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86건
예능

[TVis] 24기 영식, 옥순에 고백 편지 낭독하다 돌연 ‘오열’…일동 ‘웃참’(‘나는 솔로’)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옥순에게 고백하며 오열했다.1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24기 영식은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다 돌연 눈물을 쏟았다. 영식은 “나는 옥순바라기'다. 추운 겨울이던 제 마음에 봄 같은 설렘을 줘서 따뜻했다”며 “(옥순이)나를 뽑지 않아도 그냥 좋아했던 걸로 나는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 데이트 때 하려고 했지만, 지금 편지를 낭독하겠다”면서 출연진 앞에서 편지를 읽었다.영식은 “인기녀 옥순. 너 마음 복잡할 테니까 최대한 요약해서 얘기할게”라고 운을 떼며 “‘나는 솔로’에서 내 마음 속 1순위는 옥순이다. 내 마음 변하지 않을 거라는 이유는 네가 그냥 좋아서이고, 너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으라면”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영식은 “첫째, 첫인상은 차가운 공주같던 네가 첫날 심신미약이던 나에게, 너는 아무 감정없이 별 보러 가자고 했겠지만 심쿵했었어. 둘째, 첫 인상 0표 받고 짜장면 먹고 데이트 갔다 온 여자들 기다리면서 첫날에만 보였던 별밤을 새고 제일 먼저 용기 내서 따로 얘기해 보자고 한 게 너였어. 셋째, 랜덤 데이트 뽑기권 때 내가 우연히 뽑은 카드가 ‘내 드라마 속의 주인공은 너였어’라는 문구였어”라며 “그때 문득 생각나더라. 첫날밤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은 옥순이의 별들이었다는 거지”라고 말하며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영식이 오열한 가운데 정작 그의 낭독을 듣고 있던 옥순을 비롯해 영수, 영호, 영철, 상철 전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23:43
드라마

“실제 6살 차 연상연하, 특별한 케미 기대”…문가영X최현욱 로코 ‘그놈은 흑염룡’ [종합]

배우 문가영(29)과 최현욱(23)이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연상연하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인다. 실제 6살 차이인 이들은 웃음이 넘치는 촬영 현장이었다며, 드라마의 강점으로 연상연하 케미를 자신했다. 12일 ‘그놈은 흑염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이수현 감독이 참석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남몰래 덕후 자아 흑염룡을 품어온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이 로맨스를 펼치는 이야기. 혜진양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문가영은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지난 2023년 종영된 드라마 ‘사랑의 이해’ 이후 약 2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그는 “제목을 봤을 때 너무 강렬해서 호기심이 컸다”며 “대본도 너무 재밌었다. 시청자들이 우리 드라마에 등장하는 흑역사 얘기를 통해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게 부담보다는 기대감이 컸다”며 “우리 작품이 밝은 분위기에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자신했다. 극중 문가영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쓰며 살다 보니 무조건 참는 것보다 불의를 저지르는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 반주연을 연기한다. 최현욱은 ‘멜로 퀸’ 문가영에게 의지했다며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그는 “문가영이 ‘멜로 퀸’이다 보니까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며 “함께 연기하는 신에서 서로 주고 받으면서 대본에 있지 않은 애드리브를 했는데 다 받아주셔서 자신감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가영의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꼽기도 했다. 그동안 청춘물에 주로 출연한 최현욱은 오피스물에 첫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수트를 입다 보니까 절제된 걸음걸이, 톤을 무척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문가영은 최현욱이 전한 고마움에 칭찬으로 화답했다. 그는 “아역 배우 출신이기도 하다 보니까 언제나 촬영 현장에서 제가 막내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최현욱이 그 자리에 있었다”며 “연상으로서 해야 할 몫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현욱의 장점으로 순발력과 센스를 언급하며 “최현욱이니까 가능한 신들이 있었다. 재치 있고 애드리브도 강해서 연기를 하다가 실제 웃음을 터뜨린 적이 많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웃음을 참는 챌린지를 해야 하는 느낌이었다”며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할 땐 서로 인중 또는 귀를 보면서 웃음을 참아보자는 얘기도 나왔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수현 감독은 ‘그놈은 흑염룡’ 차별점에 대해서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는 ‘중2병’ 같은 흑염룡이 있다고 하더라”며 “어떻게 보면 그 자체가 순수함이다. 우리 드라마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순수함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중 임세미는 주점 사장 서하진 역을, 곽시양은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 역을 맡아 또 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15:06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제목부터 강렬…차기작 로맨스 부담? 기대 커”

