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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홈플러스, ‘샤브샤브 페스타’ 진행… 육류·채소·육수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다음달 5일까지,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는 ‘M.E.A.L. 솔루션’의 일환으로 ‘샤브샤브 페스타’를 진행한다. 각종 샤브샤브 식재료와 건강·다이어트 먹거리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샤브샤브 페스타’에서는 명절 이후 담백하고 건강한 식사로 샤브샤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샤브샤브용 육류와 채소 등을 특가에 제공한다. 샤브샤브용 육류의 경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돌돌말이 5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호주청정우 샤브&불고기는 1980원에, 미국산 업진살과 양지 샤브샤브는 각각 1만3990원과 1만4990원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앱 ‘미트클럽’ 회원의 경우 2000원 할인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샤브샤브용 야채,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경채는 1990원, 쌈배추는 3990원,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각각 1790원, 국산 숙주나물은 1990원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채소를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해산물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흰다리 새우를 마리당 265원에, 씨푸드 믹스는 1만1940원에 판매하고, 생물 조개 3종은 1일부터 5일까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소스 및 사리류는 2개 이상 구매 시 샤브샤브 소스 2종과 육수 2종은 20%, 오뚜기 옛날 칼국수는 10%, 청정원 맛선생 코인육수 3종은 5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샤브샤브 사리류 10여종은 최저 1270원부터 판매한다.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도 특가에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면 믹스 샐러드 5종(팩)과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을 20% 할인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에는 닭가슴살 10여종을 50% 할인하고, 대추방울토마토는 9990원, 돌 해금골드키위는 7990원에 마련했다. CJ 햇반 곤약밥 4종, ‘캘리포니아 구운아몬드·호두, ‘잡곡 3종’ 등은 1+1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30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4일 특가’에서는 대란(30구)는 6990원에, 행사카드로 결제 시 설향 딸기 7990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을 각각 2280원, 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파이·비스킷 7종과 냉장 시즌면 10종, 캘로그 시리얼 10여종, CJ 햇반 솥반 9종 등은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2월 12일까지 ‘AI 가격혁명’도 함께 열린다. 제주 컷팅 양배추(개)는 1690원,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은 6980원, 블루베리는 5990원, 목우촌 주부9단 프랑크 소시지는 4890원, 동원 양반 참기름김은 3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생생 안동식 순살찜닭은 각각 7490원, 팔도 왕뚜껑 컵라면은 행사카드 결제 시 4980원에 판매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명절 이후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음식인 샤브샤브 식재료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여,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30 10:28
뮤직

범진 “엉망진창 나이테, 제 인생 같아서 썼어요” [IS인터뷰]

“선배들 무섭다고 피해 다니면 안돼요. 빈집털이 하듯 컴백하면 멋이 없잖아요. 남들 다할 때 부딪쳐 보고 싸워서 져보기도 해야죠.”‘잘지내 인사를 보낼게 떠나가는 너를 보며’라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사’를 불렀던 범진이 아니었다. 실제로 만난 범진은 ‘상남자 중 상남자’였다. 말 한마디 한마디 거침없고 유쾌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넘치는 아티스트였다.범진은 지난 6일 첫 정규앨범 ‘나이테’를 발매했다. ‘인사’ 역주행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인 만큼 관심을 받았다. 앞서 10월에만 로이킴, 존박, 적재, 이무진 등 발라드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한 상황이다. “선배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도 있는데 긴장되지 않느냐”고 묻자 범진은 “저 그런 거 무서워하는 사람 아니에요”라며 허허 웃었다. 범진이 뛰어넘어야 하는 건 과거의 자신이다.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발매한 ‘인사’가 역주행하고 현재까지 음원차트에 붙박이 중이기 때문이다. 범진은 “‘인사2’를 내야 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인사’와 다른 결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사’가 대중적인 노래라면 ‘나이테’는 장르성이 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나이테’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굴곡과 흔적이 새겨짐을 노래하며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범진은 ‘나이테’의 소재 설정부터 작사, 작곡까지 직접 했다. “‘나이테’ 곡 작업은 2022년 7월부터 했던 것 같아요. 좋은 재료면 오히려 요리하기 힘들 듯이 주제가 너무 좋아서 곡을 쓰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이테 사진과 동영상을 막 찾아봤죠. 무늬가 굉장히 일정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고요. 벼락에 맞아서 부서진 곳도 많았고 벌레가 파먹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어요. 마치 제 인생처럼요.”“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범진은 “우여곡절이 많은 점이 그렇다”고 답했다. 범진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오로지 잘하는 거라곤 축구와 배드민턴 치는 거밖에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주워 온 기타로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쳤던 게 ‘음악’을 처음 접했던 일이다. 당시만 해도 좋아하던 이성을 꾈 땐 기타를 쳐야 한다는 성공 법칙이 있었다. 범진 역시 우연히 잡게 된 기타로 “모든 이성을 다 사로잡을 거야!”라는 의욕이 솟구쳤다고 했다. 얼떨결에 음악을 시작한 범진은 틈틈이 작곡 공부도 빼먹지 않았다.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그렇게 스스로 터득해 왔다. 또 보컬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학생 때부터 철판 닦기, 닭갈비집, 떡볶이집, 인형 스티커 붙이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결국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술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2016년 MBC 프로그램 ‘듀엣가요제’로 처음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연차가 쌓이면서 세상에 고수가 많고,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롤모델은 한국 남자 가수 중 장범준 씨에요. 어떤 지역을 가거나,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많잖아요. ‘꽃송이가’, ‘단대호수’ ‘막걸리나’처럼요. 저 역시 한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는 ‘향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06:10
예능

