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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코첼라 ‘엔첼라’로 만든 장악력...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줌인]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출연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엔하이픈은 이번 무대에서 탄탄한 라이브, 폭넓은 장르 소화력, 폭발적인 에너지로 약 45분간 국내외 팬덤은 물론 대중까지 매료시켰다. 공연 직후 SNS에서는 ‘엔첼라’ (엔하이픈+코첼라 합성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쏟아졌고, 현재 엔하이픈의 ‘코첼라 플레이리스트’까지 공유되는 중이다. 그야말로 ‘대세 아이돌’로서 방점을 찍은 셈이다. 엔하이픈은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번째 날 ‘사하라’ 무대에 섰다. 데뷔 5년 만에 첫 ‘코첼라’ 입성이자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무려 13곡을 선보였다. ‘블록버스터(액션 영화처럼)’ ‘블레스-컬스드’ ‘퓨처 퍼펙트’ ‘파라도XXX 인베이션’으로 분위기를 가열하고, 공연 말미엔 언제 그랬냐는 듯 ‘XO’ ‘노 디웃’ ‘스위트 베놈’으로 달콤하게 현장을 물들였다. 해외 팬들의 함성 소리는 중계 영상을 뚫고 나올 정도였다. 공연 종료 후에도 수 분 동안 “엔하이픈”을 연호하는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또 하늘에는 엔하이픈을 응원하는 문구를 매단 비행기가, 그라운드에는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피켓 물결이 넘실댔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을 몰랐던 국내 팬들까지 유입되고 있는 분위기다. 엔하이픈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코첼라’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른다. 엔하이픈에게 쏟아진 뜨거운 관심은 하루아침에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치, 그리고 다수의 스타디움 공연으로 야외무대 특수성에 익숙한 점까지, 엔하이픈이 ‘코첼라’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무대는 이들이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이다. 2020년 9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 그해 11월 빌리프랩 소속으로 정식 데뷔한 엔하이픈이 ‘뱀파이어 세계관’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서사를 쌓아온 지도 어느새 약 6년이 흘렀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로맨스’ 총 5개 시리즈를 만들었다. 경계(BORDER)를 넘은 소년이 혼란과 혼동의 다면적(DIMENSION)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MANIFESTO) 했다. 이어 피(BLOOD)로 연결된 운명공동체를 자각하고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ROMACE)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게 포인트다. 특히 ‘로맨스’ 시리즈의 첫 장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기점으로 엔하이픈의 노래도 조금 말캉해졌다. 정규 2집 타이틀곡 ‘XO’(Only If You Say Yes)는 팬들 사이에서 일명 ‘고당도 세레나데’로 불린다. 기존의 다크함은 살짝 덜어낸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른 ‘골든 아워’를 프로듀싱한 제이크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성공적이었다. ‘XO’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 안착, 아울러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러모로 정규 2집은 엔하이픈에게 고마운 앨범이다. 인기를 확장해 준 계기가 됐기 때문. ‘로맨스 : 언톨드’는 발매 5일 차에 200만 장 넘게 팔리면서 초동 판매량 234만 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성과가 가장 놀라웠는데,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이후 발매한 ‘로맨스 : 언톨드-데이드림’도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썼다. 엔하이픈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만발의 준비 중이다. 엔하이픈 멤버들이 ‘코첼라’ 무대를 마친 직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우리가 6월 5일 컴백한다”고 깜짝 발표한 것.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하며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엔하이픈이 발매한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다. 이는 팬덤이 곧 대중이라고 할 정도로 폭넓은 수치”라면서 “‘코첼라’를 계기로 A급 스타 반열에 오른 상황에서 컴백까지 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고 엔하이픈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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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코첼라 찢더니... 6월 컴백 깜짝 발표

‘코첼라’를 뜨겁게 달군 그룹 엔하이픈이 오는 6월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전작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엔하이픈은 지난 13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를 마친 직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한 가지 소식이 있다. 우리가 6월 5일 컴백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하며 큰 공을 들였다. 독보적인 앨범 서사와 콘셉트로 팀 정체성을 확립한 엔하이픈인 만큼 이들이 펼쳐 보일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엔하이픈은 앞서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로맨스’ 5개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경계(BORDER)를 넘은 소년이 혼란과 혼동의 다면적(DIMENSION)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MANIFESTO)했었다. 이어 피(BLOOD)로 연결된 운명공동체를 자각하고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ROMANCE)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전해 왔다.특히 엔하이픈은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팝 톱티어’로 우뚝 섰다.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가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은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세웠다. 엔하이픈의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는데,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탄탄한 앨범 파워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의 기세는 올해도 이어진다. 이들은 최근 디지털 싱글 ‘루즈’ 발표와 함께 미국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3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첫 출격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엔하이픈은 오는 19일(현지시간)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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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오렌지 블러드’, 日 골드디스크 ‘골드’ 인증 획득 [공식]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했다.8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가 11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앨범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 인증을 부여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발매한 11개 작품 모두에 대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 발매된 세 번째 싱글 ‘結 -YOU-’(유우)와 두 번째 싱글 ‘디멘션: 閃光’(디멘션 : 센코우)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정규 1집 ‘定め’(사다메)와 데뷔 싱글 ‘보더: 儚い’(보더 : 하카나이)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니 4집 ‘다크 블러드’와 미니 3집 ‘매니페스토: 데이 1’,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 정규 1집 ‘디멘션: 딜레마’, 미니 2집 ‘보더: 카니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이 ‘오렌지블러드’와 같은 ‘골드’ 인증 작품이다.