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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IS포커스] 에픽하이, 유튜브 구독자 150만 힘입어 역주행 비상

에픽하이가 다시 날아올랐다. 20년 전 발매된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현재 음원 차트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넘는 역주행 흐름을 만들고 있다.에픽하이의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는 최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차트 3위, 스포티파이 ‘톱 50 대한민국’ 차트 9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42위를 기록했다. 발매 19년 만에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역주행의 중심에는 SNS가 있다. 틱톡, 쇼츠, 릴스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브 러브 러브’ 챌린지가 곡의 재소비를 이끌었다. 가사에 맞춰 하트 모양을 그리는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고 가벼워, 곡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픽하이 멤버들 역시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러브 러브 러브’는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에픽하이를 대표하는 감성 힙합 트랙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식케이, 릴 모쉬핏의 ‘LOV3’에 샘플링되며 힙합 팬층 사이에서 먼저 재조명되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000년대 힙합 명곡들이 최근 SNS 환경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러브 러브 러브’는 멜로디와 가사가 모두 직관적이라 숏폼 콘텐츠와 잘 맞는다”고 짚었다. 이어 “곡이 가진 감정선이 과하지 않아 세대별로 다른 방식의 해석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흐름은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기존 팬층과 최근 에픽하이를 접한 젊은 세대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추억의 노래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곡이 ‘에픽하이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의 감성으로, 10대·20대에게는 지금의 취향에도 어울리는 신선한 음악으로 소비되고 있다.타블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러브 러브’를 쓴 게 20년 전인데, 2026년인 지금 이 노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댄스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산’, ‘플라이’(FLY), ‘원’(ONE) 같은 옛 곡들도 드라마 OST로 쓰이거나 후배들에 의해 커버되는 걸 보며, 노래의 수명은 결국 청자들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흐름에는 유튜브의 도움도 컸다.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50만 명을 넘기며 음악 활동 못지않은 영향력을 확보했다. 채널은 스스로를 “현실감 100% 절친 일상, 맛집 투어, 특급 게스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한다. ‘새해 워크숍’, ‘연애 상담’, ‘22주년 여행’, ‘취중 토론’ 등 콘텐츠는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주변에서 볼 법한 친구 셋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누적 조회수는 약 9억 회로, 1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픽하이의 유튜브 콘텐츠는 단순한 음악 홍보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상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이 음악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음악을 통해 콘텐츠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과거의 히트곡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 확장되며, ‘러브 러브 러브’의 역주행 역시 이러한 구조 안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멤버들 역시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컷은 에픽하이가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친근함”을 꼽으며 “주변에 한 명씩은 꼭 있을 법한 사람들의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이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쓰라는 “‘에픽카세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분들의 연령층이 정말 다양해졌다”며 “어린 학생부터 부모님 연세의 분들까지, 지나가며 건네는 한마디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타블로 역시 “가수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친구 셋의 평범한 이야기라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에픽하이는 소통과 음악 활동의 병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타블로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투컷은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된 적이 없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미쓰라는 “올해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목요일 7시 30분에 소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05:55
스타

“故안성기, 은퇴 아닌 ‘정년 연장’ 의미 전하겠다고” (‘국민배우, 안성기’)

‘국민배우’ 안성기의 후배 및 동료 영화인들이 그를 추모했다.11일 방송된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배우, 안성기’에서는 고 안성기의 생애와 그가 남긴 영화사의 족적을 조명했다. 내레이션은 후배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은 술자리 중 대선배 사이에서 어느 방향으로 꺾어 마실지 고민하던 자신에게 안성기가 ‘그럴 땐 정면으로 마셔’라고 말했다는 기억을 꺼냈다. 임 감독은 당시를 두고 “(그만큼) 섬세하시다. 존경할 만한 어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배우 박명훈은 안성기가 생전 한국 독립영화를 북돋았던 점을 언급하면서 “‘재꽃’ 관객과의 대화에 와주셔서 힘이 됐던 기억이 난다”며 “굉장히 큰 감동이었다. 멘트 하나하나가”라고 감사함을 표했다.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뭐든지 자기의 쓰임이 필요한 작품에 나섰다. 누구보다도 은퇴라는 말을 하신 적이 없다.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고 ‘정년 연장’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증언했다.롱런을 하는 동안 출연료도 올리지 않았기에 볼멘소리도 따랐다고 했다. 이명세 감독은 “제작자도 안 좋아할 수 없는 배우”라고 그를 기렸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23:51
일본야구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방출 이후 은퇴 선언…제2의 인생은 농업?

