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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우리수산물데이’ 행사 개최

대한체육회는 12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함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우리수산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국가대표선수촌 선수식당에서는 전라남도 특산 수산물인 전복, 생굴, 문어, 새우, 민어, 민물장어, 참조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중식 메뉴로 제공되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은 싱싱하고 고품질의 수산물로 구성된 특식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격려했다.또한 선수식당 외부에는 ‘전라남도 수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게임, 추첨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해 주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의 사기 진작과 컨디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2 16:56
산업

모나용평, ‘월드 스키 어워즈 2025’서 베스트 스키 리조트·호텔 동시 수상

모나용평(070960, 대표이사 박인준)이 세계적인 스키 관광 시상식 ‘월드 스키 어워즈(World Ski Awards 2025)’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 리조트’와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 호텔’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월드 스키 어워즈’는 글로벌 관광·스포츠 전문 매체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가 주관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전 세계 스키 리조트·호텔·샬레 등을 대상으로 스키 전문가와 소비자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 스키 애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그 권위와 상징성이 높다.이번 수상으로 모나용평은 ‘베스트 스키 리조트’ 부문 12회째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키 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함께 수상한 드래곤밸리 호텔 역시 ‘베스트 스키 호텔’에 선정되며, 모나용평의 숙박·레저 인프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국내 최초의 현대식 스키 리조트로 출발한 모나용평은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스키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해왔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개최 이후 사계절형 복합 관광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시설 고도화와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해왔다.올해는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 ‘아이콘 패스(IKON Pass)’에 합류하며 전 세계 스키어들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였다. 발왕산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웰니스 프로그램 등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모나용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스키 산업을 선도해온 모나용평의 역사와 고객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발왕산의 천혜의 자연 속에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6:00
스포츠일반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4차 시니어 그랑프리서 아쉬운 5위

남자 피겨스케이팅 에이스 차준환(서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차준환은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기술점수(TES) 85.83점, 예술점수(PCS) 81.13점, 감점 1점, 총점 138.66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수 91.60점을 받은 그는 최종 총점 230.2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8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종합 순위 상위 6명이 출전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영화 물랑루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도약 타이밍을 놓치면서 더블(2회전) 살코 단독 점프로 처리했다.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뛰다가 넘어지면서 수행점수(GOE) 4.75점이 깎인 것이 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가기야마 유마(287.24점), 2위는 사토 순(285.71점·이상 일본), 3위는 루카스 브리치기(246.94점·스위스)가 차지했다.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선 유영(경희대)이 4위에 올랐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8.71점, PCS 61.45점, 총점 131.16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67.66점을 합한 최종 총점 198.82점을 기록했다. 그는 3위 루나 헨드릭스(198.97점·벨기에)에게 불과 0.15점 차로 밀려 메달을 얻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은 180.23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자 싱글 우승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7.18점)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신예 소피아 사모델키나(200.00점)가 목에 걸었다.윤승재 기자 2025.11.08 21:47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25년도 국제업무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2차 합동 워크숍 개최

대한체육회는 6일 밀리토피아 호텔 바이마린 포트리스홀에서 '2025년도 국제업무전문인력 및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2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차 합동 워크숍에 이어 국제스포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학습하는 동시에 회원종목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워크숍에는 각 회원종목단체의 국제업무전문인력과 동계종목 대외협력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제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2차 워크숍은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와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 파견에 대비하여 ▲국제스포츠 행정의 실제와 사례 ▲도핑방지 교육 ▲IOC 올림픽 솔리다리티 현황 공유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유승민 회장은 “국제스포츠 무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사회에서의 대외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역량개발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업무 담당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11.06 16:39
스포츠일반

