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레인 이펙트' 이후 3년 11개월만에 앨범을 낸다. 신곡으로는 지난 1월 '최고의 선물'에 이은 연말 컴백이다.
1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MY LIFE愛'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널 붙잡을 노래' 등 비의 곡을 다수 작업한 R&B 프로듀서 태완(C-LUV)과 함께 프로듀싱했다.
태완은 수록곡 '다시'와 '입에 달아(Baby Baby)', '선샤인(Sunshine)'을 비와 공동작업했다. 타이틀 곡 '깡'은 프로듀싱 팀 MagicMansion(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장르다. 수 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rnb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beat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는 설명이다.
비는 타이틀곡과 반전을 이루는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곡으로 오랜 연인이 반복되는 다툼 속에서 헤어지지 못하고, 이별 앞에서 망설임을 담은 곡이다.
또 컴백쇼 '2017 RAIN is BACK'를 통해 팬들을 미리 만났다. 12월 3일 KBS2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며 3년 11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비의 인생이 담긴 특집 방송이다. 진솔한 비의 모습들과 더불어 히트곡과 신곡들로 꽉 채워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진다. 자신이 멘토로 있는 KBS2 '더유닛'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선후배간의 돈독한 화합의 무대도 예고했다. 절친 배우 이시언의 깜짝 등장과 장동건, 송승헌, 이범수, 김재욱이 총출동해 인간 비에 대해 폭로 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비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앨범 'MY LIFE愛'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