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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 긴장하라, 올해 기운 좋다"…50홈런 50도루 달성→FA 잭폿 선언한 '이 선수' 정체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8·바하마)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만이 달성한 단일 시즌 50홈런 50도루를 해낼 거란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대형 계약을 따내겠다는 목표다.MLB.com은 20일(한국시간) 치좀 주니어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치좀 주니어는 40홈런 40도루 달성에 만족하지 않는다. 오타니, 긴장해야 할 거다. 치좀 주니어는 자신이 50홈런 50도루 달성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31홈런 31도루를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도루는 2024시즌(40도루)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었다.치좀 주니어는 자신감에 가득 찼다. '홈런왕' 애런 저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다. 그는 "왠지 모르게 올해는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든다"며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양키스로 옮긴 뒤 팀 동료) 저지가 계속 나를 자극해줬다. 항상 그의 타석을 보고 그의 경기 방식을 배우면서 나 또한 야구 실력이 향상됐다. 매일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려고 했다"고 했다.빅리그 데뷔 7년 차를 맞이할 치좀 주니어는 지난해 타율은 0.242로 낮았지만, 30홈런 30도루에 성공했다. 바비 본즈(1975년)와 알폰소 소리아노(2002~2003년)에 이어 양키스 선수로는 네 번째 기록한 단일 시즌 30홈런 30도루다. 그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고, 삼진을 줄이고 볼넷을 더 얻는다면 오타니만이 달성했던 50홈런 50도루가 가능하다고 믿는다.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가 도입되면 타격에 있어 자신이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거 치고는 작은 체구(1m80㎝·83.5㎏)인 그는 타격 자세를 취할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이러한 타격 자세가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서 불리하다는 것. 그는 "(심판은) 내가 타석에 설 때 키가 1m90㎝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불평했다. 그는 지난 시즌 삼진 148개를 당했다.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치좀 주니어를 믿는다. 분 감독은 "치좀 주니어는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그의 잠재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해 30홈런 30도루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두 달 동안 훈련도 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특별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4:18
프로야구

세리머니 오마주+샤라웃→금메달로 약속 지킨 김길리...이번엔 김도영 차례

김길리(22·성남시청)는 해냈다. 이제 김도영(23·KIA 타이거즈) 차례다. 김길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팀 선배 최민정·노도희·심석희와 함께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겨두고 한국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첫 번째 코너에서 인(IN) 코스를 공략, 이탈리아 베테랑 아리아나 폰타나를 제치며 1위로 올라선 뒤 끝까지 지켜내며 맹활약했다. 이틀 전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 유일한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길리는 "무조건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네 발로 뛴 것처럼 양손으로 빙판을 다 짚으며 달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의 명예를 지켜낸 김길리를 향해 관심이 쏟아졌다. 그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팬이며 KIA 소속 슈퍼스타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빙상장에서 오마주 차원에서 따라 해 시선을 모은 이력도 재조명됐다. 김길리는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시상대에서 엄지와 검지, 새끼손가락만 펴고 오른손을 쭉 뻗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김도영의 홈런 세리머니였다. 김길리는 귀국 인터뷰에서 "지난해(2024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운을 받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도영도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잠시 귀국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길리의 세리머니를 언급하며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김길리의 세리머니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KIA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파를 탔다. 각 종목 최고의 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샤라웃(shout-out·공개적으로 감사·칭찬·인정을 전하며 특정 대상을 언급하는 표현)'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KIA 구단은 2025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3월 23일) 시구자로 김길리를 초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김도영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 당시 김길리는 "부상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 빨리 회복해서 그라운드 복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길리는 약 한 달 뒤인 4월 13일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김길리는 "내년에는 나와 김도영 선수 모두 큰 대회를 치르는데,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은 동계올림픽, 김도영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또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김도영은 2025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탓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25시즌만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발표된 2026 WBC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처음으로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소속팀 KIA의 아마미오시마(일본)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김도영은 16일부터 오키나와(일본)로 이동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8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김길리는 김도영을 응원하며 했던 자신의 말을 지켰다. 김도영이 한국 야구 명예 회복을 이끌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0 00:01
메이저리그

