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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진영의 B컷] 권유리는 늘 슬쩍 진심을 주지

“제가 자꾸 뭘 재고 따지더라고요. 예전에 아무 것도 모를 때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했는데.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도 들죠.”2015년 영화 ‘SM타운 더 스테이지’에서 유리가 이런 말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인 ‘SM타운 콘서트’의 비하인드와 소속 가수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 이 영화. 예쁘고 안전한 말만 해도 됐을 다큐멘터리에서 유리는 굳이 너무 커버린 자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끄집어냈다.그 말이 왜 그렇게 마음에 남았는지 모른다. 월급 받고 일하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공짜 일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랬는지, 전처럼 그저 선의로 무언가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아졌다는 자각을 한 뒤라 그랬는지. 어쨌든 이룬 것들이 발목을 잡는 것 같은 기분은 묘한 것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할 수 있었던 루키 시절을 그리워하는 유리의 말에 공감이 갔다.기자는 소녀시대와 동년배다.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때 대학교에 입학했고, 한창 ‘지’(Gee)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땐 대학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지지지지~” 하며 노래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는 노래냐”는 친구에게 “몰라. 처음 듣는데 ‘지’밖에 안 해”라며 웃었다. 모든 게 잘될 것 같은, 별로 무서운 게 없던 시절이었다.일본을 점령한 소녀시대가 ‘오!’로 돌아왔을 때쯤 언론사에 입사했고, 2015년께엔 가요팀으로 배정을 받아 ‘파티’와 ‘라이언하트’의 성공을 지켜봤다. 소녀시대 5집 ‘라이언하트’는 TV 광고까지 릴리즈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앨범. 한 호텔에서 앨범 발매 전 행사도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도 유리는 진짜를 이야기했다.멤버였던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소녀시대가 8인조가 된 상황이었다. 유리는 “실질적인 고충을 이야기하자면 멤버가 짝수가 됐다는 거다. 안무 대형을 짜는 건 홀수일 때가 더 유리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몇몇 멤버들은 “뭘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이야기하냐. 안 궁금해한다”며 웃었는데, 실은 진짜 궁금한 건 그런 것이다. 보다 화제성이 있을 내용을 기사화하는 게 관행이 되다 보니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그런 쪽에 치우쳐 이야기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그런 기술적인 애로사항 같은 것을 듣는 게 일을 할 때나 장차 깊이 있는 기사를 쓸 때도 도움이 되는 법이다. 최근 영화 ‘돌핀’ 개봉을 기념해 만났을 때도 유리는 진심을 슬쩍 꺼내놨다. 소녀시대로 눈부신 성취를 거뒀지만, 지금도 때때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그. 유리는 “그럴 때마다 ‘아 맞다, 나 소녀시대지?’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는 내 자부심”이라고 했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유리는 ‘SM타운 더 스테이지’ 때보다 또 더 성장해왔다. 이룬 게 더 많아졌다. 유리는 “뭔가 시도를 해야 새로운 게 온다는 건 알지만 막상 시도를 할 땐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어제는 술 한 잔 마시면서 ‘그래, 인생 뭐 있어! 도전하자’ 하다가도 오늘은 ‘인생 뭐 있지. 천천히 신중하게 가야지. (이룬 것들이) 다 없어지면 어떡해’라며 주저하게 된다”는 속내를 덧붙였다. 여전히 젊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몸이 조금 무거운 나이 30대 중반. 그 시기를 같이 걷는 입장에서 또 한 번 크게 마음이 일렁였다. 그 찬란한 소녀시대도, 그 멤버도 결국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데서 오는 이상한 안도감. 고민하고 주저하고 그러다 도전하고, 후회도 하고 기뻐도 했다가 그 모든 걸 또 털어내면서 한세월 걸어나갈 배우이자 인간 권유리를 응원하고 싶어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05:30
연예일반

[단독] 봉준호 애니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 700억..소니픽쳐스 월드와이드 릴리즈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장편 애니메이션이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로 제작돼 월드와이즈 릴리즈를 계획 중이다.6일 영화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는 700억원 이상 규모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제작비가 될 예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선 봉준호 감독과 오래 손발을 맞춰온 CJ ENM이 배급하고, 전 세계 배급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선보였던 소니픽쳐스가 맡는 것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배급 방식과 흡사하다. 당시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2013년 개봉, 4000만 달러, 약 430억원)로 만들어진 ‘설국열차’는 한국에선 CJ ENM이 배급했고, 북미는 와인스틴 컴퍼니가 배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 북미 개봉을 앞두고 와인스틴 컴퍼니의 가위질에 저항하려 고생을 했기에 이번에는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민했다는 후문.소니픽쳐스는 봉준호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봉준호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이긴 하지만 할리우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지난해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제작비가 2억 달러(약 2665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작품인 ‘월-E’도 1억 8000만 달러(약 2398억원)가 들었다.