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프로축구

[SMSA] ‘1타 강사 변신’ 김병지 대표, “선수 시절 꽁지머리·드리블은 마케팅”

김병지(53) 강원FC 대표가 ‘1타 강사’로 변신했다. 프로스포츠 구단, 각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었다. 김병지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 14강 강연자로 나섰다. ‘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인생은 올라운드’라는 주제로 본인의 마케팅 예시를 흥미롭게 이야기했다.1992년 7월부터 24년간 프로 생활을 한 김병지 대표는 골키퍼 장갑을 벗은 뒤에도 축구계를 떠나지 않았다. 해설위원을 거쳐 지금은 행정가로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그는 다소 독특한 이력처럼 선수 시절에도 그라운드 위에서 톡톡 튀는 존재였다. 금발의 ‘꽁지머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골대를 묵묵히 지키는 골키퍼였지만, ‘드리블’ 역시 김병지 대표하면 빼놓을 수 없다. 김병지 대표는 “한국에서 뒷머리를 보고 알아보는 사람이 몇 있을까”라며 “선수 생활 초기에 나를 알릴 기회는 거의 없었다. 프로 무대에서 나를 알릴 수 있는 것은 꽁지머리와 염색이었다. 골키퍼로서 틀을 깨고 드리블한 것도 그렇다. 김병지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지 않나. 이게 마케팅”이라고 했다. 꽁지머리와 드리블은 은퇴 후에도 김병지 대표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됐다. 그는 키워드를 만들기 위해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키 성장이 멈춰 잠시 골키퍼 장갑을 벗었고, 그때 필드 플레이어로 활약하면서 드리블을 연마한 것이 골키퍼로 개성을 갖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1998년 울산을 챔피언 결정전으로 올린 포항전 헤더 골로 스토리가 완성됐다며 “드리블에 실패하면 객기가 될 수 있었다. 나는 (헤더 골로) 마무리를 했다. 마케팅이라는 것도 과정이 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여러분은 시말서를 써야 한다”며 웃었다. 기나긴 선수 생활을 마친 김병지 대표는 해설자로 쓴맛을 봤다.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 억양 탓에 1년 반 만에 마이크를 내려놨다. 그러나 유튜브의 등장이 전화위복이 됐다. 김 대표는 비교적 제약이 없는 유튜브를 통해 해설하며 많은 팬의 호평을 끌어냈다.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유튜브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것을 듣고 싶은 분들이 많았다”며 “(해설가로서)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실패가 실패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패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한 구단의 대표지만, 여전히 ‘스타’인 김병지 대표는 강연 말미에도 ‘키워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뇌리에 박힐 만한 문구와 말이 세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나는 사인할 때면 ‘내 뒤에 공은 없다’는 문구를 적는데, 사람들이 정말 멋있다고 한다. 내용을 보면 웃긴 게 내가 골키퍼 중 골을 가장 많이 먹혔다”면서 “(결국) 메시지다. 제품에 상관없다. 키워드가 들어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지금의 김병지 대표를 만든 것은 단연 철저한 자기관리다. 김 대표는 24년간의 선수 생활 동안 술, 담배에 일절 손에을 대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자기관리 덕에 선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있었다”는 그는 은퇴 후 자기관리의 영역이 바뀌었다. 김 대표는 “나는 시간이 되는 한 사진 촬영, 사인 등을 팬들에게 다 해준다. 이것도 자기관리다. 가끔 못 해줘서 욕하는 분들이 있는데, 내게 사인을 받은 분들이 쉴드(비호)를 쳐준다”며 “자기관리는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제언했다.김희웅 기자 2023.06.29 08:41
연예

"애교로 살짝"…'런닝맨' 이광수, 파격 뒷머리 염색 '경악'

이광수의 헤어스타일이 점점 도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을 경악케 한 이광수의 파격적인 뒷머리 스타일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광수의 등장만으로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광수가 뒷머리만 염색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것. 멤버들은 “영화는 핑계였다. 이게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보기도 싫다”며 맹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이광수는 “애교로 살짝 해봤는데 솔직히 뒷머리 매력에 푹 빠졌다”며 애정을 과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멤버들은 “블랙핑크 제니 머리다, 제니가 왔다”며 새로운 별명까지 지어줬다. 또 이광수는 “멋에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이광수 전담 헤어디자이너’를 자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뒷머리 스타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7 10:58
축구

