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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귀궁’ 육성재, “1인 2역 부담됐지만 한계 극복” 종영 소감 [일문일답]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귀궁’ 종영 소감을 전했다.육성재는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 된 검서관 윤갑 역으로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익살스러운 연기부터 깊은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안방극장을 ‘귀궁’ 열풍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냈다.전작 ‘도깨비’, ‘금수저’, ‘쌍갑포차’ 등 판타지물에서 활약하며 ‘빙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이어 ‘귀궁’으로 또 한번 강렬한 매력을 보여준 육성재는 일문일답을 통해 종영 소감 및 촬영 비하인드, 연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이하 육성재의 일문일답.Q. 드라마 ‘귀궁’이 종영됐다. 소감 부탁한다.너무 아쉽고 아직 종영이 실감 나지 않습니다. ‘귀궁’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얻었습니다. ‘귀궁’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호평받았다. 힘들었던 부분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특별한 효과 없이 1인 2역을 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큰 미션을 하나씩 깨나간다는 마음으로 한 신, 한 신 찍으면서 저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표정, 말투, 어미까지 다르게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꼈고,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Q. ‘귀궁’이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흥행을 예상했는지,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궁금하다.첫 회부터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정말 감사합니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도 부족한 점도 많았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두 극 중 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강철이의 매력이 더 잘 드러날 수 있었고, 가장 자주 호흡을 맞췄던 김지연 배우님과 김지훈 배우님과 함께한 신에서는 서로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귀궁’이라는 작품에 애정을 쏟았기에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첫 사극 도전이었다. 이번 작품을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얻은 변화나 성장이 있다면?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워낙 여러 장르가 혼합된 작품이다 보니 다양한 연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장르에 대한 재미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런 연기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습니다.Q.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김지연 배우님은 대본 분석이 굉장히 디테일한 배우였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마지막 촬영까지도 소홀함 없이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지훈 배우님은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정말 커 보였습니다. 상대 배역들과의 관계성을 위해 피드백도 많이 주셨고, 함께 연기하는 입장에서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명배우 같았습니다.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연기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경험하다 보니 이제는 좀 평범한 시골 청년이나 모노톤의 휴먼드라마처럼 일상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Q. 마지막으로 ‘귀궁’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저희 드라마 ‘귀궁’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귀궁'을 보신 여러분,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안 좋은 일은 강철이와 여리가 다 없애드리겠습니다! 잡귀야 물러가라!한편 육성재는 지난 7일, 8일 공식 SNS를 통해 소년미가 담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 콘셉트 포토를 연달아 공개했다. ‘올 어바웃 블루’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21일과 22일에는 단독 팬콘서트 ‘더 블루 저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09:31
드라마

육성재 “지금까지보다 더 재밌는 마지막 화 기대”…‘귀궁’ 3인방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7일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직접 종영 소감을 밝혔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 나아가 반인반신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인 육성재는 “지금까지 과분한 관심과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종화에는 팔척귀와의 끝장 대결이 남아있다. 왕가와 팔척귀의 갈등 최고조,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의 서로를 향한 희생 등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어떤 장면보다, 감정과 재미가 모두 고조된 마지막 회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장면들이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극중 여리 역을 맡아, 혼령들의 넋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활약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무녀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지연은 “그동안 정말 큰 사랑과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귀궁’이 시청자분들께도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저희의 마지막까지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어진 임금의 아우라부터 팔척귀에 빙의 돼 빌런의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귀궁’과 함께 기나긴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종화에서는 그동안의 쌓인 한을 모두 풀고 떡밥도 모두 회수하는 놀라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귀궁’이라는 드라마의 에너지가 가장 응축된 마지막 방송이니 끝까지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귀궁’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15화에서는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무력화시키고 중전(한소은)과 복중 태아의 목숨을 앗아간 팔척귀가 왕 이정의 몸에 빙의, 강철이와 여리를 제거하기 위해 왕의 권력까지 휘두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도망자 신세가 된 강철이와 여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수단은 각자 서로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뿐. 이에 강철이와 여리가 무소불위의 힘을 거머쥔 팔척귀를 무찌를 수 있을지, 과연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강철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강철이와 여리의 애틋한 사랑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경쟁작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국내 안방을 강타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방영 3주 차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낸 바 있다.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스펙터클한 피날레를 예고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07
뮤직

‘싱어게인’ 정홍일,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 오늘(7일) 발매

가수 정홍일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를 7일 발표했다.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으며 통쾌한 코믹 판타지 활극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하이라이트 같은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의 엔딩을 장식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던 OST ‘돈트 룩 어웨이’(Don't Look Away)가 이날 발매됐다.‘돈트 룩 어웨이’는 정홍일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역동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워 준다. 유령 노동자들을 대신해 노동 문제를 해결해 가는 노무사의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응원가처럼 담아냈다.가수 정홍일은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록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OST에는 ‘킹더랜드’, ‘사랑이라 말해요’ 등 인기 드라마 OST와 로이킴, 허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작곡팀 럭키클로버와 1DB가 협업하여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을 탄생시켰다.한편 정홍일이 참여한 ‘노무사 노무진’ OST ‘돈트 룩 어웨이’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04
드라마

