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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니의 컴백에 주목하나..블랙핑크 그 이상을 기대 [IS포커스]

제니가 돌아온다. ‘글로벌 톱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니의 컴백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를 발표한다. 솔로 신곡 발표는 지난해 10월 6일 발표한 ‘유앤미’ 이후 꼭 1년 만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 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솔로곡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빚어낸 ‘보석’인 블랙핑크 멤버들이 속속 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리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는 ‘보석 중의 보석’ 제니의 신곡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음악으로 쌓은 신뢰의 힘블랙핑크 멤버들이 홀로서기 후 각자의 템포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연일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제니다. 제니의 컴백을 기대하게 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간 음악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큰 몫을 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 4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그는 데뷔 2년여 만인 2018년 11월, 팀 내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 내놓은 곡 ‘솔로’를 성공시키며 블랙핑크 메인 멤버를 넘어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니를 시작으로 로제, 리사, 지수 등 후속 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제니가 솔로 행보의 스타트를 안정적으로 끊은 덕분에 전원 ‘하이 커리어’로 선전할 수 있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YG와의 전속계약 만료 직전 발표한 ‘유앤미’는 제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무려 5년 만의 신곡이었는데, 이 곡 또한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또 지난 4월엔 지코의 신곡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원곡자인 지코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주며 곡을 하드캐리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기고 빌보드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린 데 힘입어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까지 획득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또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도 지난 4월 10억 뷰를 넘겼는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 뷰를 넘긴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 또한 제니가 최초다. ◇ 아티스트 넘어선 아이콘 제니는 음악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YG 걸그룹’ 블랙핑크라는 소속팀의 타이틀을 뛰어넘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이자 동시대 아이콘으로도 활약해왔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달리 예능 카메라 앞에선 ‘젠득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가공되지 않은 청정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때문에 아직까지 ‘예능 고수’로 자리매김한 단계가 아님에도 제니는 예능가 러브콜 ‘0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원톱’ 솔로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효리에 비견될 정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니.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나란히 홀로서기에 나선 뒤 세 곡의 신곡을 발매하면서도 철저히 글로벌 무대를 타겟 삼아 활동하고 있는 리사와 달리, 제니는 국내에서도 솔로로서 입지가 워낙 탄탄한 만큼 국내와 해외 팬들을 모두 사로잡는 활동 방향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지난 성과와 활동 전망에도 결국 관심이 집중되는 건 제니가 새롭게 들고 나올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다.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자신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홀로서기 직후부터 곡 수집과 작업에 나선 그는 솔로 컴백 시기를 특정해두지 않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비로소 10월 컴백을 확정 발표, 현재 D-day인 11일을 앞두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제니는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적으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기에 타 솔로 여가수들과 차원이 다른 스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신곡에서 기존의 모습을 답습하는 게 아닌,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와 같은 지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신곡명 ‘만트라’는 기도나 명상을 할 때 외는 ‘주문’을 뜻하는 단어다. 곡의 세부 사항이 아직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제니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선보이는 ‘만트라’로 또 한 번 K팝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지, 성공적인 홀로서기라는 평가를 받을 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6:00
뮤직

[IS포커스] 제니 VS 지드래곤, 한솥밥 오누이→맞수로 재회

제니와 지드래곤이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다. 제니는 10월 컴백을 확정했고, 지드래곤 역시 10월 컴백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 먹던 오누이 같은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으로 가요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니와 지드래곤의 비슷한 시기 컴백은 같은 소속사였다면 이뤄지기 힘든 ‘매치’”라며 “두 사람이 YG에서 독립해 각각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니,홀로서기 첫 솔로 컴백…전기 맞을까 제니는 최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제니가 솔로곡으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 블랙핑크 완전체로는 여전히 YG 소속이지만 사실상 YG 떠나 홀로 선 뒤 제대로 내놓는 첫 싱글인 만큼 솔로 데뷔곡 ‘솔로’ 그리고 ‘유 & 미’로 심어줬던 ‘YG색’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제니가 내놓을 결과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로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인 리사가 솔로로 나서 팝스타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갔다면, 제니는 한국계인 만큼 K팝이면서 한국 가요다운 성격도 지닌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대어 지드래곤, 워밍업 끝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정확한 컴백 시기를 알리지 않아 10월, 11월 컴백 가능성을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초 연내 컴백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뜻하지 않은 마약 루머로 곤욕을 치르며 컴백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이후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화제를 모은 그는 여름 이후엔 철저히 ‘본업’ 모먼트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대관을 마쳤다거나 ‘마마 어워즈’ 출연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엔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추억 소환과 동시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몸풀기’를 마쳤다. 소속사는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촬영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개봉박두’ 상황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하 평론가는 “지드래곤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뱅 시절의 팬층이 여전히 대중음악 소비층의 중심에 있는 만큼 K팝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드래곤이 보여주는 행보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06:08
스타