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메이저 애니메이션 제작비 4분의 1 수준으로 전 세계 시장에 K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건 또 다른 도전이 될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은 심해어를 비롯한 해양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담은 이야기로, 봉 감독과 오래 인연을 맺어온 한국 VFX전문회사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가 풀CG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을 함께 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비주얼 라이팅으로 참여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봉준호 감독은 북미에서 3월29일 개봉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 개봉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올 상반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미키17’은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조합 파업으로 후반 작업이 늦어지면서 개봉이 밀렸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17’ 이후 한국 실사영화를 찍고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한국 실사영화 계획은 보류하고 ‘미키17’ 이후 애니메이션 작업에 곧장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했던 터라, 그가 오랜 꿈을 담아 만드는 애니메이션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0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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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단독 콘서트 MV 공개 ‘범접불가 아우라’

가수 라비(RAVI)가 단독 콘서트 뮤직비디오로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1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라비 콘서트 - 르브아’(2022 RAVI CONCERT - REVOI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라비는 강렬한 느낌의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잠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올레드 컬러의 의상과 화려한 촬영 기법은 라비의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라비는 지난 2019년 진행한 세 번째 미니앨범 ‘리미트리스’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됐다. 라비는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무대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역대급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라비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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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2년 3개월만 대면콘서트 '르브아' 2월 25일 개최

가수 라비(RAVI)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직접 만난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지난 1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2022 라비 콘서트 - 르브아(2022 RAVI CONCERT - REVOIR)'의 포스터를 기습 공개하고 라비의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라비는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를 개최한다. '르브아'는 라비가 지난 2019년 세 번째 미니 앨범 '리미트리스(LIMITLESS)'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RELEASE PARTY)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 이름인 '르브아'는 '(서로) 다시 만나다, 재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라비와 팬들의 의미있는 '재회'에 기대가 커진다. 라비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로 역대급 공연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앞서 라비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와 같은 해 12월 발매한 새 싱글 '애니(ANI (Feat. 소연((여자)아이들))'로 '글로벌 힙합 아티스트' 수식어를 더욱 확고히 했다. 라비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그루블린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그루블린 2022.01.17 23:30
무비위크

라비, '로지스' 릴리즈 파티 성료 "온라인으로 공연할 수 있어 다행"

가수 라비(RAVI)가 ‘로지스(ROSES)’ 릴리즈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라비는 지난 5일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개최하고, 화려한 ‘본업 컴백’을 알렸다. 새 앨범 ‘로지스’의 더블 타이틀곡 ‘꽃밭(FLOWER GARDEN)’과 싱글 ‘레오파드(LEOPARD)’로 릴리즈 파티의 포문을 연 라비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여러분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케이(VACAY)’, ‘너바나(NIRVANA)’, ‘파라다이스(PARADISE)’ 등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라비는 지난 3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에 수록된 신곡 소개에 나섰다. 먼저 새 앨범 ‘로지스’에 대해 라비는 “그동안 앨범을 많이 냈던 게 공연을 할 수 있다는 명분이 생겨서다. 새로운 곡으로 팬분들이랑 교감하고, 교류한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앨범을 낸다는 게 망설여졌다”라며 “하지만 그런 망설임을 이겨내고, 이렇게나마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더블 타이틀곡 ‘꽃밭’과 ‘카디건(CARDIGAN)’에 얽힌 비하인드도 밝혔다. 라비는 “‘꽃밭’은 앨범 작업 막바지에 나온 곡이다. ‘꽃밭’의 초안을 들고 황현 형을 찾아갔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고 애정이 생겼다. 