봅슬레이-스켈레톤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 평창서 합숙훈련 돌입

봅슬레이스켈레톤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이 평창에서 첫 동계 합숙 훈련을 소화 중이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5일 "평창에서 미래국가대표 선수단이 2025~26 시즌을 향한 첫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미래국가대표 선수단에는 국가대표 후보팀과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했다.연맹은 이번 합숙 훈련을 두고 "다가오는 2025~26 시즌과 평창 아시안컵 대회를 대비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국가대표 후보팀과 청소년대표팀이 합동훈련을 통해 세대 간 기술 교류와 팀워크를 강화하고 있어 종목 발전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선수단은 지난 8월 '2025년도 미래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를 기준하여 선발됐다. 선수(후보 14명, 청소년대표 9명)와 전임감독을 비롯한 청소년대표 전담지도자, 전문지도자 3명, 트레이너 1명 등 총 29명이 훈련에 참가했다.연맹에 따르면 국가대표 후보팀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28일간 3차에 걸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대표팀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24일 동안 총 2차 합숙훈련을 실시한다.훈련은 올림픽슬라이딩센터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진행되며, 웨이트 트레이닝·육상훈련·아이스스타트·슬라이딩·컨디셔닝 등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된다.연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향상은 물론 스포츠 안전의식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향후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정소피아 전임감독은 "후보선수와 청소년대표가 같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자극을 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합숙훈련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성장의 자신감을 얻고 다가오는 시즌과 국제대회에서 한층 높은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11.05 16:44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모두에게 열린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운영

대한체육회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올겨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리한 시설을 운영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00m 국제규격의 스피드스케이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특별한 겨울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이며,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개방되고 있다. 이처럼 대한체육회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스포츠와 일상이 만나는 공공 빙상장’이자 ‘한국 빙상 종목 발전의 중심지’로 운영 중이다.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어린이 7800원, 성인 8800원(입장료 및 대여료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빙상장 내부에는 매점과 카페가 운영되어 간단한 식사와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에 위치한 한국체육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정규 강습 프로그램(스피드·피겨스케이팅)도 운영 중으로, 전문 지도자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대한체육회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빙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입장 및 운영 일정, 강습 프로그램 등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11.05 14:45
산업

'무조건 막고 없애면 된다?' 새벽배송 제한 움직임에 '소비자-업계 모두 반대'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둘러싼 논의가 정치권과 노동계를 중심으로 재기된 가운데, 물류 현장과 소비자 사이에 거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의 새벽배송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화했다.택배노조는 "이 시간대는 택배 노동자에게 가장 위험한 근무 시간으로, 수면권과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자정까지의 배송과 오전 5시 이후 배송은 계속되며, 긴급한 물품은 사전 설정을 통해 기존처럼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책상 위에서 결정된 탁상 행정이 서민의 일상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이 노동자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벽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고 한다"며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CPA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벽배송 기사 2405명 중 93%가 금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95%는 "심야배송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70%는 "야간배송이 제한되면 다른 야간 일자리를 찾겠다"고 답했다.CPA는 "오전 5시 이후 배송을 시작하면 출근·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과 엘리베이터 사용 증가로 정상적인 배송이 불가능하다"면서 "현실을 모르는 탁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벽배송 금지는 야간기사 생계박탈 선언이자 택배산업의 자해행위"라며 "새벽배송의 실태를 모르는 일부의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전국전세버스생존권사수연합회(전생연)도 4일 성명을 내고 "새벽배송 중단 논의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현실 외면"이라면서 논의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현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인력을 실어 나르는 전세버스는 약 1000여 대로 추산된다. 컬리, CJ대한통운 등의 야간 물류에도 800여 대 이상의 전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생연은 "야간 물류 현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근로자의 일터를 없애고, 그들을 안전하게 출퇴근시키는 전세버스 업계의 생존기반까지 붕괴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재고를 요청했다.한국온라인쇼핑협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새벽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필수 서비스이며, 단순한 편의를 넘어 국가 물류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소비자 불편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영유아를 둔 가정의 아침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4년 소비자시장평가지표'에서 71.8점을 기록하며 40개 주요 서비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지난 7월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벽배송 종사자들은 야간 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 '교통 혼잡이 적다'(36.7%), '수입이 높다'(32.9%), '낮 시간대의 개인시간 활용'(20.7%) 등을 꼽았다. 물류업계는 "야간 노동이 강제된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요구에 대해 "사회적 대화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1.05 08:36
스포츠일반