[TVis] 이서진 “나는 진짜 마지막…‘서준이네’ 해라”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이서진이 프로그램 마지막 시즌임을 암시했다. 30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에서 서진뚝배기 마지막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제작진이 마지막 영업에 나선 소감을 묻자 “나는 진짜 마지막인 것 같다”며 “‘서준이네’를 하든가 ‘유미네’를 하든가 ‘정식당’을 하든가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이날 서진뚝배기는 이서진의 꼬리곰탕, 고민시의 돌솥비빔밥, 최우식의 뚝배기불고기, 정유미의 육전비빔국수, 박서준의 닭갈비와 순두부찌개 등 마지막 영업에 걸맞게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 총 210인분을 재료 소진 시까지 영업하기로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21:18
연예일반

[TVis] 박서준, ‘열일’ 고민시에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 (‘서진이네2’)

박서준이 메인 셰프로 고민시와 ‘열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4회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2일 차 메인 셰프였던 정유미의 배턴을 이어받은 3일 차 메인 셰프 박서준이 주방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영업 셋째날 메인 셰프를 맡아 저녁에 신메뉴로 주특기인 닭갈비도 선보이기로 선언했다. 박서준은 카메라 메모리가 꺼진 줄 모르고 열심히 출근길 브이로그도 담아 제작진이 사과의 의미로 헌정 영상을 틀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어김없이 많은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홀이 만석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 손님도 마감됐으며 이서진, 정유미, 최우식은 주문, 음료 제조, 서빙으로 바삐 움직였다.박서준은 주방에서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 동선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진짜 빠르다”며 감탄했고, 고민시도 그에 맞춰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고민시의 모습에 박서준은 “마음에 든다 너.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박서준은 만석 웨이팅 소식에도 “예상했던 것, 중요한 건 회전”이라며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셰프들과 달리 소갈비찜 양념에 파를 볶아 내는 킥을 사용하고 돌솥비빔밥 재료를 올리는 데에도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까지 높여 감탄을 자아냈다. 화력이 각기 다른 화구에서 뚝배기를 옮겨가며 빠르게 음식을 완성했다.한편 고민시는 돌솥비빔밥의 밥을 비비며 박서준을 관찰, 국자와 그릇 세팅부터 튀김 챙기기까지 센스있는 서포트로 박서준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서진이네’ 열일의 아이콘 박서준이 “우리 한 일주일 더 있다 갈래?”라며 장사로 큰돈을 벌 제안을 하기도 해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인정한 루키 ‘일잘러’로 눈도장을 찍었다.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04
생활문화

심사위원도 놀란 고수들의 캠핑요리 레시피[2024 캠핑요리축제]

