함께 담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4:33
드라마

‘원경’ 차주영vs이현욱, 부부 전쟁 본격 시작하나..심상찮은 분위기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궐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 부부의 애증 서사와 왕권을 둘러싼 첨예한 수싸움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 더군다나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 속에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주변 인물들까지 포진돼 있는 바. 20일 ‘원경’ 제작진은 앞으로의 전개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시아의 빈자리, 묘한 줄타기 중인 이이담이 채울까아버지 이성계(이성민)의 철퇴를 맞을 뻔한 사건 이후, 이방원이 소리 내어 통탄의 눈물을 토해낼 수 있게 위로한 이는 후궁 영실(이시아)이었다. 이처럼 잠저 시절부터 위안을 준 영실을 잃고 싶지 않았던 방원은 원경에게 역모에 연루된 영실을 살려달라 청했다. 문제는 그 와중에도 “처가 등쌀”을 거론하며 원경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것. 원경이 “차라리 살려달라 빌어보라”며 맞선 이유였다. 이에 보란 듯 단검을 꺼낸 이방원은 영실에게 “죽은 듯 살라”고 나지막이 경고하며, 그녀의 복부를 찔렀다. 이로써 이방원이 가장 총애했던 후궁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측되는 바. 원경에겐 “알맹이는 중전마마의 것”이라며 충성을 맹세했고, 이방원에겐 “전하의 눈길을 얻고 싶다”며 정보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이들 부부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채령(이이담)이 그 빈자리를 채울지는 첫 번째 궁금증 포인트다. 이와 관련, 선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주상전하와 중전마마의 전쟁이 시작되었다”며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을 한 채령이 포착된 바. 그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이현욱의 새로운 견제안은?앞서 언급한 영상에서는 또 하나의 크나큰 변화의 바람이 예고됐다. 민씨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일에 필요하다면 또다시 새로운 후궁을 들이겠다는 이방원의 계획이 암시된 것. 같은 꿈을 꾸며 왕과 왕비가 됐지만, 왕권을 거머쥔 후 이방원은 끊임없이 원경과 처가 식구들을 견제했다. 이성계 역시 “조선이란 이름으로 옷만 갈아입은 이들을 끊어내야 내가 너를 임금이라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들이 처가인 민씨 일가의 힘을 약화시켜야 왕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또 다른 후궁이란 카드를 꺼낸 이방원에게 원경이 “안됩니다”라고 단호히 맞선 바. 이 후궁 정치 전쟁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해진다.#“임금을 갈아치울 자신이 있느냐?” 차주영이 반란의 중심?지난 방송에서 원경은 정종 이방과(이승준)를 복위시키려는 움직임을 파악했다. 이성계가 자신의 가별초, 그리고 상왕 복위에 수결한 세력과 함께 난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에 원경이 이성계를 방어하는 사이, 이방원은 형을 설득해 피의 동맹을 맺었다. 이성계의 철퇴 사건부터 난의 계획까지 수많은 위기 속에서, 원경은 이처럼 변해버린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발벗고 나서 이방원을 지켜왔다. 그런데 예고 영상에 의미 심장한 장면이 등장해 불안감을 키운다. “임금을 갈아치울 자신이 있느냐?”라는 결연한 눈빛의 원경과 “반란의 중심이 중궁이란 말이요?”라고 의심하는 방원의 대립이 포착된 것이다. 여기에 “함정에 걸려들었다”는 원경의 한마디는 의문을 더욱 증폭시킨다.‘원경’ 5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티빙에서 5-6회가 선공개된다. 드라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오는 21일 낮 12시 티빙 오리지널로 독점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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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 킥플립 데뷔 D-1…주목할 이유 충분해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킥플립은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K팝 슈퍼 루키’ 킥플립의 데뷔 ‘킥 포인트’를 짚어봤다.◇JYP 명맥 이어갈 JYP 차세대 보이그룹킥플립은 리더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지낸 계훈이 포함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JYP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리더 계훈을 필두로 킥플립 멤버 최종 구성 후 2년 동안 함께 실력을 갈고닦은 이들이 2PM, 데이식스, 스트레이 키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넥스지 등 다채로운 존재감으로 K팝을 이끌고 있는 JYP 보이그룹의 명맥을 이어간다.◇‘K팝 슈퍼 루키’ 대형 데뷔 프로모션 통했다킥플립은 지난해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관심 속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그룹명이 최초 공개됐으며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앨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날 수록곡 ‘응 그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오픈하는 강수를 두며 킥플립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 앨범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했고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여기에 ‘응 그래’ 뮤비 포토, 안무 연습 영상, 인트로덕션 필름,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포스터, 트랙 스포일러, 뮤비 티저 등 알찬 티징 콘텐츠로 전 세계 팬심을 달궜다. 열띤 반응을 방증하듯 15일 오후 기준 이들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수량이 30만 장을 넘겼고 17일 기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41만, 틱톡 64만 팔로워를 돌파했다.킥플립은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와 각오를 표현한 미니 1집으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가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 잠재력을 드러냈으며, 데이식스 영케이가 3번 트랙 ‘워리어스’ 단독 작사를 맡아 지원사격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9 09:40
뮤직

