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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오팜,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 매출 ‘전년 比 140% 성장’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Amazon Prime Big Deal Days, 이하 PBDD) 행사에서 총 매출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40% 성장하며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월 7~8일 양일간 진행된 PBDD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주최하는 글로벌 쇼핑행사로 매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꼽힌다.이번 행사에서 네오팜의 대표 브랜드인 ‘아토팜(ATOPALM)’과 ‘리얼베리어(Realbarrier)’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특히 지난 25년간 민감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피부장벽 기술을 축적해 온 아토팜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세 자릿수 고성장을 달성하며 핵심 제품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인 ‘MLE 크림’은 독자적인 MLE® 특허 기술이 집약된 피부장벽 강화 크림으로, 민감성·아토피성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아마존 베이비로션(Baby Lotion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8위에 단숨에 올랐다.또한 아토팜의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선크림을 바르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화장놀이 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호응을 얻으며, ‘베이비 선 프로텍션(Baby Sun Protection)’ 카테고리 순위가 44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리얼베리어 또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 손상 개선에 특화된 더마 브랜드로, 꾸준한 글로벌 입소문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네오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팔로워 95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메디컬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 엄마들이 실제로 아기 아토피에 사용하는 제품(What Korean Moms Actually Use for Baby Eczema)’ 콘텐츠를 선보여 총 89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네오팜은 단순한 노출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제품의 핵심 가치와 기술적 근거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네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팜 브랜드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의 고성장은 제품 경쟁력과 디지털 마케팅 혁신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네오팜은 피부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10
스타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어”…손연재, ‘국대 열정’ 18개월 준연맘 일상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18개월 초보맘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전설 손연재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국민동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체조요정 손연재는 어느덧 18개월 아들을 둔 초보맘이 됐다. 육아도 국가대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초보맘 손연재의 일상이 안방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를 기록했다.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손연재가 2017년 4월 은퇴 후 2022년 8월 결혼, 2024년 2월 출산을 하며 현재 18개월 아들 준연이 엄마이자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이날 손연재는 아침부터 상큼한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학생 같다”, “너무 예쁘다”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반응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한껏 꾸꾸꾸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었다. 손연재는 장난감으로 어질러진 거실을 빠르게 정리한 뒤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아들 준연이를 위해 틈날 때마다 준비한다는 이유식 밀프렙 만들기에 돌입했다.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매일 같이 아들 준연이의 이유식 일기와 달력을 꼼꼼하게 정리 중이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손연재는 “운동선수일 때는 선수로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은 준연이의 모든 처음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과 육아 중에 더 어려운 것을 묻자 망설임 없이 “무조건 육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손연재는 그릇과 조리 도구까지 아이용과 어른용을 구분하고, 계량을 정확하게 하는 등 아기 먹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밝혔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해서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그래서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주려고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손연재는 한 가지 재료로 아이 음식과 어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1타 2피 요리를 선보였다. 아기용 바싹불고기와 어른용 청양바싹불고기, 남은 고기로 만드는 냉털 요리 가지만두 등. 정갈하고 섬세한 칼솜씨는, 손연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육아 중인 스페셜MC 아유미 역시 “바쁜 엄마들에게 좋은 레시피”라고 감탄했다.한편 이찬원은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업, 미래, 진로 등 고민이 많은 20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250인분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한 것. 이찬원은 수제왕돈가스,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 메뉴 구성까지 직접 고민해 왔다. 대용량 요리가 처음인 이찬원을 위해 막강한 경력의 영남대학교 학생식당 조리사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찬원은 맛있게 먹을 후배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시작된 배식 타임. 이찬원 선배가 왔다는 소식에 학생식당 오픈런 사태가 발생하기도. 이찬원은 밝은 미소로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아침밥을 배식했다. 돈가스를 먹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기도. 또 자신이 활동했던 학생회 후배들에게는 “회식비”라며 용돈도 쾌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09:37
연예일반

143엔터 측 “합의금 거절하자 형사고소... 매우 유감” [전문]

그룹 메이딘 전 멤버 A가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대표 B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는 “먼저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점 송구하다”며 “현재 해당 멤버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과정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 측이 지난해 보도된 사건을 6개월가량 지난 상황에서 형사 고소를 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피해자 A의 어머니와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 전 143엔터 A&R팀장 허유정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까지 총 6명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B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A의 어머니는 지속적으로 A가 B로부터 강제 신체접촉을 당해왔으며, 그럼에도 팀 활동 의지를 밝혀 B를 고소하지 않고 각서 및 합의금 선에서 끝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B가 처음엔 자신의 잘못은 인정했으나, 돌연 입장을 바꾸고 A를 강제로 팀에서 탈퇴시켰다고 호소했다. 이하 143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143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측에서 개최한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당사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매니지먼트 회사의 대표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점 송구합니다. 현재 해당 멤버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으나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과정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또한 해당 멤버 측은 이미 작년에 보도되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위로금을 요구하다가 이를 거부하자 사건 발생 6개월가량 지난 상황에서 형사 고소를 한 점 역시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이번 계기로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길 바라며 법적 판단에 따른 책임 또한 다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1:49
연예일반

