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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더 인플루언서’ 논란의 과즙세연+스포 유출 오킹..자극만 넘실 [줌인]

넷플릭스 새 예능 ‘더 인플루언서’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시청자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일 공개 직후 ‘더 인플루언서’는 5일 연속 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6개국 톱10에 랭크되며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빠니보틀, 진용진, 이사배 등 77인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해 상금 3억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는 독특한 콘셉트도 흥밋거리였고 참가자 중 스트리머 오킹이 올초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받았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중대 스포일러를 유출했다는 논란도 불거져 초반부터 관심이 컸다.앞서 넷플릭스 측은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하는 작품이기에 출연자들과 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에서 (오킹 분량) 편집을 진행했다. 별도의 재촬영은 없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서바이벌보다 경연에 더 가깝다. 인플루언서들의 전략과 노하우에 집중하고, ‘이런 사람이 있었나?’ 찾아볼 수도 있기에 스포일러와 상관 없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더 인플루언서’는 ‘관심이 곧 생존’을 척도로 삼은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더 인플루언서’를 연출한 이재석, 손수정 PD는 과거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만든 장본인이다. 비연예인과 실시간 스트리밍이라는 조합으로 생소했던 1인 방송 포맷을 공영방송에서 시도했다. ‘마리텔’에서 종이접기 선생님을 소환해 추억을 자극하거나, 배윤정 안무가의 지도에 맞춰 PD가 어설프게 춤을 배웠던 것처럼 ‘더 인플루언서’에선 77색 개성이 만들 재미가 기대 요소였다.하지만 경연에 가깝다는 예고와 달리, 라운드 생존을 위해 뭐든 해내는 경쟁과 그에 따르는 자극이 부각됐다.먼저 공개된 4회차에는 세 가지 미션이 등장했다. 존재감, 파급력, 화제성을 주제로 ‘누가 가장 영향력 있는지’를 가리기 위해 1라운드 ‘좋아요, 싫어요’, 두 번째는 라이브 스트리밍, 세 번째는 SNS 피드 미션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팔로워 수를 띄운 목걸이를 차고, 그것이 ‘몸값’으로 치환된 시스템 속에서 우승에 가까워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몇몇 유튜버들이 세력을 형성해 우위에 선 틱톡커 한 명을 향해 ‘싫어요’를 눌러 견제하는 것이 마치 전략가적 능력인 것처럼 그려졌다. 견제를 받은 참가자는 “평소 받는 악플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자극을 전면으로 내세운 라이브 스트리밍 미션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시간 분량의 라이브 방송을 두 차례 진행해 실시간 시청자 수로 탈락을 가려낸 해당 미션에서는 콘텐츠의 질이나 개성보다는 방송 제목으로 ‘중대 발표합니다’, ‘넷플릭스 폭로합니다’ 같은 어그로(관심끌기)성 제목을 단 남성 참가자와 패션 룩북 또는 코스프레를 빙자한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여성 참가자가 유리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미국에서 목격돼 화제가 된 BJ 과즙세연 또한 그런 참가자 중 한 명이다. 과즙세연은 ‘더 인플루언서’에서의 모습과 방시혁 의장과의 목격담이 어우러지면서 평소 그가 진행하는 콘텐츠의 선전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재조명됐다. 이는 일각에서 “‘더 인플루언서’가 스트립쇼와 다름없는 콘텐츠를 양지화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많이 편집됐다던 오킹의 분량도 적지 않았다. 오킹은 라이브 방송이 평소 잘하는 분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피드 미션에서는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자신의 얼굴을 전면으로 배치하는 데 성공한다. 프로그램의 의도대로 충실하게 ‘관심’을 끌어낸 오킹을 제작진은 편집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킹의 분량은 작품을 위한 편집이다. 출연자들의 활약과 분량들도 고려해 정리했다”고 해명했다.자극만을 강조한 ‘더 인플루언서’는 오늘날 미디어 현실을 조명한다는 의의는 챙겼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자기 존재를 드러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인플루언서들의 세태를 미션으로 은유해 보여주는 점이 특이점”이라며 “일종의 넷플릭스 버전 ‘마리텔’ 서바이벌로, 공영방송에서 할 수 없는 소재나 수위를 시도했다. 과즙세연의 경우도 ‘콘텐츠’가 아닌 인플루언서에 초점을 두어 접근하고 있다. 다만 국내 정서와 맞지 않아 대중 입장의 호불호는 불가피하다”고 짚었다.‘더 인플루언서’는 오는 14일 마지막 3회차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남은 회차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주인공인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미션들이 등장한다. 누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게임에 임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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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로얄’ 권해봄 PD “모 아니면 도라도 신선한 프로그램 만들고파” [IS신년 인터뷰]

