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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딸바보 인증 “‘세작’ 이후로 촬영장 모습 안 보여줘” (살롱드립2)

배우 조정석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23일 유튜브 ‘TEO 테오-살롱드립2’에는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둔 조정석, 신승호가 출연한 ‘야 너두 웃길 수 있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정석은 “평소 가족분들과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는 장도연의 말에 “맞다. 딸이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 근데 ‘파일럿’ 촬영 때는 행여 딸이 놀랄까 봐 (영상 통화를) 하지 않았다. (여장이 아닌) 일반적인 제 모습일 때 많이 한다”고 밝혔다.이어 “예전에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란 작품을 할 때 TV에 나오는 제 모습을 같이 본 적이 있다. 제가 눈치를 보면서 딸한테 ‘누구야?’라고 했더니 ‘아빠다! 아빠! 아빠가 수염 붙였어’라고 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조정석은 “근데 드라마에서 제가 화를 내고 분노하는 장면을 보고는 놀라더라. ‘싫어!’라고 소리쳤다. 그래서 이후로는 작품 속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조정석은 또 딸이 아빠의 직업이 배우인 걸 인식하는 나이가 되면 어떤 작품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 없이 신작 ‘파일럿’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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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 "심각하게 괴물 같진 않아"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직후 근황 공개

'42세 배우' 김빈우가 눈밑지방재배치 등 눈매교정 수술을 받은 직후의 근황을 공개했다.김빈우는 15일 "잘 하고 왔어요(사진은 병원 가는 길 차 안이에요)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들어요. 역시 쉽지가 않았어요"라며 수술 후기를 밝혔다.그는 "현재 제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괴물 같지는 않은데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더 많이 부을 거라 해요. 며칠 냉찜질 하면서 회복 잘 할게요"라고 수술이 잘 끝났음을 알렸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눈이 너무 나쁜 저에게 제일 불편한 점은 렌즈를 못 끼는 점이에요(저 -10.0디옵터 거든요) 남편한테 차마 보여주지 못했었던 또로로 안경을 한 6년 만에 꺼내어 봅니다"라고 리얼 후기를 전했다.현재 그의 얼굴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생한 후기에 팬들은 뜨거운 궁금증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서 김빈우는 14일 눈매 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당시 그는 "제가 평소에 라방(라이브방송)하거나 실제로 만나는 분들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 하고 실제로도 저녁 되면 눈 뜨는 게 너무 힘들고 눈 뜨는 힘이 없어지고 하다 보니.. 뭔가 시술이 필요하다 생각하던 시점에 얼마 전 지인분 소개로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며 운을 뗐다.이어 "처음엔 리프팅 시술이 답인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눈밑 어두운 부분이나 한없이 처지는 눈도 노화의 시작에서 비롯된 거라 하더라. 저 이제 마흔 둘이지 않나. 더 처지고 꺼지기 전에 얼른 해야겠다 싶어서 가장 가까운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김빈우는 지난 해 말에는 딸의 영어 만점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김빈우는 작년 11월 "지지난주부터 아빠와 숙제 시간에 훓터보았던 문제를 아침에 일어나 한 번 더 즐겁게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은 7/7 을 맞아온 쩐율탱구"라며 딸의 영어 만점 소식을 공개했다.이어 그는 "아침에 7개 중 4개 맞으면 편의점에서 율이 선물 사준다 약속했는데 7/7이라니. 폭풍 리액션을 해 주었더니 백점 맞는 즐거움이 조금은 생겼는지 본인도 으쓱 #일곱 개 맞아서 고생했다 울 애기 담에 빵점 해도 돼. 엄마가 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게"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이와 함께 그가 선보인 인증샷에는 김빈우의 유치원 딸이 영어 단어 스펠링 테스트에서 7문제 중 7개 모두 맞힌 시험지를 들고 흐뭇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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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늦게 얻은 만큼 소중한 딸 '행복한 50일 기념 가족사진'

배우 이재은이 늦게 얻은 소중한 딸과 50일 기념 가족 사진을 촬영했다. 이재은은 10일 "태리 공주 50일 되는 날이에요. 50일 기념 사진과 가족사진도 남기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은은 "딸바보 부부 인증입니다. 이제 뭔가 가족이 생겼구나 하는 느낌이네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재은이 남편과 50일된 딸을 품에 안고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한편 이재은은 지난해 4월 재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12월 첫 딸을 얻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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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윤현민 "백진희와 곧 결혼..'딸 낳자'고"