오메가, 동계 올림픽 최초 ‘오메가 하우스’ 오픈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OMEGA)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전용 공간 ‘오메가 하우스(OMEGA HOUSE)’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동계 올림픽 서 오메가 하우스가 운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메가 하우스’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4년 파리 등 역대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와 귀빈, 유명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공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는 한층 특별한 ‘윈터 에디션’으로 새롭게 꾸며져, 오메가가 올림픽의 정신과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오메가 하우스는 밀라노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예술적 건축미로 유명한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오메가 회장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오메가 하우스는 단순한 브랜드 공간이 아니라, 올림픽의 정신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첫 번째 동계 버전으로 선보이는 밀라노 코르티나 오메가 하우스는 이탈리아의 예술적 감성과 오메가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메가는 또한 올림픽 개막 100일을 기념해 ‘스피드마스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을 공개하기도 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후 32번째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을 맡는 대회다. 오메가는 8개 종목, 116개 경기의 모든 기록을 계측하며,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키 마운티니어링의 공식 타임키핑을 최초로 담당하게 된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3:22
뮤직

다듀X엔하이픈 성훈, JTBC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브랜드송 참여

JT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브랜드송 ‘와치 잇, 필 잇(Watch it, Feel it)’을 공개했다.이번 브랜드송에는 대한민국 힙합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와 K팝 대표 그룹 엔하이픈(ENHYPEN) 성훈이 참여해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다.JTBC는 이번 곡을 통해 올림픽 무대에 서는 선수들의 젊고 쿨한 에너지, 경기마다 펼쳐질 짜릿한 순간들을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사운드로 표현했다.또한 선수들의 “짜릿한 순간을 후회 없이 즐기겠다”는 다짐과 “그 짜릿함을 다채롭게 전하겠다”는 JTBC의 메시지를 함께 담아,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 올림픽에 대한 열기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JTBC의 신규 브랜드송 ‘와치 잇, 필 잇’은 JTBC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제25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현지 시각) 열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5:03
산업

신입사원과 MBTI 얘기하고 커피차 쏘는, 정기선표 소통과 리더십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쏘고 도넛을 배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총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신입사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MBTI를 커밍아웃할 정도로 친근하게 소통한다. 그룹의 핵심 사업이 전통적인 산업인 조선업이지만 사명을 과감히 바꾸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커피차 쏘고 도넛 배달 ‘MZ 총수’ 29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에서 처음으로 1980년대생 오너가가 총수로 선임됐다.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1982년생인 그는 2009년 입사 이후 16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르며 새 기록을 썼다. 회장 취임 이후 첫 행보부터 남달랐다.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직원들과 경기 성남 HD현대글로벌 R&D센터(ERC)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뜨끈한 국수를 먹고, 커피로 카페인 충전까지 마쳤다. 사내 SNS 출연 단골손님인 그의 행보는 고스란히 임직원들에게 공개됐다. 셀카를 요청하는 직원에게 흔쾌히 응하며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이상적인 각도까지 맞추며 ‘찰칵’. 소통을 중시하는 MZ 총수다운 친근함이 묻어났다. 이와 같은 모습에 직원들은 “편안한 대화에서 좋은 에너지가 솟아나길”, “(직원들 모두) 너무 행복해 보여요”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직원들과 1대1 대화를 주저하지 않는 등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직접 작성한 사내 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겠다. 새로운 생각을 주저없이 말할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HD현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커피차를 쏘고 도넛을 배달하는 것도 일상이다. 육공 특공연대 장교 출신인 그는 지난 2023년 육군 ROTC(사관후보생) 동계훈련장에 12대의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2024년에는 창원공장을 찾아 새 식구로 맞은 HD현대마린엔진의 임직원들에게 커피와 빵을 나눠주며 격려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8월에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와 도넛을 선물했다. 신입사원과 MBTI ‘이야기꽃’ 눈높이 소통도 진심이다. 밸런스 게임을 하고 신입사원들과 MBTI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등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자신의 MBTI에 대해 용의주도한 성격의 유형인 ‘INTJ’라고 밝혔다. 덧붙여 민초(민트초코)파라고 자신의 소개했고, ‘육아’와 ‘야근’ 중에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에서는 “야근을 택하겠다”며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공감을 샀다. 임직원들이 모델로 참석한 패션쇼에도 참석해 멋진 비즈니스룩을 소화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소통뿐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낳고 있다. 정 회장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HD현대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고 있다.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공업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그룹명부터 바꿨다.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그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려면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직원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그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비전과 소통을 경영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정회장은 “함께 힘 모아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 필더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회장은 조선산업이 하락하는 시점에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기존의 오너가와는 다른 인사이트와 맷집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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