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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마트 코리아, 신세계 강남서 ‘HELLO, MOON’ 전시회 개최

글로벌 아트 토이 전문 기업 ‘팝마트 코리아’가 1일부터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회 ‘HELLO, MOON’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팝마트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몰리(MOLLY)’ 시리즈 중에서도, 우주 콘셉트의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메가 스페이스 몰리(MEGA SPACE MOLLY)’를 소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달과 우주를 상징하는 테마 아래 몰리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전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한정판 피규어는 물론 파생상품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메가 스페이스 몰리 헬로 문 리미티드 에디션’은 총이 아닌 최초로 손에 달을 들고 있는 몰리의 모습이 특징이며, ‘온화한 수호자’, ‘미지의 세계로의 도전’, ‘무한한 상상력’ 이라는 달의 상징성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냈다.한정판 공개 외에도 '메가 로얄 몰리 벨벳', '메가 스페이스 몰리 로보' 등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메가 컬렉션도 함께 전시 및 판매되며, 사전 추첨 이벤트를 통해 희소성 있는 인기 메가 콜렉션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달과 나의 이야기’ 스토리보드 완성 이벤트 및 우주 항공샷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우주 캡슐 출입 허가증’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아트 토이와 메가 스페이스 몰리 캐릭터에 담긴 예술적 상상력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며 "전시회를 통해 메가 스페이스 몰리를 만든 작가의 철학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은 아트 토이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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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업계 최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bhc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개국 1만8천 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bhc는 패키지를 2024년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약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bhc는 이 같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연간 최대 약 15만 그루의 나무와 1억8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녹여낸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임직원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5월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분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와 함께 환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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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업계 최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치킨 브랜드 bhc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수상으로, bhc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패키지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까지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 개국 1만8000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bhc는 패키지를 지난해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약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고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bhc는 이 같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연간 최대 약 15만 그루의 나무와 1억8000만 리터(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녹여낸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임직원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5월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분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와 함께 환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31 12:36
산업

키링부터 '팝콘통'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 한정판 굿즈 인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보이는 굿즈들이 MZ세대 사이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포켓몬 굿즈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아이템까지 다양하다.3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3월 포켓몬과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시작으로, 피카츄·뮤 등 인기 포켓몬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그 중 올해 7월에 출시한 ‘피카츄 풍선비행 팝콘통’이 특히 인기다. 봄 시즌부터 ‘몬스터볼’ 콘셉트로 변신해 운영 중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어트랙션 ‘풍선비행’과 피카츄가 함께하는 귀여운 디자인의 굿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외형과 가방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실용성까지 갖춰 선택 받고 있다.또 '포켓몬 풍선비행 봉제인형 키링'은 가방이나 휴대폰 케이스에 부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봄 시즌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굿즈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물타입의 ‘풍선비행 포켓몬 뱃지’ 10종과 석촌호수 문보트를 모티브로 한 ‘문보트 포켓몬 마그넷’ 8종은 랜덤으로 구성되어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패션 굿즈는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착용만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특히 헤어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연간 전체 굿즈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이다. ‘로티’ 꼬리가 달린 헤어밴드는 착용 시 마치 귀걸이를 한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로 젊은 여성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펠러가 부착된 알록달록한 모자와 헤어밴드는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또 최근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에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착용한 '로티' 헤어밴드까지 출시하며 해외 방문객에게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헤어밴드만의 멋을 알리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6:43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럭셔리 인프라' 키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프리미엄 공간 제공부터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정교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열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로 문을 연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서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추가된 것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이 곳은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돼 있다. 마이바흐 전용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두 공간은 구성과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있으나, 모두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하고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협업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는 대성당 같은 구조와 몰입형 동선을 통해 고객에게 정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1층에는 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 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그리고 정원과 바리스타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기존 전시장의 일부를 마이바흐 전용 공간이다. 단순히 쇼룸의 의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탄생해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두 곳은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럭셔리 자동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험을 위한 전용 공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0 07:40
산업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오픈

