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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MC 스나이퍼, 배치기 탁 맞디스 “대마 하다 맞은 건 왜 빼”

래퍼 MC 스나이퍼가 배치기 탁의 공개 저격에 응수했다. MC스나이퍼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탁이 지난 18일 발매한 ‘로스트’(Lost)에 대한 맞디스곡이다. MC스나이퍼는 이 곡을 통해 “늘 관점에 따라 바라보는 입장과 상황, 관찰자의 맘과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 계약금을 받아들던 너의 그 손가락 진짜 잘라놔야 했나. 계약서에 지장 못 찍게 말이야 왜 죄다 모른 체해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냐 말이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네가 직접 확인한 다음 네가 직접 찍은 거 아냐? 정말 한참 잘못된 네 계산 손익분기점 다 넘기도 전에 따로 챙겨준 행사비인 걸 몰랐어 넌?”이라고 간접적으로 탁에게 되물었다. 그러면서 “날 악덕 폐급 사장 낙인 박음. 나랑 가서 폐기될 줄 알았어 넌? 영웅 놀이할 때 넌 스물이고 난 스물넷. 월세 살던 스물여섯 어린애. 그 어린애가 널 위해 가진 전재산을 건 거지. X 될지 모를 인생 전부 걸고 썼던 벙거지. 감추려 했던 것도 더는 할 수 없게 된 폭로 피해자 코스프레(분장 놀이)로 여론몰이를 하는 언론 홍보 진짜 X같군 빈곤 포르노, 나를 완전 악덕 갑질에 폭언 폭행 조폭 악성 암 덩어리로 만들어 놨어. 금품 갈취 노동 착취 난 살인만 안 했을 뿐 완전 구속감이야. 진실이 뭐가 중요하냐는 말이야. 무죄 판결받아 봤자. 한번 박힌 낙인 도장. 해명해봤자 낚싯줄에 낚인 세상은 관심 없지”라고 분노를 표했다. 무엇보다 MC스나이퍼는 앞서 탁이 ‘로스트’를 통해 밝힌 폭행에 관해서는 부정 안 한다면서 “뺨 때린 건 사과하겠다.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X 맞은 건 왜 얘기 안 해”라고 탁의 대마초 흡연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들었습니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 내일 10시에 바로 들려드릴게요. 갑시다 진흙탕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추가 디스곡 발표를 예고했다. 앞서 탁은 지난 18일 ‘로스트’를 통해 2011년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스나이퍼 사운드 대표 MC스나이퍼를 저격, 해당 음원에서 그의 폭행과 협박, 불공정한 수익 분배 등을 언급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6:10
영화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접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되어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였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 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010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0년에는 홍대 앞 두리반 투쟁을 함께 했던 인도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 컬쳐파티'를, 2011년에는 1960-70년대 유행한 번안가요의 원조인 ‘김시스터즈’와 함께 번안가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제작지원 하고 상영하였다. 201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재정비 하고, 80년대 히트곡 '골목길', '아쉬움', '바람인가' 등의 작곡가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삶과 음악을 다룬 'Trip of Blues', 붕가붕가레코드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및 2집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수퍼 디스코', 래퍼 원썬, MC스나이퍼, MC메타, 딥플로우 등 7명의 무명 래퍼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샤이닝 그라운드', 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공간에서 만나 국악과 플라맹코가 어우러진 새로 운 음악을 보여주는 퓨전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Viva la Vida'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발굴되고 소개 됐다.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로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은 흐미 감독의 '구전가요'는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다. '구전가요'는 지난 3월 제52회 탐페레 영화제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5월 18일에 개봉하여 약 2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진행중인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0일 접수 마감 후,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8:58
연예

MC스나이퍼, 4개월만 새 싱글…권태기 남녀 위한 '러브 번아웃'

래퍼 MC스나이퍼가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MC스나이퍼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개월 만에 새 싱글 'LOVE BURNOUT'(러브 번아웃)을 발표한다. 뮤직비디오 메가폰도 직접 잡아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잘 녹여내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LOVE BURNOUT'은 '을의 연애'라고 불리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방적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권태기를 겪어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MC스나이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난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정말 미안해 미안한 게 없다는 게 난 더 미안해", "네 감정 기분 대로 날 마음대로 사용한다 해도 괜찮지만 너의 행동 태도 지쳐 때론", "매일매일이 너의 생일 네 기분 맞추는 퀴즈쇼와 같아 매일이 재밌네" 등 현실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법한 갑과 을의 연애를 담은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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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2월 컴백 합류…16일 '러브 번아웃' 발매