배우 문가영이 2년 만에 차기작 ‘그놈은 흑염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문가영은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목을 봤을 때 너무 강렬해서 호기심이 컸다”며 “대본도 너무 재밌었다. 시청자들이 우리 드라마에 등장하는 흑역사 얘기를 통해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게 부담보다는 기대감이 컸다”며 “우리 작품이 밝은 분위기에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자신했다. 문가영은 지난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이해’ 이후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2년 만에 복귀한다. 이수현 감독은 지난 2020년 방영된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또 한번 문가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전작을 같이 했을 때 너무 즐거웠다. 문가영 배우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배울 점이 많다”며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이 드라마를 봤을 때 이번이 그 기회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문가영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쓰며 살다 보니 무조건 참는 것보다 불의를 저지르는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본부장 킬러이자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최현욱은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14:17
연예일반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 故오요안나 사건 언급 “소모품 시선 아닌지 생각해야”

MBC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이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유튜브 ‘지금백지연’에 올라온 ‘기상캐스터 그만두고 배우가 되자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첫 직장이 청주 MBC였다. 1997년도에 입사를 했다”며 “거의 10년 일했다. 9년차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연 전 앵커가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혜은은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후배들을 뽑았는데, 현충일 면접을 봤는데 그때 CF, 드라마를 하고 있으니까 김혜은 캐스터처럼 되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사표를 품고 다녔는데 후배들은 나를 보고 회사에 온 거다. 박수 칠 때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망시키지 않으려 더 열심히 했다”며 “1년 후에는 과로가 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어느 조직엔 왕따가 있기도 하다. 있어서는 안 되지만 사람들이 있다 보면 그런 게 있더라”며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MBC에 바라는 하나를 얘기하자면, 기상캐스터들에 대해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소모품이나 상품화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은지다. 그때도 저는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0:22
드라마

‘협상의 기술’ 김대명, 변호사 변신…“일상에 있는 인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김대명이 인간적인 변호사 오순영 역으로 차가운 협상 테이블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극 중 김대명은 산인 그룹의 M&A 팀 소속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 역을 맡았다. 속정이 깊고 발도 넓은 오순영은 기업의 이해(利害)를 파악하고 인수, 합병을 추진하는 M&A 팀원들 사이에서 인간미와 감성을 담당하는 인물.냉혹한 협상 과정에 한 줄기 온기를 더해줄 오순영 캐릭터에 대해 김대명은 “팀 안에서 조금은 한 발짝 뒤에서 팀원들을 바라보고 실없는 얘기로 웃겨주기도 하고 보듬어주기도 하고 하지만 자기 일에는 누구보다도 강인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의 모습”이라며 “항상 제 주위에도 순영이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캐릭터를 쌓았다”고 애정을 표했다.그런 만큼 오순영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김대명은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소 제가 쓰던 의상, 소품들을 감독님과 상의해서 작품 안에 많이 가지고 들어오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를 우리 일상에 있는 인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상대방 혹은 팀원들의 대사를 더 잘 듣고자 노력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이야기했다.오순영 캐릭터를 일상으로 꺼내오려는 김대명의 노력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엿볼 수 있다. 사람 좋은 미소를 띤 채 한 손에 종이컵을 든 모습에서는 캐릭터의 소탈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M&A 팀의 듬직한 변호사 오순영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대명이 안판석 감독과의 작업 비하인드도 고백해 흥미를 돋운다. “평소 존경하던 안판석 감독님과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던 김대명은 “감독님과 첫 작업인데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현장이다. 항상 배우가 먼저 상상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진짜를 찾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해 김대명과 안판석 감독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마지막으로 김대명은 ‘협상의 기술’의 관전 포인트로 “M&A라는 치열한 주제 뒤에 담긴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꼽으며 “제목보다 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날 곧 만나러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인사를 덧붙여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이처럼 오순영 캐릭터의 일상에 녹아든 김대명을 만날 수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0 14:43
드라마

