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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김요한 ‘트라이’, 오늘(25일) 첫 방송… 관전 포인트는?

올 여름 청량 도파민을 책임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오늘(25일) 첫 방송된다.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특히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청량 도파민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 베일을 벗는 ‘트라이’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청량 도파민 폭발하는 ‘원팀’ 서사불명예 은퇴 후 잠적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 신임감독으로 부임하며 청량 도파민을 터뜨린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꼴찌 럭비부가 폐부를 막기 위해 똘똘 뭉쳐 폐부 추진 세력에 맞서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으로, 감독 주가람을 만나며 원팀으로 각성하는 만년꼴찌 럭비부의 기적을 향한 질주와 여정이 무더위를 타파하는 청량한 도파민을 터지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계상 표 코믹 연기 ‘웃음 폭주’18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윤계상이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으로 변신한 윤계상은 위트 있는 대사와 코믹한 표정, 똘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드 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완성한다.◇ 베테랑 X 뉴페이스 시너지 폭발‘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 역의 윤계상, ‘강철멘탈의 플레잉 사격 코치’ 배이지로 돌아온 임세미, ‘만년꼴찌 럭비부의 FM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청춘의 패기를 보여줄 김요한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의 베테랑 배우와 신선한 매력의 뉴페이스 배우진이 시너지를 예고한다. 길해연이 럭비부의 든든한 지원군 교장 강정효 역으로 출연하고, 김민상, 이성욱, 정순원이 럭비부 폐부를 추진하는 3인방으로 등장해 극중 윤계상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담당한다. 또한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조한결(강태풍 역), 김단(문웅 역)이 한양체고 럭비부원으로 등장해 윤계상과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보여줄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이들이 만들어낼 특급 케미스트리가 큰 웃음 득점을 올릴 전망이다.◇ 韓 드라마 최초 ‘럭비’ 소재 드라마‘트라이’는 한국 최초 ‘럭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다. ‘럭비’라는 소재에 인생을 투영해 신선한 웃음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뜨겁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럭비 경기 영상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희열을 선사할 예정. 특히 내 앞의 장애물에 온 힘을 다해 부딪히고 돌파하며, 기어코 골라인 너머에 공을 내리꽂아 ‘트라이’에 성공할 때 짜릿하고 가슴 벅찬 카타르시스가 폭발할 것이다.◇ SBS 극본공모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스포츠물 불패 신화를 쓴 SBS가 ‘트라이’를 통해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성공 계보를 잇는다. 배드민턴 소재의 청정 힐링 드라마 ‘라켓소년단’, 야구를 소재로 만루홈런 같은 신드롬을 일으킨 ‘스토브리그’에 이어 이번에는 ‘럭비’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트라이’는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작품으로, 임진아 작가와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무더위를 타파하는 짜릿하고 시원한 스포츠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이처럼 ’트라이’가 유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웃음 득점을 터뜨릴 준비를 마친 가운데, 윤계상이 홍보 요정으로 ‘SBS 8뉴스’에 출격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8뉴스’의 스포츠뉴스에서, ‘트라이’를 소개하고 스포츠뉴스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49
드라마