“친딸처럼 예뻐하는 거라고 했는데..” 피해자 A 어머니, 눈물 호소 → 143엔터 前 직원도 ‘증언’ [종합]

143엔터테인먼트 대표 B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의 어머니가 연습생 시절부터 주기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B가 잘못을 인정했으나, 추후에 입장을 번복하며 강제로 A를 팀에서 탈퇴시켰다고 눈물로 호소했다.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대표 B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A 어머니는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143엔터 측에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 전 143엔터 A&R팀장 허유정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까지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날 A 어머니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마이크를 힘겹게 잡았다. 그는 “A는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밝은 아이였다. 그런데 아이돌이란 꿈을 꾸고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면서 “B는 상담이란 명목으로 멤버들(그룹 메이딘)을 불러 이간질했다”고 전했다.처음에는 A에게 ‘너를 친딸같이 예뻐하는 거라’고 오히려 다그쳤다고 한다. A의 어머니는 “이게 화근이 됐다. 낮에도 밤에도 새벽에도 숙소를 찾아와 (A의) 휴대전화 검사를 했다. 가벼운 스킨쉽이었던 신체적 접촉들은 (A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더욱 부담스럽게 다가왔다”고 밝혔다.A가 B에게 ‘몸을 만지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B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업무상 불이익을 줬다고 부연했다. 휘파람 소리에 대한 트라우마도 고백했다. A의 어머니는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아이의 의사를 받아들여 신고도 안 했다. 각서만 조용히 받고 상황을 마무리하려 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B는 A 앞에서 휘파람을 불며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다. 아이는 ‘귀에 휘파람 소리가 맴돈다’며 미칠 것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고 울먹였다.각서까지 받은 상황이었지만, B는 오히려 입장을 번복했다고 한다. 이날 최초 공개된 각서와 녹취록에 따르면 B는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내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A의 어머니는 계속 입장을 바꾸는 B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합의금까지 제시했지만, B는 돌연 자신의 입장을 바꾸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A의 어머니는 “나중엔 B가 ‘A가 오히려 지칠텐데 괜찮겠냐?’며 협박을 하더라. 그 이후 아무런 연락 없이 A의 탈퇴 기사가 나갔고 힘이 없는 저희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143엔터에서 A&R팀장으로 일했던 허윤정 씨도 증언했다. 허 씨는 “A를 직접 캐스팅했다. B와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쌤으로 재직할 당시 작곡가로 처음 알게됐다”면서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143엔터)에 입사했다. 연습생들을 총괄하는 역할이었는데, 당시 자주 들었던 말이 ‘B가 특정 멤버를 편애해 힘들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또 회사 앞에는 ‘월급 미지급 요구’를 촉구하는 현수막도 많았다며 B의 금전적 문제도 제기했다. A가 속한 메이딘은 아니지만, 퇴사 당시 직원 전원의 월급이 밀린 상황에서 한 특정 멤버에게 B가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앨범 사재기를 명목으로 연습생 부모님들에게 돈을 받아 가거나, 연습생들에게 ‘소원을 들어달라’ ‘사귀어 달라’는 등 부적절한 언어도 구사하는 걸 자주 봤다”고 덧붙여 증언했다. 현재 A를 제외하곤, B에게 추가적인 성추행 사실을 주장하는 멤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와 143엔터의 전속계약은 아직 유효한 상황이다. A 측의 법률대리인은 B에게 강제 추행으로 더 이상의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담은 통고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B 측은 “팀에서 강제퇴출될 위기’에 몰린 ‘A의 제안’으로 신체적인 접촉이 유발되었다”고 주장하며 성추행을 부정하고 있다.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에 따르면 올해 4월경 B에 대한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했고, 조만간 피의자에 대한 경찰 출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해진 가운데 피해 걸그룹이 메이딘일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메이딘의 소속사 143엔터 측은 “방송에서 거론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보도 일주일 만에 A가 팀을 탈퇴하면서 의혹은 재점화됐다.‘사건반장’ 보도에 대해 A의 어머니는 “동의한 적도, 존재한지도 몰랐던 녹취”라고 토로했다.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은 “‘사건반장’ 보도와 관련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문의해 추후 조치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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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엔터 前 직원 “B 대표, 특정 멤버에 명품 선물... ‘사귀자’고 한적도” [IS현장]