“주지훈 연봉 30억, 추영우 강남 건물주 子”…원작자 밝힌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캐릭터 설정 비하인드를 밝혔다.이낙준은 4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게시된 ‘원작자가 털어놓는 중증외상센터 비하인드 설정과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주지훈이 연기한 주인공 백강혁과 추영우가 연기한 양재원 캐릭터 설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낙준은 백강혁의 용병 부대 출신 설정에 대해 “돈 벌러 갔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실제로 돈도 많이 벌었다. 외상 외과의로 배우기 위해 갔는데 너무 빨리 배우니 현장으로 출동하게 되고 구조까지 하게 된다”며 “제가 이걸 2019년에 썼는데 그다지 인플레가 되지 않아서 연봉을 200만 달러로 했다. 지금 돈으로 약 30억 정도”라고 설명했다. 원작에서는 4년 동안 활동했으나 1년으로 변경된 드라마 설정에 대해서는 “주지훈 씨가 어려 보였다”며 “원작 백강혁은 마흔이고, 약 100억을 넘게 벌고 주식 투자도 잘해서 월급을 아예 안 받아도 되는 수준이다. 자기 펀드에서 들어오는 돈만 몇억”이라고 부연했다.추영우가 맡은 양재원 캐릭터가 프라다 정장을 입고 중국집에 나오는 장면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양재원 레지던트 시절에 대박이 난다. 로또 당첨이 되고 예전에 사둔 땅의 재개발이 되고 부자가 돼서 강남에 건물이 있다”라며 “레지던트 때 부자가 된 거라 직접 돈을 써본 적이 없다. 정장은 엄마가 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가 원작 쓸 때 2019년이었는데 프라다 정장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18:00
드라마

“코믹 지진희,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시즌제 예약 ‘킥킥킥킥’ 자신감 [종합]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배우 지진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을 통해 시트콤에 도전한다. 배우 이규형을 포함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입을 모아“재밌는 지진희 선배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5일 ‘킥킥킥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성준 감독, 배우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 이민재, 전혜연, 정한설, 김은호, 전소영, 백선호가 참석했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연출은 맡은 구성준 감독은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게, 힘든 시기에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웃음을 강조하고 있는 드라마다”며 “웃음은 취향을 많이 타는데, 저희는 다양한 코믹 요소를 넣었다. 그 여러 지점들을 한 드라마에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캐릭터들마다 다른 코미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취향에 맞는 코믹한 지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진희 또한 “감독님 말처럼 우리 드라마에 다양한 코믹 요소가 있다. 제가 연기한 캐릭터도 진지하지만 엉뚱한 모습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진희는 ‘킥킥킥킥’을 통해 코믹 연기를 하는 것과 관련해 “예전 인터뷰에서도 늘 시트콤 장르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꾸준히 해왔다”며 “즐겨 보고 좋아하는 장르”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극중 캐릭터명과 이름이 동일한 것과 관련해 “색다르다. 그러나 캐릭터이지만 저의 실제 모습은 아니”라며 “그렇다 보니까 재밌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가끔 실제 제 모습도 나온다”고 웃었다. 이규형은 “지진희 선배님의 기존 이미지가 시청자들에게 진지하고, 목소리 좋고,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이라며 “그런데 이번에 함께 연기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또 자신이 코믹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사실 편하고 행복하다”며 “사랑스럽고 밝은 작품에 참여할 때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웃음이라는 게 강요하거나 억지로 하면 안 나온다. 우리는 촬영 현장에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이런 분위기가 전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배우들은 ‘킥킥킥킥’의 관전 포인트로 지진희와 이규형의 케미를 꼽기도 했는데, 이들의 키스 신 비하인드도 전해져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규형은 “너무 불편했다”고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되게 격한 감정 신과 격투 신 같았다. 극중 캐릭터들의 감정 흐름이 입술 박치기까지 간다”며 “불편하지만 즐거웠던 두 가지의 감정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다”고 웃었다. 지진희는 “서로 많이 친하지 않았던 촬영 초반에 키스 신을 찍었다. 이 키스 신 덕분에 더 친해졌다”고 웃으며 “그 다음부터 다른 신들도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시즌제를 예고하며 “우리 드라마는 어차피 나중에 챙겨 보게 될 것”이라며 “미리 TV로 시청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킥킥킥킥’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5 12:02
드라마