윤계상X김요한 ‘트라이’, ‘스토브리그’ 영광 재현할까 [종합]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는 스포츠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앞서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등 야구,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흥행을 이뤄낸 SBS가 럭비 종목을 소재로 들고 나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드라마다.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장영석 감독은 “저 역시 즐겁게 봤던 드라마들이고 계보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럭비라는 종목이 앞선 다른 드라마들보다 몸으로 부딪히는 운동이다 보니 조금 더 박진감 넘치고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날것의 즐거움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목표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약물파동 3년 뒤 럭비부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온 전 국가대표 럭비선수 주가람 역을, 김요한은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각각 맡는다. 임세미는 사격부 코치 배이지로 분한다. 이들은 럭비의 매력에 대해 ‘팀플레이’와 ‘페어플레이’를 꼽았다. 김요한은 “처음에는 생소한 종목이라 어려웠는데 럭비 룰을 알고 나니까 매력이 느껴지더라”며 “럭비는 팀플레이가 가장 매력적이다. 팀플레이가 완벽해야 트라이 한 번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룰 자체가 굉장히 페어플레이다. 패스도 앞으로 하지 않고 뒤로 한다. 정정당당하게 조금씩 앞으로 가기도 하고, 다합쳐서 몸으로 밀면서 이 공을 마지막 지점까지 밀고 갈 때도 있다”며 “보고 있으면 그 경기의 룰을 잘 몰라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힘을 주게 되는 그런 스포츠가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다. ‘트라이’가 스포츠 드라마의 전형적인 감동 코드로 기존 히트작들의 전철을 밟을 우려는 없을까. 장 감독은 “매 장면 기시감 없이 밝은 에너지, 즐겁고 건강한 드라마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작업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최선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윤계상은 “뻔한 소재에 뻔한 내용을 예상할 수도 있는데, 감독님이 요즘 세대에 훨씬 더 맞는 현실성, 스토리라인 탄탄한 디테일들을 만들어주셨다. 그게 이 드라마의 장점이자 힘”이라며 “대본을 보고 너무 좋았고 감독님과 촬영하면서도 더 좋았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 잘 될거라고 확신한다”고 거들었다. 김요한 역시 “우리 드라마는 럭비부 뿐만 아니라 체고 안의 다양한 종목들이 등장한다”면서 “스포츠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 기대했다. ‘트라이’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5:14
드라마

윤계상표 무해한 열정… ‘트라이’로 SBS 금토 재시동 [IS신작]

‘우리영화’로 주춤했던 SBS 금토극이 배우 윤계상을 앞세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반등을 노린다. 열정 가득한 럭비 감독으로 변신한 윤계상이 선보일 무해한 성장 서사가 침체된 금토드라마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윤계상은 극중 매일 지기만 하는 한양체고 럭비부를 이끄는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주가람은 한양체고 출신이자 한때 ‘럭비계 아이돌’로 불리던 국가대표 스타 선수였지만, 도핑 의혹에 휘말리며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이후 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럭비부 감독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윤계상은 약물 복용으로 도핑 의혹에 휘말리며 한순간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스타 선수의 복잡한 내면을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몰락과 함께 모든 것을 잃게 된 주가람은 그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 배이지(임세미)에게도 상처를 남긴 채 이별을 택한다.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멜로 서사로도 이어져, 성장 드라마 속 감정선에 깊이를 더하고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특히 ‘트라이’에서는 윤계상의 무해한 따뜻함과 생활 밀착형 연기가 극의 감정선을 한층 더 풍부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문제아 럭비부 아이들과 장난을 주고받고, 티격태격하는 일상 속에서도 진심 어리게 아이들을 품는 주가람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약물 복용으로 럭비라는 종목의 이미지를 망가뜨렸다고 생각해 분노를 품고 있는 제자 윤성준(김요한)과 점차 사제 지간의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 역시 ‘트라이’의 주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트라이’는 SBS가 ‘스토브리그’(2020), ‘라켓소년단’(202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 드라마다.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장영석 감독은 “럭비를 모르는 시청자도 편하게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규칙을 일일이 설명하기보다는 럭비만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하는 데 주안을 뒀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종영한 남궁민 주연 ‘우리영화’가 4.1%의 시청률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은 만큼, 후속작 ‘트라이’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졌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 장첸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긴 윤계상이 ENA ‘유괴의 날’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트라이’를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트라이’는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을 건드리는 작품인 만큼 윤계상이 도전해볼 만한 드라마”라며 “윤계상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첸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4 05:55
영화

“‘써니’ 감독 픽” 이재인, ‘발’ 연기로 제패 ‘하이파이브’ [무비로그②]

