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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로또 당첨 기분" 안방에서 한국 테니스 자존심 살린 권순우·정현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와 정현(392위·김포시청)이 안방에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은 지난 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매치 스코어 3-2로 물리쳤다. 한국은 오는 네덜란드를 3-2로 꺾은 인도와 오는 9월 2라운드를 치른다. 인도를 꺾을 경우 11월에 총 8개국이 출전하는 2026 데이비스컵 본선(파이널 8)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1라운드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였다. 모든 매치(4단식 1복식)에서 아르헨티나의 세계랭킹이 우리 선수보다 높았다. 정종삼 대표팀 감독은 2라운드 진출 확정 후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대박이다"고 기뻐했다. 지난 7일 단식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한국은 8일 첫 경기인 복식에서 남지성(164위·이하 복식 순위·당진시청)-박의성(224위·대구시청) 조가 기도 안드레오치(32위)-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134위) 조에 0-2(3-6, 5-7)로 패해 '월드그룹 1'로 강등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권순우와 정현이 이어진 단식에서 모두 이겨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권순우는 어거스틴 티란테(95위)와 접전 끝에 2-1(6-4, 4-6, 6-3)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3게임을 내리 따내며 역전에 성공,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권순우는 전날 2단식에서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물리친 데 이어 이날 티란테마저 잡고 자신이 나선 2경기를 모두 책임졌다. 권순우는 "팬들이 응원을 진짜 너무 크게 잘해 주셨다. 거기에 힘입어 집중해서 경기할 수 있었다"며 "내가 응원단장이다. 지금 (마지막 단식 경기 중인) 정현 형을 응원하러 가야 한다"고 웃었다. 전날 1단식에서 티란테에 1-2 역전패를 당한 정현은 트룬젤리티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정현은 "국가대항전에서 2-2 동점,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경기했다.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정종삼 감독은 "권순우가 우리 대표팀의 불씨를 살렸다. 마지막 정현이 불씨를 완전히 폭발시켜 태웠다"고 말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통산 2승을 올린 권순우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전후로 긴 슬럼프에 빠졌다가 최근 챌린저 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오는 7월 중순 전역 예정인 그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가급적) 올해 안에 랭킹 100위 재진입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2018년 호주 오픈 4강 무대를 밟았던 정현은 최근에야 부상과 부진의 긴 터널을 통과한 모습이다. 그는 "(2018년 호주오픈은) 누구랑 맞붙든 언더독 입장에서 경기를 했다. '나는 잃을 게 없어. 이겨낼 수 있다'라는 심정이었다. 아픈 곳도 없었고 5세트를 소화할 체력도 갖췄다"며 "지금은 부상이 길어져 신체적,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다. 그렇다고 핑계가 되진 않는다. 나 스스로와 계속 싸운다고 생각한다. (오늘 승리가) 내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조금 더 자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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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항전서 "가입시더" 외친 권순우의 반격, 오늘 2라운드 진출 도전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가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아르헨티나와 승부의 균형을 맞추며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살렸다. 권순우는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 첫날 2단식 주자로 나서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2-0(7-6<8-6> 6-2)으로 제압했다. 앞서 1단식 게임에서 정현이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95위)에게 당한 1-2 역전패를 만회했다. 권순우는 경기 후 "평소 컨디션의 50%도 발휘하지 못 했다. 경기 초반에 풀어나가는 과정도 그렇고, 중간중간 포인트 관리도 잘 안 됐다"며 "내게 온 기회를 놓치는 등 경기력이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돌아봤다.그래도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209계단이나 높은 트룬젤리티를 꺾고 우리 대표팀에 희망을 안겼다. 그는 "상대가 변칙적인 플레이를 많이 사용했다. 그런 선수와 오랜만에 경기했다. 나는 공을 강하게 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상대가 초반부터 드롭샷이나 슬라이스와 같은 변칙 플레이를 펼쳐 경기 초반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 후 부산 사투리로 "가입시더"라고 크게 외쳤다. 그는 "경기 전에 한 팬과 '가입시더'를 외치기로 약속했는데, 경기 중에는 집중이 전혀 안될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고 웃었다.이번 1라운드에서 이긴 나라는 네덜란드-인도 경기 승자와 9월에 8강 진출을 다투고, 패하면 월드그룹 1로 강등된다. 8일에는 복식 남지성(164위·이하 복식 순위·당진시청)-박의성(224위·대구시청) 조가 기도 안드레오치(32위)-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134위) 조를 상대한다. 이어 권순우가 4게임 주자로 나서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를 상대한다.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의 세계랭킹이 훨씬 높지만, 권순우는 지난 25일 베트남 판티엣에서 열린 ATP 노바월드 판티엣 챌린저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권순우는 "영상에서 분석했던 것처럼 매우 빠르더라. 