‘킥킥킥킥’ 지진희 “코미디 도전 하고 싶었다…캐릭터명과 동일 색달라”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배우 지진희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지진희는 5일 진행된 ‘킥킥킥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예전 인터뷰에서도 늘 시트콤 장르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꾸준히 해왔다”며 “즐겨 보고 좋아하는 장르”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와서 하게 됐다”며 “감독님 말처럼 우리 드라마에 다양한 코믹 요소가 있다. 제가 연기한 캐릭터도 진지하지만 엉뚱한 모습이 있다”고 귀띔했다. 또 극중 캐릭터명과 이름이 동일한 것과 관련해 “색다르다. 그러나 캐릭터이지만 저의 실제 모습은 아니”라며 “그렇다 보니까 재밌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가끔 실제 제 모습도 나온다”고 말했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킥킥킥킥’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5 11:28
예능

“추성훈→장혁, 드라마틱 성장 놀랄 것”…첫 2MC 이찬원‧장민호 ‘잘생긴 트롯’ 자신감 [종합]

“ “12명 모두의 드라마틱한 성장에 놀랄 것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까지, 가수가 아닌 스타들이 트롯에 도전한다. tvN STORY 새 예능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서다. 트롯 가수들이 MC를 맡는다. MC 장민호와 이찬원은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의 일취월장한 실력에 놀라움을 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제작발표회에는 MC 장민호, 이찬원과 함께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가 참석했다. 연출자 황다원 PD는 “출연자 모두가 트롯에 가슴이 뛰는 분들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장혁은 트롯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열정이 놀라울 정도다. 다른 분들의 진정성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찬원과 장민호가 함께 MC를 맡는 게 처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잘생긴 트롯’을 통해 처음 MC 호흡을 맞추는 장민호와 이찬원은 남다른 케미를 기대케 했다. 장민호는 “MC 제안을 받았을 때 이찬원에게 바로 연락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형과 하면 무조건 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찬원과는 워낙 여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쌓아온 호흡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MC인 저희도 12명과 경연 또는 노래를 하는 느낌이다. 무대에서 노래로 대결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MC는 그냥 이름이고, 경연 참가자처럼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출연자들의 놀라운 성장기를 강조했다. 이찬원은 “사실 참가자들이 드라미틱하게 성장하기 쉽지 않은데 출연자 모두 드라마를 쓰고 있다”며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래 노래를 잘한다고 소문이 난 최대철이 정말 놀랍다. 배우로서 음악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트롯까지 섭렵했다”고 치켜세웠다. 장민호도 “확실히 다른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다르다”며 “12명이 점점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연자들도 트롯을 향한 열정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추성훈은 “제가 어렸을 때 삼촌이 많이 불렀던 곡들이 나훈아 선생님 곡이었다. 그 모습을 기억하며, 그 노래를 여기에서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 야노시호에게) 트롯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을 하지 않았다. 해봤자 말이 없으니까”라고 눙치더니 “(딸) 사랑이한테는 트롯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응원해주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예전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트롯 가수를 연기하면서 OST를 낸 적이 있는데 그 노래를 듣고 아버지께서 ‘넌 계속 트롯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잘생긴 트롯’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넌 이 길로 가야 한다’고 다시 얘기하시더라”고 말했다. 집안에서도 트롯 연습에 한창이라고 밝힌 그는 배우이자 부인인 소이현에 대해선 “아내가 다른 트롯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다 보니까 제 노래를 들을 때 지겨워 하는 기색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킨 후 “옆에서 코칭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혁은 “막상 트롯에 도전해보니까 감정을 밀도감 있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제 테크닉이 다른 분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서 무엇을 통해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배우로서 캐릭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가사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잘생긴 트롯’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5:27
영화