첫 만남 자리에 발차기를 선보이는 재간둥이를 어떻게 놓칠까. 이재인이 ‘하이파이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던 매력을 당차게 증명 해냈다.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은 이 영화에서 병약했으나 심장 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갖추게 된 태권도장 딸 완서로 분했다.이재인은 극중 팀의 유일한 10대로 막내지만 20대부터 4050 중년까지 든든하게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지난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2004년생 이재인은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등 배우진 중 가장 경력도 나이도 적지만 발랄함과 패기로 무장해 관객의 시선을 잡아챈다.‘써니’의 코믹 욕 배틀 명장면을 탄생시킨 강형철 감독 작품답게 대사의 리듬감이 돋보이는데 이재인이 물꼬를 튼다. 개봉을 기다리며 20대가 됐으나 이재인이 실제로 17살에 촬영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완서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자신했듯 ‘요즘 애들’ 느낌을 살려냈다. “누나가 네 나이 땐 540도 회전축을 (돌았어)” “성장판이 화끈하게 열린 줄 알았지” 같은 대사를 능청스레 뱉는 이재인은 얄밉기보단 정이 간다.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 간 관계성과 팀플레이가 특히 중요한데 이재인은 ‘케미 요정’이기도 하다. 카멜레온처럼 상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냈다. 동네 삼촌 같은 지성(안재홍)과는 리코더를 불며 유치한 장난을 치는가 하면 팀의 어른인 선녀(라미란), 약선(김희원) 앞에선 예의 바르고 믿음직스럽다.특히 숨 막히는 과보호 아빠 종민 역 오정세와는 ‘현실 부녀’처럼 수준급 감정 표현도 선보였다. 오정세는 이재인을 두고 “촬영 땐 딸만 봐도 조바심이 나는 마음으로 찍었는데 완성본을 보니 가장 든든한 딸이었다”면서 “내 캐릭터도 국가대표 선출이라 태권도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재인을 못 따라가겠더라”고 치켜세웠다. 그만큼 극중 이재인의 ‘발’ 연기도 볼거리다. 선수 출신 설정에 걸맞은 시원한 태권도 액션은 물론 보기만 해도 숨 가쁠 정도로 힘찬 뜀박질을 하며 스크린을 가로지른다. 데뷔 13년 만에 첫 액션에 도전했다는 이재인은 ‘하이파이브’ 캐스팅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촬영까지 10개월을 액션 트레이닝에 투자했으며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등산도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는 전언이다.CG를 입히는 초능력 판타지인 만큼 몰입이 중요했다. 이재인은 “제가 액션 장면이 많다 보니 와이어와 그린 매트와 가장 많이 붙어 있었다”며 “처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시선을) 봐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적응되면서 상상으로 자동 CG를 깔아놓고 액션을 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영춘 역 박진영과의 대결은 히어로 영화다운 화려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성인 연기자로 도약 중인 이재인에게 이번 ‘하이파이브’가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재인은 지난 26일 열린 VIP시사회에서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라며 눈물을 터뜨렸는데 그만큼 많은 도전이 담긴 자신의 첫 주연 영화에 갖는 애정이 크다는 후문이다.이재인은 지난 2019년 ‘사바하’에서는 귀신 들린 쌍둥이 1인 2역을 열연해 그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드라마 ‘라켓소년단’, ‘밤이 되었습니다’를 주연으로 이끌며 역량을 증명했던 그는 현재 방영 중인 ‘미지의 서울’을 통해서도 박보영의 아역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과거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을 시작으로 ‘써니’의 강소라, 박진주 등 당시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원석 배우들을 발굴해 온 강형철 감독의 ‘픽’이다. 강 감독은 ​“달리 연기 천재가 아니었다. 액션을 너무 훌륭하게 소화해 현장에서 박수를 많이 받았다”며 “이재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8 08:00
영화

이지원, 잘 컸다…‘히트맨2’ 타고 성인 연기자 도약 [RE스타]