래퍼 MC스나이퍼가 컴백한다. 9일 소속사 비카이트에 따르면 MC스나이퍼는 16일 오후 6시 신곡 ‘러브 번아웃’(LOVE BURNOUT)을 발표한다. 타버린 성냥을 하트 형태로 모아둔 의미심장한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MC스나이퍼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신곡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선 모습도 공개했다. 어떤 노래와 콘텐트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커진다. 신곡발표는 지난해 10월 ‘콜리’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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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MC스나이퍼, '1세대 래퍼의 여유'

가수 MC스나이퍼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7 서울국제뮤직페어'의 뮤쿈 쇼케이스는 밴드, 힙합 뮤지션 중심의 '뮤콘 스테이지'와 K-POP, 보컬리스트 중심의 'AMN(Asia Music Network) 스테이지'로 나눠 오는 26일 부터 28일 까지 상암 DMC 일원에서 열린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7.09.01/ 2017.09.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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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래퍼, "god 랩 부르다 래퍼 됐죠" (인터뷰)

이름이 곧 직업이다. 간단 명료하게 송래퍼(23·송승민)는 자신을 드러냈다.파격적인 금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고, 태어나 처음으로 돈 주고 산 코트도 입었다. "촌스럽고 싶지 않았다"며 한껏 치장했다는 말에 웃음이 났다. 가장 촌스러운 게 '송래퍼'라는 예명이 아니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는데 "여러 번 바꿀 생각을 했다. 최근에도 생각한 이름이 있었다. 그런데 결론은 입에 붙지 않아서 당분간 송래퍼로 살기로 했다. 진지해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지금 예명이 싫긴 한데, 적당한 이름을 찾으면 바꿀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랩을 할 때에도 송래퍼는 솔직했다. 지난 14일 발매한 첫 앨범 'The Locker'을 통해 자전적인 가사를 담았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내가 우울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나는 밝다고 생각했는데 내 안에 우울한 감정들이 많았나보다"며 놀라워했다.-송래퍼 예명은 어떻게 탄생했나."중학교 때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내가 랩 담당이었다. 송래퍼라고 그때부터 불렸다. god 랩을 많이 불렀던 것 같다."-첫 앨범 콘셉트는 뭔가."내 정체성을 드러내자는 목적이 있었다. 나도 나를 잘 몰랐다. 앨범을 만들고보니 곡들이 다 우울했다. 내가 우울한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앨범 작업하면서 합숙까지 했다고."곡 쓰는 속도가 느리다며 회사에서 2주 동안 합숙을 시켰다. MC스나이퍼와 작곡가 형들이랑 음악만 만들었다. 타이틀곡 '제발'은 날 합숙소에서 제발 꺼내달라고 만든 노래다. 갇혀서 곡을 쓰니 노래는 빨리 잘 나왔는데 다시는 합숙하고 싶지 않다."-MC스나이퍼는 어떤가."Mnet '쇼미더머니'에서 로꼬 형과 일대일로 붙었는데 내가 떨어졌다. 너무 슬퍼서 울었다. 그때 MC스나이퍼가 간절함을 지나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나를 데려왔다. 들어와서도 좋은 말씀 정말 많이 해주신다. 롤모델 같은 존재다."-합숙하는 동안 곡을 몇 개 썼나."다섯 곡 정도 나온 것 같다.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말 곡작업밖에 할 수 없는 구조다."-자작곡 자랑 좀 해달라."개인적으로 가사를 잘 썼다고 생각한다. 수록곡 '방파제'는 친동생을 위한 노래다. 동생이 군대에 간 사이에 동생 일기장을 봤다. 평소 기죽어 다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일기장을 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됐다. 동생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 가사를 썼다. 진솔한 가사를 내가 잘 담아내는 것 같다."-피처링을 요청하고 싶은 여가수가 있다면."특이한 목소리 좋아한다. 김예림을 진짜 좋아한다. 선우정아나 권진아 진실 수란 등 독특한 음색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번 앨범은 회사 내에서 이뤄졌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러 사람들과 음악적으로 교류하고 싶다." -JTBC '힙합의 민족'에서 나온 '나와' 무대를 봤나."내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는 게 신기했다.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것도 신기했다. '나와'로 나를 많이 알아주신 것 같다. 불러주신 분께 감사하다. 만나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 무시할 수 없는 미디어의 힘을 알았다."-미디어의 힘을 가장 실감한 순간이 있다면."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프로필 교체 신청을 열 번 정도 넣었는데 안 바꿔주셨다. 지금 포기한 상태다. 기준이 있다고 해서 그에 맞춰 계속 시도했는데 2014년 이후 내 프로필은 바뀌지 않고 있다. 프로필 변경이 내 목표다."-래퍼로서의 목표는."옛날에는 드렁큰타이거, MC스나이퍼 등 사랑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래퍼들이 인기였다. 나도 그런 래퍼들처럼 다양한 주제로 노래하고 싶다. 요즘 관심사는 정치다. 예전엔 정치 하나도 몰랐는데 국정농단 최순실 사건 등으로 관심이 생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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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힙합의 민족2 방송 한 달째, 흥행 요소는 '현 시국'과 '출연자'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 연일 화제 거리를 낳으며 흥행을 끌고 있다.JTBC '힙합의 민족2'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하이라이트가'팔로알토·레디, '핫칙스가' 주석·베이식, '스위시가' 치타, 예지·LE, '쎄쎄쎄가' MC스나이퍼·주헌, '브랜뉴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가 참석했다.최근 힙합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된 만큼 TV에서도 관련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종영된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가 대표적이다. 쇼미더머니는 시즌 1부터 성공리에 방영됐다. 특히 '괴물' 래퍼 비와이가 우승했던 시즌 5에서는 순간 최고시청률 3.6%를 기록하기도 했다.쇼미더머니가 끝난 후 JTBC에서는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이라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꾸려 지난 10월 18일 첫 방송을 했다. 시청률은 아직 1%로 부진하지만 화제성 만큼은 쇼미더머니에 비해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송광종 PD는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뱉고 싶은 게 많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시대이기 때문인 것 같다.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솔직하고 이를 통해서 뭔가 시원하게 긁어주는 부분이 있다.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저변이 점점 확대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송 PD는 "또 지금까지 도전자중에 의외의 실력을 가진 이미쉘이나 반가운 인물인 문희경 등이 이슈 몰이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참여자들 또한 화제성을 낳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앞으로 힙합의 민족2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힙합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두는 점이라면 '고급스러운 치열함'이다. 굳이 참가자들끼리 서로 물어뜯고, 디스하는 게 아니더라도 볼 수 있는 치열함을 지향한다"고 말했다.한편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는 15명의 프로듀서가 가문을 만들어 각자의 팀에 재야의 힙합 고수를 영입해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윤태현 수습기자 yoon.taehyun@jtbc.co.kr 2016.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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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치타 "'언랩1'과 다른 점? 개인전 아닌 팀전"

