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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어”…손연재, ‘국대 열정’ 18개월 준연맘 일상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18개월 초보맘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전설 손연재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국민동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체조요정 손연재는 어느덧 18개월 아들을 둔 초보맘이 됐다. 육아도 국가대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초보맘 손연재의 일상이 안방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를 기록했다.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손연재가 2017년 4월 은퇴 후 2022년 8월 결혼, 2024년 2월 출산을 하며 현재 18개월 아들 준연이 엄마이자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이날 손연재는 아침부터 상큼한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학생 같다”, “너무 예쁘다”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반응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한껏 꾸꾸꾸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었다. 손연재는 장난감으로 어질러진 거실을 빠르게 정리한 뒤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아들 준연이를 위해 틈날 때마다 준비한다는 이유식 밀프렙 만들기에 돌입했다.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매일 같이 아들 준연이의 이유식 일기와 달력을 꼼꼼하게 정리 중이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손연재는 “운동선수일 때는 선수로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은 준연이의 모든 처음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과 육아 중에 더 어려운 것을 묻자 망설임 없이 “무조건 육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손연재는 그릇과 조리 도구까지 아이용과 어른용을 구분하고, 계량을 정확하게 하는 등 아기 먹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밝혔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해서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그래서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주려고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손연재는 한 가지 재료로 아이 음식과 어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1타 2피 요리를 선보였다. 아기용 바싹불고기와 어른용 청양바싹불고기, 남은 고기로 만드는 냉털 요리 가지만두 등. 정갈하고 섬세한 칼솜씨는, 손연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육아 중인 스페셜MC 아유미 역시 “바쁜 엄마들에게 좋은 레시피”라고 감탄했다.한편 이찬원은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업, 미래, 진로 등 고민이 많은 20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250인분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한 것. 이찬원은 수제왕돈가스,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 메뉴 구성까지 직접 고민해 왔다. 대용량 요리가 처음인 이찬원을 위해 막강한 경력의 영남대학교 학생식당 조리사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찬원은 맛있게 먹을 후배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시작된 배식 타임. 이찬원 선배가 왔다는 소식에 학생식당 오픈런 사태가 발생하기도. 이찬원은 밝은 미소로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아침밥을 배식했다. 돈가스를 먹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기도. 또 자신이 활동했던 학생회 후배들에게는 “회식비”라며 용돈도 쾌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09:37
스포츠일반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 브라질서 부활 노린다…12일 8위 감롯과 격돌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프레데터’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홈 브라질에서 부활을 노린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8위 ‘게이머’ 마테우슈 감롯(34∙폴란드)과 격돌한다. 타이틀전 실신 KO 패배 후 3개월 반 만에 돌아온다. 올리베이라(35승 11패 1무효)는 지난 6월 UFC 317에서 열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13년 만의 KO패였다. 그는 “아버지는 내게 그날 일어난 일은 그날로 끝내라고 조언했다”며 “불행히 KO패를 당했지만 집으로 돌아가 다시 훈련하며 UFC에게 복귀전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복귀전이라 더 특별하다. 올리베이라의 마지막 홈 경기인 2020년 브라질리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올리베이라는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오랜만”이라며 “홈 팬들이 열광하며 가까이서 날 지켜볼 거란 사실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의 상대는 경기 18일 전 갑자기 감롯(25승 3패 1무효)으로 교체됐다. 원래 상대였던 라파엘 피지예프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빠지자 감롯이 대타로 나섰다. 감롯은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는 내게 타이틀전이나 마찬가지”라며 “UFC와 계약했을 때 내 꿈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는 거였고, 지금 그 꿈을 좇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슬러 대 주짓떼로의 대결을 원한다. 10살 때부터 레슬링을 배운 감롯은 UFC 최다 서브미션승(16)을 자랑하는 올리베이라의 가드 안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그는 “올리베이라가 옥타곤에서 보여줄 어떤 무기도 두렵지 않다”며 “그가 그라운드에서 매우 위협적이지만 나는 그의 허점이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리베이라는 12살 때부터 주짓수를 수련한 주짓떼로지만 최근에는 무에타이 타격과 레슬링도 물이 올랐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 리그 올아메리칸 레슬러 마이클 챈들러를 다섯 차례 테이크다운했고,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쉬와 12위 마이클 챈들러에게 타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감롯 또한 최근 복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그래플링 대결이 아닌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밴텀급 랭킹 6위 ‘전쟁의 신’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와 15위 ‘퀵’ 몬텔 잭슨(33∙미국)이 맞붙는다. 피게레도는 현재 2연패로 부진을 겪고 있고, 잭슨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잭슨(15승 2패)이 승리할 경우 단숨에 톱5 근처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는 “이게 우리가 항상 원했던 경기”라며 “지금까지 올라온 것처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피게레도(24승 1무 5패)는 “잭슨이 최고의 파이터라고 생각하고 훈련했다”며 “결코 그를 얕보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카드는 오는 10월 12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4 찰스 올리베이라 vs #8 마테우슈 감롯 #6 데이비슨 피게레도 vs #15 몬텔 잭슨 비센테 루케 vs 호엘 알바레스 조나타 지니스 vs 마리우 핀투 히카르두 하무스 vs 칸 오플리 루카스 알메이다 vs 마이클 애즈월 주니어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자필 필류 vs 클레이턴 카펜터 비토 페트리노 vs 토마스 피터슨 비아 메스키타 vs 이리나 알렉세예바 루카스 호샤 vs 스튜어트 니콜 줄리 폴라스트리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 루앙 라세르다 vs 사이몽 올리베이라김희웅 기자 2025.10.10 14:06
프로야구