한정된 식재료로 야외에서 식탁을 채워야하는 캠핑요리는 그야말로 고수들의 영역이다. 지난 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의 요리 경연 심사를 맡은 이주현 푸드 칼럼니스트는 "작품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 이분들을 심사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영광적인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만들기 쉽지만 맛은 결코 가볍지 않은 캠핑요리 전문가들의 레시피를 살펴보자.참가자들이 몰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우리가족 최애 요리' 1위는 매운 음식에 약해도 걱정 없는 달콤한 떡볶이 요리 '떡당'이다. 아이들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조리가 쉽다.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물, 마늘로 양념을 만들어 끓인 뒤 떡볶이 떡과 어묵을 넣고 10분간 졸인다. 이후 금방 불릴 수 있는 실당면을 넣고 5분 더 끓인다.그리고 문어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팬케이크 반죽을 묻힌 비엔나 소시지를 기름에 따로 튀긴 뒤 떡볶이 위에 보기 좋게 올린다.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취향저격 립버거'에는 정성이 필요하다. 등갈비는 잡내 제거를 위해 잘 씻은 뽕잎을 넣은 물로 한 시간 정도 푹 삶은 뒤 한 번 굽는다.고기가 익는 동안 어른을 위한 살사소스, 아이를 위한 크래미소스를 준비한다. 그리고 살짝 구운 빵에 폭립과 소스, 구운 양파를 넣고 위에 치즈와 파슬리를 살짝 뿌려 만화 속 립버거를 완성한다. '간편식 이색 요리' 부문에서는 언뜻 보면 닭갈비를 연상케 하는 '지코바? 노노 집코바!!'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요리를 준비한 최승완(32) 씨는 "지코바 치킨처럼 직접 양념을 발라 굽는 캠핑요리"라고 설명했다.먼저 닭다리살 한 팩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굴 소스, 물엿, 케첩, 고추장, 다진 마늘로 양념장을 만든 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닭다리살을 껍질 부분부터 올려 굽는다.닭이 익기 시작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장이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햄(피)버거'는 '비주얼 끝판왕 요리' 1등답게 어느 정도 요리에 익숙해야 만들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로 치면 밑에 깔리는 빵을 피자로 대신하는 셈이다. 요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따로 구매한 도우 위에 슈레드 치즈, 새우, 토마토, 양파, 파스타 소스를 뿌린 뒤 오븐에 구워 피자를 만든다. 그동안 소고기 다짐육으로 패티를 만들고 소금과 후추, 굴 소스로 간을 한다.피자 중앙에 익힌 패티와 자른 양파, 계란, 상추를 올린다. 마지막에 체더 치즈와 우유를 섞은 후 녹여 햄버거 패티 위에 얹은 빵에 폭포처럼 부어준다. 타이거 새우로 장식을 마무리한다.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에코-라이프요리' 1위는 두부면으로 만든 스파게티인 '도마도 두부게티'다. 포두부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면을 만들고, 떡볶이 떡은 1㎝ 크기로 잘라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마늘종도 1㎝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쳤다가 찬물로 빠르게 식힌다. 팬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 끓으면 포두부면과 떡볶이 떡을 넣고 잘 섞는다. 마늘종과 양파 플레이크로 플레이팅을 한다.이번 요리 경연 각 부문 심사위원은 전상민 대상 마케팅 조리개발 헤드 셰프, 김민지 GS 영양사, 이주현 푸드 칼럼니스트,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 권오용 일간스포츠 경제산업부장이 맡았다.심사위원장 이원일 셰프는 "맥주나 레모네이드를 가볍게 한 잔씩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여유로워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캠핑요리"라고 조언했다.자라섬(가평)=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8 17:33
사회