블랙핑크 리사, 초고속 컴백… 새 싱글 ‘뉴 우먼’ 16일 발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초고속으로 컴백한다.리사는 지난 6일 오후 라우드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뉴 우먼’(NEW WOMAN) 발매 소식을 전했다.이번 싱글에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나선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해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차례 수상을 거둔 로살리아는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510만 명의 보유자로, 위켄드와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콧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존재감을 떨쳐왔다.평소 리사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뽐내온 로살리아인 만큼, 음악으로 만난 두 사람이 ‘뉴우먼’을 통해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앞서 리사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를 통해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가 하면, 올해 6월에는 싱글 ‘락스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특히 리사의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고,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으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리사의 ‘뉴 우먼’은 오는 16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7 11:23
연예일반

리사·지민·스키즈 …K팝, 7월 글로벌 음악시장 뜨겁게 달군다 [IS포커스]

블랙핑크 리사, BTS 지민,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신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스타급 아티스트들이 올 여름 일제히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개성 강한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로 국경 초월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K팝 ‘대장주’들의 릴레이 출격 소식에 글로벌 음악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25일 “리사, 지민, 스트레이 키즈 등 A급 스타들의 컴백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붐업 효과가 기대된다”며 “K팝이 미국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올 상반기 큰 화제몰이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여름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사는 28일 오전 9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록스타’를 발매한다. 독립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 설립 및 미국 3대 유통사 중 하나로 알려진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발매하는 첫 번째 신곡이다. 리사는 콘셉트 포토 등을 통해 유례없이 파격적인 스타일을 예고했다.리사의 컴백은 2021년 9월 발매한 솔로 앨범 ‘라리사’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그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첫 K팝 솔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머니’로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무른 기록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방탄소년단 지민도 솔로 2집으로 돌아온다. 그는 7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뮤즈’ 발매를 확정했으며 이달 28일 오후 1시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를 먼저 선보인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빅밴드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한 곡으로 래퍼 로꼬가 피처링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솔로 2집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전작 ‘페이스’를 통해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핫 100’ 1위를 각각 차지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적을 써낼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오후 1시 새 앨범 ‘에이트’로 돌아온다. 지난해 ‘파이브스타’와 ‘락스타’의 연타석 히트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들의 올해 첫 컴백으로 타이틀곡명은 ‘칙칙붐’이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스타’까지 네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1위로 직행시킨 남다른 글로벌 파워를 지녔다. 특히 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로 빌보드 ‘핫 100’ 차트 통산 두 번째 랭크인에 성공한 바 있어 신보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들의 컴백 릴레이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약간 주춤하고 있는 K팝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블랙핑크 리사와 방탄소년단 지민의 컴백에 글로벌 K팝 팬덤이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평론가는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부재에 대한 갈증이 큰데 그 부분을 채워주지 않을까 싶고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등 해외에서 떠오르는 K팝 아티스트들이 가세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반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여자)아이들은 오는 7월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를,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각각 발표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팀들인 만큼 각각 음원, 음반으로 써낼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아직 컴백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으나 지드래곤, 제니, 로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유명 아티스트들도 근시일 내 컴백을 예고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팝 활약이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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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지코·제니…가요계 달굴 ‘핫 솔로’ ★들 [IS포커스]

