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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초래·명예 훼손”…뉴진스 떠난 다니엘, 위약벌 규모만 1000억↑ [왓IS]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에게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그 액수가 1000억원에 달할 거란 예측이 나온다.어도어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본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인 연예 활동,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날 오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금일 중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서는 다니엘이 내야 할 위약벌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 변호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세상의 모든 지식’에 출연해 “뉴진스의 위약벌 산정 방식은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 곱하기 잔여 계약금을 곱한 거”라고 설명했다.어도어의 2024년 매출은 1111억 8000만원이며, 계약 잔여일은 약 4년 6개월(계약 해지일 2024년 11월 28일·계약 만료일 2029년 7월 31일)이다. 안 변호사는 이를 근거로 “뉴진스 멤버의 인당 위약금은 108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약벌은 위약금과 달리 손해배상액과 별도로 청구될 수 있는 만큼 다니엘이 어도어에 지불해야 할 돈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위약벌은 부당하게 과다한 경우 법원이 감액할 수 있다. 한편 어도어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배포,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해린과 혜인에 이어 하니는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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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다니엘, 뉴진스 떠나는 날에도 연탄 봉사... “웃으며 끝까지”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당일 연탄 봉사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2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연탄 봉사에서 다니엘을 만났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탄을 나르며 쉼 없이 움직였고, 든든한 팀원이었다”며 “봉사가 끝난 뒤에는 쿠키와 초콜릿을 나눠주고 사진과 사인 요청도 웃으며 응해줬다”고 전했다.이어 A씨는 “다니엘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리겠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니와 마스크를 착용한 다니엘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앞서 이날 오전 어도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뉴진스는 혜인과 해린, 하니가 어도어로의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민지는 복귀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은 팀 활동에서 제외된 상태다.어도어는 향후 뉴진스 활동과 관련해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접하며 회사에 대한 오해가 누적됐고, 그 결과 분쟁에 이르게 됐음을 확인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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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떠난’ 뉴진스, 4인 체제 수순... 컴백 시점도 아직 불투명 [왓IS]

그룹 뉴진스가 결국 갈라섰다. 다섯 멤버 중 다니엘만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는 무산됐다. 현재 혜린, 해인, 하니는 복귀가 공식화됐고 민지는 복귀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구체적인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간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로써 뉴진스는 4인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유지 중인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 활동을 이어가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민지의 복귀 여부에 따라 최종 구성이 확정될 전망이다. 다니엘이 계약 해지로 팀에서 이탈하면서 5인 완전체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향후 뉴진스는 4인 체제 또는 개별·유닛 활동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멤버 구성 변화에 따른 팬덤 반응과 내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활동 계획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어도어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접하면서 회사에 대해 오해를 쌓아왔고, 그 결과 분쟁에 이르게 됐다”며 “적절한 시기에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컴백과 관련해서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한편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어도어의 공식 입장 발표 후 성명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전원이 함께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한 멤버에게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는 뉴진스 5인 완전체를 일방적으로 해체하려는 폭거이자, 법원과 당사자, 팬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이어 “법원은 상호 신뢰를 전제로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인정했지만, 어도어는 멤버 전원이 복귀 선언을 하자 태도를 바꿔 한 멤버에게만 해지를 통보하며 그룹을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며 “어도어 대표 이도경은 법원에 호소해 뉴진스를 데려온 것이 결국 뉴진스를 찢어놓기 위함이었느냐”고 반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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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불발’… 어도어 측 “악성 게시물 작성자 고소” [전문]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29일 어도어는 공식 팬 플랫폼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소속사는 지난 11월 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후에도 국내 주요 커뮤니티와 음원 사이트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어도어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며 “향후에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전 어도어는 멤버 하니의 복귀를 공식화하며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민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멤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소속사에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발언 등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고 있습니다.지난 공지를 통해 예고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11월 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고소장 접수 이후에도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더쿠, 인스티즈, 여성시대, 쭉빵카페, 에펨코리아 등 국내 주요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해외 SNS 채널, 그리고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음원 사이트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 및 증거 채증을 진행 중이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였습니다. 추가로 확보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아울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도 수사기관에 엄벌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며 수사 및 처벌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이러한 협조는 원활한 수사 진행과 강력한 처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올 하반기 피의자가 구속 송치되거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향후에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 없이, 회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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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끝내 완전체는 없었다... 하니 복귀·다니엘 계약 해지 [종합]