“MBC, 카카오TV, 넷플릭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업을 하면서 그만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많이 쌓을 수 있었어요. 올해도 코미디언들과 새로운 웃음을 찾는 작업을 더 해보고 싶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그리고 ‘코미디 로얄’까지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로지 ‘웃음’을 위해 달려온 권해봄 PD의 신년 계획이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아낌없이 웃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로얄’은 국내 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10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무엇보다 “계급장 떼고 개그로 붙자”는 슬로건에 걸맞게 출연진을 개그맨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튜버 등 다양하게 섭외해 신선함을 안겼다. 권해봄 PD는 “개그맨들이 물론 코미디 전문가들이지만 웃음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이라면 편견 없이 섭외하고자 했다. 또 개그맨 중에서도 슬랩스틱이 강점인 사람, 연기에 자신 있는 사람, 애드리브에 능한 사람, 토크가 주무기인 사람 등 각자의 무기가 있는 사람들을 지향했다”고 출연진 섭외 동기를 밝혔다. 다만 총 20명 출연자 중 여성 출연자는 이은지, 엄지윤 딱 2명뿐이다. 마스터 5명 중에서도 여성 마스터는 없다. 일부 시청자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언더독(경쟁에서 비교적 열세에 있는 사람)이나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40대 여성 코미디언의 부재에 대해 아쉽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권해봄 PD 역시 ‘코미디 로얄’을 하며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권 PD는 “여성 코미디언 마스터(팀장)가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특히 여러 명의 선배급 여성 코미디언들이나 신인들에게 출연 제의를 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현실적인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방송이 아닌 코미디 신에서 활동한 지 너무 오래됐다고 고사하신 분들도 계셨다. 만약 ‘코미디 로얄’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여성 코미디언들과 함께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보통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탈락했을 때 ‘패자 부활전’으로 한번의 기회를 더 주거나 영원히 탈락시킨다. 그러나 ‘코미디 로얄’은 깍두기 제도를 넣었다. 권해봄 PD는 “‘코미디 로얄’에서는 탈락 대신 ‘해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그냥 탈락하는 게 아니라 팀을 해체시키고 해체된 팀원들이 다른 팀에서 깍두기로 활약하게끔 했다”면서 “이럴 때 자기 팀이 흩어지고 혼자 남은 마스터의 굴욕적인 모습이 코미디적으로 재밌기도 하고 다른 틈에서 새롭게 적응해 나가는 깍두기들이 새로운 관전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실제로 팀 정영준이 해체된 후 새로운 팀에서 이재율, 이선민은 에이스로 등극했고 곽범은 두 번의 팀 해체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킹 메이커로 활약했다. 또 팀 탁재훈이 해체된 후 이상준도 옥지와 빵빵이로, 신규진은 1호선 자르반으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역시 ‘깍두기 제도’ 덕분이라는 게 권해봄 PD의 의견이다. 권해봄 PD는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선 공감이 가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은 ‘코미디 로얄’ 중간중간에 담겨있다. 예를 들면 이경규가 팀 메타코미디 원숭이 교미 개그를 보고 크게 분노할 때 ‘이경규는 실제로 회식 후 참가자들을 꾸중했다’는 재미있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출연자들이 티격태격할 때나 개그할 때 이런 자막들이 나와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어떻게 생각해 낸 아이디어일까. 권해봄 PD는 “코미디라는 것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이해해야 하는 배경지식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며 조훈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조훈 씨가 자기소개 차례에 무턱대고 ‘홍박사님을 아세요?’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개그를 이해하려면 조훈의 소심한 캐릭터 그리고 홍박사 챌린지에 대한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며 “처음 보는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논문의 주석 같은 자막을 생각해 냈다”고 설명했다. 권해봄 PD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조연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로그램 기획, 연출뿐 아니라 춤, 노래, 액션 등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카카오엔터로 이적해 이경규와 함께 ‘찐경규’ 론칭, 그리고 현재 넷플릭스 ‘코미디로얄’까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을 권해봄 PD의 신년 목표는 이렇다.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매력을 느낍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 ‘마리텔’이나 ‘좀비버스’ 같은 프로그램을 만든 박진경 선배나 ‘비긴어게인’, ‘뜨거운 형제들’을 만든 오윤환 선배의 감을 믿고 따라가는 것도 그들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았기 때문이죠. 모 아니면 도라고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프로그램이 더 좋습니다. 무엇이라도 새로운 지점이 있는 프로그램을 세상에 내놓는 게 앞으로 저의 목표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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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과 졸업식 참석 '남편과 꿀 뚝뚝'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졸업식에 참석했다. 소유진은 10일 "예산고, 예화여고 졸업식 다녀왔어요"라며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유진은 "미래가 기대되는 졸업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또 "백종원 이사장님, 소유진 여사님. 싸이월드때부터 나의 닉네임이었던 소여사. 정말 이렇게 진지하게 여사님이라 씌어졌다"라고 웃음 섞인 글을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졸업식에 참석한 소유진, 백종원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 10주년이나 지났고, 세 자녀를 뒀음에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모습과 꿀 떨어지는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백종원은 지난 2012년 5월 예산군 예산고등학교와 예화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예덕 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예덕학원은 백종원의 할아버지가 설립했다. 이에 백종원과 함께 소유진이 해당 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종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산고등학교에 tvN '고교급식왕'을 통해 출연해 고퀄리티의 급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3삼매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 클라쓰', '백스피릿', '백종원의 사계 - 이 계절 뭐 먹지?', '백패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백종원은 2015년 MBC '마리텔'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갔다. 때문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방송가에 대체불가한 인물로 자리잡았다. '맛남의 광장' 때는 지역 특산품이나 로컬푸트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 농수축산물의 수요를 늘리는데 기여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는 물론 공익적 효과까지 낳으며 '착한 예능'도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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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지상렬과 깜짝 데이트 "낮부터 달렸다"

