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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고주급 3인방 방출 검토…SON도 포함” 현지 매체 충격 주장

한 영국 매체가 ‘손흥민(33) 방출설’을 주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스쿼드 개편을 위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일부 선수와 결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합 주급 44만 5000파운드(약 8억원)를 받는 3인방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운영 아래서 꾸준히 선수 보강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현재 EPL 14위에 머물렀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도 탈락하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조명했다.애초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구단과 계약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월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다만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방출을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의 구단의 아이콘이지만, 구단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공격진 개편을 고려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실제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에 이어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와 모두 결별할 것이라 내다봤다. 세 선수의 도합 주급이 44만 5000파운드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 확보를 통해 선수단 영입에 숨통을 틀 것이라는 주장이다. 12일 ‘토트넘 뉴스’ 역시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핵심 선수이며 팀의 주장”이라면서도 “그는 이번 시즌 EPL 21경기서 6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35경기 17골)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까지 압박받고 있는 상황인데, 구단과 손흥민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끝으로 기브미스포츠는 이들을 대체한 기존 유망주 자원에 대한 전망도 덧붙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임대 중인 이들을 프리시즌 스쿼드에 합류시켜 평가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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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ON 노리는 사우디?…“스쿼드 개편 노리는 토트넘, 손흥민 이적 고려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 그를 방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 구단은 ‘스쿼드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이적 후보 중 하나”라고 조명했다. 당시 매체는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 구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진다면 토트넘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에 대해 “10년간 토트넘에서 꾸준하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핵심 선수이며 팀의 주장”이라면서도 “그는 이번 시즌 EPL 21경기서 6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35경기 17골)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까지 압박받고 있는 상황인데, 구단과 손흥민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토트넘이 스쿼드 개편을 원하는 이유는 결국 올 시즌 부진 때문이다. 토트넘은 12일 기준 EPL 14위(승점 27)에 그친 상태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이 달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선 각각 4강과 32강에서 여정을 멈췄다. 남은 대회는 EPL와 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리그에서 경쟁하기란 쉽지 않고, 사실상 UEL에 ‘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EPL 하위권에 머무르며 부진 중이다. 팬들과 구단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팀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구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젊은 선수 위주로 영입해 스쿼드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만약 그를 보내고, 검증되지 않은 10대 유망주를 영입한다면 팬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은 오는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EPL 25라운드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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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골 공격수 영입 반전’ 토트넘, 비결은 포스텍의 ‘말’…“최대 무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화 능력이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마티스 텔(20)과 같은 유망주를 영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분석이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북런던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 토트넘의 큰 자산이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전날(5일) 합류한 텔의 이적 과정을 돌아봤다. 애초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텔에 대한 이적 협상을 마쳤다. 다만 텔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대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스드지만, 토트넘은 끈질긴 협상 끝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이뤘다. 영국, 독일에서 모두 ‘반전’이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이 효과를 봤다는 평이다. 매체는 “텔의 결정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전화 통화 후 이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철학을 선수에게 설득했고, 이번에도 효과를 봤다. 그의 말은 매우 강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열기 시작하면 왜 그런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실제로 텔은 토트넘 합류 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얘기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대화했다”며 “헌신을 느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관련 대화에 대해 “사람들은 우리가 19세 선수와 중대한 결정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 다른 누구를 거절한 문제는 아니”라며 “텔은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가족 싶어 했다. 특정 방향으로 밀려나고 싶지 않았다. 오직 축구에 관한 이야기만 했다. 우리는 나이와 상관 없이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텔에게 잘 맞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텔이 충분한 시간을 공들여 이 결정을 내린 것은 옳은 일”이라며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선수라는 의미다. 그는 야망이 있고,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거듭 치켜세웠다.매체는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이 과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 사례를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벌인다. 앞선 1차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이겼다. 반대편 대진에선 뉴캐슬이 아스널을 합계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김우중 기자 2025.0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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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주장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 1800억 사용 가능”…관건은 ‘짠돌이’ 레비 회장

