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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첫 레전드 유명 가수로 아이유 출연..4월 9일 방송

아이유가 '유명가수전'에서 '싱어게인' 톱3와 만난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이 4월 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톱3 이승윤-정홍일-이무진이 아지트 '유명家'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인 '갓(GOD)유명가수'들을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톱3와 만나게 될 첫 번째 역대급 유명 가수로는 아이유가 확정됐다. 이미 '유명가수전'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유를 비롯한 레전드급 가수들이 거론되며 유명가수의 정체를 둘러싸고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 아이유의 출연으로 톱3와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간절히 원했던 팬들의 기대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오는 3월 25일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LILAC(라일락)' 발매 소식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명가수전'을 통해서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아이유의 깊은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톱3와 함께하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싱어게인'에서 매회 다양하고 신선한 편곡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던 톱3가 아이유가 뽑은 본인의 '인생곡'을 재해석해 귀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방송은 4월 9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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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전도연, 20대 뺨치는 몽환적 섹시미...명품으로 휘감은 하이 패션

전도연이 파격적인 화보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전도연은 최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와 루이비통이 컬래버레이션 한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독특한 '하이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화보에서 그는 루이비통의 의상을 걸친 채 바닥에 누워 몽환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뱅 헤어 스타일로 어려보이는 분위기를 강조한 전도연은 올해 4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앳된 모습이었다. 다른 화보 컷에서는 무스탕을 걸친 채 2020 F/W 패션 코드를 몸소 보여줬다.화보 속 문구도 눈에 띈다. 화보 한 가운데에는 "전도연과 우리, 감각을 찾아 연대하다"라는 슬로건이 들어가 있어서, 전도연이 표현하려는 패션 상징성을 부각시켰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레전드급 화보네요", "전도연 아닌 줄 알았어요. 색다른 매력이 보이네요", "고난도 패션도 찰떡 소화한 화보 장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0.09.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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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위너 강승윤, 최연소 가왕 찍고 최연소 악(樂)인으로

위너(WINNER)의 리더 강승윤이 송창식과 아름다운 듀엣을 선보이며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강승윤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악(樂)인전’ 7회에서 '최연소 악(樂)인'으로 등장해 선배 송창식과 함춘호를 만났다. 강승윤은 탄탄한 실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송창식의 마음을 열었고, 주옥같은 곡들의 레전드급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이날 강승윤은 이상민의 바람에 따라 송창식을 마주했다. 앞서 이상민은 "최근에 노래를 들었을 때 나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라며 강승윤을 꼽았고, 그의 '복면가왕' 무대를 눈 앞에서 본 후 "음악의 깊이가 보통이 아닌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시대의 가왕인 강승윤이 레전드 가왕 송창식과 한 무대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을 꿈꾼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윤이 캠핑장에서 송창식을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승윤은 대선배를 만나는 상황에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이었지만 이내 송창식에게 살갑게 다가가며 설렘과 반가움을 표했다. 기타를 메고 온 그는 자기 소개를 겸하여 노래를 하겠다고 말했고, 자신이 직접 편곡하여 재해석한 '담배가게 아가씨'를 기타를 치며 열창했다. 강승윤은 폭발적인 성량과 아름다운 기타 연주로 자신만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완성했다. 송창식은 노래하는 강승윤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내내 옅은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았다. 그는 "(이름이) 강승윤이라고?"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고, 미소를 띤 얼굴로 "좀 하네"라고 칭찬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두 가왕의 음악 토크가 이어졌다. 강승윤은 특유의 편안한 대화법과 밝은 리액션으로 청산유수처럼 이야기를 시작했고 선후배 두 아티스트들의 묵직한 음악적 교감은 계속됐다. 또한 강승윤의 제안으로 세기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송창식의 '우리는'을 두고 두 사람은 호흡을 맞췄다. 먼저 송창식이 기타를 치고, 강승윤이 노래를 불렀다. 이후 송창식은 강승윤의 목소리 위에 화음을 넣었고, 그들의 하나 된 목소리가 산 속에 울려퍼졌다. 이들은 강승윤이 편곡한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합을 맞췄다. 이 노래는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된 특별한 곡. 후배의 곡을 불러본 경험이 없었다는 송창식의 파격적 행보와 세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에 강승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감격했다. 그렇게 세대를 초월한 2020년 버전의 '본능적으로'가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진심이 빛나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강승윤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며 송창식의 '나의 기타 이야기'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연필 손글씨로 빼곡하게 가사를 적어온 노트를 꺼내며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마음을 다해 준비했는지 보여줬다. 함춘호의 기타 연주가 곡의 중심을 잡았다. 송창식이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치며 곡을 이끌어가면 강승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덧입혀져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이 완성됐다. 강승윤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를 통해 연기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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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청하, 장우혁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무결점 케미