래퍼 베이식과 치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보였다.JTBC '힙합의 민족2'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MC 신동엽을 비롯해 '하이라이트가'팔로알토·레디, '핫칙스가' 주석·베이식, '스위시가' 치타, 예지·LE, '쎄쎄쎄가' MC스나이퍼·주헌, '브랜뉴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가 참석했다.베이식은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서바이벌에서 강점을 보인 베이식은 그의 생존력에 대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할 때 살아 남아야겠다고 한다기보다 미션이 주어졌을 때 가지고 있었던 것, 도움들을 많이 이용했다. 도전자들과 많이 만나고 많이 대화를 나눠서 소통을 나누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치타는 엠넷 '언프리티랩스타1'에서 활약상을 보였다. 치타는 기존 서바이벌과 다른 점을 팀전으로 꼽았다. 그는 "'언프리티랩스타1'은 개인전이라 나만 잘 되면 되니까 실수를 해도 큰 부담이 없었다. '힙합의 민족2'는 예지·LE와 같이 팀웍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다. 오히려 더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다"고 전했따.'힙합의 민족2'는 15명의 프로듀서가 5가문을 만들어 연예계에 숨겨진 힙합 고수를 영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배틀을 펼치는 '서바이벌 힙합 매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중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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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할미넴은 잊어라"…'힙합2' 웰컴백 문희경, 나이초월 하드캐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 도전자 속에서도 배우 문희경의 신들린 랩실력이 빛났다.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에서는 15인 프로듀서의 가문별 크루 영입전이 펼쳐졌다. 배우 문희경의 재도전과 함께 방송인 오현민, 가수 미나 등 연예계 대표 뇌섹남, 센언니 군단의 도전이 이어졌다.이날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극찬한 아줌마' 도전자는 시즌1의 준우승자 배우 문희경이었다. 그녀는 딥플로우의 '작두'를 선곡해 하드코어한 힙합의 진수를 보여줬다. 실제 굿판을 연상케하는 카리스마와 소름끼치는 랩실력에 프로듀서 군단이 모두 기립해 무대를 감상했다. 팔로알토는 "울컥했다. 이 정도로 소화 가능한 그 도전 정신이 감동적"이라며 감탄했고, 산이가 "피에 도전과 열정이 흐른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였다. 지투는 "그 벌스 구절을 저도 못 따라 한다"며 쉴 틈 없는 속사포 래핑까지 완벽히 구사했다고 칭찬했다.재도전에 대해 문희경은 "시즌1은 할미넴 중에서 잘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그런데 '내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더라. 제 스스로에게 도전해 보기로 했다"며 "도전을 이룬다면 제 세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주지 않겠나"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또 문희경은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가 만류하는 노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문희경은 스위시 가문의 세 번째 크루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뇌섹남 도전자도 줄을 이었다. 배우 최성준은 일리네어 레코즈의 '뭐 알어'를 선곡해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세 래퍼의 파트를 모두 소화해 호평을 받았고, 가사 실수에도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여 핫칙스에 영입됐다. '닮은꼴 지니어스'의 도전도 있었지만 결과는 상반됐다. MC스나이퍼의 'BK LOVE'를 부른 방송인 홍진호는 탈락했고, 도끼의 'beverly ills'를 선곡한 방송인 오현민은 블라인드 랩에서 탈락했으나, 후반전에서 막강한 랩을 보여줘 극적으로 핫칙스에 합류했다.이 밖에도 지누션, 타블로, 인크레더블의 '오빠차'를 열창한 방송인 찰스가 스위시에, 'where U At?'를 부른 모델 주우재와 타샤니의 '경고'를 택한 가수 앤씨아가 하이라이트에 합류했다. 탈락했지만 당당했던 센 언니들의 도전도 있었다. 윤미래의 'Pay day'를 열창한 가수 길건은 아쉽게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랩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전했고, 나다의 노래를 부른 가수 미나는 전반전 가사 실수로 탈락했지만, 후반전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도전을 마무리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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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2' 문희경, 사기캐릭터 귀환…뇌섹남·센언니 총출동(종합)

