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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예매 시스템 개편...부정 방지·편의성 강화

롯데 자이언츠가 2026 시즌 멤버십 모집에 맞춰 부정 방지와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둔 시스템을 개편했다.이번 시스템 개편은 롯데이노베이트와 약 5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부정 접속 탐지 시스템을 비롯해 중복 로그인 차단, 블랙리스트 관리 프로그램 등 암표 및 부정 예매 방지 기능을 도입했다. 시스템 화면과 사용 절차도 개선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예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암표로 인한 프로야구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시즌 암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매 및 취소 일정 조정, 이상 트래픽 차단 등 예매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구단은 예매 시스템 개편에 맞춰 오는 2월 2일부터 ‘2026 멤버십’ 판매를 시작한다. 시즌권 멤버십 사전 판매는 2025 시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월 2일 오후 2시부터 2월 6일 오후 5시까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선 구매가 가능하다.일반 온라인 판매는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즌권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구매 상품에 따라 2026 시즌권 패키지(시즌권 카드, 랜야드, 좌석 네이밍 스티커, 짐쌕, 키링 2종)가 제공된다. 구매 좌석 유형에 따라 프로페셔널 유니폼, 어센틱 유니폼, 패션 모자 교환권 등의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선예매 멤버십은 선예매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경량형 바시티 점퍼가 포함된 상품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해당 멤버십은 2월 9일 오후 2시부터 2월 13일 오후 5시까지 판매된다.이밖에도 전 멤버십 고객은 정규시즌 사직 홈경기에 대한 선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시즌 이벤트 행사 진행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즌권 멤버십 고객은 시즌 티켓 라운지 이용과 전용 게이트를 통한 빠른 입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규시즌 사직 홈경기 메가 이벤트 행사 시에는 추가 요금 없이 스페셜 기프트 혜택도 제공된다.2026 시즌 멤버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1.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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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수비 전문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로 영입

키움 히어로즈가 퓨처스팀 수비코치로 유재신 코치를 영입했다. 유재신 코치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현대유니콘스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히어로즈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유재신 코치는 2021년 두산베어스에서 퓨처스팀 수비 및 작전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1군 주루코치와 퓨처스팀 작전 및 주루코치를 거쳤고, 2024년부터는 롯데자이언츠에서 1군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기존 퓨처스팀 수비코치였던 이수범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안희수 기자 2026.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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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영입...수석코치는 강석천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소속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 코치를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카네무라 코디네이터는 불펜 코칭과 로테이션 운영 전략에 능하며, 젊은 투수 육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시즌 한신 타이거즈의 선발과 불펜진 모두 성장시켜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카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자이언츠의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으며, 투수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아울러 신규 코치로 1군 강석천 수석코치와 이현곤 수비코치 및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를 선임했으며, 퓨처스에는 정경배 타격코치를 영입했다. 드림팀에는 용덕한 배터리코치와 진해수 재활코치가 동행할 예정이다. 강석천 코치는 2002년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퓨처스 감독 경험이 있으며, 1군 수석 코치로 우승을 일궈낸 지도자다. 이현곤 코치는 수비 지도를 포함해 타격과 작전 등 야구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또, 조재영 코치는 다년간 작전 · 주루를 맡으며, 도루와 작전 성공률을 압도적으로 높인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경배 코치는 여러 팀을 거치면서 쌓은 타격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퓨처스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도자이다. 용덕한 코치는 젊은 리더십을 통해 포수 육성에 전문성이 있으며, 진해수 코치는 퓨처스 선수들과의 관계가 이미 형성 되어있다는 점과 재활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박준혁 단장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우수한 투수 자원을 육성해 낸 카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강석천 수석 코치에 대해 박준혁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강단 있는 지도력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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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로드리게스·제레미로 새 원투펀치 구축...'안타왕' 레이예스도 3년 연속 동행 [오피셜]