롤모델 김병지 꽁지머리, 그대로 따라하는 조현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개막 후 2연승으로 선두다. 두 경기에서 7득점, 2실점 했다. 올 시즌 대구FC에서 이적한 골키퍼 조현우(29·사진)가 뒷문을 지킨다. 조현우는 울산 합류 직후 뒷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그는 20일 “김병지 선배님한테 영감을 얻었다. 좋은 (우승) 기운을 받아 팀에 도움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꽁지머리는 1990년대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김병지(50)의 트레이드 마크다. 앞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긴 ‘울프컷’인데, ‘김병지 컷’으로도 불린다. 가수 GD와 지코 등이 따라 했다. 시대를 앞서간 김병지는 꽁지머리였던 1996년 울산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김병지는 “(조)현우가 ‘김병지 컷’을 따라 해 영광이다. 울산이 지난해 준우승해 아쉬웠다. 몸과 마음을 다잡아 우승하겠다는 현우의 의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지는 23세 때부터 꽁지머리를 고수했다. 그는 “당시 무명이었는데,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긴 머리를 염색했다. 많은 분이 사랑해줬다. 현우도 팬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지는 “현우 뒷머리를 보니 아직 멀었다. 3개월은 더 길러야 한다. 그때면 무관중이 아니라, 관중 앞에서 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7세였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김병지 모습을 보며 골키퍼가 되기로 결심했다. 조현우는 “골키퍼가 주목받기 어려운 포지션인데, 김병지 선배님은 멋진 세이브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저도 그렇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승리를 지켜낸 조현우는 지난 시즌 뒤 김병지가 뛰었던 울산으로 이적했다. 김병지는 “울산은 김보경을 전북에 보냈지만, 이청용을 보강했다. 양 팀 전력은 비슷하다. 울산은 조현우로 인해 플러스가 됐다.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현우가 승점 15~20은 더 벌어줄 거다. 울산이 전북에 2경기 차로 앞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996년 우승 때보다 현 멤버가 더 좋다. 고재욱 당시 감독처럼 김도훈 감독도 덕장이다. 이청용 등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도 많다. 그리고 골문을 현우가 지킨다”고 우승 예상 이유를 댔다. 조현우는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우승을 말하긴 이르다. 앞으로 이런 경기력과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5.21 08:42
연예

[정수진의 톡톡 칼럼] 태권도로 다운증후군 고치기

정상적인 사람의 몸 속에는 46개의 염색체가 쌍으로 이루어져 23쌍의 염색체가 있습니다. 상염색체는 22쌍이고 성별을 결정하는 염색체는 1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염색체 외에 21번의 염색체를 한 개가 더 있어 총 47개의 염색체를 가지면 다운증후군이 발병합니다. 염색체가 더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1866년 영국의사인 존 랭던 다운에 의해 처음 보고 되었습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의 신체적인 특징은 얼굴과 뒷머리가 납작하고 눈은 약간 위로 올라가고 미간이 넓으며 코는 낮고 귀는 귓바퀴 부분이 졉혀 있거나 낮게 붙어 있기도 하며 혀는 약간 앞으로 나와 있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목의 피부는 늘어지고 손과 발은 작고 첫째 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벌어져 있으며 목소리는 저음이며 발음이 부정확합니다. 외모의 특징 외에도 여러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데 심장질환, 소화기관계의 기형, 면역상 문제로 인한 감염증, 높은 백혈병의 발병률, 발작, 경추탈구 (목의 뼈), 고관절 탈구, 갑상선의 호르몬이상 , 당뇨의 발병률 증가, 치아의 이상 , 시력의 저하, 난청, 정신지체, 발달지연,행동 및 심리적인 이상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근육의 긴장도도 떨어져있습니다.다운증후군의 원인이 염색체 이상이기에 현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운동은 근육이 저하된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신체의 장애와 발달 장애의 교정에 도움을 줍니다. 또, 집단 운동을 통해 사회적인 교류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다운증후군 아동에게는 태권도를 권해드립니다. 태권도는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무술입니다.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청소년과 아동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태권도를 수련하면 예의 범절을 습득할 수 있으며, 신체의 좌우를 균형있게 움직여 유연성과 전신근력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태권도 경기시에는 도복을 입게 되고 보호 용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머리 보호대, 몸통 보호대, 허리 보호대, 샅보대, 팔다리 보호대가 있으며 도복안에 착용해야 합니다.태권도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동에게 좋은 이유는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 접근성이 쉽기 때문입니다. 현재 태권도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이는 있으되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문구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와 대회, 시범단의 활동 등도 장애인을 위해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이 있다면 태권도를 통해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4.10.20 07:00
연예