김병만 “난 원래 배우, 가성비 좋아”…‘귀신경찰’ 신스틸러 등극 [일문일답]

코미디언 김병만이 ‘박달도령’ 역으로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故김수미의 마지막 선물 같은 유작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들과 중장년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4일 신현준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출연해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병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방송 스케쥴로 ‘귀신경찰’ 홍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연휴 게릴라 무대인사에도 함께 하는 등 신현준과 끈끈한 의리를 선보여 더욱 화제다.이하 김병만의 일문일답.Q. ‘귀신경찰’에서 어떤 역을 맡으셨나요?▶‘박달도령’ 역을 맡았습니다. 점쟁이 역할을 맡았는데 거기에서 약간 사이비인 거죠. 영화에서 신현준이 점을 보러 왔을 때 속 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있으니까 제가 사기치는 걸 들켰고 벼락을 맞아 신통력을 얻게 된다는 걸 알고 자기도 벼락을 맞고 싶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할입니다Q. 앞으로 김병만이라는 ‘배우’를 기대해도 되는 것인가요?▶저는 원래 배우로 시작을 했습니다. 96년도에 연극 배우로 시작을 했고 배우가 꿈이었어요. 배우가 되기 위해서 코미디언을 선택을 한 것이었고요. 지금도 저는 희극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김병만은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다양한 역을 해보고 싶어요, 희극 배우로 코미디를 영화 속에 녹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 역도 한번 해보고 싶고 정말 독한 악역도 해보고 싶습니다.Q.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도 참여하고 신현준과 의리를 보여주셨는데 어떤 관계인가요?▶신현준 형님은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라는 영화를 찍게 되며 인연을 이어 가고 있어요. 저에게 멘토이면서 친형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귀신경찰>에서 ‘박달도령’ 역을 제안했을때도 바로 OK 했어요. 그리고 역할을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 그 아이디어만 1시간 이상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현준이 형은 계속 웃고 저는 계속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재미 있는 시간이었어요.Q. 본인을 캐스팅하고 싶어할 감독들에게 어필을 부탁합니다.▶저는 말을 많이 하는 역보다는 약간 찰리 채플린을 생각 연상케 하는 그런 역도 해보고 싶고요. 뭔가 웃길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안 웃기는 그런 역을 해보고 싶어요. ‘시무라 켄’의 코미디를 봤을 때 뭔가 한 번은 웃기겠지? 했는데 끝까지 안 웃기더라고요. ‘개그맨이 안 웃기고 슬픈 연기만도 할 수 있구나’라는 걸 봤었고 약간 킬러 역도 해보고 싶고, 로빈슨 크루소의 실제 그런 캐릭터 그런 콘텐츠의 어떤 생존자 역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일단 김병만을 쓰면 참 가성비 좋다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의 피해가 가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될 자신 있습니다. Q. ‘귀신경찰’ 속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나요?▶저는 액션 신을 어떻게 해야될지 사실 예전에 제가 드라마로 출연하면서 거기에 무술 감독님이 안 계셨는데 제가 무술 감독 역할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정도로 액션에 대한 관심도 많고 해서 벌써 시즌 2에 출연하면 어떤 캐릭터로 출연할 건지 무술 액션은 어떤 액션으로 이렇게 하면 좋을 건지 까지도 다 생각해 놨습니다.Q. 김수미 어머니와는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진짜 어머니세요. 그리고 같은 동향이기도 하고, 우리 김수미 어머님이 예전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을 때 저에게 김치도 싸 주시고, 제가 밥을 너무 잘 먹으니까 옆에서 김치를 계속 찢어 주시고, 저희 친엄마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 따뜻한, 그냥 어머니보다는 엄마 느낌이 강한 분이셨어요.Q. ‘귀신경찰’을 보러 오실 관객분들께 인사 부탁합니다.▶먼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 ‘귀신경찰’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맛있는 영화 맛집?’ 이런 걸 생각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편안하게 영화를 즐겨야지 하고 오시면 정말 즐겁게 편안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3: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