전 143엔터테인먼트 A&R팀장 허유정 씨가 재직 당시 B 대표에게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 대표 B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리에는 피해자 어머니를 포함해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 전 143엔터 A&R팀장 허유정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 총 6명이 참석했다.허유정 씨는 “A를 직접 캐스팅했다. 피해자의 요청으로 이 자리에 나왔으며, B와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쌤으로 재직할 당시 작곡가로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143엔터에) 입사했다. 당시 저는 연습생들의 관리를 총괄했었는데, 그때 자주 들었던 말이 ‘B가 특정 멤버를 편애해 힘들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한 멤버의 어머니가 회사에 찾아와 울면서 호소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허유정 씨는 “결과적으로 (B의 행동은) 멤버들이 서로를 경계하는 언인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의 금전적 문제도 제기했다. 허유정 씨는 “회사 앞에 ‘미지급 요구’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많았다”면서 “제가 퇴사하게 된 계기는 직원 전원의 월급이 밀렸는데 특정 고등학생 멤버에게 명품가방을 선불한게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앨범 사재기를 명목으로 연습생 부모님들에게 돈을 받아 가거나, 연습생들에게 ‘소원을 들어달라’ ‘사귀어 달라’는 등 부적절한 언어도 구사하는 걸 자주 봤다”고 덧붙여 증언했다. 다만 여기서 언급된 연습생들은 메이딘 멤버들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빛센터 측은 지난해 10월 B가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해자는 A는 만 18세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해진 가운데 피해 걸그룹이 메이딘일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메이딘의 소속사 143엔터테 측은 “방송에서 거론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보도 일주일 만에 A가 팀을 탈퇴하면서 의혹은 재점화 됐다.기자회견 전날 A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A가 속한 메이딘은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다국적 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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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 A 어머니 “143엔터 대표, 상담 명목으로 이간질… 내가 죄인” 눈물 [IS현장]

143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멤버 A의 어머니가 눈물로 피해를 호소했다. 29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피해 멤버 A의 어머니와 함께 서울 중구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자리에는 A 어머니를 포함해 문화연대 김재상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인 문효정 변호사, 한빛센터 김영민 센터장, 전 143엔터 A&R팀장 허유정 ‘정치하는엄마들’ 이민경 활동가 총 6명이 참석했다.이날 피해자 A의 어머니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다소 퀭한 표정으로 입장문을 읽어갔다. A의 어머니는 “A는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 밝고 맑은 아이다. 아이돌이란 꿈을 꾸고 점점 생기를 잃어갔다”면서 “B(143엔터 대표)는 상담이란 명목으로 멤버들을 불러 이간질하며 신뢰를 파탄시켰다”고 주장했다. B의 신체적 접촉은 A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심해졌다고 한다. 특히 A가 ‘이제 내 몸을 그만 만져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며 업무상 불이익을 이어갔다고 부연했다. A의 어머니는 “그러다 사건이 터졌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은 그 순간 저는 진심으로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아이가 몇 번이고 저에게 신호를 보냈는데 나는 안 들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A의 녹취록에 대해서도 “동의한 적도, 존재한지도 몰랐다”며 “조용히 활동을 끝내려 했는데 방송으로 다뤄지니 A는 두려움에 떨었다”고 호소했다. 143엔터가 보도한 입장문은 거짓투성이라고 했다. A의 어머니는 “B가 스스로 죄를 인정한다며 합의금도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면서 ‘A가 다칠 텐데 괜찮겠냐?’고 협박의 말만 남긴채 떠났다. 그 이후 아무런 연락 없이 A의 탈퇴 기사가 나갔고 힘이 없는 저희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빛센터 측은 지난해 10월 B가 소속 아이돌 멤버를 대표실로 불러서 3시간 동안 폭언과 협박을 가한 후, 강제추행과 성적 모멸감을 주는 성희롱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해자는 만 18세 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미성년자였다. 지난해 1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해진 가운데 피해 걸그룹이 메이딘일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메이딘의 소속사 143엔터 측은 “방송에서 거론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으나, 보도 일주일 만에 가은이 팀을 탈퇴하면서 의혹은 재점화됐다. 기자회견 전날 A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의 팀 탈퇴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하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가 속한 메이딘은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다국적 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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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교육열 대단…“‘하버드 목표’ 딸, 日유학 보내고파”