청하가 장우혁과 함께 레전드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2019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하는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에서 장우혁과 함께 멋진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청하는 장우혁과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처음에 듣고 너무 놀랐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던 분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감사와 존경심을 드러냈다. 장우혁 또한 청하에 대해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티스트 중 춤선이 제일 예쁘다. 노래도 잘하고 능력을 가진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하와 장우혁은 ‘벌써 12시’ 무대를 함께 꾸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세대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1인자 장우혁과 현 세대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1인자 청하가 함께 만든 독보적 케미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청하는 미니 4집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 무대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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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방탄소년단·워너원 총출동"…'MBC 가요대제전' 최종 라인업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서는 2018년을 화려하게 빛낸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급 콜라보와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키워드’를 소주제로 올 한 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핫한 키워드들을 다양한 라이브 무대로 되짚어 볼 예정이다. ‘복면가왕’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환희와 선우정아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나 혼자 산다’로 화제를 모았던 화사와 노라조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로 관객과 호흡한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K-POP의 제왕 동방신기도 출연해 레전드급 무대를 펼친다. 26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는 동방신기의 신곡 방송 최초 공개는 물론, 동방신기의 K-POP 열풍을 이어받은 후배 그룹의 커버 무대에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및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된 스페셜 스테이지와 더불어, 올해 평양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백지영과 후배 가수의 특별한 듀엣은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EXO, BTS, 레드벨벳(Red Velvet), TWICE, Wanna One(워너원)이 총출동 하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국내외 K-POP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어 Apink, BTOB, GOT7, iKON, MONSTA X, NCT DREAM,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HE BOYZ, WINNER(위너), 골든차일드, 구구단, 러블리즈(Lovelyz), 마마무, 모모랜드(MOMOLAND), 빅스(VIXX), 선미, 세븐틴(SEVENTEEN),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WJSN), 스페셜 라인업으로 비지(Bizzy), 바이브, 벤, 볼빨간사춘기, 윤미래, 홍진영이 이름을 올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쇼를 펼칠 예정이다. MC 라인업으로는 노홍철, 윤아, 민호(SHINee), 차은우(아스트로)가 확정되었으며, ‘The Live’ 콘셉트에 걸맞은 MC들의 특별한 오프닝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상암 MBC·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삼원 생중계로 진행되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iMBC ‘가요대제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018 MBC ‘가요대제전 : The Live’는 3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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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3년 11개월만의 앨범"…비, 특별한 컴백선언

가수 비가 '레인 이펙트' 이후 3년 11개월만에 앨범을 낸다. 신곡으로는 지난 1월 '최고의 선물'에 이은 연말 컴백이다.1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MY LIFE愛'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널 붙잡을 노래' 등 비의 곡을 다수 작업한 R&B 프로듀서 태완(C-LUV)과 함께 프로듀싱했다.태완은 수록곡 '다시'와 '입에 달아(Baby Baby)', '선샤인(Sunshine)'을 비와 공동작업했다. 타이틀 곡 '깡'은 프로듀싱 팀 MagicMansion(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장르다. 수 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n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beat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설명이다.비는 타이틀곡과 반전을 이루는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임을 담은 곡이다.또 컴백쇼 '2017 RAIN is BACK'를 통해 팬들을 미리 만났다. 12월 3일 KBS2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며 3년 11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비의 인생이 담긴 특집 방송이다. 진솔한 비의 모습들과 더불어 히트곡과 신곡들로 꽉 채워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다. 자신이 멘토로 있는 KBS2 '더유닛'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선후배간의 돈독한 화합의 무대도 예고했다. 절친 배우 이시언의 깜짝 등장과 장동건, 송승헌, 이범수, 김재욱이 총출동해 인간 비에 대해 폭로 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비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앨범 'MY LIFE愛'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황지영기자 2017.12.0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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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Rain is Back"…비, KBS 단독 컴백쇼 [공식]