올해 초 아이유와 비비가 각각 솔로 앨범으로 호성적을 내놓은 가운데, 대형 솔로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새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을 밝혀 가요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11일 “컴백 소식을 알린 솔로 가수들이 워낙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만큼 차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면서 “한명 한명이 탄탄한 팬덤을 지닌 데다 대부분 공백이 적지 않았던 만큼 새롭게 들고 올 음악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가 뜨겁다”고 밝혔다. ◇ 7년만 솔로 컴백 지드래곤→솔로 데뷔 10주년 지코 일찌감치 컴백이 예고된 ‘대어’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현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초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내 솔로 컴백 계획을 알렸으나 하반기 뜻하지 않게 마약 이슈에 휘말리고 소속사와 재계약도 불발되면서 컴백 프로젝트는 해를 넘기게 됐다.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표한 앨범 ‘권지용’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후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솔로 가수로도 ‘그XX’, ‘무제’, ‘삐딱하게’ 등의 노래를 내며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그에게 이번 솔로 앨범은 긴 공백을 끊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오는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공력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듀서 겸 가수 지코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지코는 2014년 첫 솔로곡 ‘터프 쿠키’를 선보인 뒤 래퍼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2020년 ‘아무노래’, 2022년 9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미션 곡 ‘새삥’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진가를 입증했다. 명실상부 톱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지코는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신곡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KBS2 ‘더 시즌즈’의 MC를 맡아 뮤지션이자 MC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6월 전역을 앞둔 BTS 진의 솔로 컴백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BTS 전 멤버가 군 복무 중으로 입대 전 준비해뒀던 작업물을 공개하는 것 외엔 실질적인 음악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일 먼저 입대한 진이 여름 전역인 만큼 이르면 가을께 솔로 앨범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니→리사…블랙핑크, 솔로 파워 보여줄까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에서 개별 활동 중인 블랙핑크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의 솔로 행보도 주목된다. 특히 제니와 리사는 연내 솔로 컴백이 확실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제니가 첫 선을 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니는 6월 솔로 컴백할 전망이다. 제니 측은 “현재 앨범 작업 중이지만 컴백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지만 여름 전 컴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가장 먼저 솔로 데뷔한 아티스트로 ‘솔로’와 ‘유 앤드 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또 배우로 참여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밴드 브록햄튼 보컬인 맷 챔피언과 함께 ‘슬로우 모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YG 스타일’을 벗은 제니의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리사 역시 솔로 컴백을 염원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개인 소속사 라우드 채널을 통해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올해는 무조건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히며 솔로 컴백을 암시했다. 리사는 2021년 발표한 곡 ‘라리사’와 ‘머니’로 빌보드 ‘핫 100’ 진입은 물론, MTV 뮤직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블랙핑크 아닌 솔로로도 돋보이는 활약을 벌였다. 올해 솔로 컴백이 성사될 경우 무려 3년 만에 솔로 가수로서 컴백하는 셈이 된다. 또 로제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Mnet ‘아이랜드2 :N/a’ 시그널송으로 대중을 만난다.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이 곡은 YG 음악을 오랫동안 함께 작업했던 투애니포, 비비엔 등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로제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오디션 프로그램 시그널송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 조용필·이문세 등 거장들도 컴백…화제성 이상 특별함 기대‘거장’들의 새 앨범 소식도 들린다. 올해 데뷔 56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은 정규 20집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 컴백은 2023년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바운스’와 ‘헬로’가 수록된 정규 19입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문세도 정규 1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년 발표한 ‘비트윈 어스’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는 신보 작업을 하면서 전국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3월부터 새 투어 ‘2024 씨어터 이문세’를 시작했다. 이같은 빅 솔로 주자들의 컴백에 대해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은 이미 그룹 또는 다른 형태의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들이기 때문에 솔로 활동에 있어서도 음악 차트 및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평론가는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한 개인적인 음악 성향과 음악적인 실험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솔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만큼, 그들을 소비하는 팬들의 시선도 그룹 팬보다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박 평론가는 “과거 아이돌 음악의 소비는 주로 보고 듣는 형태에 가까웠지만 현재의 MZ세대들은 놀이 형태로도 음악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차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네임드 솔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실험과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단순히 화제성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음악이라야 차트에도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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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2023년 美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 등극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이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음반에 등극했다.스트레이 키즈가 6월 2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는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K팝 음반(현지시간 8월 28일까지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준 전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글로벌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 ‘스피크 나우’와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도 2023년 미국 내 베스트 셀링 K팝 음반 10위를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와 ‘맥시던트’를 합쳐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 랭킹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6월 17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정상을 차지했다.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에 이어 2023년 첫 음반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썼다. 최근에는 ‘빌보드 200’ 차트에 12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그룹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도 갈아치웠다.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 최초 출연한다.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MTV VMAs’의 ‘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스트레이 키즈는 ‘특’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해당 시상식 입성을 기념한다. 9월 23일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로린 힐, 메건 더 스탤리언, 코난 그레이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뉴욕의 랜드마크를 수놓는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와 콜래보레이션 한 신곡 ‘소셜 패스’는 8월 30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선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해외 2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멤버 현진은 세계적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의 최신 싱글 ‘러쉬’ 리믹스 버전에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돔 투어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진행하고 있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및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해당 투어는 8월 16일~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시작해 9월 2일~3일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고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기세를 잇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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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트레이 키즈, 더 별나고 ‘특’별하게 ①