배우 김하영이 방송인 지상렬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김하영은 4일 자신의 SNS에 "상렬오라버니 유튜브에 초대받았어요. 낮부터 신나게 달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중식당에서 가볍게 낮술을 즐기는 지상렬, 김하영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찍은 셀카에선 친근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김하영은 지상렬과 지난 2019년 MBC 예능 '마리텔V2'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최근엔 지상렬이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도시어부2'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하영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최장수 배우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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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딘딘 "별명이 '발기부딘'" 자진 발기부전의 아이콘

래퍼이자 요즘 잘 나가는 예능인 딘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밝힌다. 내일(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진짜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 출연 중인 딘딘은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딘며들게'(딘딘+스며들게) 하는 예능인이다. 지난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는 등 본업인 가수로도 열일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 설에 대한 시원한 속내를 고백한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았던 터. KBS 2TV '1박 2일' 시즌4를 통해서도 다시금 입증(?), '식기'란 수식어로 멤버들의 놀림을 받고 있다.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장면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리더라. '1박 2일'에선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더라.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언급한다.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엿본 본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물오른 입담을 과시한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며 선심을 베푼 뒤 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부터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동창이자 중학생 시절 2주 사귄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이유를 들려주며 활약한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이날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딘딘은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며 이기광을 자극한다. 이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낸다. 제대 후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지상파 예능 복귀식을 치르는 이기광은 공백기가 무색한 외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기광은 "군대에서 키가 컸다"며 훤칠해져 돌아온 이유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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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딘딘 "레인보우 조현영과 '우결' 자체제작 중"

'라디오스타' 딘딘이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내일(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 딘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사랑 받으며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서 활약 중인 딘딘.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라스'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에 관한 썰을 풀며 속내를 전한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은 바 있다.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방송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사람들이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렸다. 다른 예능에서는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밝힌 딘딘은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고. 이에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긴다. 또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 밝히며 선심을 베푼 뒤 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을 털어놓는다. 이어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2주 사귄 동창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근황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의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는 딘딘의 자극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제대 후 첫 지상파 예능 복귀식을 치르는 이기광과 함께할 MBC '라디오스타'는 내일(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1 16:17
경제