기쿠치, 불펜 투구서 다양한 변화구 테스트…"문제 없다"→WBC 한국전 등판 청신호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쿠치는 한국전 선발 투수 등판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현재 시속 150㎞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기쿠치는 불펜 투구에서 4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투구 도중에는 마이크 매덕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투구 때는 포수의 미트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쿠치 또한 자신의 투구에 만족을 보였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현지 취재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과정은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체인지업에 대해 "더 크게 떨어뜨리고 싶을 때의 릴리스 포인트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매덕스 코치와 나눴다"고 밝혔다.쾌조의 컨디션이다. 기쿠치는 지난주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라이브 BP란 실전 형식의 투구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진다. 이때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49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의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시속 156㎞)가 나왔다. 캠프 라이브 투구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건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 19일 불펜 투구 구속은 미공개됐다.기쿠치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고, 이튿날 한국과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만전 선발로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는 전망이다. 기쿠치는 현지시간 기준 20일께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일본 야구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기쿠치는 MLB에서 7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8:01
프로야구

3만7883구 던진 김광현의 어깨 통증, 2026시즌 개막 엔트리 사실상 무산 분위기 [IS 이슈]

토종 에이스 김광현(38·SSG 랜더스)의 2026시즌 개막전 엔트리 승선이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김광현은 지난 15일 나 홀로 귀국했다. 예정된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한 이유는 왼쪽 어깨 통증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통증은 아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던 부위"라며 "최근 통증이 이어지면서 선수와 상의 끝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플로리다 캠프 기간 불펜 피칭을 하지 않았다. 간단한 캐치볼로 컨디션을 조절해 왔지만,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으면서 결국 조기 귀국을 택했다.어깨 통증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관절와순(연골)이나 회전근개(근육·힘줄)가 손상될 경우 장기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귀국한 김광현은 이달 말 국내외 병원에서 교차 검진을 받을 예정. 보다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복수의 의료진 소견을 종합해 향후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설령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변수는 남아 있다. 실전 등판을 위한 '투구 빌드업' 과정을 고려하면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내달 28일 예정된 2026시즌 개막전 엔트리 승선은 쉽지 않다. 구단 안팎에서는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2007년 데뷔한 김광현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180승을 기록했다. 송진우(은퇴·210승) 양현종(KIA 타이거즈·186승)에 이은 리그 역대 다승 부문 3위다.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수년째 맹활약했지만, 그만큼 누적 피로도도 적지 않다. 이 기간 9799명의 타자를 상대로 총 3만7883구를 던졌다. 이는 같은 기간 양현종(4만3803구)에 이어 리그 내 누적 투구 수 2위에 해당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올해 캠프 출발에 앞서 "지난 시즌 (김)광현이는 어깨 이슈(염증)가 있었다"며 "조금 편안하게 하면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김광현도 "작년에 어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는 부상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며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좀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속된 어깨 통증에 공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복귀 시점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09:38
뮤직