2025 울산-KBO Fall League 개최...젊은 선수 성장·국제 교류 활성화 기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오는 14일 개막한다.지난해에 첫 걸음을 뗀 울산-KBO Fall League는 국내는 물론 해외팀들이 참가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국제 교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IA, 삼성, LG, 롯데, NC, 고양, 독립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 등 8개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CBA 소속 장쑤 휴즈홀쓰가 참가해 총 11개 팀이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 문수구장과 김해 상동구장, 창원 마산구장,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약 3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울산-KBO Fall League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개막 전 날인 13일에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허구연 KBO 총재, 참가팀 감독 및 대표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또한, 울산 지역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유소년 클리닉을 개최하고, 해외 팀들은 울산 지역 명소, 관광지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울산-KBO Fall League는 팀당 13경기씩 예선 65경기를 치르며, 결선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게는 2천만원, 준우승팀에는 1천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예선은 4개 구장에서 하루 최대 5경기씩 열리며, 울산 문수구장의 주요 경기는 tvN SPORTS, TVING,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10월31일~11월1일) 역시 동일하게 중계된다.울산-KBO Fall League는 다양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엔트리가 없이 리그가 진행되며, 지난 9월 개최된 2026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내년 신인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 있는 경기 외에는 재편성되지 않는다.KBO는 지난해 울산-KBO Fall League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올해 리그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향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팀과 유망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9 10:22
스타

추석 달군 ‘불꽃야구’ 박용택, 미친 타격감으로 파이터즈 승리 주역

불꽃 파이터즈가 새 홈구장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깃발을 올렸다.지난 6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3화에서는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9:4 대승을 거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경기는 불꽃 파이터즈의 전용 구장인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이자, 지난 경기 패배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승부이기에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선발투수 이대은은 1회 초, 화성 코리요의 상위 타선을 가뿐하게 막아내며 파이터즈 파크 최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1회 말, 파이터즈의 타선도 화성 코리요의 선발 조은을 상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수현, 박용택, 이대호의 활약으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5번 타자로 출전한 이택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바뀐 투수 이준기를 상대로 한 정성훈과 김민범의 연속 안타까지 터지며 파이터즈는 5:0 빅이닝을 완성했다.이대은은 2회 초, 4, 5번 타자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지만, 수비진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2회 말, 타석에 들어선 캡틴 박용택은 이준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본인의 스타성을 증명했다.4회 초, 이대은은 갑작스레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선두타자 김동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에도 도루와 볼넷을 헌납한 이대은은 끝내 내야 안타로 1점을, 다음 타자 임동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투수 신재영과 포수 박재욱을 투입했다. 이들은 찰떡 호흡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4회 말, 파이터즈의 타선은 화성 코리요 마운드를 더욱 공략했다. 정근우의 안타, 최수현의 번트로 1사 2루의 찬스가 생겼고, 타격감이 최고조에 오른 박용택이 이날 경기의 세 번째 안타를 터뜨리며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말에도 파이터즈는 이택근의 볼넷과 박재욱, 김재호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상대 수비의 허점을 틈탄 박재욱의 주루로 9:4까지 리드했다.김성근 감독은 6회 초, 좌익수를 최수현으로 우익수를 문교원으로 교체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파이터즈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신재영의 손에 있던 물집이 터진 것. 그럼에도 신재영은 6, 7, 8회에 삼진 7개를 솎아 내며 ‘AI 피칭’을 선보였다. 8회 2아웃 상황,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신재영 다음으로는 유희관이 등판했다. 그는 강동우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9회 초, 파이터즈 파크 첫 승리까지는 단 세 개의 아웃카운트만이 남은 상황. 유희관은 우익수 뜬공, 삼진,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파이터즈의 승리를 지켜냈다. 새로운 둥지에서의 값진 첫 승리는 보는 이들까지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직관 경기 현장이 공개된다. 부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前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의 ‘불꽃야구’ 최초 선발 등판과 부산고의 강력한 타선이 맞붙어 볼거리와 낭만이 가득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시즌 11번째 직관 경기를 한다. 상대는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팀 한일장신대다. 또한 19일 오후 5시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경상권 우승팀 동의과학대와 12번째 직관 경기도 예고했다. 특히 동의과학대전은 SBS Plus 생중계로 진행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도 달랠 예정이다.‘구도 부산’을 달아오르게 할 부산 로컬보이들의 대결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5:41
축구일반