최초 쇼핑 예능 티몬 '쑈트리트 파이터'…네이버와 불꽃 경쟁 신호탄

모바일로 상품을 실시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티몬이 국내 최초 쇼핑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가운데 포털 업계 '공룡' 네이버도 30일부터 중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 티몬은 28일 저녁 8시 30분 자체 앱에 마련된 티비온 플랫폼에서 '쑈트리트 파이터'라는 국내 최초 쇼핑 예능을 선보였다. 과거 MBC가 방송해 인기를 끌었던 '마이리틀텔레비젼(마리텔)' 형식의 이 쇼핑 예능은 게스트들이 제품 판매를 통해 경쟁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기획, 연출했던 성희성 PD와 ‘핵인싸동맹’를 연출한 소수정 PD가 참여했다. 메인 MC는 방송인 황광희와 이지혜가 맡았고, 게스트는 개그맨 박영진∙방송인 알베트로와 럭키∙래퍼 퀸 와사비가 나섰다. 게스트들이 약 2시간 동안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는 동안 소비자는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소통할 기회를 얻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티몬 관계자는 "중계 방까지 총 4개 채널이 운영됐는데 4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자와 판매치 모두 예상보다 잘 나온 편"이라고 자평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쑈트리트 파이터는 편집본 형태로 약 2주 뒤 유튜브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티몬은 쑈트리트 파이터를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7~8회가량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측은 "기존 티몬과 티비온(티몬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방문하는 고객 외에도 생방송을 보기 위해 접속한 신규 고객들도 상당수 있었다. 채널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제품 구매 연결에도 도움이 돼 다음에도 편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 셀러브리티 게스트 초대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이 라이브 커머스 업계 새바람을 일으키자 포털사이트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30일부터 중소상공인도 참여하는 '쇼핑 라이브' 문을 연다. 제품을 판매하던 중소 상공인들이 생방송과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나 대형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생방송 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주방조리실이나 과수원 등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의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는 갈수록 증가세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이용한 판매자 수와 라이브 방송 수는 해당 기능이 3월과 비교해 각각 660%, 790% 증가했다. 또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라이브는 약 5만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어린이 영어 전집 라이브는 3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도 지난 5월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선보이며 이 분야를 키우는데 열심이다. 카카오쇼핑 라이브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카톡판 홈쇼핑'이다. 지난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에 공을 들인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TV '톡딜 라이브'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판매 영상을 방송했다. 지난 5월 21일 진행된 카카오쇼핑 라이브에서는 휠라의 운동화와 슬리퍼 세트를 판매했는데, 당시 40만명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3% 오른 135조원이다. 3년간(2017~2019년) 온라인 거래액 평균 2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통한 돈거래도 활발해졌다. 올 1분기 기준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5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도 1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새로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 유통 업계의 승자도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가장 무서운 상대는 네이버 쇼핑"이라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기존 백화점은 물론 이커머스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티몬 등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안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예능은 물론 각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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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라인업"…미국판 '마리텔' 23일 美 TBS 첫방송