‘오렌지 블러드’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2월 4일 자/집계기간 11월 20~26일)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11월 29일 자/집계기간 11월 20~26일)와 ‘핫 앨범’ 정상을 휩쓸었다. 한편 ‘오렌지 블러드’와 ‘다크 블러드’는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연간 랭킹에서 각각 32위와 35위를 차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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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오렌지 블러드’, 美 ‘빌보드 200’ 4위…자체 최고 순위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새겼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가 ‘빌보드 200’(12월 2일 자)에 4위로 진입했다. 엔하이픈은 전작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로 세운 자체 최고 순위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두 앨범 연속으로 이 차트 ‘톱 5’에 자리했다.이로써 엔하이픈은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발매한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의 18위를 시작으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가 11위,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엔서’(DIMENSION : ANSWER)가 14위, ‘매니페스토 데이원’(MANIFESTO : DAY 1)이 6위, ‘다크 블러드’(DARK BLOOD)가 4위에 이어 ‘오렌지 블러드’까지 상위권으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다크 블러드’는 ‘빌보드 200’에 10주간 차트인하며 엔하이픈의 최장기 신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과연 엔하이픈이 ‘오렌지 블러드’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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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글로벌 활동 날개 달고 하이브 실적 견인할까 ②

그룹 엔하이픈이 돌아온다. BTS(방탄소년단), 세븐틴과 함께 하이브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우뚝 선 엔하이픈이 이번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공략해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엔하이픈은 17일 미니 앨범 5집 ‘오렌지 블러드’를 발매한다. ‘다크 블러드’의 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블러드’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사랑하는 존재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랑을 다짐하는 이야기다. 팬덤인 엔진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0년 9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꾸준히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들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결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답게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해 팬덤을 빠르게 늘렸다. 데뷔 앨범 ‘데이 원’으로 발매 첫날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하고 첫 주 28만 장을 기록하며 당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성적을 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총 34개 국가 및 지역 톱5에 오르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으로 17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안착하는 등 일찌감치 글로벌 활약을 예고했다. 화려하게 첫 발을 내디딘 엔하이픈은 하이브의 간판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세 개의 앨범을 밀리언셀러로 등극시켰는데 1집 ‘디멘션: 딜레마’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밀리언셀링’ 반열에 올랐다. 미니 3집 ‘매니페스토: 데이1’은 이틀 만에 113만 장,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는 일주일 만에 132만 장을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미니 2집 ‘보더: 카니발’로 ‘빌보드 200’에 18위로 첫 진입한 후 ‘디멘션: 딜레마’ 11위,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앤서’ 13위, ‘매니페스토: 데이1’ 6위, ‘다크 블러드’ 4위로 점차 순위를 높여갔다. 무엇보다 ‘다크 블러드’는 지난 5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인도네시아, 프랑스, 멕시코 등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게다가 90일 만에 스포티파이 재생수 1억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하이픈은 기획사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연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 앨범 활동을 마친 후 콘서트를 제외하고도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 특히 일본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출연했으며 9월에는 세 번째 일본 싱글 ‘結(유) -유-’ 발매해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엔하이픈이 글로벌을 무대로 활약하면서 하이브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2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가 증가한 수치이자 창사 이래 동기 대비 최대 실적이다. 이 중 공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하이브는 공연매출을 세븐틴과 더불어 엔하이픈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엔하이픈은 데뷔 때부터 자신들의 서사를 쌓으며 앨범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해 왔다”며 이번 컴백에 대해서도 “여러 즐길 요소를 담아 새로운 K팝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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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美도 집어삼켰다… 상반기 음반 판매량 톱10에 무려 4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미국 음반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미국 루미네이트(Luminate)가 최근 공개한 ‘2022년 연례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내 음반 판매량(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상위 10개 앨범에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이 발매한 앨범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발매한 최신 앨범 ‘프루프’(Proof)가 32만 8000장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정상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5월 내놓은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15만의 판매량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8주 연속 차트인, 올해 발매된 K팝 그룹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차트인한 앨범 기록을 잇고 있다. 세븐틴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미국 타임이 선정한 ‘2022년 베스트 K팝 노래·앨범’에도 선정된 바 있어 음악적으로나 판매 실적으로나 세븐틴이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또한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리패키지인 ‘디멘션: 앤서’(DIMENSION : ANSWER)가 10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루미네이트 발표 미국 상반기 앨범 판매량 톱 10에 오른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역대 최소 연차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부터 엔하이픈까지 미국 음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K팝 그룹 명가’의 명성을 입증한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하반기에 보여 줄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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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판매된 앨범 3장에 1장은 하이브… BTS·세븐틴이 끌고 르세라핌이 밀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상반기에 1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음반시장을 압도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8일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27개 앨범이 랭크됐다. 