대학축구연맹, 연령별 상비군 1차 소집훈련 ‘성료’…“축구협회가 더 큰 관심 보이면 선수들 더 성장할 것”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9월 6일부터 29일까지 한국대학축구연맹 연령별 상비군 1차 소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소집훈련은 지난 3월 취임한 박한동 제13대 회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대학 상비군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의 대학선발팀이 국제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구성돼 충분한 준비 없이 성과를 내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박 회장은 연맹 산하에 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연령별(U-19, U-20, U-21, U-22) 상비군을 선발해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지난 7월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안정환을 선임하며 내년 3월 열릴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덴소컵은 김남일과 김정우, 조유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서명관(울산 HD) 등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를 배출해 온 무대다.올해 새롭게 출전한 국제 무대도 있다.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발된 U-21, U-22 선수들은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THIEN LONG TOURNAMENT TLT-S8 THAIGROUP CUP 2025'에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팀으로 출전했다. 당시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League) 소속 클럽들과 맞붙은 끝에, 최종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상비군 선수들은 이번 1차 소집훈련에서 주말을 활용해 연령별 맞춤형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또한 수원 삼성, 충남아산FC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 동시에 프로 구단 관계자들에게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무대로 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며 “대학 선수들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꿈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연맹에서도 상비군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KFA)와 프로축구연맹(K리그)이 더 큰 관심을 기울인다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을 활용한 정기 소집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연령별 상비군 운영을 강화하고, 대학축구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0.04 09:33
연예일반

‘구해줘 홈즈’ 연대 임장… 운동부 선수촌급 시설에 MC들 감탄 [TVis]

‘구해줘! 홈즈’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오가며 임장 대결을 펼쳤다.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318회는 ‘임장 연고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세형, 양세찬, 샘 해밍턴은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세대를 찾았다.연세대 운동부 시설을 둘러본 MC들은 “선수촌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건물 안에서 5개 부가 함께 생활하고, 기숙사비 전액 지원은 물론 층별 식당, 헬스장, 재활치료실까지 갖춰져 있었기 때문. 양세찬은 “선수들마다 식단이 다를 수 있으니까 층별 식당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고, 김숙은 “진짜 선수촌 같다”며 감탄했다. 장동민 역시 “깔끔하다”고 호평을 더했다.현장에서는 ‘연대 카즈하’, ‘연대 카리나’라 불리는 미모의 학생들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MC들은 “배우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학교에서 연예인 닮았다는 얘기 많이 하지 않냐. 연대 카즈하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주우재도 “있다, 있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2:57
축구일반