‘K팝 대장주’ 블랙핑크·BTS 3주 간격 컴백…글로벌 음악신에 미칠 영향은 [IS포커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의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나란히 완전체로 돌아온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 체급을 더 키운 블랙핑크는 7개월 만인 오는 27일 미니 3집으로 컴백하며, 지난해 완전체 ‘군필돌’ 타이틀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무려 3년 9개월 만인 3월 20일 컴백한다. 3주라는 짧은 텀을 두고 나란히 컴백하는 이 톱 그룹의 릴레이 귀환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훈풍을 타고 있는 K팝의 주가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0주년’ 블랙핑크, 솔로 낭보→국중박 컬래버 시너지 먼저 컴백의 닻을 올리는 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를 비롯 선공개곡 ‘뛰어(JUMP)’, ‘미 앤 마이’, ‘챔피언’,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블랙핑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테디 사단이 최근 제68회 그래미어워즈에서 K팝 최초 수상이라는 낭보를 쓴 가운데 ‘뛰어’를 포함한 이번 앨범 작업에도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로제, 제니, 리사, 지수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제각기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낸 블랙핑크는 다시 뭉쳐 선보인 ‘뛰어’가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28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음원차트도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완전체 앨범을 시작으로 이어질 블랙핑크의 특별한 10주년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K팝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국중박 X 블랙핑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에서는 미니 3집 전곡 음원 리스닝 세션이 진행되며, 박물관 외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든다. 또 멤버들은 직접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오디오 도슨트에도 참여해 한국 문화유산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군백기 끝 완전체 시동…‘아리랑’ 정서 전 세계 전파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제목으로 삼았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지구촌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리움과 깊은 사랑을 총 14곡 안에 녹여냈다. 앨범 작업에는 DJ 디플로가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 그는 인터뷰를 통해 “미친 앨범이고 세상을 놀라게 할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발매 다음날인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타이틀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해당 장소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공연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와 경찰은 대규모 안전 대책을 준비 중이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투입 계획을 밝힌 것은 물론, 소속사에 추가 경호 인력 배치를 요구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지역에서 단독 생중계된다.또 광화문 광장에서 K팝 ‘왕의 귀환’을 알리는 이들의 신보 발매 당일에는 숭례문과 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든다. 숭례문 같은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미디어 표현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하게 된다. ◇K팝 대장주, K컬쳐 손잡고 릴레이 컴백 기대 효과는 전 세계에 K팝을 전파하며 작금의 ‘K’(한국) 열풍을 주도한 대표주자인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잇딴 컴백은 K팝 자체를 넘어 K콘텐츠와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글로벌의 긍정적 관심을 더욱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 팀만 나와도 주목받을 만한 두 팀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주는 시너지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한동안 K팝이 ‘유지세’를 보여왔는데 한 발 더 찍고 나가는 데 이 두 팀의 컴백이 주는 힘은 굉장히 클 것”이라 말했다. 블랙핑크의 ‘국중박 컬래버’나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등 한국 그 자체와 손잡은 전략적 행보에 대해 정 평론가는 “한국 문화를 애써 알리려 노력한다기보다 음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콘텐츠가 효과적”이라며 “현재 K컬처가 세계적으로 힙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같은 프로젝트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K팝 최고 스타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거의 동시기에 잇따라 돌아오면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러한 붐을 타고 다른 팀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전체적으로 K팝이 세계 속에서 더 주목받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 평론가는 또 “세계적으로 다양성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기 속 K팝 스타가 한국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것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비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06:00
연예일반

[영상] ‘스프링 피버’ 조준영, 아이돌로 데뷔한다면? 비주얼부터 보컬까지 ‘12각형 아이돌?’ (밸런스 게임 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완벽한 수재 ‘선한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준영이 훈훈한 매력이 돋보이는 밸런스 인터뷰를 공개했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 설맞이 ‘밸런스 인터뷰’에서 조준영은 ‘행복한 71억 vs 행복한 기억’ 같은 재치 있는 질문부터, 본인의 추구미를 묻는 ‘청순뽀둥 선한결 vs 날티 한 스푼 남기정’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했다.특히 ‘키 30cm vs 복근 중 소원 1개와 바꾸기 질문에는 예상외로 ‘복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복근은 운동을 통해 다시 가질 수 있지만, 키 30cm를 주면 다시 가질 수 없어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아이돌 데뷔를 가정으로 한 ‘육각형 비주얼 센터 vs 춤도 되는 메인 보컬’ 질문에서는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조준영은 "육각형 비주얼 센터로 시작해 열심히 노력해서 춤도 되는 메인 보컬까지 욕심내 보겠다"며, 이른바 ‘12각형 아이돌’ 포지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어 조준영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 덕분에 제가 더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힐링이 되어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다정한 설 명절 인사를 덧붙였다.한편, 조준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선재규(안보현 분)의 하나뿐인 조카 선한결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훤칠하고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6.02.18 2026.02.18 13: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피겨 이해인, 올림픽 데뷔전서 ‘시즌 베스트’로 9위…“큰 실수 없어 만족, 즐거운 시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21·고려대)이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에서 시즌 베스트 연기를 펼쳤다. 스스로도 실수가 없었다고 자평할 만큼 만족스럽다고도 밝혔다.이해인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을 묶어 70.07점을 올렸다.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시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67.06점)보다 3.01점 높은 ‘시즌 베스트’다. 개인 커리어하이인 76.90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는 출전 선수 29명 중 9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78.71점)의 몫이었다.이 경기는 이해인의 올림픽 데뷔전이었다. 지난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차지하며 ‘제2의 김연아’라는 칭호를 받았는데, 이듬해 대표팀 해외 전지훈련 중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커리어가 흔들리기도 했다. 그는 법적 싸움 끝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고, 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우여곡절 끝에 선발전을 넘어 생애 첫 올림픽 무대까지 밟게 됐다.팀 이벤트(단체전)에 나서지 않은 이해인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중 가장 늦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서 약간의 감점을 제외하곤 클린 연기를 펼쳤다. 경기 직후에도 미소를 지으며 은반을 내려왔다.이해인은 믹스트존 인터뷰서 밝게 웃으며 “전날까지만 해도 긴장이 되지 않을 거 같았는데,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긴장하는 와중에도 내가 해야 할 연기에 집중했다. 은반에서 느끼는 발 감각에 집중했고,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아 잘한 거 같다”고 자평했다.이해인은 시즌 베스트 점수에 대해 “그 점수를 받을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각 요소의 점수를 더 얻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시즌 베스트 점수가 나와 기뻤다”고 했다.“다리가 떨리기도 했다”고 고백한 그는 “자신을 100%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었을 EO 내가 어떻게 연습했는지 생각하며 뛰었다”고 돌아봤다.이해인은 국가대표 선발전이기도 한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서 연기를 마친 뒤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반면 부담이 컸을 이번 경기 뒤엔 한층 후련한 모습이었다. 이해인은 “‘끝났다’는 생각도 했다. 실감이 안 나기도 했지만, 떨리는 와중에 준비한 거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오는 21일 예정된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간다. 그는 “집중해야 할 요소가 더 많아진다. 그래도 쇼트프로그램을 마쳤으니, 긴장보다는 재미있게 하길 바란다. 점프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나만의 카르멘(프리스케이팅)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8 09:00
동계올림픽