“권상우 딸이 ‘SKY캐슬’ 예빈이었어?”배우 이지원이 영화 ‘히트맨2’로 아역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성인 연기자로 날아 올랐다. 이지원이 출연한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작품으로, 앞서 2020년 개봉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이지원은 1편에 이어 준과 미나(황우슬혜)의 금쪽같은 딸 가영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가영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어 하는 래퍼 지망생에, 무명작가인 아빠를 대신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통통 튀는 10대였다. 그런가 하면 준에게 아빠 본인의 이야기를 그려보라고 조언하거나 “아빠 만화 잘 될거야”라고 격려하는 어른스러움도 엿보였다. 2편으로 돌아온 가영은 극중 5년이 흐른 시점, 뿔테 안경을 쓰고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지원은 국정원 시절을 그려 흥행을 맛본 아빠 준이 소재 고갈로 하락세를 탔기에 2편에선 가영의 ‘철부지 금쪽이’ 속성은 덜어낸 대신 염세적이고 현실적인 코미디 연기를 적재적소에 구사한다.극초반,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자신을 미행해 “남자는 다 쓰레기라고! 아빠 빼고”라고 말하는 준에게 “쓰레기는 아빠 웹툰이 쓰레기지”라고 울컥해 ‘팩트 폭력’을 던지는 장면은 객석에 웃음 한 방을 터뜨린다. 딸 앞에서 체면을 구긴 권상우의 과장된 익살스러움을 이지원은 깔끔하게 웃음 홈런으로 받아치면서도, 극의 후반부에서는 희생을 각오한 아빠를 향한 실감 나는 오열로 관객들의 눈물샘도 자극한다. 권상우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원이는 타고난 배우 같다. 연습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 친구 때문에 영화 끝에 관객들이 울기도 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가영의 모델은 ‘히트맨’ 최원섭 감독의 딸로, 최 감독은 언젠가 딸이 실제로 건넨 위로와 감동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원은 그런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관객에게 전달하며 ‘히트맨’ 시리즈의 마스코트로 거듭났다. 최원섭 감독은 “이지원은 항상 감탄하게 되는 배우다. 준비를 매우 많이 해오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확실한 모범생이라 칭찬을 안 할 수 없다“며 “전편에선 개구쟁이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느새 키도 많이 크고 성숙해진 만큼 연기력도 더 깊이있고 섬세해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이지원은 빠른 성장세를 갖춘 배우이기도 하다. 2006년생인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안녕, 투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SKY캐슬’(2018)에서 강예빈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잔망스럽지만 밉지 않은 사춘기 소녀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켓소년단’ 등에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적확한 감정선 포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동안 비주얼에 비해 성숙한 표현력을 갖춘 이지원은 이미 폭넓은 연령대 소화력을 보여줬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대 연기 뿐 아니라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2023)에서는 촬영 당시 중학생이었지만, 대학생 임주연 역을 맡아 2~30대 선배 배우들과 어우러졌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특별출연한다. 독립영화 ‘지우러 가는 길’에도 캐스팅돼 짙은 감정연기를 예고했다.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해 스무 살이 된 이지원은 성인 연기자로서 기분 좋은 첫걸음을 떼게 됐다. 설 연휴 대목에 개봉한 ‘히트맨2’는 누적 관객 236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연일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이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히트맨2’와 함께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3주 동안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촬영할 때만큼의 열정과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 수십, 수백 번의 무대인사를 함께 한 것은 제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히트맨2’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양분 삼아 더 좋은 사람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정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3 06:05
드라마

‘달샤벳 출신’ 조아영, 숏폼 드라마로 활동 재개... 주연 발탁

달샤벳 출신 배우 조아영이 숏폼 드라마를 통해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였다.조아영은 지난 11일 숏폼 플랫폼 ‘펄스픽’을 통해 공개된 숏폼 드라마 ‘너의 뮤즈 나의 여신’에서 주연인 마리아 역을 맡았다. ‘너의 뮤즈 나의 여신’은 파산 위기에 놓인 회사를 살리기 위해 여신 마리아의 성격을 요조숙녀로 변신시키기 위한 대표 조정석(한기웅)의 이야기를 그린 아슬아슬 역정 로맨스 드라마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훈장 오순남’, ‘내 손을 잡아’ 등을 연출한 최은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피해 일찍 독립한 후 악착같이 생존해온 인물로 타고난 친화력과 긍정 마인드, 걸쭉한 입담을 갖춘 털털한 ‘마리아’를 연기하게 된 조아영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마리아의 입체적 변화와 한기웅과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현실적인 연기력으로 보여준다.펄스픽은 2024년 12월 11일 소프트론칭한 숏폼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검증된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고퀄리티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준을 제시한다. 다양한 장르와 참신한 이야기로 사용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조아영은 지난 2011년 달샤벳으로 활동했으며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라켓소년단’,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뽕당 빠지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4:53
뮤직

