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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세계 벽 실감한 글로벌히트, 새로운 도전 나설까

2024년 국내에서 대상경주만 5개를 휩쓸며 대한민국 경마팬들을 열광케 한 '글로벌히트'는 17번의 출전에서 무려 38억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마다.'글로벌히트'는 2022년 6월 데뷔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될성부른 떡잎'으로 일찌감치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도전했던 경주에서 부침도 있었지만, 첫 서울 원정이었던 코리안더비(G1)에서 인기마 '나올스나이퍼', '너트플레이', '섬싱로스트' 등을 모두 제치고 단승 26.1배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최선 다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 실감"'글로벌히트'가 한국 최고의 여성 기수인 김혜선과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한국무대를 평정하고 해외 원정무대에 선 것이 바로 지난 25일(한국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챌린지(G1)'였다. '글로벌히트'는 경주 중후반까지도 전 세계 명마들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며 박진감 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평균 시속 60km 이상을 유지하며 12두 중 7~8두의 경주마가 한데 뭉쳐져 달리다가 결승선을 약 400m 앞두고 영국의 '워크오브스타즈', 아일랜드의 '임페리얼엠퍼러', 미국의 '카리브' 등을 중심으로 선두권이 형성됐다. 결과는 경주 초반부터 앞서 달리던 '워크오브스타즈'의 여유 있는 승리. 그 뒤를 '임페리얼엠퍼러'가 이어 들어왔고, 줄곧 후미에서 달리던 '팩터슈발'이 뒷심을 끌어올리며 3위로 결승선을 밟았다.출발대 이탈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치고 올라오며 중위권으로 진입한 '글로벌히트'는 추입에 성공하지 못한 채 8위에 머물렀다. 현재는 두바이 현지에 남아 안정을 취하며 오는 3월 1일 '알 막툼 클래식' 등 두바이레이싱카니발(DRC) 기간 중 펼쳐지는 경주 출전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여부는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히트'에 기승했던 김혜선 기수는 "생애 첫 원정으로 경주 시작 전부터 말이 긴장한 상태였고, 최외곽 게이트인 12번을 배정받은 점이 아쉽다"면서도 "경주 초반 흔들리던 흐름에 비해 중반부터 집중력과 힘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히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대역전극 연출된 '파이어브레이크 스테이크스', '제벨 히타'같은 날 펼쳐진 '파이어브레이크 스테이크스'와 '제벨 하타' 경주에도 전 세계 경마계의 이목이 쏠렸다.총상금 1200만달러가 걸린 전년도 두바이월드컵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하며 단 2분 만에 1위 상금 696만 달러(100억원)를 가져간 '로렐리버'가 출전한 '파이어브레이크 스테이크스'에서는 믿기 힘든 이변이 벌어졌다.'로렐리버'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하며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다. 경주 거리 1600m 중 무려 800m를 남겨둔 지점부터 2위와 거리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 짓는 듯했다. 2위와 6마신 가까이 차이를 벌리며 '독주'를 이어가던 '로렐리버'를 따라잡은 건 경주 내내 8~9위권에서 달리던 프랑스의 '킹골드'.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빠른 속도로 추입에 성공했다. 빛나는 은회색 모색을 휘날리며 승리를 가져간 8세 노장 '킹골드'와 코앞에서 우승을 빼앗긴 '로렐리버'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잔디(Turf) 경주로에서 열린 '제벨하타' 역시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 경주였다. 이 경주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주마인 '로맨틱워리어'는 자국인 홍콩은 물론 호주, 일본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출전한 22번의 경주에서 17승을 올렸다.선두보다 10마신 이상 뒤에서 여유 있게 경주를 전개하던 '로맨틱워리어'는 결승선을 400m 남겨둔 지점부터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뽐내며 가볍게 1위를 탈환했다.무기력한 모습으로 '로맨틱워리어'에 1위를 내준 '메저드타임'은 급격히 발걸음이 느려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3두의 경주마에게 따라잡힌 후 결승선을 불과 50m 남겨두고 갑자기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같은 경주에서 우승한 '메저드타임'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18:47
골프일반