미국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베일을 벗는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원작으로 한 미국판 'Celebrity Show-Off(‘셀레브리티 쇼오프’)’가 23일 오후 10시(현지시각) 미국 워너미디어(Warner Media)소속 TBS(Turner Broadcasting System)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마리텔’ 포맷을 기반으로 미국판 ‘복면가왕’ 총괄 프로듀서인 Craig Plestis(크렉 플레스티스)가 참여한 미국판 '마리텔'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출연하는 스타들은 온라인으로 공개될 기발한 콘텐츠를 스스로 개발해 대결한다. 출연자들은 가상 스튜디오에 모여 서로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과연 누가 경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본다. 방송 다음 날인 24일에는 TBS의 유튜브 채널에서 총 조회 수, 조회 시간 및 참여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매 회 탈락자가 발생하고 빈자리는 새로운 셀럽으로 교체된다. 경연에서 더 오래 버틸수록 이들이 모금하는 기부금이 늘어나고 최후의 1인에게는 원하는 곳에 추가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판 '마리텔'은 최후의 1인에 도전할 스포츠, 음악, TV,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초특급 스타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에 출연한 Mayim Bialik(마임 비아릭)이 진행을 맡았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가수 Jason Mraz(제이슨 므라즈), 세계적인 DJ Diplo(디플로), 힙합 가수 Ja Rule(자룰), 미식축구 선수 Travis Kelce(트래비스 켈시), 영화배우 Tori Spelling(토리 스펠링)과 Bella Thorne(벨라 손),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Kevin Smith(케빈 스미스)를 비롯해 Demi Moore(데미무어)와 Bruce Willis(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난 3명의 자녀인 Rumer(루머), Scout(스카우트), Tallulah(탈루아)까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미국판 '마리텔'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최소한의 스태프만 세트에서 일하고, 카메라조차 원격으로 조정해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콘텐츠 비즈니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포맷을 세계 최대 시장에 선보이며 MBC가 보유한 IP의 우수함과 함께 글로벌 포맷이 된 ‘복면가왕’의 대성공이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게 됐다. MBC 권석 미디어사업국장은 이번 포맷 수출에 담긴 의미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포맷시장에서 MBC 콘텐츠가 올린 쾌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복면가왕’에 이어 또 다시 판매됐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복면가왕’처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 포맷 판매를 담당하는 이은성 글로벌사업부 차장은 “미국판 '마리텔' 제작 소식이 공개된 오늘 새벽 후에만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11개국에서 포맷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마리텔' 포맷의 세계 수출에 대해 전했다. 미국판 '마리텔' 총괄 프로듀서인 Craig Plestis(크렉 플레스티스)는 “'복면가왕'을 발견하고 미국 청중에게 소개한 이후, 흥미롭고 혁신적인 한국의 포맷을 찾아왔다. 그것이 바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었다. TV의 그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신선하고 재밌는 시리즈다"고 소개했다. 또 TBS, TNT와 TrueTV의 예능 편성 책임자인 Corie Henson(코리 헨슨)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재능의 공유, 깜짝 놀랄 스턴트 퍼포먼스, 그리고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까지, 이 셀럽 쇼는 '각자의 집에서 가능한 것만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도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BC '마리텔'은 지난 2015년부터 2여 년간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개인방송과 TV 예능을 결합해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초창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백주부’ 백종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등장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마리텔’ 특유의 재치 넘치는 편집과 CG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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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열애" 원더걸스 혜림♥태권도 선수 신민철, 달콤한 화이트데이 커플[종합]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탄생한 달달한 커플이다. 혜림과 신민철의 열애 소식은 14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7년째 열애 중인 혜림이 비 연예인인 남자친구와 함께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합류한 것. 특히 비 연예인 남자친구의 정체가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혜림이 공개 열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년간 사랑을 이어오면서도 열애 사실을 언급한 적 없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공개할 리얼한 일상이 궁금증을 더한다. 혜림의 연인,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자 태권서 선수다. 그는 ‘마리텔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의 최강자로 등장한 바 있다. 열애가 알려진 당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파파라치 컷이 공개됐다. 손을 맞잡고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속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손길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여자, 부산남자' '낯선 만남' '첫잔처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도 이어갔다. 예능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뿐 아니라 채널A '거인의 어깨' MC로도 활동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한 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에 합격하며 대학생이 됐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이후 원더걸스 유빈이 설립한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혜림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중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공개할 리얼한 혜림의 얼굴과 새로운 소속사에서 보여줄 연예인 혜림의 얼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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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열애' 혜림♥신민철, 데이트 포착..'부럽지'서 최초 공개(공식)

공개 연애를 선언한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오늘 7년 차 커플임을 밝히며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장식한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어떤 러브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림-신민철 커플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는 글과 함께 이들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파파라치 컷이 게시됐다. 손을 맞잡고 자유롭게 거리를 걷고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속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손길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은 14일 “원더걸스 혜림-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제대로 자극하며 첫방송 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원더걸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혜림이 이날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그의 연인은 바로 태권도 선수 신민철.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선언 1일 만에 ‘부럽지’ 출연까지 확정하며 로맨틱한 화이트 데이를 장식했다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한 ‘언어의 연금술사’로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대표적인 ‘뇌섹녀’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 인터뷰어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남자친구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자 태권서 선수다. 그는 ‘마리텔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의 최강자로 등장한 바 있다. 아이돌에서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혜림의 열애 소식에 이어 ‘부럽지’ 커플 중 가장 오래된 연애 7년 차 남자친구 신민철과 보여줄 리얼 연애 일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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