최근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지갑을 열게 될까. 한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1억 파운드(약 1800억원)를 지출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는 2월 3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가 약화했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새로운 영입을 고려 중이며, 특히 새로운 공격수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5위에 그치며 부진하다. 지난 27일 끝난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23라운드서 1-2로 역전패하며 최근 4연패. 리그 11경기 중 단 1승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이다. 많은 부상자 발생으로 흔들리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다. 팬들은 레스터전 당시 ‘24년, 16명의 감독, 1개의 트로피’라는 배너를 걸며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한편 매체는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원하면 1억 파운드를 지출할 수 있는 클럽”이라며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다. 토트넘의 임금 비용은 항상 수익의 50% 정도였고, 그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다. 의문은 ‘그들이 실제로 지출할까’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레비 회장의 결단이 최대 관건이라는 의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전 패배 뒤 “선수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구단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한 명이라도 추가 영입한다면, 적어도 몇 주간의 힘든 일정 속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끝으로 매체는 “레비 회장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새로운 선수를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새 감독을 위해 같은 지원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 현재의 스쿼드는 충분한 경쟁력이 없다”라고 혹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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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합류’ YANG은 안 쓰고…‘11경기 1승’ 포스텍 “이적시장 추가 영입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부진에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속해 벤치에 머문 양민혁(19)은 데뷔전 없이 임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23라운드 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입지에 대한 보도를 연속해 내놓았다. 당시 토트넘은 2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와의 경기서 1-2로 역전패하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90분을 모두 뛰며 활약했지만 골대만 2차례 강타하는 등 불운을 겪었다. 양민혁은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여전히 15위. 최근 리그 11경기서 단 1승(2무 8패)에 그친 최악의 부진이다.일각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주장하지만, 구단의 신뢰는 굳건하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을 향해 떠나라는 구호를 가장 크게 외쳤다. 남쪽 스탠드에는 ‘24년, 16명의 감독, 단 하나의 트로피’라는 배너가 걸렸다. 결국 감독이 책임을 지고 해고되며, 이 모든 사이클이 반복된다”면서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주 최소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 시즌의 경우 너무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터라, 현재의 부진을 온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책임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가장 비합리적인 작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경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선택할 수 있었던 선수들이 17세 소년(마이키 무어)과 2년 반 동안 팀에서 제외된 선수(세르히오 레길론)이었다는 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진단했다. 한편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양민혁이 현재 선택지로 간주되지 않은 것은, 구단의 이적 정책이 현재보다는 미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적합한 임대 행선지가 마련될 경우 1월 이적시장 중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 후 구단 요청에 따라 조기 합류했는데, 단 한 차례도 공식전 출전을 이루지 못했다. 매체는 같은 처지의 윌 랭크셔를 언급하며 “발전을 위해 임대가 필요하다. 현재 수준에서 장기적인 출전을 소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평했다.대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영입생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전 패배 뒤 “선수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구단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한 명이라도 추가 영입한다면, 적어도 몇 주간의 힘든 일정 속에서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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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은 들었잖아’ 토트넘, 맨유서 경질된 사령탑 노리나…차기 후보 3인은

에릭 텐 하흐(55·네덜란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비록 시즌 중 경질됐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모양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과거 맨유를 이끈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혼란에 빠져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에 들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중 5패를 기록했고, 강등권에 단 승점 8 앞선 상태”라고 전했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입지가 위태롭기 때문에, 새로운 사령탑을 찾을 것이란 주장이다.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다름 아닌 올 시즌 중 맨유에서 경질된 텐 하흐 감독이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 끝에 경질됐지만, 토트넘은 그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줄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텐 하흐 감독을 선호하는 이유는 ‘경험과 팀을 재건하는 능력’”이라고 부연했다. 텐 하흐 감독이 EPL 우승을 이루진 못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뤘다. 아약스(네덜란드) 시절엔 3차례나 리그 우승을 맛봤다.2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7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홈경기서 1-2로 역전패하며 15위(승점 24)를 지켰다. 당시 팬들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패 포함 11경기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레스터전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에 대한 보도는 쏟아졌으나, 대개 “토트넘은 감독을 신뢰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팀토크도 “토트넘은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이 잠재적 고려 대상”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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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등 돌렸나…“포스텍,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였을 듯”→경질 위약금 212억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입지가 흔들린다. 한 현지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결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질 위약금에 대해서도 조명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승(1무 5패)이자, 3연패다. 토트넘은 어느덧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진 리그 15위(승점 24)에 위치했다.연패 기간 거듭된 부진으로 현지 매체도 등을 돌린 모양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EPL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상태에서 구디슨 파크로 향했고,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당연히 커지고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의 해임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매체는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여전히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계속 싸울 것이다.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상황을 바꾸기 위한 의지도 잃지 않았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를 보면, 그들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또 “현재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가진 선수단을 이끌고 이 상황을 돌파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발생하는 위약금은 약 1200만 파운드(약 212억원) 정도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감독 교체를 고려한다면, 그는 해임 비용이라는 큰 문제를 마주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약 90억원)고, 4년 계약 중 18개월을 소화한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공식전 74경기 동안 36승 11무 27패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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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SON?’ 英 매체, “손흥민이 영입 추천…LEE가 후보일지도”