다 만들고 나서 여기저기 들려줬는데, 좋다는 의견이 너무 많아서 더블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슈타인이 피처링에 참여한 ‘카디건’에 대해서는 “곡이랑 벌스가 마음에 들게 나와서 되게 아끼는 곡이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선명한 색인 것 같다”라며 “원슈타인이랑 같이 무언가를 해보고 싶어서 서로 노래를 들려준 적이 있다. ‘카디건’을 들려주면서 원슈타인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원슈타인이 ‘카디건’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에 수록된 신곡 ‘치즈(CHEE$E)’, ‘카디건’, ‘로지스’ 무대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그루블린 소속 아티스트 시도(xydo)가 수장인 라비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오티디(#OOTD)’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시도는 “라비의 앨범 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릴리즈 파티에 같이 서게 됐다. 제가 라비의 ‘끓는점’ 시리즈의 연장선인 ‘어는 점’에 함께했는데, 제안해 주신 라비 사장님 감사하다. 그런 의미로 ‘어는점’ 같이 들려드리겠다”라며 라비의 새 앨범 수록곡 ‘어는점’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라비는 “시도가 조만간 음악적 색깔이 확실한 앨범을 들고 올 거다”라며 시도의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선을 뗼 수 없는 무대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리미트리스(LIMITLESS)’, ‘범’, ‘록스타(ROCKSTAR)’ 등의 무대로 매력적인 랩 실력은 물론,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라비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며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공연 마지막 라비는 “온라인이지만 되게 재미있게 공연했다. 여러분들이 채팅창으로 댓글도 남겨주니까 떼창하는 것 같고, 팬분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다. 실제로 보여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이렇게 발매하게 돼서 너무 다행이다. 또 새로운 곡들로 여러분들과 인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전하며 릴리즈 파티를 마무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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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라비, 'ROSES' 릴리즈 파티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가수 라비(RAVI)가 '로지스(ROSES)' 릴리즈 파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라비는 오늘(5일)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릴리즈 파티는 지난 3일 발매한 라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에 수록된 타이틀 곡들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파티에는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GROOVL1N) 소속 아티스트 시도(xydo)가 함께해 음악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신곡 무대뿐만 아니라 '힙합 아티스트'로 돌아온 라비만의 개성 가득한 무대들도 공개된다. 라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6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더블 타이틀 곡 '카디건(CARDIGAN)'과 '꽃밭(FLOWER GARDEN)'은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거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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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아직도 올라갈 산은 남았다"..방탄소년단이 밝힌 다음 목표 그리고 'BBMA'

"아직도 올라갈 산이 남아있다."월드 와이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를 이야기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4일 빌보드는 18일 발표한 'FAKE LOVE'가 다음 주께 빌보드 핫200 1위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기록소년단'이라는 수식어 답게 정규 3집으로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했고,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로 기분 좋은 출발까지 했다. 빌보드 차트 인이 목표였던 방탄소년단은 어느 새 많은 목표를 달성했다. 계속 경신하는 기록들에 놀라워하면서도, 더 큰 목표를 이야기했다. "너무 거창한 꿈을 얘기하는 게 아닌지 싶긴 하지만,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고 싶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도 되고 싶다. 이루기 힘들 것 같아서 입 밖에 꺼내기 쉽지 않았는데 이왕 입 밖에 냈으니 그걸 향해 달려가보겠다." 23일 미국에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트로피를 들고 귀국해 하루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방탄소년단을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정규 3집에 대한 성적과 기록에 대해 이야기를 안 꺼낼 수 없다. 전곡 차트 줄세우기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싹쓸이를 했다.진 "미국에서 팬들과 같이 앨범 발매를 똑같이 기다렸다. 팬들과 같이 앨범을 듣고 싶어서 미국에선 새벽시간이었는데 같이 들었다. 실시간으로 해주는 반응도 체크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슈가 "1년 반 만에 나온 정규라 걱정이 안 했다면 거짓말일거다. 걱정을 하면서도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지민 "기록에 대해선 항상 놀라고 있다. 전세계 많은 곳에서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에 감사하다. 주신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열심히 음악을 하고 무대를 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정규 3집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RM "이번 앨범은 '러브 유어셀프' 기승전결 시리즈 중에 세 번째 시리즈다. 승 허(HER)는 앨범 형태였고 기 원더(WONDER)는 영상이었다. 두 가지 기승 시리즈를 통해 사랑의 두근 거림과 설렘을 담았다면 이번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거짓된 사랑을 하면 결국 이별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별 역시 성장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이번엔 이모 힙합(Emo Hip hop)'이라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장르를 시도했다.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음울함을 자아내는데 그런 느낌이 이번 컨셉트를 가장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했다.