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78건
예능

[TVis] 박나래 “전현무X이장우, 하루 종일 뷰티 얘기” 일동 ‘눈 질끈’ (나혼산)

전현무와 이장우가 과거 인기 CF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603회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세미나가 이어졌다.이날 운동 삼매경인 박나래 뒤로 전현무는 “얼굴이 무겁다”며 덥수룩한 수염을 밀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면도핑이다. 무린센스 면도한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뽀얀거 봐”라며 질색했다.전현무의 뒤에서 나타난 이장우는 “멋있는데요 형님. 멋있는데요 형님. 너무 부럽다”며 콧수염만 남긴 전현무를 칭찬했다. 박나래는 “둘이 뷰티 얘기를 하루 종일 하고 있더라”고 핀잔을 줬다. 이내 거울을 보며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키, 조이, 기안84, 코쿤은 눈을 질끈 감았다.그러나 전현무는 굴하지 않고 “이거 안정환 형님, 김재원 씨 같이 광고한 그거네”라고 어필했고, 코쿤은 “더덕 같다”고 반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3:48
스포츠일반

1일부터 태권도원서 ‘파라 태권도 훈련 캠프’…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다수 참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과 함께 ‘2025 세계 파라 태권도 훈련캠프’(이하 훈련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훈련 캠프는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7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훈련 캠프에 함께하는 선수들은 *K44 등급(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가 있는 선수)으로, 패럴림픽 모든 체급에 걸쳐 체급별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유일하게 2개의 패럴럼픽 금메달을 보유한 여자 –47kg급 레오노르 앙헬리카 에스피노사 카란사(페루),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70kg급 이마마딘 칼리로프(아제르바이잔) 등 다수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참가한다. 특히, 2020 도쿄 패럴림픽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라질의 로드리고 페를라 코치 등 국제적 명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함께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기술 지도를 통해 파라 태권도 동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훈련 캠프에서는 태권도 기술과 겨루기 등의 신체 훈련과 정신 수련, 도핑 방지, 스포츠등급 분류 프로세스, WT 파라 태권도 발전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WT 중앙훈련센터로 태권도가 지속 발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파라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의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파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계 파라 태권도 훈련 캠프는 7월 1일 태권도원에 도착 후 실기와 이론 등에 대한 교육, 한국 파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와 합동 훈련, 한국 문화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4:02
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각성…오정세 카르텔 격파 나섰다