롯데 자이언츠가 새 1선발을 선택했다. 2년 연속 KBO리그 안타왕에 오른 빅터 레이예스와도 재계약한다. 롯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와 각각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는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NPB) 출신 엘빈 로드리게스다. 2023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2시즌 동안 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로 150㎞/h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로드리게스는 NPB 2년 동안 2승 6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며 7경기(2선발)에 나섰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라며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자이언츠 팀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다른 외국인 투수 제레미는 1m88cm, 106kg의 우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8km 직구와 구종 가치가 높은 슬라이더를 비롯해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MLB 경력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와 NPB에서도 선발 경험이 있다.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우승한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다. 제레미는 "한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산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라며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에도 빠르게 적응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레이예스와는 2024~2025시즌에 이어 3시즌 연속 동행이 결정됐다. 그는 2024시즌 202안타를 치며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선수다. 2025시즌도 187안타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레이예스는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6시즌에는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라는 선물을 팬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박준혁 롯데 단장은 "디셉션 좋은 투구폼과 뛰어난 직구를 가진 엘빈 로드리게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이다. 우수한 커브 제구 능력을 바탕으로 볼넷 허용 비율이 낮은 선수"고 소개했다. 제레미에 대해서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2025시즌 선발 투수로 20경기에 등판해 경기 운영 능력이 증명된 선수이고, 횡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슬라이더를 비롯해 스플리터의 구종 가치도 높다”며 “땅볼 타구 유도 비율이 높아 장타를 억제할 수 있는 유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단장은 "강화된 해외 스카우트 파트와 논의를 거친 후 전력 분석 파트의 데이터와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새 외국인 투수 2명과 계약했다"라고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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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롯데자이언츠, 마이원픽 인기구단상 수상

(주)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롯데자이언츠 최우민 홍보팀장이 마이원픽 인기구단상을 수상한 후 시상자인 이종은 마이원픽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1977년 출범 이후 48년의 역사를 이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전통 시상식의 틀을 뛰어넘어, 팬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특별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거듭났다. 특별취재단/2025.12.02/ 2025.1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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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트레이드 영입' 심재민 '난세의 영웅' 김도규 등 3명 방출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심재민과 김도규, 내야수 이주찬을 방출했다.롯데는 28일 "심재민, 김도규, 이주찬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심재민은 2014년 KT 위즈 우선 지명으로 입단해 2023년 5월 내야수 이호연과 맞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심재민은 롯데 이적 후 33경기에서 4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그러나 어깨, 허리 등 잔부상으로 2024년에는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올해 4경기만 등판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심재민의 KBO 통산 성적은 326경기 17승 21패 2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76이다. 김도규는 올해 1군 기록이 아예 없다. 2022년 55경기에서 4승 4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71로 호투했다. 특히 팀이 침체에 빠져있던 8월 둘째 주 데뷔 첫 세이브를 포함해 4경기에서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팀의 반등을 이끌면서 난세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듬해에는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55에 머물렀다. 지난해 5경기 등판에 그쳤고, 12월 음주운전 적발로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의 친형인 이주찬은 올해 1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이형석 기자 2025.11.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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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동산고 신동건 선정