‘귀궁’ 종영 D-1… 육성재→김지연이 직접 꼽은 명장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귀궁’의 명장면들을 직접 뽑아 관심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은 경쟁작 중 유일하게 마의 두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려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 원탑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더욱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시청자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영 3주 차 시청자 수 기준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를 차지, 전 세계에 K-귀물 판타지의 매력을 전파한 바 있다.이처럼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은 ‘귀궁’이 오는 7일 16화를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주인공 육성재(강철이/윤갑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지난 '귀궁'을 돌아보며 각자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직접 뽑았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로 ‘판타지 무패 신화’를 몸소 입증한 육성재는 “모든 씬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14화의 윤갑이 삼도천으로 가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장면에서 윤갑과 얽혀 있는 모든 인물들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다가왔고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순수하고 소나무처럼 바른 윤갑이 그렇게 가버리는 게 너무 억울하고 슬펐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극중 억울한 귀물들의 한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지금껏 없던 무녀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지연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2화 속 강철이와 여리의 뒷마당 씬을 꼽았다. 당시 여리는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의 심장에 손을 올린 채 “(윤갑) 나리가 미치게 그립고 그리운데, 나리의 얼굴과 몸은 바로 여기 있는데 나리가 아니야. 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그 안엔 내가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하고 있어”라며 참을 수 없는 미움을 쏟아낸 바 있다. 김지연은 “여기서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좋았다”며 “윤갑과 강철이에 대한 여리의 마음,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가 한눈에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촬영 당시에는 어렵다고 느낀 장면 중 하나였지만 방송에 나온 장면을 보고 뿌듯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백성을 생각하는 어진 임금과 지아비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12화에서 팔척귀의 신당을 찾아간 이정의 독백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 왕의 숨통을 조여온 온갖 위협과 그로 인한 공포감, 무력감 등 평생을 옥죄어 왔던 모든 일들이 팔척귀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고, 그에게 절대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맞서 싸워 이겨내겠다는, 왕이지만 한낱 인간으로서의 절규와 같은 다짐을 한다. 이 모습에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 극한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이겨내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수많은 명장면들을 토대로 피날레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귀궁'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지연이 다가올 클라이맥스에 대해 귀띔해 관심을 높인다. 김지연은 “최종화에 팔척귀와 대적하는 씬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대가 된다. 모두가 가장 오래 공들여 촬영하기도 했고, ‘귀궁’의 마지막 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한편 ‘귀궁’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15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4:29
드라마

육성재, 대낮에 ♥김지연 손잡고 도주… ‘일촉즉발’ 추격전 (‘귀궁’)

‘귀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육성재, 김지연이 목숨을 건 도주에 나선다.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로, 참신한 소재와 스펙터클한 서사, 판타지물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육성재(강철이/윤갑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의 신들린 캐릭터 플레이로 호평을 이끌며, 전 회차에서 동시간대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부문 시청률 1위를 차지,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4화에서는 강철이, 여리, 이정이 100년 전 전쟁 당시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한 선대왕의 오욕으로 인해 희생당한 군관 천금휘(서도영)과 수많은 용담골 백성들의 한이 뒤엉켜 탄생한 원한귀가 바로 팔척귀(서도영)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진심 어린 사죄를 담은 천도재로 팔척귀의 넋을 달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군관에게 빙의해 천도재에 모습을 드러낸 팔척귀가 중전(한소은)과 뱃속 태아를 동시에 습격하는 엔딩이 그려져,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피날레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이 가운데 ‘귀궁’ 측이 6일 강철이와 여리의 일촉즉발 도주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 극도의 긴장감 속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 불안에 가득 찬 눈빛으로 다급히 여리의 팔을 붙잡는 강철이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절체절명 위기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그 순간, 턱 끝까지 쫓아온 추격자와의 숨바꼭질이 펼쳐져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마주쳐서는 안 될 누군가를 목격한 듯, 담장 아래로 몸을 숨긴 강철이와 여리는 불안과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숨을 죽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졸이게 만든다. 이에 이들의 도주가 단순한 도피가 아닌 목숨을 건 사투임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과연 천도재 이후 강철이와 여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두 사람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추격자는 과연 누구일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귀궁’의 클라이맥스에 귀추가 주목된다.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15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39
스타

신예 김은비, 남궁민X전여빈 조력자 된다…’우리영화’ 출연

신예 배우 김은비가 드라마 ‘우리영화’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컴퍼니온이 4일 밝혔다. 오는 6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은비는 제하의 조감독 유홍 역을 맡아 제하와 다음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홍은 특유의 반존대와 촌철살인 화법으로 사생활과 일을 기가 막히게 분리해 내는 ‘완성형’ 조감독인 인물로 김은비가 뿜어내는 신선한 매력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은비는 이전 SBS 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눈에 띄는 매력으로 하이틴 호러 영화 ‘넥스트(NEXT)’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김은비가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단편영화 ‘나는, 내가, 너를’은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5:49
드라마