던롭스포츠코리아, 팝업스토어 "Z-GRAND PRIX" 진행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지난 21일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팝업스토어 "Z-GRAND PRIX"를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선 2025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동차 경주의 박진감과 골프의 정교함을 결합한 레이싱 테마로 꾸며져 골프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던롭스포츠코리아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 스릭슨 ZXi 드라이버와 클리브랜드 골프 RTZ 웨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두 신제품은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던롭의 프리미엄 커스텀 서비스와 결합해 개인 맞춤형 골프 솔루션을 완성할 수 있다.팝업스토어에서는 신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개인 맞춤 클럽 서비스 체험, 전문 코치와 함께하는 스윙 교정 원 포인트 레슨, 그리고 스릭슨 ZXi 드라이버와 클리브랜드 골프 RTZ 웨지의 성능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퍼포먼스 존에서의 스피드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신만의 골프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한 달 간의 신제품 렌탈 혜택과 Z-STAR 로고 볼 등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일반 방문 고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1호 직영점인 청담 프라이빗 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라이빗 센터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공간으로 골퍼의 72가지 유형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클럽 추천과 커스텀 제작을 논스톱으로 진행한다. 이은경 기자 2025.01.25 15:22
스포츠일반

세계 강자와 싸우는 '글로벌히트'…"스타트 잘 끊으면 승산 보인다"

지난 9일 17시간 비행 끝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 도착한 '글로벌히트(5세, 수,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가 무사히 현지 적응을 마치고 25일 1시 25분(한국시간) 열리는 '알 막툼 팰린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한국마사회는 "'글로벌히트'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수도 현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1일부터 현지 조교를 시행하고 있는 김혜선 기수는 '글로벌히트'의 소울메이트답게 "말이 한시라도 빨리 경주에 나가고 싶어 하는 느낌"이라며 "한국 경주로의 모래와는 질감이 조금 달라서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이내 적응했고 실전에서 잘 뛰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글로벌히트'가 출전할 알 막툼 챌린지(Al Maktoum Chanllenge, G1, 1900m)는 25일 7경주로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클랩톤, 카비르칸(이상 미국), 팩터슈발, 임페리얼엠퍼러(이상 아일랜드) 등 내로라하는 유명 경주마들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이 중 카비르칸(KABIRKHAN)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해당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총상금 1200만 달러(162억원)가 걸린 두바이월드컵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특히 카비르칸은 경매에서 2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낮은 가격에 낙찰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마장' 등 비교적 열악한 지역에서 활동하다 전 세계 경마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올해부터는 미국의 브래드 H. 콕스 조교사의 관리를 받으며 'USA' 이름을 달고 알 막툼 챌린지에 도전한다.'팩터슈발(FACTEUR CHEVAL)'은 국제레이팅 120으로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자랑한다. '팩터슈발'은 영국의 애스콧 경마장에서 펼쳐진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G1)에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출전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열린 두바이 터프(G1)에서는 일본마인 '나무르(NAMUR)'와 초접전 끝에 우승했다.이들 외에도 어느 하나 만만한 경쟁상대가 없다. 실력 면에서는 '글로벌히트'도 결코 뒤지지 않지만, 대부분이 해외 원정 경주를 여러 차례 경험했거나 메이단 경마장에서 달린 경험이 있다. 반면 '글로벌히트'는 이번 경주가 생애 첫 해외 원정이다. 현지에서 '글로벌히트'의 건강 상태와 훈련 상황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다행히 좋은 컨디션과 함께 경주에 대한 의욕을 보인다"며 "출발 번호 12번으로 바깥쪽 게이트를 배정받아 아쉽지만, 초반 스타트만 잘 끊어준다면 승산이 보인다"며 기대감을 전했다.'글로벌히트'는 이번 경주에서 우승 시 결승전인 두바이 월드컵(G1)에 자동 출전하게 되며 일정 순위 안에 들면 '슈퍼 새터데이'로 불리는 준결승전 성격의 경주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한국마사회는 두바이 현지를 연결해 알 막툼 챌린지를 포함, 24일 패션 프라이데이(Fashion Friday)로 명명된 9개 경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로맨틱워리어'가 출전하는 7경주 제벨하타, '로렐리버'가 출전하는 4경주 파이버브레이크 스테이크스 등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이는 한국경마 최초로 두바이 레이싱 클럽 공식방송 제작인 HBA 미디어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알 막툼 챌린지 경주 프리뷰쇼는 물론 현지 방송 화면에 한국어 중계 오디오를 입혀 국내 경마팬들에게 실시간으로 현지의 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해당 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9시부터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인 'KR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3 18:31
자동차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소형 전 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 EV3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기아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다. 81.4kWh 대용량 배터리,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 출력, 실내⋅외 V2L 기능 등 기아 전기차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판매 가격을 낮춰,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EV3는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과 접전을 벌였다. G80 전동화 모델은 의전용 자동차로 쓰기에 손색없는 뒷좌석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진보한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폴스타 4( 7107점)’가 대담한 스타일과 탄탄한 주행 질감을 바탕으로 3위에 올랐다.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3’가 각각 차지했다.또한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 ST1’, 올해의 MPV ‘렉서스 LM’, 올해의 럭셔리카 ‘렉서스 LM’, 올해의 퍼포먼스 ‘로터스 엘레트라’, 올해의 디자인 ‘폴스타 4’ 등 수상했다.특히 올해의 인물은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아키오 회장은 판매량은 많지만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토요타에 대한 인식을 뒤집어 놓은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강희수 AWAK 회장은 “지난해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전기차 캐즘(Chasm)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심사도 이 같은 현실이 반영돼 예년보다 출품작이 줄었다. 하지만 대상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핵심 부문을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전기차는 결국 캐즘을 극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월 18일 서울 중구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5:56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참여 행사인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200명의 이용자들을 참석했다. 행사장은 미니게임을 즐기고 로드나인 굿즈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존으로 꾸며졌다.이날 6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로드맵 라이브'에서는 향후 로드나인 내 성장 시스템 개편 내용과 신규 무기 마스터리 등이 소개됐다.먼저 로드나인의 성장 콘텐츠로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 등이 발표됐다.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다.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후 개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문화 레벨을 개방한 뒤 전용 특성 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레벨까지 확장된다.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레벨까지 늘어난다. 직업별 전용 스킬도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호문 레이싱', 채광, 연금술, 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도 공개됐다.호문 레이싱은 전용 맵에서 이용자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다. 승리 시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 이용자는 맵 곳곳에서 채광을 할 수 있고 연금술로 포션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낚시로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 전투 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도 공개됐다.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갖춘 근접 무기다. 원거리 공격 스킬과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의 '영혼'을 흡수해 스킬을 강화하는 이색 전투 매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올해 더욱 풍성한 게임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로드들의 게임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4:27
e스포츠(게임)