2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브랜드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이치조 히카루와 협업한 상품 '브랜드 뉴 데이'를 출시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스테이지35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1994년 론칭한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는 옷감을 재단하고 옷의 형태를 잡아 재봉한 후 주름을 가하는 '가먼트 플리팅' 기술로 유명하다. 가벼우면서 구김이 가지 않고 세탁과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춰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플리츠 플리즈는 새로운 세대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차세대 아티스트 이치조 히카루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치조 히카루는 일본 도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쇄 기법과 그래픽 일러스트 기반의 색채 표현을 추구한다. 미의 고정된 기준 없이 사람을 바라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아 인물의 얼굴을 그리지 않는 것이 작품 특징이다.플리츠 플리즈와 이치조 히카루가 협업한 컬렉션 브랜드 뉴 데이는 10일 일본에서 출시된 후 두 번째로 이번 한국 팝업 스토어에서 공개된다. 이치조 히카루가 플리츠 플리즈를 입은 여성의 하루를 대담하고 감각적인 구도로 묘사한 작품이 상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아침에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밤에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까지 일상 속 장면을 담았다. 플리츠 플리즈의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류에 작가의 감성적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컬렉션이다. 티셔츠, 베스트, 드레스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플리츠 플리즈는 브랜드 뉴 데이 팝업 스토어를 이치조 히카루의 일러스트 속 세계로 연출했다. 일러스트 작품 다섯 가지를 바탕으로 각 콘셉트 별 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플리츠 플리즈의 인기 상품인 '뉴 컬러풀 베이직'도 만나볼 수 있다. 간결한 실루엣의 민소매·반소매 상의, 카디건, 스커트 등이 시즈널 컬러로 구성된다. 박강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세이 미야케 담당 팀장은 "플리츠 플리즈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신진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성수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며 "신선한 상품과 체험형 공간을 통해 충성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7 13:53
산업

아너스톤, 따뜻한 한지가 감싸는 1층 신규 개관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이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한 1층 봉안실을 신규 개관했다. 아너스톤을 운영하는 용인공원그룹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1층 봉안실은 ‘시간과 기억의 축적’이라는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한지를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월(Lighting Wall)을 통해 부드러운 빛이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연출했다. 이는 방문객이 마치 자연광 속에 머무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러한 디자인의 영감이 된 한지는 아너스톤의 철학과도 닮아있다. 외유내강의 모습을 가진 한지처럼 부드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전문성은 견고하며, 천 년을 이어가는 한지의 특징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규 개관한 1층 봉안실은 방문객들에게 “갤러리처럼 편안하고 따뜻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정중한 공간 조성을 위해 전체 6단으로 설계된 안치단을 천장까지 닿지 않는 가구 형태로 배치하고, 광원이 직접 보이지 않는 간접조명 설계를 적용한 결과다. 신규 개관한 1층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협업한 특별 기획전 ‘흙에서 흙으로: 유골함, 삶의 의미를 빚다’가 진행 중이다.한편 이번 확장으로 아너스톤은 개인단 기준으로 6000여기가 추가돼, 전체 규모가 약 2만 5000기에 달하게 됐다. 아너스톤은 1층 신규 개관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층 방문 상담 고객에게는 고급 수제 사은품 비누를 증정한다.아너스톤 관계자는 “1층 신규 개관을 통해 더 많은 유가족에게 아너스톤만의 품격 있는 추모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지의 변치 않는 가치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빛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공원그룹은 1975년 설립 이래 현재 3만 5천여 가문,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150만㎡(약 50만 평) 부지에 매장묘, 봉안묘, 수목장, 봉안당 등 국내 모든 장법으로 모실 수 있는 프리미엄 추모공원이다.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에서 3년 연속 서비스(장묘시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가 인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증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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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상 수상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의 인테리어 디자인상 ‘제28회 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는 캐나다의 유력 매거진 ‘캐내디언 인테리어스(Canadian Interiors)’가 주관한다. 1964년 창간해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매체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기관·사무공간·리테일 등 총 7개 부문에서 2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캐나다 토론토 내 명품 브랜드 쇼핑 상권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은 리테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캐내디언 인테리어스는 “한국적인 정서인 ‘정(情, Jeong) 을 콘셉트로 하여 단순한 기능적 디자인을 넘어 따뜻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화이트 오크와 라임스톤으로 구성된 공간 디자인은 빵의 주원료인 밀과 곡물의 색감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유리로 둘러싸인 곡선형 키친 공간에서 파티시에들이 케이크를 장식하는 모습이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파리바게뜨의 디자인 경쟁력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4:51
산업