‘강매강’X유브이 방… ‘김동욱과 아이들’ 프로젝트 음원 발매

‘강매강’이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UV BANG)’과 손잡고 ‘김동욱과 아이들’ 프로젝트 음원을 제작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 그리고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멀티 플레이어로 각광받고 있는 유브이(유세윤, 뮤지)가 ‘강매강’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가창에 나선다는 점에서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시청자의 기대와 관심을 높인다.‘유브이 방’의 ‘유브이 녹음실’ 코너는 당대 핫한 셀럽들이 녹음실에 방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강매강’ 5인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시리즈부터 현실까지 이어지는 오합지졸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특히 이번 콜라보에서 ‘강매강’은 5인 완전체가 직접 참여하는 이례적인 홍보 음원 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중 김동욱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故 김광석의 명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하며 네티즌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지만, 별도 제작된 홍보 음원에 직접 참여하기는 처음이어서 그가 펼칠 강력한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무엇보다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처럼 ‘유브이 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강매강’이 강력한 케미와 파워를 입증할 것을 알린다. 나아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녹여 유쾌한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유브이 방의 레트로 감성과 ‘강매강’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들의 콜라보 음원 제작에 날로 관심이 높아진다.‘강매강’과의 음원 작업 이후 유브이(유세윤, 뮤지)는 “‘강매강’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음원 제작)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뒤 “특히 극 중 ‘좋은 소망 어린이집’의 줄임말 ‘좋망’과 ‘존잼’ 가사의 라임이 키 포인트다. ‘강매강매 강매강’ 파트도 중독성 있으니 놓치지 마라”라며 최애 파트를 살짝 귀띔했다. 케미에 대해서도 “당연히 100점”이라며 “녹음하는 내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케미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유브이 방에 담길 팀 케미 또한 기대하게 했다.한편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강매강’은 오는 1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김동욱과 아이들의 음원 프로젝트가 담길 ‘유브이 방’은 지난 6일 오후 5시에 오픈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1:21
드라마

“청춘 그 자체”…장규리→김소혜 ‘아름다운 우리 여름’, 포스터 공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포스터가 공개됐다.‘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그동안 오펜은 ‘갯마을 차차차’의 신하은 작가(1기), ‘슈룹’의 박바라 작가(3기), ‘형사록2’의 임창세 작가(2기)와 황설헌 작가(5기), ‘졸업’의 박경화 작가(5기)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해 왔다.이런 가운데 ‘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2회는 15일 오후 11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그린 청춘 성장 드라마. 장규리, 유영재, 손상연, 김민기, 그리고 김소혜(특별출연)가 뜨거운 여름 태양보다 더욱 눈부시고 강렬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릴 예정이다.극 중 아름·다운·우리 세 쌍둥이네 옆 집으로 혼자 이사 온 열아홉 여고생 ‘최여름’ 역은 장규리가 맡았다. ‘치얼업’,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장규리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열아홉 여고생 최여름을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가 모인다.각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름·다운·우리 3형제는 유영재, 손상연, 김민기가 연기한다. 먼저 모범생 전교 회장 역할을 맡은 첫째 나아름 역은 드라마 '철인왕후', '클리닝업'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가수 겸 배우 유영재가 분한다. 또한 육상선수 둘째 나다운 역은 영화 ‘벌새’, 드라마 ‘라켓소년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상연, 실어증에 걸린 셋째 나우리 역은 ‘라켓소년단’, ‘태종 이방원’, ‘슈룹’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김민기가 맡았다. 네 쌍둥이의 막내 나라 역에는 영화 '윤희에게', 드라마 '계약우정', '순정복서' 등에 출연한 배우 김소혜가 특별출연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름·다운·우리 세쌍둥이와 원래부터 옆에 아무도 없는 여름이가 만나 서로를 어떻게 치유하고, 성장해 갈지 기대를 모은다.지난 3일 공개된 ‘아름다운 우리 여름’ 포스터는 싱그러운 청춘의 한순간을 담고 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운동장과 싱그러운 초록빛 가득한 공원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장규리, 유영재, 손상연, 김민기의 모습이 찬란하고 아름답다. 뜨겁고 치열하지만,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의 정의를 비주얼화한 포스터가 제대로 된 청춘 드라마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여기에 더해진 ‘난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라는 카피는 각자의 아픔을 겪고 있던 청춘들이 여름에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또 이 시기를 어떻게 함께 보내며 성장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와 관련 ‘아름다운 우리 여름’ 제작진은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상처 입은 청춘들이 만나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청춘 성장 드라마”라며 “함께라서 더욱 아름답고, 빛나는 여름을 보내게 될 이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드라마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14일 오후 11시, 2회는 15일 오후 11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5 20:35
OTT