합산 판매량은 1060만4142장에 달했다. 이 차트 기준으로 올 상반기 음반시장 내 하이브 레이블즈의 점유율이 3분의 1을 넘는다. 올해 발매된 8개 앨범의 판매량만 하더라도 855만3158장에 이른다. 이는 올 상반기에 팔린 앨범 3장 중 1장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모두 12개 앨범이 426만7736장 판매돼 ‘21세기 팝 아이콘’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최신 앨범 ‘프루프’(Proof)가 295만7410장의 판매량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프루프’ 이외에 11개 앨범이 차트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신보뿐 아니라 구보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세븐틴이 그 뒤를 이었다.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모두 237만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반 한정) 팔리며 2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세븐틴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도 9만2882장의 판매량으로 차트에 안착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65 263장 판매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차트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써클차트 2022 상반기 음반차트 톱5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가운데 최소 연차로 ‘4세대 리더’의 위용을 입증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앨범으로 197만8334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다른 4세대 그룹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로 76만282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엔하이픈은 상반기에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에 걸맞은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의 질주도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41만5654장 팔린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상반기 음반 판매량 17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서머퀸’을 정조준한 프로미스나인은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안착시켰다.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는 14만1375장의 판매량으로 41위에, 지난달 27일 나온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로 13만7232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44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하이브는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부터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르세라핌에 이르기까지 3세대, 4세대 그룹을 아우르며 K팝 시장을 압도했다. 특히 엔하이픈이 지난 4일 공개한 미니 3집 ‘메니페스토: 데이 1’이 발매 2일 차에 113만638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하반기 성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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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선우 “방시혁 의장의 독기 품었다는 말, 동기부여 됐다”

그룹 엔하이픈 선우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응원을 언급했다. 엔하이픈은 4일 오전 세 번째 미니 앨범 ‘매니페스토: 데이1’(MANIFESTO: DAY1)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날 하이브 레이블 선배나 직원들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 선우는 “방시혁 의장님이 조언을 해줬다. 타이틀곡 안무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단톡방에 ‘독기 품고 열심히 하는구나. 열정이 보인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말에 에너지를 받고 열심히 연습했다. 큰 힘을 얻었고,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패스 더 마이크)’(Futrure Perfect(Pass the MIC))는 자신들의 소명을 깨달은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곡이다. ‘매니페스토: 데이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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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선후배 나란히 빌보드 차트인… BTS 18주 연속·엔하이픈 72위

하이브의 선후배 K팝 그룹이 빌보드 차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23위와 15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차트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곡 흐름을 집계하기 위해 운영하는 차트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발매 이후 18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핫 얼터너티브 송’ 9위, ‘록 송’ 12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24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4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마이 유니버스’를 비롯해 각 4곡씩 글로벌 차트인을 성공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Butter) 38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4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13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버터’ 23위, ‘다이너마이트’ 33위, ‘퍼미션 투 댄스’가 71위에 올라 총 4곡이 상위 100위권에 들었다. 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톱 앨범 세일즈’ 39위, ‘월드 앨범’ 2위를 차지했다. ‘비’(BE) 앨범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9위, ‘월드 앨범’ 6위를 유지했다. 후배 엔하이픈은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가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이 앨범은 지난주 14위로 ‘빌보드 200’들어온 뒤 순위가 떨어졌으나 ‘월드 앨범’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캐나디안 앨범’ 99위 등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SNS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39위를 차지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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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컴백 후 음악방송 첫 1위… "더 열심히 하겠다"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19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로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 빌리프랩 스태프분들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 정말 감사하고 멤버들의 부모님 모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이어 "'엔진' 여러분이 항상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항상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이날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결점 칼군무'와 멤버들의 강렬한 표정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기대케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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