29CM 이구홈 성수, 연 20조원 라이프스타일 시장 판도 바꾼다

유통업계의 관심이 빠르게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홈퍼니싱을 넘어 키친·문구·테크 등으로 확장되는 생활 전반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관련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 간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는 가운데 29CM가 오프라인 매장 출점으로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다. 29CM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29CM HOME Seongsu)가 오픈부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6월 20일 문 열 당시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29CM는 초반 흥행을 발판 삼아 성수동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이구홈 성수 입지를 키우고 전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업계는 ‘이구홈 성수’를 시작으로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어 유통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23년 기준 20조 원대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시장 전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구홈 성수는 ‘취향 만물상점’을 콘셉트로 가구·조명·홈데코·스테이셔너리·테이블웨어·패션잡화 등 600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총 147개의 브랜드의 아이템을 방문객이 자유롭게 탐색하며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점 첫 주말부터 이구홈 성수 매장에는 약 1만 명이 찾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토요일 하루에만 34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3일간 진행된 타임세일 특가는 매 회차마다 빠르게 완판됐다. 특히 평소 29CM 앱에서 볼 수 있었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실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의 큰 호평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카테고리별로 키친, 패션·잡화, 스테이셔너리, 홈패브릭, 홈데코 등 주요 카테고리가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키친 카테고리에서는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SABRE)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형 키링, 에코백, 파우치 등 가볍게 구매하고 바로 사용 가능한 패션·잡화 품목도 인기를 끌었다. 스테이셔너리 존에는 엽서, 노트, 펜 등 다양한 디자인 문구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려는 고객으로 연일 북적였으며 이구홈 성수 첫주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장은 초고가 프리미엄과 초저가로 양극화돼 있다. 더 콘란샵·10꼬르소꼬모 브랜드의 프리미엄 편집숍과 다이소 같은 초저가 매장이 대표적이다. 29CM는 이 사이에서 고감도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본격적인 라이프스타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구홈 성수는 3000원대 디자인 소품부터 50만 원대 홈퍼니싱 제품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반면 단순한 가격 경쟁이나 차별화 없는 전략으로는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라는 시각도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입소문을 탄 덴마크의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은 국내 직진출을 선언한지 1년 여 만인 지난 5월 매장을 철수했다. CJ올리브영도 지난 6월 초 2년간 운영해 온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디플롯’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이 빠르게 바뀌고 파편화되면서 단순히 제품이나 가격만을 앞세워 승부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29CM는 그동안 유통업계의 주 소비층인 2539 여성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와 상품 큐레이션 역량, 오프라인 운영 경험 등을 앞세워 시장 내 빠르게 입지를 넓힐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29CM는 지난해부터 비패션 영역을 ‘이구홈’(29CM HOME)으로 서비스명을 정의하고 카테고리 확장에 주력해 왔다. 실제 이구홈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 고객층인 2539 여성 고객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동시에 2년간 서울 성수동에서 프리미엄 리빙숍을 운영하면서 성수동 상권과 라이프스타일 고객 니즈에 대한 인사이트를 쌓아왔다. 여기에 무신사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통 역량까지 더해지며,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성수 로컬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29CM 관계자는 “이구홈 성수는 글로벌 상권으로 성장 중인 성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로컬 감성과 어우러진 고감도 상품과 공간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며 “성수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입지를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라이프스타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3 07:00
산업

삼양식품 '잭앤펄스', '펄스랩'으로 재탄생

삼양식품은 잭앤펄스 브랜드를 ‘펄스랩(Pulse Lab)'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새로운 브랜드명인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다. 건강한 식재료로 꼽히는 ‘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차별화된 스낵 간편식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삼양식품은 펄스랩을 통해 건강 간식, 식사 대용 스낵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의 식사화(snackification)'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맛뿐만 아니라 콩 등의 식물성 원료로 영양 성분을 강화해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guilt-free snack)'을 콘셉트로, 스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스낵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펄스랩 론칭과 함께 기존 잭앤펄스를 통해 선보였던 후무스와 플랜트 바이츠 제품을 먹기 편한 사이즈로 리뉴얼해 ‘한입 쏙! 후무스’와 ‘한입 쏙! 식물성 너겟’으로 새롭게 출시한다.두 제품 모두 한 입 사이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스낵이다. 삼양식품이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한 봉지 기준 ‘한입 쏙! 후무스(캐슈넛)’에는 단백질 28g, 식이섬유 24g이, 한입 쏙! 식물성 너겟(스위트갈릭)에는 단백질 47g, 식이섬유 21g이 들어있다.한입 쏙! 후무스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캐슈넛 △매콤함을 강조한 핫스파이시, 한입 쏙! 식물성 너겟은 △구운 마늘의 풍미를 담은 스위트갈릭 △매콤하고 짭짤한 크러쉬드페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 확대를 위해 펄스랩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감각적 패키지 디자인과 한입에 즐기기 좋은 형태로,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낵 경험을 제안해 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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