김동욱→박지환 ‘강매강’… 초강력 코미디 등장 예고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가 만난다.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긴장감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강매강’이 김동욱(동방유빈 역), 박지환(무중력 역), 서현우(정정환 역), 박세완(서민서 역), 이승우(장탄식 역)가 오합지졸 강력반으로 뭉친다. 특히 ‘강매강’은 ‘어린이집으로 출근하는 강력반’이라는 유니크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과 그 반에 자원한 신임반장이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강매강’이 지닌 독보적인 유쾌함과 코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강매강’ 웃음의 중심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코믹력을 모두 탑재한 다섯 배우가 연기하는 매력적인 초강력 캐릭터에 있다. 코미디물에서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김동욱은 맑눈광의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으로 분해 코미디물 흥행 100%에 나서며, 박지환은 종전의 히트작 ‘핸섬가이즈’,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강매강’의 불도저 형사 무중력으로 코믹 전성기에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킬러들의 쇼핑몰’, ‘삼식이 삼촌’에 이어 ‘강매강’까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만 3편째 내놓은 서현우는 인간미 철철 넘치는 생계형 형사로 분해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유머의 균형을 맞추며 반전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빅토리’는 물론 드라마 ‘땐뽀걸즈’, ‘최종병기 앨리스’, ‘이두나!’ 등을 통해 연일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세완은 다혈질 형사 서민서로 분해 러블리한 면모를 뽐낸다. 새내기 형사 장탄식으로 분한 이승우는 190cm에 가까운 탁월한 피지컬로 강력반 멤버들과 설레는 키 차이를 선보인다. ‘강매강’은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강력반이 오합지졸을 뛰어넘어 최강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각자 보면 빈틈이 많지만 이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과 어느새 한 가지도 해결하지 못하던 사건을 도장 깨기를 하듯 해결하는 성장 속에서 코믹, 액션, 휴먼까지 아우르는 작품이다.‘강매강’은 오는 1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첫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17:30
예능

T형 김동욱, 맑눈광 강력 반장된다 (‘강매강’)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5인 5색 강력반의 능력치와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릴 적 놀던 캐릭터 카드의 비주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반의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인 5색의 화려한 색감에 과감한 일러스트와 레터링을 더해 역동성을 살리면서 각각 다른 닉네임과 주특기 기술 등 강력반의 개성 만렙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은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에 자원한 인물답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반장님 지금 좀 설명충 같으세요”라는 카피처럼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T형 인물.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오합지졸 강력반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동방유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반면 불도저 형사 무중력(박지환 분)의 능력치는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는 무대뽀 정신이다. 사건을 멋대로 해석하는 바람에 신임반장 동방유빈에게 ‘그 감으론 곶감도 못 만들겠네요”라며 ‘똥촉’ 소리를 듣지만 어느 순간 ‘K.O의 사나이’다운 한방이 빛을 낸다고. 여기에 무중력만의 마성의 매력이 남녀노소 모두를 포로로 만든다고 해 그의 진면목에 궁금증이 쏠린다.‘얇고 길게’라는 목표 아래 아부와 아첨, 알랑방귀까지 풀장착한 생계형 형사 정정환(서현우 분)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인물. ‘쿠폰 조지는 남자, 역시 매력적이야’라는 카피처럼 각종 포인트와 쿠폰 모으기까지 푼돈도 허투루 하지 않은 짠테크족으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봉자다. 하지만 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위기의 순간 원샷 원킬의 명사수로 변신한다. 서민서(박세완)는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나쁘진 않잖아요’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고운말 보다 민첩한 행동력이 앞서는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 여기에 청결 상태마저 지나치게 소탈한 성격으로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반에 새로 부임한 동방유빈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면서 피해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요정 민서’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마지막으로 전방을 향해 경례하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장탄식(이승우 분)은 해맑음으로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형사 코는 정말 개 같은 코에요’라는 동방유빈의 말처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탄식의 능력은 마약 탐지견 뺨치는 천부적인 후각. 눈치는 제로이지만, ‘탁월한 후각’ 코치에는 일가견 있는 장탄식과 마약 탐지견의 찰떡 싱크로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처럼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오합지졸 강력반은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 폭발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동방유빈, 무중력, 정정환, 서민서, 장탄식으로 이루어진 송원서 강력 2반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로 채워질 ‘강매강’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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