감도 좋고, 포핸드, 백핸드 모두 약점이 딱히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서브 코스도 읽기가 힘들었다"면서 "(2단식 승리로) 팬과 '가입시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8일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6.0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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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역전패, 권순우 반격...한국,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와 1승 1패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첫날 아르헨티나와 1승씩 나눠 가졌다.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아르헨티나와 홈 경기 첫날 1, 2단식을 1승 1패로 마쳤다.이번 1라운드에서 이긴 팀은 네덜란드-인도 경기 승자와 9월에 8강 진출을 다투고, 패하면 월드그룹 1로 강등된다.정종삼 감독은 "오늘 2승을 기대했는데, 정현이 너무 아쉽게 패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다"라고 총평했다. 1단식에 나선 정현(392위·김포시청)이 상대 에이스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95위)에게 1-2(6-2, 5-7, 6-7<5-7>)로 역전패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1로 앞섰으나 내리 5실점 하며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정현은 자신의 서브 때 5-6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마지막 포인트를 뺏겨 무릎을 꿇었다. 정현은 "실력이 부족했다"며 "최근 부상에서 복귀하고 감각이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조금 실수를 하면서 압박이 생긴 것 같다. 중요한 순간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잘 풀어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2단식에 출전한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가 마르코 트룬젤리티(134위)를 2-0(7-6<8-6>, 6-2)으로 물리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순우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4-0으로 앞서다가 6-6까지 따라잡혔으나, 연달아 2포인트를 따내 분위기를 갖고 왔다. 2세트는 6-2로 손쉽게 가져오면서 대표팀에 희망을 안겼다. 권순우는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오랜만에 상대했다. 오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라면서 "내일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8일에는 복식 남지성(164위·이하 복식 순위·당진시청)-박의성(224위·대구시청) 조가 기도 안드레오치(32위)-페데리코 아구스틴 고메스(134위) 조를 상대하고 3, 4단식은 1, 2단식 대진을 엇갈려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6.02.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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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미친 대역전극’ 韓 테니스, 카자흐스탄 꺾었다…5년 연속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2026년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으로 향했다.정종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4단 1복식)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종합 점수 3-1로 꺾었다.이로써 한국 남자 테니스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퀄리파이어에 나가게 됐다.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이 겨루는 파이널스와 26개 나라가 파이널스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퀄리파이어, 그 아래 등급인 월드그룹 1 순으로 등급이 나눠진다.올해 2월 월드그룹 1로 밀려난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26년 퀄리파이어에 재도전하게 됐다. 12일 1단식에서 정현(379위·머큐리)이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에게 0-2(4-6 3-6)로 졌지만, 2단식 권순우가 카자흐스탄의 에이스 부블리크에게 기권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했다.13일 복식에서는 남지성(복식 147위·당진시청)-박의성(복식 256위·대구시청) 조가 셰프첸코-티모페이 스카토프(235위) 조를 2-0(6-2 6-3)으로 이기며 한국이 2-1로 앞서갔다.3단식 정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드미트리 포프코(220위)를 2-0(6-3 7-5)으로 누르면서 한국의 3-1 승리가 확정됐다.이날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5로 끌려가다가 내리 6게임을 따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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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홍성찬, BNP 파리바오픈 예선 통과 상승세 본선 1회전서 멈춰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홍성찬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81위·체코)에게 0-2(3-6, 4-6)로 졌다.홍성찬은 이번 대회 상승세를 마감했다. 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 주로 뛰는 홍성찬은 원래 예선 대기 순번이었지만 불참 선수가 나오면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의 마스터스급에 해당하는 BNP 파리바오픈 첫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5일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공교롭게 동갑내기 절친 권순우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다음날(6일) 단식 예선 2회전에서는 수미트 나갈(101위·인도)을 2-1로 물리치고 본선 무대까지 진출했다.