‘굿보이’ 박보검이 각성하고 빌런 오정세 무리들 처단에 나섰다.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0회에서 강력특수팀은 결국 뿔뿔이 흩어졌다.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가 바다에 뛰어들어 총을 맞고 추락한 김종현(이상이)을 가까스로 구해냈지만, 그의 상태는 위중했다. 게다가 선수 시절 부상을 당한 발목이 심각하게 골절돼 의식을 회복해도 경찰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그 사이, 민주영(오정세)은 인성시장(성지루)을 협박, 금포조선소 사건 수사를 검찰에 넘겼고, 과잉수사로 인한 총격 사건 발생을 빌미 삼아 특수팀을 해체시켰다. 지한나는 수사지원과 지하 창고로 돌아갔다. 김종현은 재활 치료에 힘썼지만, 경찰을 계속한다면 가족 회사의 지분을 포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지구대로 좌천된 고만식(허성태)은 주취자에게 머리를 뜯기고, 약물중독자 오물까지 뒤집어쓰며 자괴감에 시달렸다. 신재홍(태원석) 역시 다시 교통경찰 인형탈을 썼지만, 진급시험 기회를 잃고 대출 상환 독촉 문자에 한숨만 내쉬어야 했다.윤동주의 상황은 더 처참했다. 특수지원 근무라는 이름 아래, 시위대 진압, 경찰버스 청소, 경찰청 일일 시민 도우미 등 일당직 노동자 같은 일을 전전했다. 펀치드렁크(복싱 후유증)도 나날이 악화됐다. 갑자기 코피가 터지거나 손이 떨리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더욱 자주 나타난 것. 주치의(이지훈)도 “본인 상태 만만하게 보지 마라. 갑자기 혈압 높아지면 뇌출혈에 실명까지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할 정도였다. 그 와중에 관세청을 퇴직한 민주영은 은행에서 봉사 중인 그를 찾아와 “너 혼자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바뀌는 건 없다”고 비웃었다.하지만 윤동주는 ‘파테르’ 장인 고만식처럼 이를 악물고 버텼다. 고만식은 강펀치로 싸움질을 일삼아 경찰서를 들락거렸던 학창시절 윤동주에게 복싱 글러브를 건넸다.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윤동주가 도핑 의혹에 휩싸여 추락했고, 2년간의 긴 법정 공방 끝에 혐의를 벗고도 선수 복귀가 어려웠을 때 특채 경찰을 권유한 이 역시 그였다. 힘들 때마다 도와준 고만식, 그리고 자신 때문에 총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정미자(서정연)를 위해서라도 인생에 유일한 자랑인 금메달, 그리고 경찰직을 빼앗길 수 없었다. 우연히 만난 뺑소니 피해자 이진수의 아들이 좌절한 현실은 결정적 트리거가 됐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아빠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법적 심판을 받지 못하는 부조리를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윤동주는 “꼭 잡겠다”고 단단히 약속했다. 그리고 다시 링 위에 올라 선수 시절 때보다 더 치열하게 피와 땀을 흘리며 단련, 민주영과의 리매치를 준비했다. 라운드와 라운드 사이, 그 짧은 1분의 휴식은 단순히 목을 축이고 땀을 닦는 시간이 아닌, 다음 라운드 승리를 위해 몸을 웅크리는 시간. 경기가 잠시 중단(타임 아웃)되도,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 시작은 민주영의 권력을 떠받치는 자금줄. “사람들이 무엇으로 움직이는지 아직도 모르겠냐”는 민주영의 조소를 역이용한 것이다. 검은 후드와 모자를 눌러쓴 윤동주는 불법 도박장, 인력사무소, 식자재 마트 등 민주영 카르텔의 거점을 하나씩 무너뜨렸다. 인성시 불법운영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뉴스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 속 얼굴을 가린 시민 영웅이 윤동주란 사실을 뿔뿔이 흩어진 특수팀원들도, 그리고 민주영도 한눈에 알아봤다. 무엇보다 클럽 다크호스의 조폭들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 차기를 시전 한 윤동주의 엔딩은 또 다른 라운드를 향한 짜릿한 시그널을 남기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한편, 지한나 역시 경찰청 지하 창고에서 반격을 준비했다. 창고에 보관된 사건 자료를 통해 30구경 러시아제 총상 등 아버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밀수업자 오봉찬(송영창) 사건의 단서를 추적했다. 또한, 아버지 기일에 산소에 남겨진 고급 위스키를 발견하고, 밀수 화물선에서 목격한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를 떠올렸다. 그 의미심장한 얼굴은 잠시 웅크린 지한나의 라운드 역시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7:32
해외축구

‘도핑 징계’ 포그바 “믿어줘서 고맙다”→계약서 서명 뒤 눈물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32)가 리그1 AS 모나코와의 계약서에 서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도핑 징계를 모두 소화하고 다시 복귀 시동을 거는 그는 “믿어줘서 고맙다”라며 재도약 의지를 드러냈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도핑 징계 후 모나코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조명했다.같은 날 모나코는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은 포그바와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한 포그바는 모나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포그바가 마침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그는 최근까지 도핑 이슈로 커리어에 쉼표가 찍힌 상태였다. 상황은 이랬다. 포그바는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 우디네세와의 경기 뒤 무작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반응을 보인 거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최초 법정 최대형인 4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항소를 통해 18개월 정지로 감형됐다. CAS는 포그바가 고의가 아닌 실수로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을 섭취한 거라 판단했다. 이 물질은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판결문에는 ‘DHEA는 여성에게만 효과가 있다’라고 적힌 거로 알려졌다.한편 그사이 유벤투스는 포그바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팀을 잃은 포그바는 징계가 풀린 3월부터 여러 구단을 방문하며 복귀를 시도하다, 마침내 모나코와 손을 잡게 됐다.이날 모나코가 공개한 영상에서, 포그바는 눈물을 흘리며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상 말미 “믿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BBC는 “포그바는 팬들에게 커리어의 재도약을 약속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조명했다.포그바는 프랑스 대표로만 91경기 뛰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유벤투스, 맨유에서도 많은 우승 트로피를 품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대 후반에 접어들자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지며 고전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29 08:30
스포츠일반