그룹 뉴진스의 5인 완전체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과 전속계약 해지를 알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29일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일부 멤버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왔다”며 “하니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사안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본 끝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다니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어도어는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어도어 측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유와 관련해 구체적인 위반 행위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어도어는 일간스포츠에 “본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인 연예 활동,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금일 중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완전체 복귀가 불발되자 SNS에서는 팬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X(구 트위터)에는 “결국 5명 무대는 못 보는 거냐”, “다니엘 빠진 뉴진스는 상상하기 어렵다”, “법원 판결은 존중하지만 팬들 마음은 복잡하다”는 아쉬움이 쏟아진 반면,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남은 멤버들만이라도 안정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발표한 뒤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후 양측은 1년여간 법정 싸움을 벌여왔지만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12일 어도어를 통해 소속사 복귀를 공식화했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지, 다니엘, 하니 세 멤버는 어도어가 아닌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는 세 멤버 복귀에 대해 “진의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민 전 대표는 최근 ‘장르만 여의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두 명이 복귀 의사를 먼저 밝혔어도 나 같으면 기다렸을 거다. 한 번에 발표하는 게 좋으니까”라며 “세 명이 돌아오겠다고 했으면 받아들여야지 왜 의심하고 진의를 왜 따지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한편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해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슈퍼사이’ 등의 히트곡을 내고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24년 중반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및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하면서 약 1년간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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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5인조 복귀 끝내 불발…어도어, 다니엘 전속계약 해지 통보→법적대응

그룹 뉴진스의 5인조 완전체 복귀가 끝내 불발됐다. 29일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며 하니의 복귀 확정 소식을 알렸다. 어도어는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어도어는 또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긍정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다니엘과의 동행은 무산됐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들에 앞서 지난달 12일 어도어는 해린, 혜인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공식입장문에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포함되지 않아 이목을 끈 가운데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민지, 하니, 다니엘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고, 이후 어도어와 신중한 논의를 거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뉴진스가 실제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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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하니 복귀… 민지는 논의 중·다니엘은 제외” [전문]

소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복귀 관련, 진행 상황을 밝혔다.29일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며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입장문에 따르면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으며 민지 역시 긍정적 방향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해선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법원은 지난 10월 30일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어도어 측은 해린과 혜인의 복귀만 공식적으로 발표, 하니·다니엘·민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습니다.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입니다.어도어는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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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복귀 뉴진스, 최전성기 블랙핑크 등 2025 가요계 10대뉴스 [연말결산②]