올해 한국 고교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하는 ‘제 8회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에 롯데 자이언츠 입단이 예정된 동산고 신동건(18)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올 시즌을 빛낸 고교 야구 에이스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다승, 이닝, 탈삼진 부문 1위를 거머쥔 대구고 김민준 ▲모교 경남고를 전국대회 2관왕으로 만든 경남고 장찬희 ▲WHIP 1위 탈삼진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인 인천고 이태양 ▲50이닝 이상 투수 중 탈삼진율 1위를 기록한 광주제일고 김성준 ▲50이닝 이상 투수 중 피안타율 1위를 기록한 인천고 좌완 박준성 ▲50이닝 이상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를 지킨 동산고 신동건이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올랐다. 6명의 후보 중 프로야구 10구단 스카우트 36인의 투표결과 17인이 동산고 신동건에게 투표하며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기록을 기준으로 ▶등판경기수 15경기이상 ▶투구이닝50 이닝이상 ▶ 4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의 엄격한 선정기준을 두고 있다. 이 중 1개라도 해당되면 후보자가 되고 우수한 후보 5~6인을 확정한 후 10개구단 스카우트들의 투표를 요청하게 된다.신동건은 올해 16경기에 나와 72와 1/3이닝을 맡아 8승, 0.88의 평균자책점과 70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위의 다섯가지 요건에 모두 충족했다. 신동건은 해당 성적으로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자이언츠 품에 안겼다. 롯데는 1라운드에 맞게 계약금 2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신동건은 “초·중·고 시절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많은 가르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롯데자이언츠의 레전드인 최동원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은 만큼 최동원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선주조가 후원하는 1천만 가운데 수상자인 신동건에겐 장학금 500만 원, 소속학교 동산고에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과 제8회 대선고교최동원상은 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안희수 기자 2025.1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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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길목에서 만난 '무관의 제왕' 손아섭·강민호...염원을 향한 절친 경쟁 [IS 피플]

'무관의 제왕'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와 손아섭(37·롯데 자이언츠)이 한국시리즈(KS) 길목에서 만난다. 강민호와 손아섭은 17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각각 소속팀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강민호는 삼성 주전 포수로서 투수들을 이끌면서 하위 타선 무게감을 더해야 한다. 트레이드 마감일(7월 31일)을 앞두고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은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로 '공격 선봉장'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두 선수는 십수 년 동안 KBO리그를 호령했다. 강민호는 포수 골든글러브만 7번 받았다. 손아섭은 최다 안타 부문 1위만 4번 올랐다.하지만 아직 한 번도 KS 우승 반지를 갖지 못했다. 손아섭은 2000경기 이상 출전한 역대 22명 중 유일하게 KS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다. 강민호는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PO에서 삼성이 먼저 3승을 거두며 데뷔 처음으로 KS에 출전했지만,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에 1승 4패로 밀리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강민호와 손아섭은 11년(2007~2016)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소속팀 전성기(2008~2012 포스트시즌 진출)를 이끌었다. 3년 터울 선후배 사이로 서로 다른 팀으로 이적한 뒤에도 사석에서 만나 동료애를 나눴다. 강민호는 지난해 KS 미디어데이에서 전 롯데 동료들을 향해 "너희들도 KS 올라올 수 있다"라고 응원하면서도 "(손)아섭이는 내가 KS를 먼저 치러 샘이 났는지 연락이 없었다"라고 짓궂은 농담을 했다. 이후 손아섭은 "PO 기간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보냈는데 (강)민호 형이 확인을 늦게 하더라. KS에서 뛰는 형을 보며 부러웠지만,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건 나와 마찬가지"라고 응수했다. 공교롭게도 1년 뒤 두 선수가 KS 진출권을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손아섭은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지난 9월 중순 "민호 형과 큰 경기에서 경쟁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둘 다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우승이 더 간절하다. 누군가는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올 시즌 손아섭은 삼성전에서 타율 0.328, 강민호는 한화전에서 0.348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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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정정으로 생애 첫 20QS, 원태인 "정말 바라던 기록, 가을야구에선 QS 이상 해야죠" [IS 인터뷰]