“빛날 광에 사람 인. 그게 바로 우리 소개말”제일 잘하는 음악을 들고 진일보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5-STAR))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파이브스타’는 스트레이 키즈표 유니크한 음악 개성이 담긴 앨범이다. 속이 꽉 찬 다섯 개의 별이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과 특별함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2021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노이지’(NOEASY)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타이틀곡 ‘특’은 특이한 애들 중 가장 별나고, 특별한 애들 중 가장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를 독특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번에도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해 그룹 색을 분명히 했다.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별의 별의 별’, ‘빛깔 번쩍’ 등의 가사들이 반복될 때부터 이미 범상치 않았던 ‘특’. 노랫말에는 계단식 성장을 이룬 스트레이 키즈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별의 별난 놈 댓츠 미(That’s me)’, ‘득실득실거려 독보적인 특징’ 등의 가사를 통해 특별한 스트레이 키즈를 소개하는가 하면 ‘에브리데이(Everyday) 빛깔 번쩍 클래스(class)는 특’, ‘빛날 광에 사람 인 그게 바로 우리 소개말’ 등에서는 치솟을 대로 솟은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다.자존감 충만한 자기 객관화를 담은 가사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구성도 인상적이다. 다양하게 넘나드는 멜로디 구성은 마치 여러 곡이 한데 합쳐진 듯 신선함을 전하며 중독적인 리듬의 훅은 반복 재생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는 보는 음악으로 소개돼도 부족함 없을 정도다.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를 보는 듯하다. 첫 가사에 등장하는 서울특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에는 ‘신메뉴’(神메뉴)의 연구원과 요리사, ‘소리꾼’의 남사당패와 도깨비불 등이 깨알같이 출연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최상급 표현인 다섯 개의 별을 신보 전면에 내세운 자신감은 수록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총 12개의 수록곡이 모두 스트레이 키즈의 자작곡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힙합 레전드로 불리는 타이거 JK의 ‘탑라인’(TOPLINE) 작사, 피처링은 스트레이 키즈에 또 다른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댄스,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 유수의 작사가들이 수놓은 크레딧 등은 ‘파이브스타’가 웰메이드 앨범임을 증명한다.컴백에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진영 PD가 곡을 듣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파이브스타’를 “별점 5점짜리 앨범”이라고 자신한 스트레이 키즈. 기세등등한 자신감을 품고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가 ‘파이브스타’를 통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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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피처링’ 지민·리사에게 “함께해줘서 고마워!”