가수 백지영이 딸의 유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24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출 100억원 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치동vs국제학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영상에는 백지영이 자신의 딸이 재학중인 국제학교 친구 엄마들인 모 브랜드 대표들과 유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백지영은 딸에 대해 “중학교 2학년인데 자신의 앞날에 대한 계획을 했다더라. 목표가 하버드라고 하더라.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이를 유학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질문을 받은 백지영은 “꼭 미국이라기 보다는 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다. 내가 능력이 있는 한, 하임이를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딸을 일본에 유학을 보내고 싶은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영국의 누구나 다 아는 좋은 학교의 보딩스쿨이 일본에 이번에 생겼다. 특히 그 학교는 길을 좀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면서 “다국적 아이들이 다 와 있어서 누구 하나가 타인이 아니더라. 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시켜 주더라. 중학교 말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그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7:35
연예일반

‘송도맘’ 현영, 대치동 맘 취향저격 카페?... “무료 주차 돼야” (홈즈)

‘송도맘’ 현영이 대치동에 떴다.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대표 학군,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으로 지난 주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과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그리고 양세찬이 임장을 떠났다.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메인 거리가 아닌 세컨드, 써드 골목으로 이동한다. 대치동 경험이 있는 현영은 “이 골목부터는 초·중등 보습학원이 많으며, 코딩, 골프, 음악 등 다양한 예체능 학원이 밀집해 있다.”고 소개한다.현영은 ‘과거에는 없던 특이한 학원’을 묻는 질문에 “영어 뮤지컬, 프로게이머 양성학원 그리고 1:1 영어로 진행하는 종이접기 학원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글씨 교정 학원을 발견한 세 사람은 학원 내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허성범은 “중학교부터 서술형 시험을 보는데, 글씨를 못 알아보면 0점 처리를 받는다. 누군가에겐 고민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각자의 글씨체를 뽐내며,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현영은 엉뚱한 사자성어를 적어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양세찬은 “이 누나 참 예능인이다~”를 외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한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통 임대 건물을 임장한다.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원래 학원으로 사용했던 이 곳은 햇살 좋은 강의실과 널찍한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건물의 보증금과 월세를 들은 현영은 두 눈을 반짝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카페 매물도 소개한다.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로 매물 근처에 많은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고 한다. 현영은 대치동 엄마들이 좋아하는 카페의 조건으로 ‘주차장과 가까운 곳’ 그리고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고 말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31
스타

‘조유민♥’ 티아라 소연 “효민 결혼식 못가”…두바이서 안타까운 근황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같은 멤버였던 효민의 결혼식 불참하게 됐다고 직접 알렸다.소연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날짜 변동 안 되는 이사, 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반려견) 병원, 약. 하필 걸쳐버려 혼자 다 해내던 중 엄마들도 놀러 오셨는데 도와주시느라 내내 고생만 하셨다”라는 근황 글을 게시했다.이어 “3월 대표팀 경기도 못 가보고, 4월 한국에 예약해 둔 검진들도 다 못 가고,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가보고, 이번 달도 아마 다음 달도 꼼짝마라 라이프”라고 덧붙였다. 효민은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효민은 지난달 13일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을 알리기도 했다. 그런 한편 소연은 현재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과 함께 두바이 거주 중이며 직접 알린 근황 속 사유로 결혼식에 불참하게 된 것. 소연은 지난 2022년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했다. 조유민은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8:24
드라마

‘태린 엄마’ 최윤소 “부모 마음 깊이 느껴”…‘라이딩 인생’ 종영 소감

최윤소가 ‘라이딩 인생’에서 안정적인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최윤소는 지난 25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태린의 엄마이자 마케팅 기업 대표인 오혜원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5회에서 첫 등장한 최윤소는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한껏 꾸미고 오는 빅파커 엄마들과는 달리 혜원은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옆에 있던 이정은(전혜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개피곤하다”고 말하는 등 털털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윤소는 캐릭터가 지닌 자유분방한 말투와 행동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뿐만 아니라 혜원은 정은과 함께 딸을 A반으로 승급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정은과 아이들의 반 승급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TR 건에 대해 말을 꺼내며 정은을 떠보았고, 혜원의 솔직 당당한 태도는 흥미를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최윤소는 전혜진과 현실 공감 넘치는 티키타카로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최종회에서는 극의 반전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바로 정은이 심혈을 기울이던 TR 회사의 대표가 혜원이었던 것. 최윤소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의 에티튜드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마지막 방송을 마친 최윤소는 “이번 작품에서 부모의 삶과 고민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비록 저는 자녀가 없지만, 부모라는 존재의 무게와 사랑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면서 “연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감정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덧붙였다.이처럼 최윤소는 ‘라이딩 인생’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플레이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매 작품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최윤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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