"정말 바라던 기록이었어요."극적으로 20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한 원태인(25·삼성 라이온즈)이 환하게 웃었다. 원태인은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해 QS 달성에 실패했다. 5회까지 3실점한 그는 6회 2사 3루에서 추가 실점을 하면서 QS가 무너졌다. LG 타자 오지환의 타구가 삼성 중견수 김지찬의 글러브를 맞고 나오면서 3루주자가 홈을 밟았는데, 이게 안타로 기록이 되면서 원태인의 4번째 자책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 삼성이 KBO에 기록 정정을 요청했다. 요청은 받아들여졌고, 김지찬의 '실책'으로 정정됐다. 이로써 원태인의 피안타는 9개에서 8개로 바뀌었고, 자책점은 4점에서 3점으로 줄었다. 6이닝 3자책이 된 원태인은 QS를 달성, 시즌 20번째 QS고지를 밟았다. 프로 데뷔 첫 20QS였다. 토종 에이스로서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5년간 토종 선수 중 20개 이상의 QS를 달성한 선수는 고영표(KT 위즈·2021~2023, 2025년)와 안우진(키움 히어로즈·2021년) 둘 뿐이었다. 원태인이 2020년대 세 번째 20QS를 달성한 토종 투수가 됐다. 30일 경기 전 만난 원태인은 "20번째 QS를 달성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라며 "아리엘 후라도와 이야기하면서 '올해 꼭 QS 20개를 달성하자'고 했는데, 그날 경기에서 QS를 하지 못하면서 무산이 될 뻔했다. 다행히 기록이 정정되면서 목표를 이뤘다. 한 달 전에 '남은 경기 다 QS해서 20개 도달해야지'라고 각오만 다졌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7연속 QS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다만 김지찬에겐 미안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기록 정정으로 김지찬의 실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지찬이 오히려 원태인에게 미안해 했다는 후문이다. 원태인은 "(김)지찬이가 기록 정정됐을 때 '정말 잘됐다'라고 이야기해줬다. 자신 때문에 내가 QS를 못한 걸 두고 많이 미안해 했었는데, '내 실책은 상관없다. 형 QS가 살아난 것만으로 기쁘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원태인은 9월 26일 부산 롯데자이언츠전(6이닝 3실점 1자책점)서 거둔 7연속 QS를 끝으로 정규시즌 등판을 마쳤다. 9월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패했다면 순위 싸움을 위해 10월 3일 광주 KIA전에 등판했겠지만, 이날 승리로 팀이 정규시즌 4위를 확정지으면서 원태인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원태인은 "이제 가을야구다. 가을야구에서는 QS 이상의 활약을 펼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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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포 대신 결승타' 디아즈 앞세운 삼성, 키움 꺾고 4위 굳히기 돌입 [IS 고척]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결승타로 승리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같은 날 경기가 없던 5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3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타선이 힘을 냈다. 디아즈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성윤과 김영웅, 류지혁이 2안타 씩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키움은 선발 정현우가 3이닝 무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잘 막던 불펜 김선기가 5회 불운의 적시타롤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타선에선 어준서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때려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먼저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2회 말 선두타자 이주형의 안타와 임병욱의 희생번트, 주성원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키움은 폭투에 이어 어준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매 이닝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1회 선두타자 이재현의 볼넷과 김성윤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구자욱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후속타자가 침묵했다. 2회엔 선두타자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과 도루 2개로 1사 3루까지 만들었으나 역시 후속타는 없었다. 류지혁 타석 때 김지찬이 홈스틸을 시도하다 비명횡사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류지혁의 안타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디아즈의 볼넷과 김영웅의 안타,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두 번째 1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득점은 없었다. 삼성은 5회 행운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나온 이재현의 안타로 2사 1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구자욱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디아즈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했다. 삼성은 7회 김성윤의 우월 솔로포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7회 말 어준서의 솔로포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삼성은 9회 1사 1, 3루에서 나온 디아즈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했다. 넘어갔다면 디아즈의 50호포 대기록이 달성될 뻔했지만, 한 끗이 모자랐다. 이날 설종진 감독을 정식 선임한 키움은 4연패했다. 이날 오전 키움은 설종진 대행을 히어로즈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이다. 경기 전 만난 설 감독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다. 끝까지 이기는 야구를 하려고 한다"라고 했지만 감독 데뷔전에서 패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2025.09.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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