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잘 설명한 곡이 'FAKE LOVE'다."슈가 "'페이크 러브'는 타이틀곡이라서 발표하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타이틀곡인데도 불구하고 듣자마자 '아, 이 곡은 됐다'는 확신이 들었던 곡이기도 하다. 그 만큼 마음에 드는 곡이다."제이홉 "타이틀곡에서 안무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DNA'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였다면 이번엔 차갑고 어둡다. 안무가 흐르는 부분에 팝핀을 추가해서 다이나믹함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정규 3집을 준비하면서 가장 컸던 고민은.슈가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엔 대중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저희가 가고자하는 음악적 길을 가려고 했다. 또 '승 허' 앨범 때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주려고 고민을 했다. 이 모든 걸 충족시키면서 기존 앨범에 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다른 스타일과 성장된 역량을 보여주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RM "영광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주목해주셨다. 너무 많은 취향들이 있지만 어떤 분들의 추향에 얼마나 부합을 해야하는지 또 동시에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는 항상 가지고 있다. 요즘 싱글 형태로 음악을 내는 추세이고 앨범에 대한 집중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추세에서 인트로와 아웃트로 형식으로 트랙을 11곡 담은 정규를 냈다. 이 곡들이 얼마나 톱니바퀴가 잘 맞아 떨어져서 작동할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업을 했다. 앨범을 릴리즈한지 일주일이 지났고 자평해보자면, 저번 앨범 보다 트랙에 대한 유기성이 강화됐다고 생각한다."-멤버 슈가는 '아웃트로 : 티어'가 작업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슈가 "마디수가 많아서 일단 힘들었다. 이 곡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신명수 작곡가가 만든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轉''의 메인 테마음악을 샘플링 해 만든 힙합 곡이다. 감정선이 뚜렷한 곡이라서 작업할 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서 고민도 많이 했다. 다행히 결과물이 흡족하게 잘 나온 것 같고 마음에 든다."-'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RM "2년 연속 수상이고, 또 톱 소셜 아티스트라는 게 어쩌면 생소한 단어라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팬들에게 편지를 받으면 거창하겐 당신의 음악이 인생을 바꾸었다고도 하고 하루가 고됐는데 음악을 듣고 또 무대를 보고 위로가 됐다는 말의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 소셜이 사회에 관한 거고 우리와 어떻게 관계돼 있는지 팬들 덕분에 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그런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민 "정말 어디를 가든 아미가 빠지지 않고 와주셨고, 팬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저희도 아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팬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FAKE LOVE'를 최초 공개했다. 발매한지 4일 만에 무대를 했는데 '떼창'이 나왔다.뷔 "저번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만 받고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 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컴백 무대를 해서 영광이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전세계 아미 부들이 저희 컴백을 기다렸는데 멋진 컴백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정국 "저희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무대를 설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신곡으로 컴백 무대를 해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것처럼 가사를 한글자 한글자 따라불러줘서 감동이었다. 그 공연장에 너무 많은 아미분들이와서 정말 큰 힘이 됐다."-'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다녀온 소감은.제이홉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났다. 테일러 스위프트, 존 레전드 등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나서 뿌듯했고 영광이었다."정국 "정말 많은 셀럽을 만났다. 그들이 우리 팬이라고 해서 신기했다. 시상식 중간에 TV 광고 나가는 시간 때마다 셀럽들이 우리 자리에 찾아와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빌보드 뮤직 어워드' 최고의 순간으로 'FAKE LOVE' 무대에서 정국이 복근을 공개한 장면이 꼽혔다.정국 "들어서 알고는 있다. 이번 활동 동안 조금 더 복근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다.(웃음)"-'빌보드 뮤직 어워드' 끝나고 유명 팝 가수들이 있는 애프터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화제였다.제이홉 "사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끝내고 할 게 많았다. 팬들을 위해서 라이브 방송도 해야하고 또 사실 애프터파티 보다는 멤버들끼리 보여서 같이 샴페인 마시는 게 더 좋은 것도 있었다. 또 시차 때문에 다들 피곤하기도 했다. 잠이 더 중요했다.(웃음)"-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호스트였던 팝가수 캘리 클락슨이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진 "우러러 보는 캘리 클락슨이 저희에게 '최고의 보이밴드'라고 해줘서 이런 칭찬을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영광이었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고 팬들이 응원해주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음악을 하고 있고, 무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최고의 보이 밴드'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RM "저희가 항상 어딜 가도 아미와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희가 큰 사랑을 얻게 된 배경이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팀이고 퍼포먼스를 하는 팀이라는 점 등 본질에 충실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또 아이돌로서 연예인으로서 소셜로 대중들과 소통하려고 했던 점이 이유였던 것 같다. 