일본인 투수 후쿠다 마사히로(2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계획하고 있는 '두 번째 인생'이다.후쿠다는 11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21년간 최고의 야구 인생이었습니다. 다음은 농업(次は農業)'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최고(BIG)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일본 매체인 닛칸스포츠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에서 뛰었던 후쿠다, 현역 은퇴 선언…농업의 길로'라는 기사를 내보냈다.히로시마 출신인 후쿠다는 고등학교 졸업 후 도카이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중퇴한 뒤, 2021년 1월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의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또 다른 독립리그인 베이스볼 챌린지리그에서도 활약했으며, 2024년 10월 팀을 떠난 뒤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가 미국 진출을 준비했다.여러 리그를 전전한 후쿠다는 지난해 6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며 루키 리그에 배속된 뒤 도미니칸서머리그를 뛰었다. 하지만 성적(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79)이 기대를 밑돌았고 지난해 9월 방출된 뒤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0:21
스타

손지창, JTBC와 갈등 ‘불꽃야구’ 응원…”법적 분쟁, 시청자 고려無”

배우 손지창이 JTBC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최강야구’를 응원했다. 손지창은 9일 자신의 SNS에 “월요일만 기다렸는데 요즘은 왠지 허전하고 불안 하기만 하다. 더이상 불꽃야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불꽃야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은퇴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적인 퍼포먼스와 서사 때문만은 아니다. 딕션이 뛰어난 정용검 캐스터와 능글맞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티키타카, 야구를 정말 잘 아는 작가들의 기막힌 자막 , 절묘한 편집과 적절한 배경음악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든 사람이 바로 장시원PD”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재료를 가지고 완전히 다른 음식을 만들어 내는 셰프들처럼 장 PD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은 타 방송사의 유사 컨텐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 냈으며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고 그에 따라 규모도 커졌다”라며 “그런데 제작비 지급에 대한 양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고 결국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저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 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은퇴 선수를 만나고 싶고 독립야구단에서 프로의 지명을 받는 무명선수를 보고 싶으며 대학과 고교에서 땀흘리는 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불꽃야구 시즌2’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최강야구’의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인 JTBC는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을 겪었다. 스튜디오 C1은 해당 시즌들의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고, JTBC는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를 선보였다. 이후 법원은 JTBC가 스튜디오 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스튜디오C1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그간 업로드했던 ‘불꽃야구’ 본편 모든 회차를 비공개 처리했으나 며칠 뒤 공지를 통해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하겠다”고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8:05
뮤직

나상현씨밴드, 허위 사생활 의혹 털어내고 새해 첫 발…새 EP ‘낙원’ 발매

밴드 나상현씨밴드가 새해 첫 EP ‘낙원’을 발매했다. 지난 8일 발매된 나상현씨밴드 신곡 ‘낙원’은 막연하게 바라왔던 ‘낙원’이라는 개념을 따라가는 이야기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온 이상적인 장소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 끝에서 마주하는 현실과 감정의 간극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앨범이 말하는 낙원은 결국 실재하지 않는 곳이지만, 모두가 같은 슬픔을 노래하며 잠시 머무는 순간 속에서 우리는 낙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완벽한 도착지가 아닌, 함께 견디고 노래하는 과정 자체가 낙원이 될 수 있음을 EP 전반의 서사를 통해 전한다.소속사에 따르면 나상현씨밴드는 이번 곡에 인디 록을 중심에 두되, 곡마다 포크와 팝적인 요소를 유연하게 배치하며 새로운 사운드의 결을 시도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EP는 각각 독립적인 곡처럼 들리면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멜로디와 리듬의 변주를 통해 하나의 서사처럼 이어진다. 특정 멜로디 조각이 다른 곡에서 다른 형태로 다시 등장하며, 이상적인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과 그 과정의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밝고 부드러운 톤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 담긴 가사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경쾌하게 들리는 밴드 사운드 위로 불안, 상실, 체념과 같은 감정이 겹쳐지며, 음악과 언어 사이에 의도적인 온도 차를 만든다. 잔잔한 편성의 곡과 비교적 리듬감 있는 곡이 교차 배치되면서, 앨범 전체는 고조보다는 흐름과 대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구성은 완성된 ‘낙원’을 묘사하기보다, 끝내 도달하지 못한 상태와 그 주변을 맴도는 감정을 사운드와 무드로 표현하려는 선택이다.장르적 실험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구조와 배치, 톤의 조율을 통해 나상현씨밴드만의 방식으로 ‘낙원’이라는 개념을 음악 속에 구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단독 연말 콘서트에서 전곡을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멤버 나상현을 둘러싼 허위의 사생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나상현씨밴드는 이번 EP 발매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07:29
생활문화