킥플립, JYP 신인 맞네... 데뷔 앨범 선주문 30만 장 돌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데뷔 앨범이 선주문 30만 장을 돌파했다.지난 15일 오후 기준 킥플립의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 선주문 수량이 30만 장을 달성했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마 세이드 (뭐가 되려고?)’를 포함해 ‘워리어스’ ‘낙 낙’ ‘라이크 어 몬스터’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개가 수록된다.멤버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는 타이틀 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데이식스 영케이가 3번 트랙 ‘워리어스’ 단독 작사를 맡아 후배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킥플립은 지난 6일 첫 콘텐츠를 게재한 지 열흘 만인 16일 기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40만, 틱톡 63만 팔로워를 넘기며 차세대 K팝 슈퍼 루키의 위력을 보여줬다. 수록곡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한편 킥플립은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 타이틀 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 당일 오후 7시에는 Mnet M2 데뷔쇼, 오후 9시 데뷔 쇼케이스를 열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8:29
드라마

이성민 “죽어라”…子 이현욱에 명령, ‘원경’ 살벌한 기싸움

‘원경’에서 치열한 수사싸움이 오간 차주영-이현욱-이성민의 삼자대면 엔딩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13일 방송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9%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회암사 금탁 사건으로 인한 갈등이 그려졌다. 이성계(이성민)은 정확히 아들 이방원(이방원)을 향해 철퇴를 날렸고, 정보원 판수(송재룡)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원경(차주영)은 이번에도 몸을 던져 남편을 구했다. 이현욱은 공양식이 끝난 뒤 이성민을 추포해 궐내에 구금했다. 그리고는 해괴한 정보를 근거로 아버지의 심기를 어지럽히고, 부자가 화해할 기회를 망쳤다며 차주영의 폐비를 거론했다. 아비가 아들을 죽이려 했다는 말이 퍼지는 걸 막고 효심을 강조해 정통성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였다.하지만 원경은 주변의 우려에 휘둘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했다. 이번 일로 중궁의 기세가 높아질까 미리 기를 꺾어 놓으려는 이방원의 의중을 꿰뚫었기 때문. 되레 이성계의 진짜 속뜻에 의문을 품었다. 그가 이방원을 죽여 맏손자 양녕군에게 다음 보위를 잇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을 터. 이는 전 왕조에 충성하는 궐내 세력인 최정예 사병 부대 가별초를 움직일 수 있는 인물, 바로 이방원의 형 정종 이방과(이승준)를 향한 메시지였다.이 일로 부부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이방원 역시 아버지의 계획을 파악했다. 그러나 형제에게 또다시 칼을 들어야 하는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처가 민씨의 막대한 정보력과 재력 역시 심기를 거슬렀다. 이에 사사로이 정보원을 둬 왕명을 어겼다고 원경을 강하게 질책하며, “이제부터 내가 맞닥뜨리고 해결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원경은 궐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현실을 냉철하게 보라며, 결국 이방과의 존재까지 언급했다. 끝까지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긴 이방원은 강력한 분노를 표출하며 돌아섰다.이후 명의 사신 방문으로 인해 폐비 논의는 중단됐다. 사신 접대는 중궁에서 준비하는 게 관례인 데다가, 중전 자격의 원경이 필요했기 때문. 조선이 조공을 바쳐야 하는 명나라는 전쟁 결과에 따라 대권의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추이를 지켜볼 시간이 필요했다. 명의 사신은 과거 각별한 인연을 쌓았던 이성계와 직접 대면을 원했다. 당시 그 가교 역할을 했던 원경은 이에 이성계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하지만 이성계는 왕과 중전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오늘의 임금을 세운 원경의 치마폭에서 놀아나는 위인이라고 이방원을 격하해 비꼬았다.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온 이방원은 “조선을 민씨의 나라라고 생각하느냐? 앞으로 더 피를 볼 일은 없겠느냐?”라며 이성계가 자신의 두려움을 직시하는 이 대화를 모두 지켜봤다. 결국 아버지의 진짜 원이 무엇이냐고 부르짖는 그에게 이성계는 “죽어라!”라고 비정한 명을 내려, 아들 내외를 또다시 경악케 했다.그 사이, 궐내엔 은밀하게 움직이는 권력 전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생에게 왕위를 빼앗긴 이방과는 더 이상 피비린내 나는 죽음을 원치 않아 아버지의 메시지에 침묵했다. 그런 그를 움직이기 위해 최측근 남정(조재룡)을 중심으로 전왕조를 다시 세우려는 세력이 비밀리에 집결했다. 승은 상궁 채령(이이담)의 의뭉스러운 태도 역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껍데기는 상께 드려도 알맹이는 오로지 중전마마의 것”이라며 원경에게 충성을 맹세한 채령. 그러나 원경과 처가를 감시하려는 이방원에게도 내밀한 정보를 전달했다. 궐에서 살아남기 위해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채령이 이들 부부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4회는 14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티빙에서는 지난 13일 선공개된 3-4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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