“프로 진출 확대 공약 일환” 대학축구연맹, 지도자협회-스포츠에이전트협회와 MOU 체결

한국대학축구연맹(박한동 회장, 이하 KUFC)은 지난달 30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사무실에서 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 이하 KFCA),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회장 이동준, 이하 KSAA)와 대학축구 선수들의 진로 확대와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대학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면 개인적으로 여러 팀을 전전하며 테스트를 받는 불편함을 줄이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단체는 'TRY-OUT' 공동 주최를 통해 더 많은 선수가 성인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 선수 대상 국내외 트라이아웃 공동 개최 ▲지도자와 에이전트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선수 커리어 및 진로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축구 발전을 위한 홍보 및 대외 협력 활동 등이다.KFCA는 지난 11월에도 '2024 대학생 축구선수 TRY-OUT'을 주최한 바 있다. 당시 약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나흘간 경기를 소화했다. 참가 선수 전원의 프로필과 강·약점, 포지션이 정리된 책자와 유튜브 영상 촬영을 통해 스카우터 및 프로팀 관계자들이 선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박한동 회장은 "이번 트라이아웃은 '선수 프로 진출 확대 및 취업 지원'이라는 공약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운을 떼며, "대학 선수들이 없으면 대학축구연맹은 존재할 수 없다. 간절한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트라이아웃은 11월 중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01 23:29
예능

시련 딛고 돌아온 ‘최강야구’…‘담백한 연출’, ‘야구 향한 진심’으로 승부 [IS포커스]

‘최강야구’가 재정비를 마치고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앞서 방영된 시즌1~3와는 확연히 달라진 콘셉트,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새로이 담아냈다.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22년 6월 시즌1을 선보인 ‘최강야구’는 야구 예능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와 함께 야구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시즌3 종영 후 프로그램 제작비를 놓고 제작진과 방송사 간 갈등, 법적 분쟁이 불거지면서 그해 4월 선보일 계획이었던 시즌4 제작 역시 미뤄졌다.우여곡절을 거쳐 지난달 22일 첫 방송한 ‘2025 최강야구’는 포맷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팀을 이끌어갈 사령탑으로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이종범 감독이 합류하고,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팀 ‘브레이커스’로 뭉쳤다. 기존에는 팀 ‘최강 몬스터즈’가 아마추어 팀들과 겨뤄 승률 7할을 달성해야 다음 시즌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 2025 시즌은 ‘최강 컵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최강 컵대회’는 브레이커스, 독립리그 최강팀, 대학리그 최강팀, 고교리그 최강팀 총 4팀이 예선리그를 치르고 상위팀끼리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브레이커스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만 ‘최강’ 타이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또한 ‘최강 컵대회’ 전 ‘선수영입전’ 3경기를 치러 이기면, 패배한 상대팀 선수 1명을 영입할 수 있는 룰이 추가됐다. 새 시즌에는 은퇴한 레전드들과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으로 합을 맞추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이번 시즌을 기획한 성치경 CP는 “토너먼트 형식은 떨어지면 끝이라는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청자가 새롭게 볼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난 시즌 3년 동안은 여러 경기를 하면서 손발을 맞춰 훈련된 팀이 됐다면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시 손발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를 모집하는 방식도 트라이아웃이 아닌 ‘선수영입전’을 도입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연출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스포츠 예능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리플레이 화면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막이나 효과도 최소화했다. 또한 레전드들이 비장하게 컴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왜 다시 야구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1회에서는 두산 베어스 출신 윤석민이 은퇴 후 레미콘 기사로 일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야구 외적인 일을 하다 보니까 ‘내가 야구선수 였던가?’(싶더라)”라고 토로하는 모습과 이어진 장면에서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뻤다”고 밝히는 모습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2009년 한국시리즈 기아 타이거즈 우승의 주역인 나지완은 당시 홈런을 친 자신의 세레메니를 현재 자신의 아들이 따라하고 자랑스러워 한다며 “‘최강야구’를 함으로써 아빠의 본모습을 너무너무 보여주고 싶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성 CP는 “이전 시즌보다 담백한 색깔로 담아내고 싶었고 예능적 요소는 줄였다”며 “반년 이상 휴지기를 가졌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다시 새롭게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길지는 않지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면서 선수들의 진면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1 05:48
프로야구

[굿바이 오승환] "오승환은 시즌을 12월 24일에 시작했어요"