배우 윤현민이 한화 야구 시절 선배인 김태균 가족을 위해 포토그래퍼로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0회는 ‘우리는 사랑하나 ‘봄’이 방송된다. 이중 아빠 김태균과 효린-하린 자매의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배우 윤현민이 포토그래퍼로 나섰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현민은 데뷔전에 야구 선수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특히 아빠 김태균과는 한화 선후배 절친 이었던 것. 김태균 가족과 만난 윤현민은 단숨에 린린자매를 사로잡아 일찍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우선 그는 효린과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효린이 bts 좋아한다며? 나도 bts 지민 좋아해”라며 아미 인증에 나서 효린의 특급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한다. 이어 하린에게는 “하린이는 공주같네. 공주인줄 알았어”라며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를 깜짝 선물해 하린 최고의 날을 만들었다. 딸들의 모든 관심이 윤현민에게 향하자 가만히 있을 김태균 아빠가 아니었다. 린린 자매 놀리기 달인인 태균아빠는 곧장 윤현민을 향해 “너 결혼은 언제해?”라고 돌직구를 날려 린린 자매의 동공을 흔들리게 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6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 이에 윤현민은 머뭇 머뭇하더니 “당연히 곧 하죠. 저는 딸이 좋아요. 딸을 낳자고 했어요”라더니 결혼 계획부터 자녀계획까지 묻지도 않은 것을 술술 대답해 린린자매의 얼굴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했다는 후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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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할머니' 김수미 판박이 딸 공개..."거울 공주~"

서효림이 할머니 김수미 판박이 딸 사진을 공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그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거울 공주", "노는 에너지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딸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서효림의 딸은 귀여운 어그부츠를 신고, 애완견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었다. 할머니를 쏙 빼닮은 이목구비 뚜렷한 아이의 모습에 팬들은 "너무 귀엽다"며 감탄하고 있다.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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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다둥이 아빠' 김종태 "막내 너무 예뻐" 딸바보 인증

배우 김종태(46)가 '꽃중년의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근 종영된 MBC 금토극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소화했다. 선과 악을 오가는 강필호의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 가장 현실성 있는 인물로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김종태의 남다른 슈트핏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황. 이를 위해 체중 관리 및 식단 관리까지 했다는 그는 "멋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줍게 미소를 머금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가족이다. 코로나19 시기에 막내(셋째)가 태어났다. 3살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울 때가 많다.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싶다. 셋째가 딸인데 너무 귀엽다." -가정에서 어떤 남편이자 아빠인가. "아들 둘을 키울 때는 엄한 아빠였다.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자라기 시작하니 자꾸 아버지를 떠올리게 되더라. 그러면서 내가 잊고 있던 아버지와의 기억도 회상됐다. 아이들을 혼내야 하나 말아야 하는 순간 아버지한테 엄청 혼이 났던 기억이 났다. 어른들한테 버릇없이 굴 때 따끔하게 혼이 났다. 그게 환기가 되더라. 근데 딸이 생기니까 도저히 그게 안 되더라. 오히려 엄마가 엄해졌다. 저만 가면 딸이 '아빠~'라고 하면서 달려온다."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나. "의외로 Mnet '쇼 미더 머니'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이런 걸 즐겨 본다. 최근에 '스우파'를 너무 재밌게 봤다. 남성들 세계보다 훨씬 쿨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서로가 인정해줄 때 인정해주고. 아내랑 한창 빠져 있었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나. "과거 어렸을 때는 연극할 때 '햄릿'도 해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근데 나이가 슬슬 넘어서더라. 어느 시점부터는 제 나름의 철학이 생겼다. 내가 배우가 되야겠다, 연극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시점이 있지 않나. 사람들 앞에서 다른 인물로 재롱 부리면서 받는 박수가 좋았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하면서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가치 있는 일이고 이 시대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작품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하고 싶다. 어떤 장르나 특정 역할에 대한 욕심은 없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안판석 감독님이 '저 녀석은 지가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나쁜 놈인지 좋은 놈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게 참 좋은 면이라고 얘기해준 거다. 실제로도 인사를 하면 좋게 보는 분들은 한없이 좋게 보고, 나쁘게 보는 분들은 한없이 나쁘게 본다. 한 때는 트라우마였다. 근데 어느 시기가 되니 포기했다. 오래 연기를 하다 보니 '이 배우가 거기 나왔다고?' 이런 반응이 가장 좋다. 뭔가 반복되지 않는 느낌이다. 새로운 인물을 잘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고 거기에서 쾌감이 느껴진다. 역할로 보이는 게 좋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1.1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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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함께' 남진, 딸바보 인증 "딸 없는 집안 쓸쓸해"

남진이 딸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친다. 내일(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소문난 님과 함께'에는 전남 구례로 향한 남진, 장영란, 김준호의 네 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그림 작가 할머니들이 모인 하사 마을에서 남진을 그리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장수의 고장 구례에서 삼남매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들을 만난다.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미술을 배우게 된 할머니들은 작품들을 모아 책을 출간하기도 하고 여러 차례 전시회도 개최한 명실상부 그림 작가들. 이런 가운데 하사 마을 그림 작가 할머니들에게 5분 안에 남진을 그려야 하는 미션이 부여된다. 할머니들은 저마다의 작품 혼을 불태우며 남진 그리기에 열중, 각양각색 남진의 모습을 그려 남진의 미소를 자아낸다. 시장 가던 길을 멈추고 사생대회에 참가한 할머니도 등장, 다른 할머니들은 "시장은 내일 가면 되지만 남진 오빠는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팬심이 담긴 명언을 남겨 현장이 웃음으로 물들인다. 남진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든 할머니들의 그림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진은 과거 아들을 선호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딸만 다섯을 낳아 키우며 마음 고생했던 한 어머님을 만나 그녀의 인생 스토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녀의 사연을 듣던 남진은 "딸이 없는 집안은 쓸쓸하고 힘이 없다"라며 딸부자 아버지의 면모를 여지없이 발휘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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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박♥' 봉태규, 딸 본비 공개하며 딸바보 인증