블로믹스 '테일즈런너', 새해 첫 업데이트…연금술사 '티티' 추가

블로믹스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새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신규 캐릭터 '티티'를 출시했다.티티는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자 연금술사라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 캐릭터는 가속도가 강점으로 착지 대시 성공 지속시간과 분노 공격 회피 능력으로 빠른 주행과 방어에 유리하다.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 시리즈 '라스트 카오스'의 신규 맵 1종도 추가 공개했다. 신규 맵 '넷이서 혼돈 속으로'는 4대 4 팀 대결로 각 팀에 할당된 '수행자'의 역할이 중요한 게임 승부 요소로 작용한다.또 새해를 맞아 캐릭터 '로로아'와 '카인'의 전용 한복 복장과 새로운 부스터 아이템을 선보였다.올해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새로운 캐릭터 티티 출시에 맞춰 한정 스페셜 패키지와 티티 패스를 내놨다. 패키지 구매자 중 추첨으로 한정판 굿즈인 마우스패드·LED 액자·포토카드 등도 제공한다.을사년을 맞아 '2025 푸른 뱀의 새해 편지' 이벤트와 게임 내 푸른 뱀 NPC(조작 불가 캐릭터) '초롱이'가 진행하는 네 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다.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신규 캐릭터 티티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도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08:00
예능

