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 딘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사랑 받으며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서 활약 중인 딘딘.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라스'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에 관한 썰을 풀며 속내를 전한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은 바 있다.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방송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사람들이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렸다. 다른 예능에서는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밝힌 딘딘은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고. 이에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긴다.
또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 밝히며 선심을 베푼 뒤 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을 털어놓는다. 이어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2주 사귄 동창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근황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의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는 딘딘의 자극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제대 후 첫 지상파 예능 복귀식을 치르는 이기광과 함께할 MBC '라디오스타'는 내일(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