또 2018년 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세계 여러 나라에 우리 말이 번역되고 또 전달됐던 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트가 전파됐던 것도 큰 부분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빌보드에서 다음주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슈가 "예측한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실감이 안 되고 결과가 나와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설렘 반 걱정 반 이런 심경이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너무 연연하진 않고 싶다."-6년차 그룹이다. 잘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박수를 받을텐데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한다.슈가 "잘하는 것만 해서 기존의 결과물과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우리 내에서 경쟁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떤 걸 좀 더 잘하는 친구가 있으면 '아 나도 더 분발해야지'라는 마음이 생긴다.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RM "사실 처음에 데뷔했을 땐 음악을 잘 하고 많이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는 단순한 목표가 있었다. 지금은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에 큰 곳에 가서 안목을 넓히게 됐다.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처음엔 랩 한 마디 신경써서 봤다면 이젠 가사 한 줄, 그 다음엔 벌스 한 절을 보고, 또 그 다음엔 곡 하나 전체를 보게 됐다. 그리고 그 다음엔 앨범 전체를 보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만나서 지지해준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했고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이 갖는 서사와 유기적인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 7명 모두 각자의 목표가 생겨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에 이어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그것도 정규로 냈다. 피로도가 상당할 것 같다.슈가 "8개월이 어떤 사람에겐 짧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한테는 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트랙이 많은 정규를 냈는데 방탄소년단이 작업하는 방식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탁탁 맞아떨어진다. 이제 각자 위치에서 각자 역할을 정확하게 해내면서 프로듀서가 또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8개월이 그렇게 부족한 시간은 아니었다. 수년간 작업한 방식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피로도는 굉장하다. 앨범이 발매되면 바로 활동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매 앨범 마다 피로도가 증가하는 건 있지만 개인적으로 멘탈을 잘 잡고 건강관리를 잘 해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RM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우리들의 피로도나 음악적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노력한다. 신진 프로듀서도 영입하고 해외 유명 전문가와의 작업도 계속 준비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최선을 다하는 게 답인 것 같다."-지민은 최근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출국 때 표정도 좋지 않았다.지민 "표정은 출국 전날 '컴백쇼' 녹화가 2일 연속 있었고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해서 일부러 안 자고 버티다가 생긴 현상이다.(웃음) 작년에 이어서 두 번이나 또 이런 소식이 들려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팬들도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고, 또 스태프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있어서 괜찮다. 팬들이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 같은데 안 해도 될 것 같다."-다음 행보가 궁금하다.RM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음 행보나 목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데 아직 올라갈 산이 물리적으로 많이 남아있다. 빌보드 200 1위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스타디움 투어도 못 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6년차가 되서 그런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다음 행보라는 생각이 든다."-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이야기해본다면.RM "사실 우리끼리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해보자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얘기했다. 빌보드 핫100은 지난번에 28위까지 했으니 이번엔 10위까지 해보자는 얘기도 했다."슈가 "너무 거창한 꿈을 얘기하는 게 아닌지 싶긴 하지만,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고 싶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도 되고 싶다. 이루기 힘들 것 같아서 입 밖에 꺼내기 쉽지 않았는데 이왕 입 밖에 냈으니 그걸 향해 달려가보겠다."김연지 기자사진=김민규 기자 2018.05.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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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X바비 MOBB 탄생 이벤트 4종 세트…파티도 있어요