선우용여, 바람녀에게 분노 “정관 수술 타령? 미친 X이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는 부자(父子) 탐정단이 수십억원대의 사기를 치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 사건을 소개했다. 또, ‘사건수첩’에서는 배우 선우용여가 아들의 죽음으로 밝혀진 불륜 사건을 지켜봤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부자 탐정단이 수백명의 예비부부에게 약 10억 원 이상의 피해 금액을 발생시키고 잠적한 강남 유명 예복업체의 진실을 파헤쳤다. 전국 20여 곳의 분점 계약과 웨딩 박람회 인증, 수많은 연예인들과 인증사진까지 탄탄한 믿음을 구축했던 문제 업체는 폐업 선언 전날도 영업하며 피해자들에게 ‘현금 완납’을 유도했다. 부자 탐정단의 추적결과 문제 업체의 본점은 ‘폐업’이 아닌 ‘휴업’을 신고했으며, 전국에 퍼진 분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분점 사장은 “저도 피해자다. 예약 취소가 20건이 넘었다”며 “2020년 본점의 금전 문제로 분점들과 갈라섰다. 2025년까지 ‘상표권’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잠적한 본점 대신 무료 대여 서비스 등 피해자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라는 그는 “언젠가 터질 걸 알았다. 본점이 횡령을 많이 했다”며 “이미 두 대표가 2024년 초에 ‘먹튀’하려고 다 알아봤다. 100% 계획이고 제가 봤을 때는 따로 준비했다”고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한편, ‘국내 1호 레이싱 모델’, ‘원조 워킹맘’ 등 수많은 원조 타이틀을 획득하며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선우용여가 ‘사건수첩-상속자들’을 함께 지켜봤다. 이날의 사연은 남편이 두바이로 출장 가기 직전, 아내의 핸드폰에 불륜을 욕하는 문자가 날라오며 사건이 시작됐다. 오해가 풀리지 않은 채로 두바이 현지에서 남편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시댁 내외는 아들의 유품을 돌려받고 휴대폰 속 다툼을 확인한 뒤, 며느리의 불륜을 의심하며 영상 속 탐정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자, 영상 속 시어머니는 죽은 아들 대신 남편의 머리카락 DNA와 대조해 손자의 유전자 검사까지 감행했다.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불일치’ 판정이 나왔다. 사실을 알게 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찾아가 모든 걸 폭로하고 소송을 예고했다. 선우용여는 “죽은 아들이 시아버지 아들이 아닌 것 아니냐”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추리력을 빛냈다.며느리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따로 DNA 검사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죽은 남편의 출장용 칫솔세트에서 발견된 DNA를 사용했다. 결과는 죽은 남편과 아들은 ‘친자’로 판명 났다. 탐정은 사건을 야기한 문자의 주인을 추적해 대면했다. 알고 보니 문자의 주인은 시어머니가 내린 차량의 번호를 보고 ‘40년 전 자신의 남편과 바람 핀 당사자’라고 생각해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시아버지-남편은 유전자 불일치, 남편-아들의 유전자는 일치한다는 결과에 영상 속 시어머니는 “난 정말 몰랐다. 그 남자(바람 핀 상대)는 분명 정관수술 했다고 했다. 그 이후로 만나지도 않았다. 어떻게 씨가 없는 남자랑 해서 임신하냐”며 부인했다. 선우용여는 “자기가 바람피워놓고 정관 수술 타령하냐. 미친 X이네”라며 분노의 일갈을 날렸다. 이후 시댁은 이혼했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는 깨지지 않는 훈훈한 결말을 선사했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8:21
드라마

이희준, 한지민 타깃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 특별출연

‘나의 완벽한 비서’에 이희준이 특별출연한다.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한지민과 이준혁이 그려 나갈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에는 또 다른 묘미가 존재한다. 바로 헤드헌팅의 흥미로운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드는 이희준이 1회 특별출연에 나서며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피터 권’은 전무후무한 아시아계 최초의 F1팀 디자인 책임자이자, 서치펌 ‘피플즈’의 CEO 지윤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헤드헌팅 타깃이 되는 인물이다.2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킷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레이싱카의 시원한 질주를 보고 있는 피터 권과 그런 그에게 이직을 제안하러 온 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연 지윤이 그의 이직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스틸만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이희준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인다.제작진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대활약을 하고 간 이희준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망의 첫 회의 포문을 열 이 장면은 헤드헌팅의 흥미로운 세계로 인도함과 동시에 지윤이 얼마나 일을 잘하는 대표인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맨스뿐 아닌 헤드헌팅 회사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로운 직업군의 면면을 들여다볼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13:02
IT