박보영 ‘미지의 서울’, 공개 2주 만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3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톱3위에 안착했다.'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5월 26일~6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동안 기록한 시청뷰 수는 280만, 누적 시청 시간은 1470만 시간이다.해외 언론도 '미지의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미지의 서울'에 대해 "박보영이 역할을 바꾸는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는 복잡한 과제에 도전, 서로 다른 네 가지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호평했다.미국의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도 "이 새로운 K-드라마에서 박보영은 쌍둥이 미래와 미지를 맡아, 성격이 뚜렷이 다른 두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이들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대인 척하는 모습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고 리뷰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또한 "박보영은 미지와 미래를 명확히 구분해낼 뿐만 아니라 서로를 연기하는 복잡한 상황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상처와 강인함을 섬세하게 담아낸다"고 높이 평가했다.글로벌 시청자 반응 또한 뜨겁다.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 '미지의 서울'은 평점 8.5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3회의 평점이 9.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4개 에피소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았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도 4.4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5:45
드라마

[IS인터뷰] ‘언슬전’ 강유석 “한예지와 진전 없이 끝나 아쉬워, 시즌2 기대해요”

“동기들이 저 빼고 다 I(내향형)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런데 5, 6부 찍을 때쯤엔 감독님이 ‘떠들지 좀 마라’ 하실 정도로 친해졌죠.”배우 강유석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동기로 합을 맞춘 고윤정(오이영 역), 신시아(표남경 역), 한예지(김사비 역)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언슬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강유석은 작품에서 전직 아이돌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엄재일로 분했다.그가 눈에 띄었던 건 청일점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고단한 전공의 생활에 찌들어 서로 데면데면하고 시큰둥한 나머지 동기 셋 사이에서 엄재일은 이들에게 치대고 장난도 거는 유일한 존재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유석은 촬영장 분위기도 비슷했다며 “넷 중 내가 가장 나이도 많다 보니 친해지려고 억지로 오버 했는데 내 생각만큼 안 따라왔다. 넷이 모이면 내가 좀 더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지내고 보니 고윤정이 가장 형 같았다”며 웃었다. ‘언슬전’은 지난달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언슬전’은 방영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공의 이야기를 다룬 ‘언슬전’도 1년여 늦춰져 방영하게 된 것. 기다림의 시간이 결코 편치 않았을 테지만 강유석은 “대본이 너무 좋았고 즐겁게 촬영했다. 현장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나올 수 있을 거다. 좋게 기다려보자’고 생각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언슬전’은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어요. 캐스팅됐을 때 너무 좋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고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밖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였어요.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신원호 크리에이터 등 이런 제작진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어요.”강유석은 2018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 벌써 8년 차가 됐다. 그동안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아 양금명 역 아이유와 남매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언슬전’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강유석은 “평소엔 잘 모르겠다. 어제도 지하철 타고 다녔다”면서도 “주변에서는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 ‘폭싹 속았수다’ 때부터 시작해서 부모님, 친구, 지인들에게 많이 온다. 어머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조카였는데 ‘폭싹 속았수다’ 이후 다시 내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데뷔한 이후 열심히, 괜찮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기운을 받아서 30대 때 다양한 캐릭터를 많이 하면 질리지 않고 매력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어요.”강유석은 벌써 차기작을 확정, 한창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배우 이종석, 문가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곧 다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언슬전’ 시즌2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다. 강유석은 특히 로맨스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극중 은은한 러브라인을 형성한 한예지와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김사비와 엄재일의 관계가 사귄다라는 확정이나 키스신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좀 남네요. 혹시 시즌2를 하게 되면 저희를 더 많이 써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4 05:35
스타

고현정, 하트도 힙하게→“잠깐 아프고 했던 걸” ‘사망설’ 간접 언급도

배우 고현정이 잔잔한 일상을 공개했다.고현정은 2일 자신의 SNS에 “여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 앵글 가까이 하트를 그리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은 하트 모양 안에 자신의 얼굴을 담은 남다른 포즈로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브이로그 마지막 편집 중에 몇 컷들”이라며 조만간 공개할 브이로그 영상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제작진과 콘텐츠에 대해 회의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고현정은 “잠깐 작년 연말에 제가 아프고 했던 걸”이라는 자막이 써진 사진을 공유하며 최근 사망설이 불거진 것에 대한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간접적인 언급하기도 했다.한편 고현정은 올해 9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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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시그널2’ 촬영 한창…“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 정성일 응원

배우 김혜수가 ‘시그널2’ 촬영 현장을 찾은 커피차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김혜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정성일 배우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시했다.사진 속 김혜수는 체크 패턴이 인상적인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커피차의 입간판에는 ‘시그널2 모든 배우, 스냅분들 맛있게 드시고 남은 촬영도 파이팅입니다’라고 적혀있다.9년 만에 후속 시리즈를 발표한 tvN 드라마 ‘시그널’을 응원하기 위해 김혜수의 전작 ‘트리거’의 인연인 정성일이 응원을 보낸 것. 커피차의 현수막에는 ‘치지직, 거기는 커피 있습니까? 그럼 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라는 ‘시그널’의 패러디 대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시그널2’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혜수와 함께 조진웅, 이제훈 등 시즌1 주역들이 출연한다. 각본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안태진 감독이 연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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