배우 문희경부터 방송인 오현민까지 막강 실력자가 대거 등장했다.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에서는 15인 프로듀서가 가문별 크루 영입전을 펼쳤다.첫 도전자 '8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타블로의 친구'는 지누션, 타블로, 인크레더블의 '오빠차'를 선곡했고, 특유의 그루브와 무대 매너, 힙합적인 비주얼 등이 호평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의 단독 선택으로 스위시 가문에 합류했다. 도전자는 모델 겸 방송인 찰스였다. 찰스는 "8살 아들이 힙합을 너무 좋아해 도전했다"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멘사 회원' 도전자는 일리네어 레코즈 '뭐 알어'를 선곡했고,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 세 래퍼의 파트를 모두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체가 공개되기 전에 치타와 예지가 선택하면서 핫칙스 행이 됐다. 래퍼는 배우 최성준이었고, 후반부 랩에서 가사 실수가 있었지만 의연하게 무대를 마치며 호평을 받았다.'핫한 예능 원석' 도전자는 'where U At?'를 불렀고, 정체 공개전에 하이라이트, 스위시 두 가문의 선택을 받았다. 도전자는 엄친아 모델 주우재였고, 각축 끝에 하이라이트에 영입됐다.'리틀 윤미래'는 타샤니의 경고'를 선곡했고,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짧은 랩 파트에 프로듀서의 의견이 엇갈렸고, 공개된 실력자의 정체는 가수 앤씨아였다. 결국 하이라이트에 합류했다.센언니들이 대거 등장했다. 나다의 노래를 선곡한 도전자는 가수 미나였고, 가사 실수를 하면서 결국 탈락했다. 미나는 "너무 아쉽다. 가사가 생각이 안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미래의 'Pay day'를 선곡한 도전자는 가수 길건이었다. 길건은 "8년을 쉬었지만 제가 노래를 다시 할줄 몰랐다. 제 감정을 전달하기에 노래보다 랩이 좋아서 랩을 더 연습해 볼까 한다"며 포부를 밝혔고, 탈락했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도전을 마쳤다.'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극찬한 아줌마' 도전자가 딥플로우의 '작두'를 불렀고, 하드코어한 곡 선곡부터 프로듀서 군단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진짜 굿판을 연상케하는 카리스마와 막강한 랩실력에 프로듀서 군단이 모두 기립했고, 팔로알토는 "울컥했다. 이 정도로 소화한다는 도전 정신이 감동적"이라며 감탄했다.공개된 래퍼의 정체는 배우 문희경이었다. 문희경은 "시즌1은 할미넴 중에서 잘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말을 들을까? 의문이 들어서 제 스스로에게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고 참가 이유를 전했다. 결국 문희경은 하이라이트와 스위시의 중에 스위시 가문을 선택하면서 3번째 크루로 합류했다.'닮은꼴 지니어스'의 도전이 이어졌다. MC스나이퍼의 'BK LOVE'를 부른 래퍼는 방송인 홍진호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또 다른 도전자는 도끼의 'beverly ills'를 선곡했고,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해 탈락했다. 그의 정체는 방송인 오현민이었고, 후반부 랩에 막강한 실력을 발휘하면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핫칙스는 다이아 11개를 사용하면서 극적으로 오현민 영입에 성공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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