최근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이 새로운 영입을 추진했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입 대상으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언급됐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또 이강인의 팀 동료인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도 추진 중이었으나, 그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를 두고 매체의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이날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면, 이강인을 추가로 영입하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이적 제안은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손흥민의 추천이 이를 뒷받침했을 수도 있다. 그러다 해도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은 작다.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그는 손흥민보다 10살 어리다”고 전했다.실제로 이강인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구단은 그와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최초 언급된 아스널, 뉴캐슬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역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다.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걸림돌은 결국 이적료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영입하려면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매체는 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 평가했다.한편 킹은 “토트넘이 장기적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일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보유한 만큼, 토트넘이 그 나라의 선수를 타깃으로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손흥민이 북런던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의견도 일부 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아니 영입 실패에 분명히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 영입이 가능하다면, 그는 토트넘 공격진에 새로운 퀄리티를 더할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여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계약을 성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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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지 인내심도 폭발 “아직도 경질 안 당한 토트넘 감독, 믿기지 않는다”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사령탑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현지 비판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이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빠르게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감독은 아스널전을 통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제 차기 감독 후보들을 물색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직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토트넘은 지난 주말 탬워스FC(5부리그 팀)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규시간 동안 무승부에 그쳤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역전패로 더 이상 자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실제 토트넘은 지난 12일 열린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결국 연장전에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등을 기용한 뒤에야 3-0으로 승리했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에서도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이어 토트넘은 16일 아스널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에서도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1-2로 역전패, EPL 순위가 13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EPL 성적만 보면 최근 1무 4패다. 매체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꺾으면 토트넘은 EPL 14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설령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으로 이끌더라도 EPL에서 입은 피해는 보상할 수 없다. 이적시장이 한창인 현재 토트넘은 큰 문제에 직면해 있고, 지금은 변화해야 할 시기다. 레비 회장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여유가 없다”고 꼬집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현지 비판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이달 초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져 1무 3패의 부진의 늪에 빠지자, 현지에선 “팬들은 패배 후 변명만 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원하고 있다”고 날 선 비판을 가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호주와 그리스 리그 팀들을 이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2023년 6월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부임 첫 시즌인 2023~24시즌엔 20승 6무 12패로 EPL 5위에 올라 있지만, 이번 시즌엔 21경기 만에 지난 시즌과 거의 비슷한 패배(7승 3무 11패)를 기록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만 아스널전 패배 직후 "내일 다시 일어나서 열심히 훈련하고 다시 전투에 나서야 한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단 가능성엔 사실상 선을 그었다.김명석 기자 2025.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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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 진짜 가능할까…PSG가 1400억 넘게 들였던 공격수 무아니 ‘러브콜’

겨울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나선 토트넘의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27·프랑스) 영입설이 꾸준하게 돌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앞서 PSG가 무려 9500만 유로(약 1425억원)를 들여 영입했던 공격수다.프랑스 레퀴프, 영국 더스퍼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 PSG와 꾸준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도 콜로 무아니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금상 문제로 임대 영입만 원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콜로 무아니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장 앞서 있는 팀은 토트넘이다.무엇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수 있다는 점에서 콜로 무아니도 토트넘행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임대 후 이적 관련 옵션이나 이적료 등 협상만 잘 이뤄진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신장 1m87㎝의 공격수인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과 양 측면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낭트 시절 프랑스 리그1 12골, 프랑크푸르트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15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23년 9월 PSG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500만 유로에 달했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PSG 구단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그러나 PSG에선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엔 리그1 26경기(선발 13경기)에서 6골에 머물렀고, 이번 시즌 역시 단 10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자연스레 시장가치도 급락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2023년 6월 8000만 유로(약 1200억원)까지 올랐던 그의 시장가치는 현재 3000만 유로(약 450억원)로 절반 이상 떨어졌다. 막대한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PSG가 1년 반 만에 콜로 무아니와 결별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배경이다.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 최전방이나 양 측면을 오가며 손흥민 등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낭트, 프랑크푸르트에선 경쟁력을 보여줬으나 PSG에선 사실상 실패한 시즌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수 본인도 반등을 위한 분위기 전환도 절실하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도 과도한 이적료가 책정되거나 임대 후 '필수' 영입 옵션 등은 위험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PSG 구단과 협상이 관건이다.김명석 기자 2025.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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