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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하이라이트] ‘퀸의 남자’ 고우림 “♥김연아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편스토랑)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녹화일 기준) 어제 아내가 생일이었다. 일찍 일어나서 요리도 좀 해줬다”고 일상을 전했다.이에 이정현은 “역시 연아 씨다 남편감도 잘만났다”고 감탄했고, 요리에 대한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고우림은 “다 맛있다고 해준다”고 전했다.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어 올해로 결혼 3년 차다. 고우림은 자신이 5살 연하이지만 김연아와 첫 만남에서 어필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목소리가 낮아 진중하고 신뢰감이 가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매력적인 목소리 뿐 아니라 요리 실력까지 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편스토랑’에 출연하게 되자 김연아는 고우림에게 ‘요리를 너무 잘하면 내가 늘 얻어먹는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나가서 말 잘해라’라고 귀여운 경고를 덧붙였다고. 고우림은 “집에선 김연아가 훨씬 더 요리를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들은 양식부터 일식, 한식 등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수준급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선수를 은퇴하고 ‘먹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도 이야기했다. 고우림은 “내가 아내를 야식이라는 세계에 입문시켰다”며 김연아의 소울푸드가 라면이라고도 밝혔다. 고우림은 “선수 때는 라면을 먹기 어려웠다고 한다. 먹고 싶은 걸 못 먹은 한이 있나보다”라면서 그를 위해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전수 받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받는 남편으로서의 자신만의 비결도 밝혔다. 고우림은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며 “싫어 하는 것을 안하고 말을 예쁘게 하려 한다. 아직은 모자라지만 한해 한해 지혜로운 남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내를 자신의 ‘자존감’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도 드러냈다. 김연아가 최근 ‘고우림 세금 더 내라’ ‘나라를 구했나’ 같은 댓글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고우림은 “아내 입장에선 제가 그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비교 당하는 것 같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내가 날 생각해주고 있구나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아내는 단단한 사람이다. 멘탈적으로 강하지만 감수성은 섬세하다. 가끔은 든든하다가도 가끔은 안아주고 싶고 품어주고 싶다”며 “존경심이 드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 아내는 치열하게 살았다. 나도 그 치열함에 버금가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고우림은 “나만큼 장가 잘 간 남자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8 06:00
예능

[TVis] 김연아, 요리 실력도 ‘퀸’…“식단 때문에 못 먹은 한 풀어” (편스토랑)

김연아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자주 해준다는 커피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러나 고우림은 김연아가 훨씬 요리를 잘한다면서 김연아가 직접 만든 요리들을 소개했다.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사진들은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수준급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은 “파스타도 잘하고 몽골리안 비프, 솥밥까지 완벽하게 한다”고 치켜세웠다.그는 이연복 셰프를 만나 본격 김연아의 레시피인 오야꼬동을 제대로 하는 법을 전수 받기도 했다. 김연아가 선수를 은퇴하고 ‘먹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도 이야기했다. 고우림은 “내가 아내를 야식이라는 세계에 입문시켰다”며 “결혼하고 나면 먹는 게 행복이지 않나, 김연아가 ‘이래서 사람들이 야식을 먹는구나’라고 한다. 식단 내려놓고 즐기고,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다”고 밝혔다.이연복이 “야식 먹은 다음날도 예쁘냐”고 짓궂게 묻자, 고우림은 “그렇다 예쁘다. 제눈엔 항상 예쁘다”고 깨를 쏟았다.김연아의 소울푸드가 라면이라고도 밝혔다. 고우림은 “선수 때는 라면을 먹기 어려웠다고 한다. 먹고 싶은 걸 못 먹은 한이 있나보다”라면서 그를 위해 새로운 라면 레시피를 전수 받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1:09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예능

이이경 빠진 ‘놀면 뭐하니?’, 뉴페이스 대거 등장…유재석 ‘뿌듯’