LG전자, 45형 벤더블 게이밍 모니터 공개…"세계 최고 해상도"

LG전자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45형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신제품 2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를 지원하는 첫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대 9 화면비를 갖췄다. 화면 밝기는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다.45GX990A 모델은 시청 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을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두 제품은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 게임에,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이나 영상 콘텐츠에 적합하다.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콘텐츠를 끊김 없이 표현한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갖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울트라기어 신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0 11:30
스포츠일반

[경마] 2024년 한국 경마 10대 뉴스

올해 한국 경마는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인프라 확장, 말 복지 사업 정착 등 저변 확대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행보도 활발했다. 2024년 주요 뉴스를 소개한다. 넘버원 경주마로 올라선 글로벌히트글로벌히트는 올해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만 5개(헤럴드경제·YTN배·KRA컵 클래식·대통령배·그랑프리) 거머쥐었다. 방동석 조교사, 김준현 마주가 함께 만들어 낸 2024년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지난해 5월부터 김혜선 기수와 호흡을 맞춘 뒤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글로벌히트는 내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인 두바이레이싱카니발(DRC)에 참가하며 세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김영관 조교사, 역대 최초 1500승김영관 조교사는 지난 8월, 자신이 돌보는 원더드래곤이 1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00승을 기록했다. 한국 경마 최초 기록이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보는 안목, 기량 좋은 경주마로 키워내는 육성 능력이 탁월한 조교사다. 영화 챔프의 실제 모델인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를 포함해 감동의바다·트리플나인·퀸즈블레이드·블루치퍼·즐거운여정 등이 그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경주마로 올라섰다. 가족과 함께 걷는 렛츠런파크 서울한국마사회는 올해 벚꽃 축제 시즌, 처음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경마를 시행해 30만명이 넘는 상춘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블루밍 워터페스티벌·제주마 축제·밤마(馬)실 페스티벌·수제 맥주 투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경마의 축제화를 도모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지난 6월, 정식 개시한 온라인 마권 발매 서비스가 이용자 수 8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마팬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앱(더비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건전한 발매 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면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영남 더비온 고객지원센터가 개소해 고객들의 대면 등록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기술 도입한국 경마는 온라인 마권 발매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AI 경마 심의 시스템을 도입, 경주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e오늘의경주'를 개설했다.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불법 경마 사이트 탐지 시스템, 스마트 조교 시스템 구축하는 등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예 경주마 운영 활성화 지난해 1호 '명예 경주마' 청담도끼에 이어 올봄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 경주마로 선정됐다. 이후 이스트제트·당대불패·클린업조이가 명예 경주마로서 제2의 마생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는 많은 은퇴 경주마가 따뜻한 사랑과 환대 속에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경마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 시범 송출로 시작된 경주 수출 사업이 올해 남미와 아프리카로 확대됐다. 현재 24개국에서 한국 경마를 즐길 수 있다. 사업 개시 1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 존폐 위기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판로를 확보해 정기 수출국을 추가했다. 한국 경마는 공정성·신뢰성·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척자' 문세영·서승운 기수올해 초, 문세영·서승운 기수가 동반으로 두바이 월드컵 예선에 출전했다. 2019년 돌콩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경주마는 꾸준히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기수가 두바이 무대에서 레이스를 펼친 건 역대 최초였다. 두 기수 모두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그래도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 최우수마 선정한국 경마 대상경주는 성별‧거리‧연령 등에 따라 7개 시리즈로 나눠 운영 중이다. 쥬버나일 시리즈(국산 2세)는 아쿠아라인, 트리플티아라(국산 3세 암말)는 이클립스베리, 트리플크라운(국산 3세)은 석세스백파, 스테이어(3세 이상 장거리)는 글로벌히트, 스프린터(3세 이상 단거리)는 어마어마, 퀸즈투어 봄여름(3세 이상 암말)은 즐거운여정, 퀸즈투어 가을겨울(3세 이상 암말)은 원더풀슬루가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일본 경주마에 내준 브리더스컵 출전권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서 각각 일본 경주마 크라운프라이드와 리메이크가 우승했다. 두 경주마 모두 대회 2연패를 해내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국산 경주마 중에선 코리아컵 3위에 오른 글로벌히트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안희수 기자 2024.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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