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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세손 이준호에 내려진 특명 '위기의 이세영 구하라'

'옷소매 붉은 끝동'이 파란을 예고한다. 추국장 한복판에서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호, 이세영, 장희진의 모습이 포착된다. 오늘(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 8회에는 추국장이 꾸려진 중궁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이준호(이산)가 이세영(성덕임)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지만 후궁이 아닌 궁녀로서의 삶을 지키고자 한 이세영이 이준호의 마음을 애써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준호가 이세영과 그의 친 오라비인 양병열(성식)을 남녀관계로 오해하면서 깊은 상처를 받은 상황.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덕화(영조)가 매병(치매) 증세를 보여 차기 권력을 둘러싼 정국이 살얼음판으로 돌변했다. 이 같은 위기 상황 속 중궁전 마당에 꿇어앉아 죄를 청하고 있는 이세영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세영의 표정에서 간절함과 다급함이 드러나는데 반해, 그런 이세영에게 일말의 동요도 없는 장희진(중전 김씨)의 고요한 눈빛이 무서울 정도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의 추국장에 등장한 이준호의 존재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 그는 장희진 앞에서 예를 갖추고 서서 냉철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발언하고 있다. 이 같은 이준호의 등판이 위기에 빠진 이세영을 구할 수 있을까. 이세영은 과거 이덕화에게 하사받은 남기애(영빈)의 유품인 여범(女範)이 기습적인 감찰에 걸려 왕실의 재물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고 참수 위기에 놓인 것.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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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문세윤·딘딘, 조개구이 사수 고군분투기

조개구이를 사수하기 위한 연정훈·문세윤·딘딘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당일 퇴근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당일 퇴근과 해남 인력사무소행이 걸린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승리를 거둬 저녁 식사의 특권을 쟁취한 배신자 팀(김종민·김선호·라비)과 이를 안타깝게 지켜봐야만 하는 대중소 팀(연정훈·문세윤·딘딘)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린다. 특히 상대 팀의 식사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힘들지 않다고 자존심을 세우다가 1초 만에 태세를 전환하며 "힘든 것 같아요"라고 괴로워한다. 그런 와중에 라비는 "먹선생님, 이건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라며 문세윤에게 조언을 구하고 군침을 돌게 하는 리액션을 보여줘 그를 더욱 애타게 한다. 문세윤의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 먹방 수제자 라비의 고품격 먹방에도 눈길이 쏠린다. 견디다 못한 세 남자는 급기야 조개구이를 얻어먹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동원한다. 타고난 센스로 김씨 3형제를 즐겁게 만든 문세윤의 활약에 이어 맏형 연정훈마저 자존심을 내려놓는다고 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딘딘은 아첨의 진수를 보여주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문세윤은 "딘딘이 지금 태어나서 다행이다. 옛날에 태어났으면 나라를 망쳤을 것이다"고 탄식, 과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딘딘의 발언이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0.06.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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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무인도 간 김종민, 천덕꾸러기→행운의 사나이 등극

'1박 2일' 김종민이 반전 스토리를 쓰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1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는 김종민이 과감한 판단으로 행운의 사나이로 등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아무런 대가 없는 아침 식사 제공에 의심과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내 자연 친화적 캠핑 '부시 크래프트'에 도전하고자 무인도로 떠난다는 말에 급격히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무인도로 떠난다면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 3가지'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종민은 삼겹살 10인분 등 센스 있는 아이템 선정으로 멤버들 사이 영웅으로 등극했다. 반면 맏형 연정훈은 졸지에 '짐짝' 신세가 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각종 생존 아이템 획득을 위한 퀴즈 대결이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특히 딘딘은 자신이 정답을 얘기할 때마다 묘하게 달라지는 주변 스태프들의 반응을 예리하게 포착해 결국 난이도 최상의 주관식 문제를 맞히는 등 잔꾀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부푼 마음으로 배를 타고 무인도에 도착했지만 말 그대로 막막하기 그지없는 무인도의 풍경에 말문이 막혔다. 유일한 무인도 경험자 김종민은 평소답지 않은 적극적인 태도로 섬 곳곳을 누비며 쓸만한 물건을 찾아냈다. 하지만 야심 찬 표정으로 끌고 온 대형 튜브가 '무쓸모 아이템'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사면서 영웅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무인도에서의 1박 2일을 준비하던 여섯 남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났다. 오직 한 명만이 투표를 통해 '프리미엄 무인도 체험'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다른 섬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 대형 튜브의 후폭풍으로 위기에 몰린 김종민은 다급한 마음에 김선호와 라비를 끌어들여 '김씨 동맹'을 체결했지만 철석같이 믿었던 동생들로부터 배신당했다. 그러나 김종민이 프리미엄 무인도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김종민의 극적 스토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딱 한 명, 원하는 사람을 함께 데려갈 수 있다는 말에 곧바로 배신자 김선호를 처단한 것. 결국 마지막 배 복불복에서 김선호는 무인도행에 당첨됐고 집으로 돌아가는 배편을 선택한 김종민은 영웅에서 행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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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김선호-라비, 김씨 동맹 체결