입소문 썸머 뷰티 시크릿 아이템

옷차림이 가벼워 지는 여름철에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의 뷰티 제품들이 호황기를 누린다. 이와 함께 여름에 맞는 케어와 메이크업 팁 등이 쏟아지고 있어 여성들은 어떠한 것을 고르고 써야 할지 고민을 거듭하는 이들이 많다.매해 다른 트렌드와 뷰티 팁이 쏟아 지지만 여름 특수의 상황에 맞는 인기 아이템은 항상 비슷한 제품들이 성능이나 버전 등이 업그레이드 되어 쏟아지기 마련이다. 올 여름은 어떠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을까.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심심한 아이템들 대신 자칭 뷰티 셀러브리티라 불리는 이들의 입소문을 탄 아이템들을 살펴봤다. 올 여름 뷰티 업계의 핫키워드와 그 키워드를 충족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키워드 1. 기초 베이스만으로도 메이크업을! 2014 S/S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두껍게 가리고 덮어버리는 커버 메이크업이 아닌 기초 베이스만으로도 메이크업을 한 듯 가벼우면서도 광채 나는 ‘스킨 메이크업’이다.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나는 피부연출 이야 말로 올 여름 당신을 진정한 뷰티 셀러브리티로 만드는 핫 아이템이다. 기존의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인 bb크림은 무거운 질감탓에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고 수분감이 많은 cc크림 역시 커버력이 약해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 할 수 없다. ‘광’메이크업의 시초인 수경원장(순수대표)이 선보인 프로젝트 브랜드 에블리의 아가탬프크림은 스킨케어를 하듯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 S/S 베이스 메이크업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높은 밀착력과 가볍게 발리는 제형은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의 효과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에블리 아가탬프크림으로 탄탄한 베이스를 만든 후 기존에 사용하던 파운데이션과 1:1 비율로 섞어주면 촉촉한 느낌이 배가되면서 하루 종일 윤기 가득한 얼굴이 지속할 수 있다. 키워드 2. 피부미인 여배우들은 ooo을 쓴다! HDTV에도 굴하지 않는 여배우들의 반짝 반짝한 피부는 그야말로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 여배우들이 쓰는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미 하유미팩으로 마스크팻의 신화를 만든 제닉에서 제작한 라쌍떼는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압구정 유명 스파와 에스테틱에서 관리 후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이미 여배우 팩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다. 피부미인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배우 오윤아와 왕빛나 모두 방송 촬영 전날 꼭 사용하는 잇 아이템이다. 보습, 탄력, 톤업 효과까지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럭셔리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에센스가 피부 속으로 흡수되고 나면 투명하게 변해 흡수여부를 알 수 있다. 주름개선과 멜라닌 색소 케어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셀프 케어로써는 가장 적합하다. 키워드 3. 올 여름, 털털한 여자가 될 수는 없지! 여름 짧고 간결해진 옷차림은 여성들의 고민을 더한다. 고민의 주인공 중 하나는 바로 거뭇거뭇한 털! 팔과 다리 겨드랑이 등의 털은 여름철 여성들을 가장 곤혹을 치르게 한다. 집에서 셀프케어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제모 관련 제품의 사용이다. 셀리한센에서 선보인 제모 스프레이는 3분 안에 깔끔하게 제모가 되는 신개념 제모스프레이로 기존의 제모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많은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이는 헐리웃 배우 제니퍼 로렌스, 나오미왓츠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오프라 닷컴에서 선정한 ‘올 시즌 최고의 비키니 라인 제모제’로 선정되며 이미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핵심 보습 성분들이 제모 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를 지속하게 한다. 키워드 4. 세련, 간편, 절약! 세치 염색은 항상 컬러가 다양하지 않고 트렌디하지 않고 또한 자주 했을 때는 머릿결의 손상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신경 쓰이는 세치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헤어샵에 가면 머릿결의 손상도는 낮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사이오스의 헤어 염색제는 이러한 단점들을 혁신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련된 브라운 컬러의 제품이다. 특히 발색력과 지속력이 높아 다른 제품에 비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염색 후 트리트먼트가 없이도 부드러운 머릿결을 확인 할 수 있을 만큼 손상도가 낮다. 특히 옆, 뒷머리 등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에도 쉽고 밀착감 있게 사용이 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해 용이하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21 16:46
연예