홍성찬은 이날 1세트 초반 3-1까지 앞섰으나 이후 내리 5게임을 내줘 흐름을 뺏겼다. 2세트에서는 초반 1-3으로 밀리다가 4-4까지 따라잡았지만, 이후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2005년생 신예 멘시크는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앤디 머리(61위·영국),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등 톱 랭커들을 연파하고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성찬도 최근 상승세다. 올해 태국과 인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고, ATP 1000시리즈 본선에도 오르며 자신감을 쌓고 있다. 세계 랭킹도 197위 안팎으로, 100위권대 진입이 유력하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5월의 184위다.이형석 기자 2024.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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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홍성찬, ATP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본선 진출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 달러, 127억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ATP 1000시리즈 대회로 4대 메이저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홍성찬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수미트 나갈(101위·인도)을 2-1(2-6 6-2 7-6<7-4>)로 꺾었다. 생애 첫 마스터급 대회 단식 본선에 이름을 올린 홍성찬은 본선 1회전 상금 3만50달러(407억원)를 확보했다. 본선 1회전 상대는 추후 결정된다.ATP 1000시리즈 대회는 1년에 9개가 개최되며 BNP 파리바오픈은 시즌 첫 ATP 1000시리즈 대회다. 올해, 이 대회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 등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준우승자인 홍성찬은 현재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챌린저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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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홍성찬, '동갑내기 절친' 권순우 꺾고 BNP 파리바오픈 예선 2회전 진출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동갑내기 절친' 권순우(864위)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홍성찬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를 2-0(6-3, 6-3)으로 꺾었다. 홍성찬은 현재 세계랭킹 22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권순우는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 2회 우승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하지만 최근 부상 등으로 세계 랭킹이 864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는 부상 등의 이유로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쓸 수 있는 보호 랭킹 제도를 활용해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했다. 홍성찬은 원래 예선 대기 순번이었지만 불참 선수가 나오면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급에 해당하는 BNP 파리바오픈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공교롭게도 홍성찬과 권순우는 1997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 도전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에서 한 조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해온 둘은 예선 1회전에서 맞붙었고, 홍성찬이 승리했다. 홍성찬은 예선 2회전에서 수미트 나갈(101위·인도)을 상대로 본선 진출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맞대결한 적은 없다. 이형석 기자 2024.03.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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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챌린저 대회 단식 결승 진출, 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190위권 진입 예약

홍성찬(221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홍성찬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벵갈루루오픈 챌린저 대회(총상금 13만3250 달러)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오리올 로카 바타야(209위·스페인)를 2-1(6-2, 3-6, 6-3)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는 챌린저 대회에는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출전한다.홍성찬의 결승 진출은 지난 1월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방콕오픈 챌린저(총상금 8만2000 달러) 이후 올해 두 번째다. 당시 대회에선 마테오 지간테(171위·이탈리아)에게 0-2(4-6, 1-6)로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챌린저 대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홍성찬은 2022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홍성찬의 결승 상대는 세계 98위 수밋 나갈(인도)을 2-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04위·이탈리아)다. 올해 28세로 신장 1m96cm 체중 90kg로 체격 조건이 좋다. 아직 맞대결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 한편 홍성찬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세계 랭킹 190위권 진입을 확보했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홍성찬은 올해 단식 랭킹을 273위로 시작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달성하면 170위 안팎까지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이형석 기자 2024.0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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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적을 꿈꿨지만, 한국 3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도전 실패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3년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이틀째 캐나다와 경기에서 복식은 이겼지만 3단식을 내줬다. 