설 연휴 운전 피로 한방에 날려주는 휴게소 대표 음식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도 빽빽하게 붐빌 전망이다. 한가득 품은 설렘만큼이나 쉽지 않은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530만명(총 2648만명)이 이동하고, 이 중 91.7%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적어도 한두 번은 휴게소를 들러야 할 상황이 생긴다는 의미다.휴게소는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본지는 여행의 피로를 한 번에 날려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음식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인증샷을 남겨볼 만한 맛집과 카페를 모아봤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에 지역별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소개했다.수도권본부는 서울만남휴게소(부산 방향)의 '맛남애함박꽃스테이크'를 추천했다. 식물성 대체육 함박스테이크에 지역 특산품인 식용 꽃과 새싹을 더했다.주력 메뉴인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포장 판매도 한다. 서울 양재동 말죽거리의 옛 지명을 땄다. 사골의 깊은 맛에 각종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은 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다.구리휴게소(일산 방향)에서는 '흑돼지버섯제육볶음'을 먹어봐야 한다. 제주산 흑돼지와 양평에서 재배한 버섯이 조화를 이룬다. 죽전휴게소(서울 방향)에는 백옥쌀과 영양 만점 재료를 섞은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이 기다리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성맞춤휴게소(제천 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을 내세웠다. 안성 특산품인 한우와 쌀이 만났다. 괴산휴게소(양평 방향)에서는 괴산의 명물 표고버섯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표고버섯비빔밥'을 먹어볼 것을 권했다.고급 식당에서나 파는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금산인삼랜드휴게소(대전 방향)의 '전복내장미역국'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원기 회복과 기력 보충에 제격이다. 전라도는 역시 비빔밥이다. 이서휴게소(순천 방향)의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은 식물성 대체육이 각종 야채와 보리밥과 섞여 건강에도 좋다. 전북 특산물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을 함께 준다.군산휴게소(서울 방향)의 '울외불고기비빔밥'에는 임금님 밥상에도 올랐던 고급 밑반찬인 울외가 들어있다. 울외는 군산과 정읍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일본에서는 주로 절임으로 먹는다.경상도 휴게소는 매콤하고 든든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경주휴게소(부산 방향) '천년한우소고기국밥'은 경주산 표고버섯과 애느타리로 맛을 내고 고기 육수를 2시간 이상 우려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의 '장군차뚝배기갈비찜'은 김해 축산물 주산단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최상의 레시피로 조리한다. 강원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홍천강휴게소(춘천 방향)의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쌀로 지은 밥과 홍천 백태로 만든 순두부를 푹 끓여 완성한다. 치악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원주 토토미로 만든 옹심이와 곤드레나물이 매력적인 '산나물만두감자옹심이'를 먹어봐야 한다.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지난해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식 평가를 거쳐 24개의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각 지역 본부가 꼽은 음식 외 예산휴게소(대전 방향) '한방돼지국밥', 사천휴게소(순천 방향)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 곡성기차마을휴게소(순천 방향) '들깨토란탕', 여주휴게소(인천 방향) '여주느타리버섯크림우동', 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울 방향) '콩고기된장찌개' 등이 목록에 올랐다. 휴게소를 지나 고향이나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기 맛집·카페도 살펴봤다.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했는데,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몰려 있다.화성 혜경궁베이커리와 속초 청초수물회속초본점,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본점, 강릉 동화가든본점은 티맵에 목적지로 설정해 실제 방문한 차량이 3000대를 넘었다. 혜경궁베이커리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건물이 인상적이며 주변 산책을 하기 좋은 화성의 명소다.카페는 인천 조양방직과 고성 바다정원, 인천 포레스트아웃팅스송도점이 3000대가 넘는 차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양방직은 소금빵으로 유명하며 레트로한 장식품 등 볼거리가 많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0 07:00
연예

[일간스포츠 선정 상반기히트상품] 화끈한 닭갈비 소스와 신선한 해산물의 만남

훌랄라 – 홍춘천치즈닭갈비 홍춘천치즈닭갈비는 팬데믹 상황이 이어져 온 올해도 히트를 치고 있는 외식 브랜드다. 국내 가맹점 증가는 물론 동경과 뉴욕 등의 해외 점포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채비를 갖췄다. 홍춘천치즈닭갈비는 화끈한 닭갈비와 신선한 해물의 만남이 특징인데,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New-tro(뉴트로)’ 컨셉에 맞는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신선한 원육과 100% 모짜렐라 천연치즈만을 써 차별화된 맛을 보장하고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메뉴로 닭갈비의 현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춘천 소스’는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홍춘천만의 비법으로 섞어 만드는데, 이 때 매운맛을 4단계로 나눠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홍춘천닭갈비와 김치치즈닭갈비뿐 아니라 해물을 튀겨서 닭갈비와 치즈를 곁들여 먹는 ‘오징어치즈닭갈비’, ‘문어치즈닭갈비’, ‘새우치즈닭갈비’ 등의 메뉴가 인기다.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본사의 원재료 대량 구매와 자체 생산공정 덕이다. 각 가맹점에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간편한 조리만 하면 된다. 초보 창업자도 일주일 교육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R&D 센터를 통한 꾸준한 메뉴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로 점주는 매장 운영에만 집중하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6.29 14:00
연예