'1박 2일' 멤버들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15일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무인도에 첫 입성한 여섯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진다. 문명 도구를 모두 반납하는 혹독한 오프닝부터 생존템 획득 미션까지 주어진다. 멤버들의 자체 투표를 통해 결정된 오직 한 사람만이 프리미엄 무인도 체험의 주인공으로 새 여정을 떠난다. 멤버들은 행운의 주인공을 결정하기 위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친다. 김종민은 김선호에게 접근, “서로 투표하지 말자”는 달콤한 제안을 한다. 악마의 손길과도 같은 김종민의 유혹에 말려든 김선호와, 여기에 합세한 라비(김원식)까지 김씨 3형제의 ‘김씨 동맹’이 극적으로 체결되며 눈길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2020.03.15 15:50
생활/문화

향과 맛도 일품인 내리 커피를 마시세요

지난 1월 회사를 퇴직한 김영섭(32·서울 관악구 신림동)씨는 최근 창업에 성공했다. 퇴직 후 자신이 해왔던 영업관리직에 재취업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여의치 않자 창업으로 마음을 돌렸다. 문제는 돈. 퇴직금이라야 2000만 원 남짓, 은행 융자도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창업을 물색해본 결과 작은 자본이라도 사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김씨는 최근 창업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초보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남부럽지 않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쳤다.김씨처럼 자본은 작지만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본이 넉넉하면 고를 수 있는 아이템도 다양하겠지만 자본이 작다고 기죽을 일은 아니다. 대신 자신에게 맞고, 자금 규모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데 좀 더 많은 발품이 필요할 뿐이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 중의 하나가 '원두커피 위탁판매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필요자금이 1000만원 선인데다, 1인 창업도 가능해 여성들과 투잡을 원하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 만하다.●창업자금 1000만 원 남짓 예비창업자에 인기 원두커피 사업을 하는 티엔텍 내리커피(대표 장수자·www.naericoffee.com)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창업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5~6월 들어 창업 문의가 2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내리커피가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별로 안들이면서도 창업이 가능해서다. 내리커피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1300만원이 채 안 된다. 커피 원재료를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720만원, 경영지원비가 250만원, 지역독점상권비가 300만원이다. 정확히 말해 1270만원이면 족하다. 별도의 판매장을 갖추면 좀더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굳이 매장을 갖지 않아도 된다. 경영지원비는 판매장소 섭외와 설치, 온라인 판매용 홈페이지 개설, 홍보물 지원 등에 쓰인다. 특히 30개 매장과 매대에 초도 상품을 본사에서 마련해줘 출발이 안정적이다. 회사측은 "초보 창업자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덜어주고, 높은 마진을 보장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진도 작지 않다. 평균 마진율이 30%대에 달한다. “타사 제품보다 20% 정도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화자 용인대리점주는 "대개 커피시장 마진이 10%인데 반해 내리커피는 30%까지 가능하다. 대리점주로서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3개 잘린 아픔이 발명 특허 내리커피의 '원두커피'는 발명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 장종익 공장장이 발명한 이 커피는 기존의 원두커피가 내려 마시기 불편하다는 점을 개선했다. 일반 커피 믹스처럼 물만 부으면 마실 수 있다. 장 공장장은 제품 개발을 위해 자신의 손가락 3개가 잘려 나가는 아픔도 참았다. 장수자 대표는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 사업을 같이 하자는 막내 동생의 열정에 감동했다. 그가 나에게 내민 것은 손가락을 잃으면서 완성한 1회용 원두커피와 찻잔 하나였다. 커피포트에서 물을 부어 즉시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사업 초기의 비화를 소개했다. 내리커피는 향과 맛도 일품이다. 고유의 원두향을 최대한 유지한다. 100% 아라비카 고급 원두 사용으로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도 충족시켰다. 내리커피를 친구집에서 마셔봤다는 윤수영(여)씨는 "향이 진하고 기존 커피에 비해 뒷맛이 깔끔했다"며 만족해 했다. 종류도 다양하다. 맛이 부드러운 소프트블랜드(soft Blend), 향이 강하고 단맛이 나는 스페셜헤이즐럿(Special Hagelnut), 맛이 강한 에스프레소골드(Espresso Gold) 등 3가지다. 카세트 필터 하나로 5잔까지 마실 수 있어 경제적이다. 갓 볶은 원두커피를 자판기 가격에 마실 수 있다. 커피필터는 아기 젖병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재질로 만들어 위생까지 고려했다. 이 밖에 프림이 들어가지 않아 멜라민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신수경 이사는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것이 내리커피의 컨셉트"라며 "인스턴트 커피믹서가 판을 치는 커피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 기자 2009.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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