배우 봉태규가 새롭게 만든 인스타그램에 딸 본비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딸바보'임을 인증했다.봉태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비"라는 짧은 글과 함께 딸 봉본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봉태규의 딸 봉본비는 초록색 상하의를 입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이날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은 인스타그램에 "남편 봉태규 씨가 실수로 인스타를 날려버려서 새로이 열었답니다(바보)"라고 적었고, 이에 봉태규는 "인정"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지난 205년 결혼해 딸 봉시하, 딸 봉본비를 두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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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딸바보 이적→군필돌 샤이니 키 '나이스한 꿀조합'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 아주 나이스한 꿀조합이 찬바람이 싸늘해진 늦가을 밤과 어울리는 무대, 토크 맛집 시간을 완성했다. 1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명품 보컬 4인방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이자, 아빠이자 엄마 그리고 새 출발을 앞둔 4인이 들려주는 재밌고, 웃프고, 때때로 듣는 이들의 마음마저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사람 냄새나는 수다로 채워진 시간이었다. 본업 천재들이 꾸민 무대와 짤막하게 들려준 노래 소절은 시청자들을 늦가을 밤 감성에 푹 젖어 들게 했다. 스페셜 MC로 돌아온 배우 차태현은 한결같이 곁에 있었던 것 같은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 실력으로 3MC와도 찰떡 호흡을 뽐냈다. 예능감 만렙인 이적은 딸바보 아빠의 매력을 보여줬다. "좋아하는 가수를 모두 적으라는 문항에 딸이 첫 번째는 아이유를, 두 번째는 아빠인 내 이름 이적을 적었다"고 밝혔다. 둘째 딸의 재능과 아빠를 움찔하게 만든 어른스러운 편지 내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우릴 위로하는 곡 '당연한 것들' 탄생 비화와 짤막 라이브까지 선보인 이적은 첫눈에 반해 작업하고 싶었다던 정인과의 듀엣곡 '비포 선라이즈'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다. 마치 CD를 듣는 것 같은 두 사람의 목소리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두 아이의 엄마 정인은 남편 조정치의 등만 쓰다듬었을 뿐인데 둘째가 태어났다며 성스러운 스킨십의 정체를 공개, 둘째 탄생 비결을 전했다. 수중분만 로망을 실현하면서 산모인 자신보다 남편 조정치의 발 관리에 신경 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육아를 하며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는 정인은 청아한 보이스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자장가를 들려줬다. 딸을 향한 따뜻하고도 예쁜 마음이 담긴 가사는 MC 안영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졌다. 고막 남친 폴킴은 '노잼 이미지' 오해를 벗고 엉뚱 예능감을 자랑했다. 스스로 '나 천잰가?'하고 감탄할 때가 많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차트 1위를 차지하고도 유리장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공개했다. 연기를 배우고 있다는 폴킴은 "상황을 몸으로 표현하거나 동물 연기를 배우고 있다"면서 직접 연기에 도전했다. 폴킴의 미어캣 빙의 연기에 MC들은 "A.I 같다"는 냉정한 평을 날렸다. 전역 후 팬들 곁으로 돌아온 키는 군 생활 비화를 방출, 예능돌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군대가 제일 쉬웠다"며 규칙적이고 단순한 매력이 있는 군대 예찬론을 펼쳤다. 또 "혜리, 태연, 보아, 박나래 씨가 면회를 왔는데 면회 인증샷을 올리면 반응이 달라졌다"며 부러움을 샀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1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 이색 조합과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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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우, 아내에게 사랑받는 자녀 훈육법 공개

이태성과 김승우가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낸다.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 형제와 연기·예능·영화 감독까지 모두 섭렵한 김승우가 출연한다. 연예인 야구단으로 인연을 맺은 후 14년, 이태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김승우가 이태성의 집을 방문했다. 김승우는 이태성의 살림살이에 한숨을 금치 못했지만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母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이태성을 위해 과거 자신의 비상금까지 내어준 김승우의 사연이 밝혀져 녹화장에서는 '은인이다' '평생 기억에 남겠다'며 감동했다. 이어 완벽해 보이는 김승우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게 사랑받는 자녀 훈육법을 공개하며 '살기 쉽지 않다'고 고백한 것. 이태성은 "사랑꾼이다"며 감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발끈하며 '딸바보' 모습까지 인증했다. 방송은 8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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