성별 차이 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한국 의학 미래 제시

2025 연말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광은 교수는 기초과학과 의학을 잇는 융합 연구를 통해 한국 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학부를 졸업하고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스스로를 '의대 안의 과학자'라 칭하며 성별 차이 기반 의과학 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돼 온 '성별 차이' 문제를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GTEx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45개 인체 조직의 FDA 승인 약물 표적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약물 표적 유전자의 91.4%가 최소 한 개 조직에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특히 피하 지방과 골격근에서 차이가 두드러졌으며, PPARG, VEGFA, IL6R, CD22 등 실제 약물 반응과 밀접한 유전자에서도 성차가 확인됐다.또한 오링크(Olink) 단백체 분석 기술을 활용한 동물 실험에서는 혈장 단백질의 약 38%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대사 및 식욕 조절과 관련된 주요 단백질에서도 성차가 확인됐으며 이러한 경향은 사람 데이터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김 교수는 "성별은 환자의 가장 기본적인 생물학적 변수임에도 임상시험과 치료 전략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왔다"며 "성별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의학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연구와 더불어 김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세원주의대는 2020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독립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5년에는 학부과정 지원 사업까지 확대되며 의예과부터 전공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김 교수는 "지역 의과대학에서도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다수의 국내외 학술상 수상과 함께 세종과학펠로우십, 글로벌선도연구센터(MRC) 등 주요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며, 성별 차이를 반영한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한국 의학의 미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2026.01.08 14:50
연예일반

츄 “배우 데뷔, 누 끼치지 않으려 노력…연기로 해방감 느껴” [인터뷰③]

가수 츄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츄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연기에 도전했을 때 ‘내가 가진 실력으로 충분한가’, ‘이 실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츄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배위 데뷔를 했다. 츄는 연기와 음악의 공통점도 짚었다. 그는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며 “노래를 하며 쌓아온 감정 표현을 연기에 활용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 “무대 위에서 표현해왔던 감정들을 연기에 담았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고 기뻤다”고 전했다.연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감정도 느꼈다고 했다. 츄는 “연기를 하면서 해방감을 느꼈다”며 “최근 독립영화를 소규모로 촬영했는데, 감정에 깊이 들어가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만, 좋아하는 친구를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내기 위해 모진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며 “그런 말을 일상적으로 하다 보니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남의 인생을 빌려 살아보는 게 정말 즐겁더라”며 “연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7 17:00
연예일반

“마침내”…션 베이커 감독, 박찬욱·이병헌 만남에 ‘감격’ [IS하이컷]

미국 독립 영화계의 총아 션 베이커 감독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과 조우했다.션 베이커 감독은 6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마침내 위대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멋진 이병헌을 만났다”(Finally met Master Filmmaker Park Chan-wook and the wonderful Lee Byung-hun)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촬영한 것으로, 션 베이커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션 베이커 감독은 외국어영화상 등에 노미네이트된 ‘왼손잡이 소녀’의 각본가이자 제작자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외국어영화상, 각색상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없다’의 주역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뤄진 세 사람의 만남에 영화 팬들도 반색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영화 거장들의 만남”, “국경을 넘는 영화적 연대” 등의 댓글로 뜨겁게 호응했다.한편 션 베이커 감독은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드 로켓’ 등을 통해 독자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미국 독립 영화계 스타 감독이다. 지난해에는 연출작 ‘아노라’로 제97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 등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6.01.07 15:29
연예일반

“마침내!”…션 베이커, 박찬욱·이병헌 만남에 감격 [AI포토컷]

미국 독립 영화계의 총아 션 베이커 감독이 세계적인 한국 영화인들과의 만남을 공개했다.션 베이커 감독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위대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멋진 이병헌을 만났다”(Finally met Master Filmmaker Park Chan-wook and the wonderful Lee Byung-hun)는 글과 함께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세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팬들에게는 쉽게 보기 힘든 조합으로, 글로벌 영화계의 교류를 상징하는 순간이라는 평가다.이번 만남은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라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션 베이커 감독은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드 로켓’, ‘아노라’ 등으로 독자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한국 영화를 대표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온 인물들이다.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진정한 영화 거장들의 만남”, “국경을 넘은 영화적 연대”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6.01.07 15:16
연예일반

“故 안성기 잊지 않겠다”…반기문→전도연, 이틀째 조문 행렬 [종합]

“감사하고 존경합니다.”배우 고(故) 안성기가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배우 전도연, 차인표, 정재영, 하지원, 옥택연, 이세은, 강성진, 김보연, 박명훈, 류덕환, 고아라, 김준한, 유노윤호, 최동훈 감독, 장항준 감독, 방은진 감독 등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후배 정우성이 유족과 함께 이들을 맞았다.고인의 마지막 영화인 ‘노량:죽음의 바다’(2023)에 출연한 박명훈은 조문을 마친 후 “함께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한 작품에 나온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독립영화에 주로 출연하던 시절에 선배님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2012년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고아라는 “존재만으로도 참 본보기가 돼 주셨는데, 많은 배움 받았던 것 잊지 않겠다. 앞으로 더 잘 되새기면서 지내겠다”며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연예계 외에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경덕 교수,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 각계의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고인이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 활동할 당시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반기문 전 장관은 “(안성기는)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많은 활동을 하시고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셨다”며 “연예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인 면에서 전 세계 아동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인이 천당으로 가셨지만 아마 거기서도 우리를 굽어 살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2026.01.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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