20년 전 대회에도 출전한 '스무살' 선수가 있다, "엄마 배 속에서 한 번, 어엿한 올림피언으로 두 번" [2026 밀라노]

현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알바니아 알파인 스키 여자 국가대표 라라 콜투리는 20년 전인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다. 20년 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 건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과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등이 있는데, 콜투리의 케이스는 조금 특별하다. 2006년 당시 콜투리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올림픽 현장에 있었다. 콜투리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 출전해 '올림픽 두 번째 레이스'를 펼쳤다. 그는 1분 3초 97의 기록으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콜투리는 올림픽 채널과 인터뷰에서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출전했던 올림픽을 제외하면 이번이 내 첫 올림픽"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체카렐리의 딸로 살아왔지만, 이제 어엿한 올림피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콜투리는 2006년 11월생이다. 2006년 2월 열린 토리노 대회에선 이탈리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다니엘라 체카렐리의 배 속에 있었다는 후문. 콜투리의 어머니 체카렐리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 설상의 전설로, 마지막 올림픽 무대였던 2006 토리노 대회에선 임신과 무릎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했다.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콜투리는 유아 시절부터 스키를 탔다.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훈련을 하기 위해 설상 볼모지인 알바니아로 귀화해 국가대표까지 달았다. 어머니의 지도 아래 성장한 그는 2022년 만 15세의 나이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데뷔한 뒤, 이번에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다. 콜투리는 "회전 경기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알바니아 최초의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8 05:01
뮤직

[단독] ‘61세 회춘가수’ 김광진 “사이클 안 좋고 하강할 때도 꿋꿋이 버티는 게 가장 중요..포기하지 마라” [한복인터뷰]