전날(3일) 단식 2경기를 모두 뺏긴 한국은 종합 전적 1-3으로 패했다. 3년 연속 데이비스컵 진출 도전이 좌절된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올해 9월 예정된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이겨야만 내년 2월 최종본선 진출에 도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3일 1단식 주자로 나선 권순우(700위)가 개브리엘 디알로(132위)에게 0-2(4-6, 4-6)로 졌다. 이어 2단식 홍성찬(224위·세종시청)도 배식 포스피실(486위)에게 0-2(4-6, 3-6)로 패했다.다시 한번 2023년 기적 같은 역전승을 꿈꿨다.한국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첫날 1, 2단식을 먼저 내줘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이틀째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3-2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4일 복식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 조가 캐나다의 알렉시스 갈라르노(복식 553위)-배식 포스피실(복식 576위) 조를 2-1(6-4, 6-7<4-7>, 6-3)으로 물리쳐 분위기를 반전했다.그러나 뒤이어 3단식에 나선 홍성찬이 디알로에게 1-2(5-7, 6-4, 1-6)로 졌다. 결국 남은 4단식과 관계없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통산 5차례(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데이비스컵 16강에 나간 바 있다. 앞서 2년(2022~23년) 연속 진출도 최초였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갈림길에 섰다. 오는 9월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승리 시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자격을 얻지만, 월드그룹 1 경기에서 패하면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또 내려가게 된다.이형석 기자 2024.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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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도전, 김영준 감독 "권순우에게 기대가 크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2월 3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이가 스타디움(실내 하드코트)에서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캐나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파이널스와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 그룹 3∼5로 나뉜다. 16강인 파이널스는 지난해 우승팀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호주,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페인과 영국 등 4개 나라의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12개 자리는 2월 초에 열리는 최종본선 진출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국은 2022~23년 홈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각각 오스트리아와 벨기에를 꺾고 2년 연속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23년까지 총 5차례다. 한국은 홍성찬(224위·세종시청), 이재문(508위·KDB산업은행), 권순우(700위),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가 나선다. 홈 코트의 캐나다는 개브리엘 디알로(132위), 알렉시스 갈라르노(211위), 리암 드렉슬(298위), 밀로시 라오니치(306위), 배식 포스피실(486위)이 나온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30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137위)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영준 감독(건국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한국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는 말에 "권순우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매넌 논란 이후 부상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세계 랭킹이 700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는 "현재 연습 상황으로 보면 컨디션이 60% 정도"라며 "쉽지 않겠지만 진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결과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은 2022년 스페인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1-2로 졌다. 유일한 1승은 권순우가 당시 세계 13위였던 오제알리아심을 꺾으면서 올렸다. 한국은 졌지만 홍성찬이 나간 단식과 남지성-송민규의 복식도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대등하게 맞섰다.김영준 감독은 "권순우가 부상 때문에 사실 조금 (컨디션) 다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얼마 전에 호주 오픈을 출전했고, 다시 상승세로 올라오고 있어 권순우에게 거는 기대가 좀 크다"고 말했다. 주장 송민규는 "국가대항전은 항상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팀워크는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경험들이 엄청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지성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찬은 "항상 데이비스컵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데이비스컵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캐나다전은 2월 3일 오전 6시부터 1, 2단식이 열리고 2월 4일 오전 4시부터 복식과 3, 4단식이 진행된다.이형석 기자 2024.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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