송민호와 바비로 구성된 유닛 MOBB가 음악 뿐만아니라 파격 이벤트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MOBB는 8일 자정 더블 타이틀 곡 공개를 앞두고, 탄생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송민호와 바비가 속한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MOBB 탄생 축하 이벤트를 공지했다.공지에 따르면 MOBB 탄생 축하 이벤트는 8일부터 시작한다. MOBB는 음원 발매 직전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PBA(PIZZA & BEER ASSOCIATION)' 에서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을 한다. 경쟁과 동행을 동시에 선택한 이들의 투샷이 기대된다.22일에는 이태원 붐바에서 MOBB 온·오프라인 앨범 릴리즈 기념 파티를 연다. 초대된 인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이외에도 MOBB는 크렁크가 오픈한 피자펍 PBA와 제휴해 한정 메뉴 발매 및 추후 팬 서비스로 MOBB과 함께하는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MOBB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MOBB의 파격적인 탄생 이벤트는 벌써부터 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한편, 유닛 활동에 앞서 지난 6일 0시 바비는 솔로 싱글 ‘꽐라’, 7일 0시 송민호는 솔로 싱글 ‘몸’을 공개했다. ‘꽐라’는 바비의 거친 랩이 인상적인 강렬한 곡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몸’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이 묻어 나는 느린 힙합곡으로 ‘꽐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호평 받고 있다. 두 곡은 힙합팬들은 물론 가요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 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상,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 다수의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 TOP 10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꽐라’, ‘몸’ 에 이어 오늘 밤 12시 공개될 송민호와 바비의 ‘MOBB’의 더블 싱글 ‘빨리 전화해’와 ‘붐벼’는 어떤 매력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9.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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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 말릭 유세프와 손잡고 새 싱글 릴리즈 파티 연다

태완이 카니예 웨스트의 프로듀서 말릭 유세프와 손잡고 자신의 싱글 릴리즈 파티를 연다.R&B 보컬리스트 태완이 13 일 홍대의 한 클럽에서 새 싱글 '프로블럼( Problem)' 발표 기념 파티를 연다 . 말릭 유세프는 미국 유명 뮤지션인 카니예 웨스트 , 제이지 , 리한나 , 머라이어 캐리 등이 속한 소속사 ' 데프잼 ' 의 프로듀서로 최근 그레미 어워드에서 수상한 인물이다 .태완의 새 싱글 '프로블럼'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로 , 포스터를 통해 본 파티에 말릭 유세프가 참석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이번 릴리즈 파티는 오는 13 일 저녁 10 시 홍대 클럽 Lux 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 태완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의 동료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태완을 함께 축하한다는 전언 . 태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 말릭 유세프는 일찍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태완의 음악성을 인정하고 오랜 시간 태완과 긴밀한 음악적인 교류를 해왔었고 , 이번 태완의 릴리즈 파티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의사를 전해왔다 . 또한 , 차후 태완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 라고 전했다 . 이미 한국의 흑인음악 팬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음악적 가능성을 지녔다고 평가 받아왔던 태완의 이번 행보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음악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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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 성공적 유럽투어 기념, 팬들과의 연말 파티 개최

퓨쳐팝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유럽 5개국 6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공연의 성공을 기념으로 한국에서 팬들과의 연말 파티 '무브먼츠 투어- 파티X파티(MOVEMENTS TOUR - PARTY X PARTY)'를 개최한다.31일 오후 9시 30분에 서교동 라디오가가홀에서 열리는 이번 파티는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디제이 듀오 메이크 더 걸 댄스(MAKE THE GIRL DANCE/ 이하 MTGD)의 그레그 코조(Greg Kozo)와 함께 하는 에프터 파티 형식으로 펼쳐진다.또한 그레고 코조(MTGD)의 디제잉과 솔루션스의 밴드 셋 공연이 끝나면 팬들과의 연말 파티인 만큼 새해를 같이 맞이할 수 있는 카운트 다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나루의 솔로 디제잉이 이어져 다른 멤버들은 팬들과 즐거운 파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솔루션스는 이미 지난 유럽투어 중 프랑스 파리에서 MTGD와 함께 공연을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합동 공연에 더욱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솔루션스는 유럽 투어 당시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와 음악 팬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다수의 지역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이번 파티는 유럽투어에 이은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후원하는 '2014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MTGD와의 리믹스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MTGD는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Baby)'를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올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Ultra Music Festival Korea 2014)'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밴드 솔루션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단독 콘서트 '2014 km/h'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J엔터팀 2014.1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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