“아궁빵(아기 궁뎅이 빵 포즈) 한 번 해볼까요?” 나이를 잊은 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김광진(61)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진행한 일간스포츠와의 한복인터뷰 사진 촬영 도중 직접 건넨 포즈 제안이다. ‘계란 두 판’ 연배의 그에게서 나온 아궁빵이라니. 올해 마주한 최고의 문화충격이다. 멋스러운 한복을 입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던 김광진은 아궁빵을 접한 계기에 대해 “NCT 도영과 콘텐츠 촬영하며 만났다가 배웠다”며 싱글싱글 웃더니 한 발 더 나아가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 핫하다는 볼찌빵(볼찌부빵) 포즈까지 거침없이 소화하며 역대급 사진을 남겼다. 과연 요즘 ‘MZ 픽 대세’다운 자신감인데, “한복은 1992년 결혼식 때 입고 34년 만에 처음 입어본 것 같다”는 말을 들으니 어쩌면 데뷔 30여년 만에 찾아온 즐거운 기운이 그를 더 춤추게 하는 듯도 했다. 김광진은 7남매 대가족의 막내다. 설 연휴 계획을 묻자 “형제자매가 많으니 찾아 뵙고 식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연휴 직후인 21, 22일 진행되는 앙코르 콘서트 연습에 몰두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형님, 누나들도 공연장에 오시는데, 옛날부터 공연이 점점 더 퀄리티가 좋아지고 운 좋게 목소리도 좋아지는 걸 보며 응원도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마법의 성’, ‘동경소녀’, ‘편지’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빚어낸 김광진은 ‘증권맨 투잡 가수’로 주목받던 데뷔 초창기를 거쳐 10여년간 금융권에 종사했다. 2011년 펀드매니저 일을 접고 다시 음악 ‘원잡러’가 된 뒤 꽤 긴 시간 뮤지션으로서 고군분투 해온 그는 근 15년 만에 유튜브 알고리즘의 특급 수혜자가 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 김광진은 “2030이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티켓을 사서 공연장에 오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볼 때 힘들었던 건,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는 일이었다. (후배들이) 반응이 없고 오랫동안 소외되면 위축되는데 그럼에도 위축되지 말고 꿋꿋하게, 자기 자리에서 공연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팬들에게 ‘대세’의 기운을 전할 새해 덕담을 부탁하자 김광진은 동년배 팬들을 향해 먼저 운을 뗐다. “인생을 살다 보니 저는 주식시장과 연예계 두 방면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둘 다 변동성이 컸던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을 때도 있었고, 안 좋을 땐 한없이 안 좋아지는 사이클을 만나기도 했는데 사이클이 안 좋고 하강할 때도 꿋꿋이 버티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그는 새로 ‘입덕’한 젊은 세대들에게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부탁하자 “세상이 예측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새로운 AI 환경이 도래하고 산업 변화도 예측하기 어렵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늠하기 어려워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가려면 너무 크게 환호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기 할 일들을 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도 “사실 젊은 분들에게 조언은 잘 안 하려고 한다. 너무 예측하기 어렵고, 섣부른 조언이 방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음악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음악을)쉽게 만드는 대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대신 SNS나 유튜브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성과가 오는 일도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 본인이 전략을 잘 세워 하면 기회가 오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 자신의 새해 소망도 덧붙였다. “해외 공연을 하고 싶어요. 아직은 인지도가 부족해 한국에서 페스티벌도 열심히 나가고 단독 공연도 열심히 하면서 지명도나 능력치를 높여서 내년 정도엔 해외에서 공연하는 게 꿈입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7 06:00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앞둔 여자 싱글 신지아-이해인 “긴장감 넘어 클린 연기 목표” [2026 밀라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세화여고)와 이해인(고려대)이 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개인전은 하루 앞둔 이들은 준비한 모습을 다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신지아와 이해인은 오는 1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개인전을 하루 앞둔 두 선수는 연습 링크에서 마지막 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신지아는 지난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프로그램 이후 두 번째 연기에 나선다. 이해인은 대회 첫 출전이다.신지아는 훈련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긴장된다”면서도 “그래도 준비를 잘 해왔다. 이 감각 그대로 대회까지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본인의 컨디션과 몸 상태가 좋다고 자평한 신지아는 “목표는 클린 연기”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싱글 경기를 봤다던 신지아는 “일리야 말리닌(미국)을 비롯해 늘 잘하던 선수들 아닌가. 역시 올림픽은 쉽지 않은 무대라 생각했다. 메인 링크에서 몇 차례 연습을 했으나, 내가 느끼기엔 나에겐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인 역시 “올림픽이라는 대회에서 오는 긴장감이 다르다고 느낀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펼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그 역시 남자 싱글 경기에 대해선 “운동선수니까 당연히 결과도, 메달 입상도 중요하다. 하지만 선수를 떠나 사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보여준 좋은 스포츠맨십을 보며 본받았다. 올림픽이라는 경기가 정말 떨린다는 걸 알게 됐는데, 나도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경기는 그의 올림픽 데뷔전이다.앞서 차준환(서울시청)으로부터 조언을 구했다던 이해인은 “즐기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말을 명심한다면, 중압감을 덜 느끼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긴장을 이겨낼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한 이해인은 “이전 대회들을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배웠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보완됐구나’는 말을 듣고 싶다. 엄청난 경기는 아니더라도, ‘이해인의 경기가 재미있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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