고정 멤버 이이경의 하차가 결정된 ‘놀면 뭐하니?’가 ‘인사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본격 시작된다. 인기는 없지만 화려한 ‘인사모’ 후보 라인업이 관심을 집중시키며, 그들의 완전체 만남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모’ 사전 모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그리고 모임 주최자 하하까지. 인기에 목마른 그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치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치고는 너무 커져버린 판에 모두가 흥분하고 설렌 표정을 짓고 있다.유재석은 ‘인사모’ 후보 면접 후 생긴 변화와 주변 반응을 물어보는데, 한 멤버는 팬카페 회원수가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다. ‘인사모’ 성과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이게 ‘인사모’를 하는 이유다”라며 뿌듯해한다. 그러나 또 다른 멤버의 팬카페 회원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주변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희비가 교차한 두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가운데 투컷은 ‘인간 인사모’를 입증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상진은 “광규 형이 ‘쟤는 누구야?’라고 했다”라며 폭로하고, 김광규는 “미안하다. 몰라봬서…트로트 가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광규는 단짝 이서진에게 ‘인사모’를 참여한다고 했다가 “거기를 왜 나가냐”라고 잔소리를 듣고 혼난 비화를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 멤버들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해, 과연 팬덤을 모으기 위한 어떤 아이디어가 쏟아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사모’ 완전체 멤버들의 사전 모임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3년 간 고정멤버로 활약한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07
스타

‘군인’ 차은우, 지드래곤 만나 미소 지으며 경례…포옹 엔딩 [왓IS]

배우 차은우가 지드래곤의 유튜브에 깜짝 등장했다.5일 지드래곤의 유튜브 채널에는 ‘GD의 하루’라는 쇼츠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APEC 환영 만찬에 참여한 지드래곤의 무대 비하인드가 다양하게 담겼다. 현재 군 복무 중임에도 만찬 행사 사회자로 나선 차은우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대기실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했다. 차은우는 “선배님 안녕하세요”라며 경례로 인사했고, 지드래곤은 반갑게 미소를 지으며 차은우를 안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오는 12월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9:28
스타

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짧은 머리로 등장… 네티즌 “밝은 미소 여전” [왓IS]

방송인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7회 말미 예고편에는 박미선이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짧게 머리를 자른 채 밝은 미소로 등장한 박미선은 “가짜뉴스가 너무 많고, 생존 신고 하러 나오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과 방송을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운다”고 하자, 유재석은 “누나는 가끔 녹화 끝나면 ‘오늘 왜 이렇게 길게 해’라고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박미선은 또 “야외 촬영을 다녀오며 ‘방사선 치료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이건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라며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박미선의 근황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밝은 미소 여전하다”, “오랜만이에요”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과 JTBC ‘대결! 팽봉팽봉’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으나, 유방암 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유퀴즈’ 출연은 약 9개월 만의 방송 복귀로, 현재는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8:44
드라마

‘얄미운 사랑’ 서지혜, 최연소 연예부 부장됐다… 시크한 카리스마 美쳤네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1, 2회에서 서지혜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스포츠은성’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1회에서 화영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전배된 위정신(임지연)의 무용담 같은 인사이동 보고서를 보고 “무협지야?”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며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떠들썩한 팀 분위기와 달리 정신의 합류에는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오직 연예계 이슈에만 집중하는 프로다운 면모로 첫인상을 확실히 남겼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서지혜 특유의 도회적 매력과 강단 있는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2회에서는 첫 취재부터 사고를 낸 정신에게 “위정신이 정치부에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에이스 기자였는지 몰라도, 여기서는 그냥 초짠데”라며 단호한 일침을 날렸다. 차가운 시선과 절제된 말투 속에 서지혜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녹아들며 윤화영의 성격이 입체적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이후 화영은 정신의 잇따른 실수에 분노하면서도 매 순간 냉정한 판단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신이 찾아낸 임현준(이정재)의 열애 증거물이 무려 3년 전 것이었음에도 망설임 없이 기사화하고, 현준에게 보복성 기사를 쓴 정신을 오히려 칭찬하는 등 감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영은 현준과 정신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자 직접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며 합리적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이 끝내 타협을 거부하자, “여기가 정치부라고 생각을 해봐. 네가 거기서도 이렇게 무성의하고 감정적으로 일했어?”라는 냉철한 충고로 선배미를 발휘하며 인상 깊은 장면을 완성했다.이처럼 서지혜는 카리스마와 냉정함, 그리고 인간적인 온기가 공존하는 윤화영의 복합적인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초반 서사의 긴장감을 견인했다. 단 한마디의 대사, 짧은 눈빛만으로도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그녀의 존재감은 첫 주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서지혜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7:49
연예일반