가수 태양이 지민(방탄소년단), 리사(블랙핑크)와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태양은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EP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 청음회를 진행했다.앞서 태양은 지난 1월 지민과 컬래버레이션 한 디지털 싱글 ‘VIBE’를 발표했다. 해당 노래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썼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안았다.또 태양은 이번 앨범 수록곡인 ‘슝!’을 리사와 함께 완성했다. ‘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알앤비 트랩 장르의 노래다. 태양은 리사에 대해 “이 곡을 여성 아티스트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가장 가깝게 작업해오던 회사 식구인 리사를 생각했다. 리사가 흔쾌히 동참해줘서 가장 빠르게 만들어진 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지민, 리사 모두 나를 찾아주고 함께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두 사람과는 아주 편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에서 만나면서 음악적 이야기도 하고 친해졌다. 그러다보니 곡 작업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이번 태양의 신보에는 테디 프로듀서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최강 프로듀서진이 태양과 또 한 번 의기투합, 또 하나의 글로벌 메가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작곡에 총괄 프로듀서 TEDDY와 KUSH, Vince, Nohc, 24, R.Tee, Bekuh BOOM ,피처링과 작사에 Beenzino와 브라이언 체이스, 리사(블랙핑크)도 힘을 합쳤다. ‘다운 투 어스’ 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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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빅뱅 활동? 나도 바라는 꿈...머지 않아 만나길”

가수 태양이 그룹 빅뱅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태양은 지난 24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EP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발매를 앞두고 미디어 청음회를 진행했다.이날 태양은 빅뱅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질문에 “나도 가장 바라는 꿈이다. 머지 않아 좋은 기회와 시간에 팬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짧게 답했다.빅뱅은 지난해 4월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빅뱅이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에 낸 신곡으로 발표 당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 승리 탈퇴 이후 4인 체제로 활동하는 빅뱅 네 사람이 다시 한 번 뭉칠지 기대를 모은다.이번 태양의 신보에는 테디 프로듀서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최강 프로듀서진이 태양과 또한번 의기투합, 또 하나의 글로벌 메가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작곡에 총괄 프로듀서 TEDDY와 KUSH, Vince, Nohc, 24, R.Tee, Bekuh BOOM ,피처링과 작사에 Beenzino와 브라이언 체이스, 리사(블랙핑크)도 힘을 합쳤다. ‘다운 투 어스’ 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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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탈 많았던 시기 끝? YG, 블랙핑크 발판 삼아 반등할까

YG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들어 음악과 콘텐츠로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4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간판 아이돌로 입지를 굳힌 블랙핑크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해졌다. 멤버 지수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 타이틀곡 ‘꽃’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수는 활발한 국내 음악 방송 출연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1위만 여섯 차례를 기록 중이다. 더 나아가 ‘꽃’은 지난 16일 발표된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 진입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그룹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현지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꾸미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자랑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지난해 북미 7개 도시 월드투어를 마쳤으나 계속된 팬들의 요청으로 오는 8월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추가 개최, 팬들과 다시 한 번 마주할 계획이다.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핑크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YG에서 산하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태양(빅뱅)의 컴백 소식도 들려왔다. 태양은 오는 25일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YG패밀리의 시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아티스트만이 전부가 아니다. YG는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기획 중이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라스트 에볼루션’(Last Evaluation)이 매주 방송되고 있다. 특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또 한 번의 YG 아이돌 전성시대를 기대하게 한다.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K팝을 이끈 가요기획사였다. 그러나 잘 나가던 대표 소속 그룹 빅뱅 일부 멤버들이 구설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YG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다. 당시 YG 대표 프로듀서로 역임 중이던 양현석은 사퇴까지 결정했다.이 과정에서 빅뱅은 물론, 걸그룹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 거대 팬덤을 갖고 있는 그룹들의 컴백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블랙핑크 팬덤 블링크는 지난 2020년 컴백하지 않는 블랙핑크를 두고 YG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더딘 아티스트의 컴백, 그리고 멤버들의 각종 구설수로 주춤했던 YG가 이같은 활발한 행보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간 국내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YG 패밀리가 올 상반기를 통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YG는 이전부터 세계적으로 굉장히 앞서 있는 기획사다. 비주얼적으로나 스타일적으로나 K팝 전방에서 치고 나가는 아티스트들이 많았다”라며 “소속 아티스트들이 별 문제 없이 왔다면 지금쯤 세계적인 그룹이 돼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들이 많았다. 그 리스크들 때문에 음악성이 가려졌다. 이 와중에도 블랙핑크가 여러 활동들로 회사의 기둥을 잘 잡아주는 상황”이라며 “블랙핑크는 YG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블랙핑크와 더불어 베이비몬스터도 기대감을 안고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굉장히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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