세화피앤씨, 식물성분 브라운 톤 새치커버 염색제 출시

홈쇼핑 염색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오는 3일 브라운 톤 새치 커버 염색제 '라벤느 버블 폼 헤어칼라'를 선보인다. 세화피앤씨의 염색제 브랜드 '라벤느 버블 폼 헤어칼라'는 자연스럽게 새치커버를 하고 싶어도 어둡지 않으면 염색되지 않는다는 기존의 편견을 깬 제품으로 기존의 브라운 톤 모발색상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새치커버가 가능한 제품. '라벤느 버블 폼 헤어칼라'는 24가지 식물성분을 함유하고, 염색제 자극 성분인 PPD와 암모니아는 첨가되지 않아 자극과 냄새 없이 순한 염색이 가능하다. 또한 생크림 거품 타입으로 모발에 잘 밀착이 되어 쉽게 흘러내리지 않아서 혼자서도 간편하게 뒷머리까지 셀프 염색이 가능한 제품이다. 세화피앤씨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소비자들은 자연스러운 새치커버를 위해 미용실에서 브라운 톤을 가장 많이 찾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브라운 톤의 모발 색상을 유지하면서도 새치커버가 되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3일 10시30분에 CJ오쇼핑를 통해 런칭 예정.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2.02.02 23:18
스포츠일반

농구장·축구장, 신세대 스타들 헤어스타일 ‘톡톡’

그라운드에서, 코트에서 젊은 선수들의 머리 색깔이 알록달록하다. 지난 5일 파주 NFC(국가대표훈련센터)에 모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화려한 염색으로 화제를 모았다. 윤빛가람(22·성남 일화)이 빨강 머리를 하고 나타난데 이어 정동호(22·가이나레 돗토리)와 황도연(21·대전 시티즌)이 각각 노랗고 빨간 염색으로 변신하고 나타났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의 머리 스타일도 화제다. 포워드 양희종(28)이 지난 달 새빨간 색으로 염색해 '강백호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신인 오세근(25)은 노랑 머리를 하고 코트를 누비고 있다. 이제 톡톡 튀는 헤어는 '객기'가 아니라 '개성'인 시대다. ◇염색으로 새해 의지 표현빨강 머리를 한 윤빛가람이 5일 파주에 나타나자 사진기자들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졌다. 햇빛을 받으면 짙은 와인 빛이 나는 염색 머리였다.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윤빛가람이 최근 진보라(재즈 피아니스트)와 열애설이 나더니 보라색 머리를 한 거냐"는 농담도 나왔다. 윤빛가람은 "특별한 계기가 있어 염색을 한 건 아니다. 내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올해는 런던 올림픽 메달에 집중해야할 때다"고 강조했다. 정동호는 머리카락을 샛노랗게 탈색했다. 25명의 올림픽 대표팀 속에서도 눈에 확 띄었다. 그는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한해가 되고 싶어 머리색을 바꿨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황도연도 붉은색으로 염색을 하고 머리카락 가운데 부분을 세우는 일명 '베컴 머리'로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톡톡 튀는 제자들을 바라보는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의 말이 더 재미있다. 홍 감독은 "머리 색만 바꾸면 뭐하나. 얼굴은 그대로 못생겼는데"라고 덧붙였다. ◇개성만점 KGC프로농구 KGC는 20대의 젊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올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다. 실력뿐 아니라 선수들의 개성도 눈에 확 띈다. 양희종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맞춰 머리를 빨갛게 염색했다. 그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이유를 밝혔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오세근도 헤어스타일이 화려하다. 뒷머리를 길고 앞머리를 위쪽으로 바짝 세웠다. 왁스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고정시켜 경기 중에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허재 전주 KCC 감독은 지난 3일 KGC와 대결을 앞두고 "오세근의 머리스타일은 아무리 뛰어다녀도 그대로더라. 도대체 비결이 뭐냐"고 취재진에 물었다. 이어 "요즘 농구선수들은 참 개성이 있다. 양희종의 빨간 머리를 봐라. 내가 농구 할때 그렇게 했으면 얼굴색이 머리색이 되도록 맞았을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허 감독은 또 "우리 땐 '짱구파마'가 유행이었다. 오세근 같은 머리는 요즘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며 "농구도 잘하고 헤어스타일까지 멋지니 관중이 올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상범 KGC 감독은 "선수들 개성을 살려줘야 한다.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별말 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01.06 09: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