대한사이클연맹,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 개최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시에 클린 사이클 캠페인 개최 소식도 덧붙였다.연맹에 따르면 '202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 및 양양군 일원도로에서 개최됐다.연맹은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20일 양양문화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핵심 전략 사업인 '클린사이클 & ESG 경영' 사업 설명회을 진행했다. 이어 대회 기간 중 첫 번째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업 설명회에선 한기철 스포츠윤리센터 정책실장이 윤리센터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국가대표팀 사이클 헬멧 공식 후원업체인 카부토코리아 지원 안전한 사이클 헬멧 착용과 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클린 사이클 감사관'을 정식 위촉하고 매 대회 마다 감사관을 파견해 대회 현장 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거로 알려졌다. 또 연맹은 "이번 대회 중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과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클린 사이클 & ESG 경영 홍보 캠페인'을 위해 도핑, 윤리 등 배너 내용을 읽으며 ESG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선수들은 카부토 코리아로부터 사이클 헬멧을 받았다. 또 카부토코리아는 여자 중학생 신생 창단팀 부산체육중학교(5명), 대전체육중학교(3명) 선수들 전원에게 사이클 헬멧을 증정했다.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 제29대 집행부 선정 5대 중점과제 중 제1과제인 '투명하고 안전한 스포츠 행정’을 실행을 위한 4개년 마스터플랜'을 본격 가동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1300만 자전거 인구 시대에 친환경 자전거 활용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클린사이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선도 경기단체로 자리매김코자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2:49
드라마

윤계상, 괴짜 신임감독 변신…‘트라이’ 첫 스틸 공개

배우 윤계상이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괴짜 신임감독으로 변신한다.오는 7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국내 최초 럭비를 소재로 한다.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 최우수 작품에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기대를 모은다.윤계상은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괴짜 신임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주가람은 럭비계 아이돌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중 도핑 이슈로 은퇴 후 잠적, 돌연 3년 만에 모교인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복귀한다.이 가운데, 럭비부 신임감독 주가람의 한양체고 첫 출근길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가람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교내를 전력 질주하고 있다. 혼신의 달리기 중인 주가람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내는 한편,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달려야만 했던 주가람의 긴박한 상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체 첫 출근부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주가람의 한양체고 적응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 다른 스틸 속 주가람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유아용 놀이기구에 심취한 모습이다. 놀이기구를 타며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주가람은 어린아이처럼 똥꼬발랄한 모습이다.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매력에 기대감이 상승한다.이처럼 윤계상은 다이내믹한 표정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증명하며, 괴짜 감독 ‘주가람’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 특히 유쾌하면서도 예측불허한 주가람 캐릭터를 다채로운 표정과 역동적인 연기로 완성할 윤계상의 코믹한 연기가 기대를 높인다. ‘트라이’ 제작진은 “배우 윤계상이 전직 럭비계 아이돌에서 한양체고 괴짜 감독으로 돌아온 ‘주가람’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아우르는 윤계상 표 명품 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올여름, 윤계상이 선사할 가슴 뜨거운 코믹 성장 스포츠 ‘트라이’를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만든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는 7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08:07
해외축구

이적료 1100억 증발 위기→약물 양성 유망주, 최대 4년 정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24)가 최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거로 알려졌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도핑 규정 위반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도핑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소변 검사에서 이상 반응이 나왔고, 이후 FA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금지 약물 멜도니움에 대한 부정적 결과가 나왔다. 멜도니움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물질이다.당시 무드리크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고의로 복용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12월 이후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첼시 구단은 그의 정신 건강과 안정을 위해 지원을 제공 중인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FA는 성명서를 통해 “무드리크가 FA 반도핑 규정 제3조 및 제4조에 따라 금지 약물의 존재 및 또는 사용과 관련된 반도핑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이 사안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언급은 어렵다”라고 전했다.FA 규정에 따르면 A 샘플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선수는 B 샘플에 대한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B 샘플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기소된다.한편 이날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침에 따르면 금지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것이 확인될 경우, 선수는 최대 4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무드리크는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3년 1월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각종 이적 옵션이 더해지면 규모는 더 커지는 거로 알려졌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3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19 14:2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몽골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 교류협정 체결…“상호 발전 이끌겠다”

대한체육회는 몽골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바투시그 바트볼드 몽골올림픽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몽골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맺어진 이번 협정을 통해 양측은 지속해서 교류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양국 선수 간 우호 관계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간 올림픽 운동에 관한 국제 스포츠 정보 공유,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교류 확대, 스포츠 과학과 도핑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유승민 회장은 “이번 MOU 협약을 통해 양국 간 스포츠 외교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바투식 바트볼드 몽골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이번 대한체육회와의 MOU 체결은 몽골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상호 스포츠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4:27
드라마