호텔 '보양식'을 집에서…코로나19에 테이크아웃 붐

코로나19 사태가 호텔 셰프들이 만든 고급 요리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피크닉이 한창이던 봄날에는 ‘도시락’이더니, 뜨거운 햇볕에 더위가 기승이자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으로 내놨다. 호텔업계가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에 맞춘 보양식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치고 찌는 더위에 두 번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도자기에 담긴 불도장…호텔 ‘보양식’을 집으로 호텔업계는 앞다퉈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까지 테이크아웃으로 만든 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식을 포장해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테이크아웃’의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실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따르면 호텔 ‘그랩앤고’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호텔 레스토랑 홍연과 스시조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292%, 210% 상승했다. 이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프리미엄 치킨 2종을 출시, 오는 8월 31일까지 포장 판매하기로 했다. 치킨은 웨스턴 스타일의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 2종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갈릭샤오기치킨은 차갑게 먹는 중식 스타일의 이색 치킨이다. 닭을 삶은 뒤 기름에 튀기고 증기로 찐 후 식혀서 소스에 재우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차갑게 완성한다. 여기에는 호텔의 중식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피클과 간장 소스, 마늘 소스도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서는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고품격 도시락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 용기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 그릇으로 써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조선백자의 정통성을 잇는 작가로 잘 알려진 이기조 도예가의 작품인 만큼 선물 세트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호텔은 기대하고 있다. 불도장은 건해삼·전복·소힘줄·오골계·송이버섯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들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에서 최근 테이크아웃 전용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은 떡갈비·숯불 닭갈비·단호박·꽈리고추 등이 포함된 육류 칸과 자연산 바닷장어구이가 들어가는 장어 칸의 2단 도시락으로 준비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호텔 요리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이면 꾸준히 출시하던 보양식들도 단순 포장뿐만 아니라 도시락 구성으로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에 ‘마켓컬리’… 판매 다각화 호텔 보양식의 판매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문해놓으면 ‘드라이브 스루(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방식)’ 방식으로 테이크아웃하기도 하고, 가정간편식(HMR)으로 제작돼 유통 플랫폼 ‘마켓컬리’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양식도 생겨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식당 ‘온달’과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의 메뉴 육개장과 갈비탕을 HMR로 제작했다. 온달 육개장은 정성껏 끓여낸 깊고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를 듬뿍 넣어 정갈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또 소고기 양지를 오랜 시간 삶아 얇게 썰어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온달 육개장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돼 지난 1월 설 선물의 형태로 첫선을 보인 이후 약 5000개가량 판매됐다. 이 중 4000개가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월관에서는 고품질 갈비를 선별해 우려낸 소갈비 육수에 양지 육수를 더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프리미엄 갈비탕 HMR 제품을 선보였다. 명월관 갈비탕은 명월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인기 메뉴로, 2018년 9월 처음 워커힐 조리팀 R&D센터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의 형태로 출시, 워커힐 호텔 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말 마켓컬리 입점 전까지 총 9000팩 이상 판매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달의 육개장과 명월관 갈비탕은 현재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와 자연이랑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낙원 소갈비찜’을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낙원 소갈비찜은 1984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온 낙원의 고유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갈비 명가의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낙원 소갈비찜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음식을 포장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이 내놓은 보양식 치킨 요리인 로스트치킨과 갈릭샤오기치킨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또 서울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팔레드신’은 칠리새우·동파육 등 23가지 단품 요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이 레스케이프호텔 앞에 도착하면 직원이 직접 나가 요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 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화로 예약한 뒤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8 07:00
연예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신메뉴 소갈비찜으로 대박 이어가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가 비장의 레시피로 만든 신메뉴 소갈비찜을 선보인다. 오늘(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알베르토가 영업 4일차를 맞아 신메뉴로 평소 자신 있었던 한식 메뉴인 소갈비찜을 출시한다.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자문을 받았던 이전 메뉴의 레시피와 달리 소갈비찜은 알베르토가 기존에 알고 있던 비장의 레시피로 만든 것. 알베르토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던 특별한 재료를 갈비찜에 넣어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알베르토는 출근하자마자 소갈비찜 조리에 만전을 기한다. 닭갈비에 이어 신메뉴를 출시하는 알베르토는 바쁜 와중에도 재료 하나하나 섬세하게 손질하며 정성을 다한다. 소갈비찜을 처음으로 맛본 손님은 맨손으로 갈비를 뜯어먹으며 알베르토의 갈비찜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남은 갈비찜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으며 깨끗하게 접시를 비우는 이태리 먹방을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3 10:02
경제

훌랄라 홍춘천…일간스포츠 2019 올해 히트상품

훌랄라 - 홍춘천 홍춘천치즈닭갈비는 신선한 원육과 100% 모짜렐라 천연치즈로 차별화된 소스,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메뉴를 통해 닭갈비를 현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춘천 소스’는 15가지 천연재료를 홍춘천만의 비법으로 섞어 만드는데, 이 때 매운맛을 4단계(아주매운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로 나눠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이러한 매운 맛은 특히 2030 여성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홍춘천닭갈비와 김치치즈닭갈비뿐 아니라 해물을 튀겨서 닭갈비와 치즈를 곁들여 먹는 ‘오징어치즈닭갈비’, ‘문어치즈닭갈비’, ‘새우치즈닭갈비’ 등이 맛과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물닭갈비’와 ‘통닭발국물닭갈비’는 겨울철을 대비한 메뉴로 식사와 술안주 겸용으로 인기가 높다. 점포 인테리어의 수준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이고 있다. 카페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매운맛을 강조하는 빨강과 치즈의 노란색을 포인트로 심플하면서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역 상권에서는 볼 수 없는 산뜻한 느낌의 매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12.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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