‘스틸하트클럽’ 첫 탈락자 발생... MC 문가영 “총 10명 탈락” 충격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각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부터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까지, 첫 탈락자 발생을 예고했다.지난 4 방송된 ‘스틸하트클럽’ 3회에서는 드럼에 이어 보컬, 베이스, 키보드, 기타까지 이어진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 평가’가 공개됐다. 또한 메가 밴드 미션, 듀얼 스테이지 배틀 등 다양한 관문을 거치며 한층 성장해가는 예비 뮤지션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먼저 보컬 파트 레벨 재조평 평가에서는 하트 패스로 올라온 리안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하성운은 “목소리와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극찬했고, 정용화 역시 “탄탄한 목소리”라며 호평했다. 반면, 포져군단의 김지호와 이우연은 잇따른 가사 실수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베이스 파트에서는 ‘댄서블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한 마샤가 이장원 디렉터에게 “제가 이 곡을 친다면 마샤 씨와 비슷하게 연주했을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15세 정은찬은 귀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지만, 연주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키보드 파트에서는 김경욱이 절정으로 치닫는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고, 오다준이 양손을 활용한 섬세한 연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기타 파트에서는 하드록 밴드 출신 이준호가 폭발적인 솔로로 무대를 압도했고, 10대 기타리스트 최진건은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하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이날 최종적으로 각 포지션별 ‘프런트 퍼슨’도 발표됐다. 드럼은 남승현, 베이스는 마샤, 기타는 최진건, 보컬은 이윤찬, 키보드는 오다준이 이름을 올리며 시그널송 ‘어떤 날의 청춘이니까’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의 전면을 이끌었다. 한편, 최하위 뮤지션에는 베이스 박형빈, 기타 김건우, 보컬 김지호, 드럼 태사호, 키보드 최현준이 선정돼 깃발 퍼포먼스를 수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레벨 재조정이 끝난 뒤에는 Mnet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0명의 예비 뮤지션이 하트 뮤지션과 백업 뮤지션으로 나뉘었지만, 무대 위의 열정은 하나였다. 백업 뮤지션들은 “뒤에서 봐도 뿌듯하다”, “다시 앞에 서고 싶다”며 각자의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현장을 찾은 정용화, 선우정아 디렉터는 “본인의 자리에 만족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멋지게 나올 뮤직비디오를 상상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됐으며, 출연자들은 “청춘만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어 MC 문가영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문가영은 “세 번째 관문은 두 팀이 같은 무대에서 맞붙는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팀 대 팀 대결로, 승리한 팀은 전원 생존하지만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로 지정돼 디렉터 평가를 거쳐 각 포지션별 최하위 2명씩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이번 라운드의 프런트 퍼슨으로는 김은찬A, 데인, 리안, 오다준, 케이텐이 선정됐다. 프런트 퍼슨에게는 베네핏으로 단독 퍼포먼스 구간뿐만 아니라 팀 결성 권한이 주어졌고, 다른 포지션의 프런트 퍼슨까지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어 한층 전략적인 구성이 요구됐다. 그 결과, 총 10개의 팀이 완성돼 ‘글로벌 밴드’, ‘K-POP 걸그룹’, ‘남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맞대결을 예고했다.3라운드의 포문은 ‘글로벌 밴드’ 대진으로 열린 ‘페인리스’ 팀과 ‘뻐정’ 팀이 열었다. 페인리스 팀(김건대, 김은성, 김준영, 양혁, 장재형)은 실리카겔의 ‘노 페인’을 강렬하게 재해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양혁은 “무대에 미쳐 즐기는 모습을 거부감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뻐정 팀(김시후, 나유하, 남승현, 이윤서, 최치영)은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를 선곡해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장원 디렉터는 “첫 무대라 부담감이 몇 배는 더했을 텐데 케미가 좋아지고 친해져서 진짜 밴드 같았다”고 호평했다.두 팀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현장 밴드 메이커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 뻐정 팀이 총합 708점으로 승리해 페인리스 팀은 첫 탈락 후보가 됐다. 페인리스 팀의 양혁은 “(점수 차가) 납득이 안 됐다.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는 무대를 했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곧이어 ‘어벤져스’ 군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억’ 팀과 부드러운 매력이 가득한 ‘힐링 보이즈’ 팀의 ‘여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대진이 예고돼 향후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5:59
해외축구