선한 얼굴 뒤 똘끼 충만…‘굿보이’ 박보검, 하드캐리란 이런 것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 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니까.”순해 보이던 사람이 화나면 더 무서운 법이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얼굴이 순식간에 상대를 얼어붙게 한다. ‘굿보이’에서 박보검의 표정과 눈빛은 이처럼 극과 극을 오가며 시청자를 끌어당긴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박보검은 극중 과거 복싱 금메달리스트였으나 도핑 루머로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온 후 현재는 특채 경찰로 살아가고 있는 윤동주 역을 맡았다. ‘굿보이’는 가장 최근인 지난 15일 방영한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6.2%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 박보검 데뷔 후 첫 액션, 들개같은 민첩함으로 소화‘굿보이’는 박보검이 데뷔 후 사실상 액션, 수사물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다. 그간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로맨스, 로코 장르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기에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보검은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로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윤동주는 한 마디로 불도저 같은 인물. 한번 꽂히면 그 목표를 이뤄낼 때까지 밀고 나가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인물로, 뒤를 돌아보거나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성격이 아니다.박보검은 이 같은 성격을 거칠고 타격감 느끼지는 연기로 펼쳐낸다. ‘동양 챔피언, 복싱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통산 21전 21승 무패 21 KO승’이라는 기록을 가진 윤동주는 경찰이 된 후에도 무기 없이 오로지 맨주먹으로 상대와 맞선다. 이때 가드를 올리고 자세를 한껏 낮춘 채 복싱 자세를 취한 박보검의 모습은 마치 들개를 연상시킨다. 공격을 받아도 전혀 타격이 없는 듯한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의 여유로움이 아닌 처절함이 담겼다. 박보검은 상대의 공격을 온전히 느끼지만 그것을 참아내고 결국 일어서는 뚝심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표현한다. 차에 부딪혀 진흙탕에 얼굴을 처박거나 옥상에서 몸을 내던져 달리는 차 유리창에 착지하는 장면 등 거친 액션도 소화해 냈다. 특히 이 같은 액션은 ‘굿보이’의 빌런인 민주영(오정세)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민주영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으로 겉으로 보기엔 근면 성실한 사람 같지만 사실은 극의 배경이 되는 인성시를 뒤에서 장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민주영이 빌런이라는 사실은 초반부인 2회 말미에서 시청자가 알게 되고,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르는 구조인데 윤동주는 동물적인 직감으로 민주영이 악인이라는 것을 느낀다. 3회 말미 민주영을 압박하기 위해 직접 관세청을 찾아간 윤동주가 “막상 또 보니까 컨트롤이 안되네”라고 외치며 벽에 머리를 박는 장면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캐릭터의 기질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중 윤동주는 굉장히 성격이 급발진하고 다혈질이고 그래서 사고를 치지만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것이 이성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극에 활력을 준다”며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서 ‘굿보이’에 이르기까지 최근 박보검은 어떤 배역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자랑하듯 뽐내는 것처럼 보이고 그것을 너무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보검 얼굴, 로맨스 버리면 손해지액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박보검은 작품 곳곳에 특장기인 멜로 감성을 상대역인 김소현과 함께 펼쳐 보인다. 사랑에 있어서도 윤동주는 저돌적인데, 짝사랑하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동료 지한나(김소현)가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 같은 매력으로 결국 그의 마음을 얻어냈다. 예컨대 윤동주는 경찰서 입구에 지한나가 모델로 참여한 홍보물이 쓰러져 있으면 세워놓고, 흠집이 생기면 대일밴드를 붙여 놓는 귀여운 행동을 보여줬다. 이때 박보검은 액션 장면에선 볼 수 없었던 강아지같이 순수한 눈망울로 로맨스에 필요한 부드러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김성수 평론가는 “‘굿보이’는 박보검의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겉으로는 낙천적이고 밝은 느낌의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고위직들의 비리 등 사회의 모순, 어둠을 이야기한다. 유쾌하기도 하지만 진지하기도 한데 이 두 가지 분위기가 주인공인 윤동주 캐릭터에도 녹여져 있다. 또 장르적으로 한편으로는 로맨스도 소화해야 하는데 박보검은 윤동주 캐릭터의 이 같은 다양한 면을 이질적이지 않게 표현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05:50
예능

‘트라이’ 윤계상‧김요한, ‘틈만나면,’ 출연… “13일 촬영 마쳐” [공식]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이 ‘틈만나면,’에 출연한다.16일 SBS ‘틈만나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윤계상과 김요한이 지난 13일 ‘틈만나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틈만나면,’ 방송일은 미정이다.윤계상과 김요한의 ‘틈만나면,’ 출연은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홍보 차원에서 결정됐다.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도핑으로 나락간 럭비선수 주가람(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년 꼴통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스포츠 성장기를 그린다.한편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6 16: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