"오승환의 시즌은 12월 24일에 시작했어요."오승환의 신인 시절부터 쭉 지켜본 김태한 코치(현 KT 위즈 수석코치)는 그에 대해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했다. 새 시즌 시작 한참 전인, 그것도 해(연도)도 바뀌지 않은 겨울에 오승환은 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크리스마스의 달콤한 휴일도 땀으로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김태한 코치는 "요즘 선수들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면 못할 것이다. 그만큼 오승환은 성실했고 강했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은퇴식을 통해 21년 현역 생활에 작별을 고한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KBO리그를 평정한 뒤,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끝판대장'의 명성을 날리고 한국에 돌아와 5시즌을 더 뛰었다. KBO리그 15시즌 동안 오승환이 기록한 성적은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다. 2005년 데뷔해부터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그해 6월까지는 마무리 투수 앞에서 필승조 역할을 했지만,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의 결단에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본업에 나섰다. 그해 오승환은 61경기에 출전해 99이닝을 소화, 10승 1패 11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18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고 그해 신인왕까지 올랐다. 아무리 대졸(단국대) 투수, 어느 정도 몸이 완성된 선수라고 해도 입단 해부터 이렇게 두각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타고난 걸까. 이에 오승환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땐 워낙 운동량이 많았다. 대학 시절에도 운동량이 많았는데, 그때보다 더 많이 했다. 원래 삼성이 운동량이 많은 팀으로 유명했고, 일본인 트레이닝 코치까지 오셔서 엄청나게 체계적이었다. 덕분에 체력이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노력의 결실이었던 것이다. 김태한 코치도 "오승환의 능력은 타고난 걸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현역 시절 삼성과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다 2005년 전력분석원으로 삼성에 재입단한 그는 오승환을 신인 시절부터 쭉 봐온 인물이다. 김 코치는 "입단 때부터 루틴이 꾸준하고 철저했던 선수였다"라며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오승환의 활약은 타고난 능력으로 절대 될 수 없는 기록이다. 그만큼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됐다"라고 전했다. 김 코치가 오승환을 가장 강렬하게 기억한 시간이 있다. 김 코치는 "오승환은 매년 12월 24일에 괌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했다. 시즌 준비를 연초도 아닌 연말부터 했다"라며 "야구 외적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훈련을 해왔다. 알게 모르게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요즘 후배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강조하고 싶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오승환은 대단했다"라고 전했다. 더 놀라운 건, 20년이 지난 지금도 개인 훈련 루틴을 고수해 온다는 점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디테일과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큰 틀에서의 루틴은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는 게 김태한 코치의 설명이다. 김 코치는 "경기 전후로 준비하고 훈련하는 건 남들 다 하는 거다.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승환이 다른 게 있다면, 안 보이는 곳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더 많이 노력했다는 거다"라며 그의 땀을 높게 평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30 13:04
프로축구

‘1기부터 5기까지…’ 2025 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 진행

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드림어시스트'가 지난 27일과 28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 K리그 드림어시스트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가 운영하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5기까지 매년 약 25명의 멘토와 멘티를 선발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하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함께 해왔다.올해는 별도 선발 없이 기존 멘토-멘티의 멘토링을 유지했다. 이번 한마음 운동회를 위해 1기부터 5기까지 모든 기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멘티 28명을 비롯해 5년 연속 함께해온 조원희, 이윤표, 김정빈 멘토가 참여했다. 전 K리그 선수 임상협이 일일 멘토로 나섰다.연맹은 "이번 운동회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1기 멘티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5년 전 드림어시스트 1기로 참여했던 전현준과 손태훈이 이번 운동회의 보조 멘토로 참여했다"라고 조명했다.연맹에 따르면 전현준과 손태훈은 각각 이윤표, 윤수용 멘토의 멘토링을 받아 현재 동명대학교 축구부 소속으로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운동회에서 훈련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한편, 멘티들의 고민 상담과 진로 조언에도 나섰다. 이는 드림어시스트 멘티가 성장해 일부 멘토 역할까지 맡은 첫 사례이자, 드림어시스트가 지향하는 선순환 구조이기도 하다.이 밖에도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어달리기, 판 뒤집기, 2인 3각 풋살, 축구경기 등 한마음 운동회를 시작으로, 멘토 감사패 증정식, 부모님 영상편지 시청, 진로 상담 등을 함께한 멘토링의 밤, 천안FC 산하 U15팀과 친선경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 기수 멘티가 함께 어울리며 성장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 연맹은 "드림어시스트가 지속되면서 멘토링을 받은 멘티들이 성인이 되어 프로 선수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성인이 된 멘티 7명 중 6명이 여전히 축구선수의 꿈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빈 멘토의 멘토링을 받은 1기 이재환은 올해 광주FC 프로 입단을 거쳐 현재 일본 J2리그 에히메FC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는 드림어시스트 출신의 첫 프로 진출 사례"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드림어시스트는 올해 중간 정비를 거친 뒤 내년부터 다시 멘토-멘티 선발을 재개하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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