‘메날두 없다’ FIFPRO 베스트11 공개…야말은 역대 최연소 선정

‘초신성’ 라민 야말(18·바르셀로나)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이름은 없었다.FIFPRO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 베스트11’ 수상자를 공개했다.FIFPRO는 지난달 28일 68개국 2만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한 최종후보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하고, 이날 최종 명단을 내놨다.전방에 이름을 올린 건 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야말이었다. 뎀벨레는 지난 2024~25시즌 PSG의 4관왕을 이끈 주역. 해당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해당 시즌 주요 트로피를 품진 못했으나,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18세 야말이 10대 나이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을 올렸다. 이번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8년 19세 나이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음바페의 몫이었다. FIFPRO는 “야말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세대의 재능이 등장했음을 알렸다”라고 조명했다.이밖에 주드 벨링엄(레알)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였다. 돈나룸마 역시 집계 기간 PSG 소속으로 4관왕에 기여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했다.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메시와 호날두는 끝내 선수들의 표심을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34골을 기록한 하피냐(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역시 마찬가지였다.▶2025 FIFPRO 베스트11(남자)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아치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이상 PSG)미드필더=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 콜 파머(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공격수=우스만 뎀벨레(PSG)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김우중 기자 2025.11.04 09:38
예능

‘결혼 지옥’ 남편, 14년째 무한반복 가출…“피 말리는 심정”

'결혼 지옥'에 '연기 부부'가 등장했다.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4년째 가출을 반복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불안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 '연기 부부'의 사연이 등장했다.'연기 부부' 아내는 반복되는 남편의 가출에 "피 말리는 심정"이라며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첫째가 아기였던 신혼 시절부터 시작된 남편의 가출은 14년간 쉬지 않고 반복됐다고. 한 달 반 이상 집을 나간 적도 있으며, 만취돼 경찰에 의해 집으로 인도된 적도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에게 가출의 이유를 물어보지만, 남편은 오로지 침묵으로만 일관해 아내를 더욱 불안하고 답답하게 했다.남편의 반복된 가출은 술에서 비롯됐다. 배관 설비와 철거 현장에서 일하는 남편은 육체적으로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술을 마시고 찜질방에서 자곤 하던 습관이 외박으로 이어졌던 것. 남편은 "처음엔 외박 수준이었지만 점점 대담해졌다. X 먹어보라며 나간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정적에 휩싸이게 했다.실제로 아내가 제작진에게 전달한 영상 속 남편의 만취 모습은 방송에 공개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를 본 남편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의 어머니와 삼촌 역시 알코올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유전으로 인한 알코올 사용 중독은 술이 한 방울만 들어가도 안 된다. 술을 줄이는 건 의미가 없다. 단주하셔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단주를 권고했다.그렇다면 '연기 부부' 남편이 술만 마시면 가출을 반복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에 주목했다. 아내가 남편을 추궁하고 비난하는 패턴을 포착한 것. 오은영 박사는 "아내 분의 힘든 마음은 이해하지만 매사 너무 몰아붙이는 면이 있다"라고 짚어냈다.이러한 지적에 아내는 "변명처럼 들릴 수 있는데 남편과 대화가 안 된다"라고 항변했고, 오은영 박사는 결국 관찰 영상을 리플레이하며 대화 방식의 문제를 하나하나 거듭 설명했다. 남편의 술 문제는 명백히 잘못됐지만, 과거에 매몰된 채 남편의 잘못을 추궁만 한다면 앞으로도 문제는 반복될 것이라고. 더군다나 '연기 부부' 남편은 반응이 느린 타입이니 질문하고 대답을 기다려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연기 부부' 남편 역시 처음으로 가출의 진짜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의 말을 계속 듣다 보면 쌓이고, 폭발하고, 가출로 연결된다. 아내가 나를 아랫사람 대하듯 느껴질 때가 있어 힘들다. 사는 게 힘들고, 며칠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있고도 싶다. 가출 생활이 길어지니 이럴 바에는 차라리 살지 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불안으로 지친 아내에게 남편의 동의를 받고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집착과 불안을 줄일 것을 조언했다. 남편에게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오은영 박사를 찾은 두 사람. 이날 '연기 부부'의 두 딸은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아이들의 소원 앞에 '연기 부부'는 자신들의 미숙함을 진심으로 반성했다. 나아가, 서로의 손을 잡으며 "여기까지 노력해 줘서 고마워"라고 변화의 의지를 다졌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안도감을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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