가수 비가 역대급 컴백쇼를 연다.13일 비 소속사는 "내달 3일 15년 그의 가수 인생을 담은 컴백 특집 방송 ‘2017 RAIN IS BACK’을 펼친다"고 말했다. 무대에선 새 미니앨범 'MY LIFE 愛'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한다.소속사에 따르면 ‘2017 RAIN IS BACK’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의 역대 히트곡을 총망라한 레전드급 무대 기획이다. 비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렬한 무대로 약 60분간 꾸며진다. 또 타이틀 신곡 무대를 ‘더유닛’ 후배들과 컬래버레이션 로 펼칠 예정. 이는 평소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후배들과의 의미 있는 무대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던 비의 아이디어로 성사됐다.비는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컴백 특집 방송 기획부터 연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가수 비의 지난 15년을 압축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컴백 방송을 보여드릴 것”이라 전했다.‘2017 RAIN IS BACK’ 녹화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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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해투' 토크 드림팀, 2주로도 모자라니 아쉽군…시청률 또 상승 6%

조동아리와 감자골의 컬래버레이션이 통했다. '해피투게더'가 2주 연속 시청률이 올랐다.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최강 입담의 소유자들인 개그맨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손헌수가 출연해 명불허전의 입담을 바탕으로 레전드급 재미를 탄생시켰다. '감자골X조동아리'의 토크는 2주로도 부족했다. 이들은 '감금 토크' '사육 토크'라고 얘기했지만 이마저도 웃음을 만들었다. 토크 드림팀은 목요일 안방극장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기 충분했다.이에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해투'의 전국 시청률은 전 주 대비 0.8%P 상승한 6.0%, 수도권은 1.0%P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27년 우정을 자랑하는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이 서로에 대한 감상을 키워드로 설명하는 '키워드 토크' 코너를 선보여 90년대로 돌아간듯한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나팔귀' '펄럭귀' '덤보'라며 일관성 있는 키워드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귀가 몹시 얇아 감언이설에 잘 속는다는 것. 이 와중에 웃음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지석진의 펄럭귀 에피소드들이 터져 나왔다. 지석진은 "김용만이 패키지 여행을 가자고 해서 갔는데 허니문 여행이었다. 신혼부부들 틈에 껴서 하트 꽃밭에 사진 찍었다"며 토크에 예열을 하더니 "가이드가 아무것도 사지 말라고 했는데 흥정꾼들 이야기를 듣고 악어가죽 50개를 샀다. 알고 보니 종이로 만든 지갑이었다. 비 오는 날 지갑을 꺼내 폈더니 반으로 갈라지더라"면서 글로벌호구(?)로 전락했던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유재석은 “그 악어지갑 나도 선물 받았다. 심지어 비도 안 맞고 땀 찼는데 지갑이 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배가 시켰다. 이 밖에도 지석진은 엉터리 팝송 명곡집을 구매한 이야기, 말로 열리는 선루프를 샀다 낭패를 본 이야기 등 '펄럭귀 시리즈'를 풀어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조동아리 막내'로 돌아간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제가 지금 연예계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형들 덕분이었다. 오늘 녹화장 오기 전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순간적으로 울컥하더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재석이 카메라 울렁증을 갖게 된 사연과 슬럼프 시절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해투’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국민MC 유재석의 이면이었다.이어 감자골X조동아리가 꼽은 ‘유재석 키워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용만은 유재석을 ‘막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는데 “현재는 유느님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유재석이 방송할 때 항상 불안했다. 그런데 작년 말쯤에 안심을 했다. 작년 말 대상 수감소상을 이야기하는데 손석희더라. 거의 뉴스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유재석이 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형들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실수를 흡수해서 예방접종처럼 항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 섞인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감자골X조동아리’의 토크본능은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끊임이 없었다. 찰떡궁합과 스피드가 생명인 ‘이심전심’ 코너에서도 설명을 한 보따리 늘어놔 유재석을 멘붕에 빠뜨리는가 하면 ‘백문이불여일짤’에서도 오디오가 빌 틈이 없는 수다를 이어간 것. 급기야 유재석이 “이제 토크 그만할게요”라고 토크 금지령까지 내려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유재석은 마무리 멘트로 “다음에는 페스티벌의 성지 지산에서 만나 3일정도 숙식을 하면서 토크 페스티벌을 해보자”며 못 말리는 토크 사랑을 드러내 마지막까지 폭소가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7.02.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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