올해 가요계는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군 K팝 기세에 힘입어 낭보가 쏟아졌다.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코르티스 등 신인들도 훨훨 날아 올랐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1년간 개점휴업 했고,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사기적 주식거래 혐의로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 2025년 가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 뉴진스, 돌고 돌아 어도어 行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1년 만에 다시 ‘본가’로 돌아왔다. 법원은 지난 10월 30일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어도어 측은 해린과 혜인의 복귀만 공식적으로 인정했을 뿐, 하니·다니엘·민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뉴진스는 지난해 8월 하이브와의 갈등 속에 해임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11월 어도어 귀책 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가처분신청 기각부터 10월 본안 소송 패소까지 약 1년여간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모두 패소했다. ◇ 블랙핑크, 흩어져도 살고 뭉쳐도 산다그룹 블랙핑크는 팀 활동은 물론 솔로 행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글로벌 커리어를 확장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2026 그래미 어워즈에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제니 역시 첫 정규 앨범 ‘루비’로 미국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리사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본 어게인’으로 최우수 K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수 또한 최근 발표한 솔로곡 ‘아이즈 클로즈드’로 10월 22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2위로 진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블랙핑크로선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무대에 오르며 포문을 연 뒤,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 골든 인기...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골든’은 앞서 핫100에서 8주 비연속 1위를 기록한 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발매 여파로 한때 13위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최상위권으로 반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이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지도 관심사다. ◇ 엑소, 왔다 원조 세계관돌‘초능력’, ‘늑대인간’ 등 K팝 역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엑소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첸백시(첸·백현·시우민)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엑소의 정규 8집 ‘리버스’는 내년 1월 19일 발매되며, 총 9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7월 발표돼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오랜 공백 끝에 이뤄지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주학년·MC몽, 원헌드레드와 잇단 결별지난 6·7월, 한 달 간격으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 주학년과 수장이었던 MC몽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더보이즈 멤버였던 주학년은 일본 AV 배우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MC몽은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며,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걸그룹 배드빌런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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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바나 김기현 대표=전 남친… 헤어진 지 오래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획사 바나 김기현 대표가 전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이날 하이브 측은 과거 불거진 ‘뉴진스-바나 계약설’을 언급하며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당시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분쟁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민 전대표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바나와 김성구 카카오 전 CEO를 언급한 것에 대해선 “21년 4월 카톡이다. 주주간계약과 관련도 없고 어도어 설립도 전이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바나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임을 밝혔다. 그는 “김기현은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굉장히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2차 용역 계약 당시 김기현과 연인 사이였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진지 오래 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게 풋옵션 일부를 주기로 약속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선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 그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했다.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며,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재직 당시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폿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룹 뉴진스 해린, 혜인, 민지, 다니엘, 하니 등 5명 전원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민 전 대표 역시 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6:57
연예일반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갈라치기 당해… 투자 연락 多 보이그룹 론칭할 것”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250억 풋옵션 분쟁 속에서 템퍼링·정치색 강요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민희진은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년 반 동안 조용히 지내왔다. 가만히 있으니 오해가 쌓이더라. 일반인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창구가 많지 않았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그는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유효성 확인, 본인이 제기한 풋옵션 청구 등 여러 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민희진은 “대부분 (소송을) 먼저 건 쪽은 하이브다. 저는 거기에 반소를 내다 보니 여러 건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1심 판결에 대해서는 “제 소송이 아니라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그는 자신의 재산 관련 루머에도 선을 그었다. 민희진은 “제가 벌어둔 돈이 많다는 식의 오해도 있는데 월급과 인센티브 외에는 받은 게 없다”며 “풋옵션 금액은 주주 세 명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제가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어 제 기준으로는 약 256억 6700만 원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이 ‘신뢰관계 계약’이라 무효라는 주장을 하지만, 주주간 계약은 전인격적 신뢰가 아니라 성과 평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하이브 있을 때 계열사 중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대표였다”고도 덧붙이며 “2년 만에 그렇게 성과를 보여준 사람에게 신뢰를 깼다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치 성향 강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희진은 “개인의 정치 성향을 밝힐 이유가 없는데도 유독 나만 해명을 요구받았다”며 “선거 전 ‘민주당 찍지 말라’, ‘찍으면 세 시간 혼난다’는 식의 말이 돌았는데 결론만 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사화된 카톡도 2020년 것으로 어도어 설립 전 자료”라고 말했다.논란의 핵심이었던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도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뉴진스 멤버를 빼돌리려 했다는 주장은 시점부터 맞지 않는다. 정말 문제였다면 4월 22일에 바로 제기했어야 한다”며 “그때는 오히려 저를 ‘경영권 찬탈’로 고발했고 그건 불송치됐다. 이후 돌연 템퍼링을 꺼내 든 건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명분 쌓기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신호를 둘러싼 ‘갈라치기’ 의혹도 제기했다.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을 둘·셋으로 나눠 대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왜 세 명만 따로 진의를 확인하겠다고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이어 “두 명이 먼저 복귀 의사를 밝혔어도 나 같으면 기다렸다가 함께 발표했을 것”이라며 “세 명이 돌아오겠다고 했으면 의심하지 말고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혜인·해린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고, 민지·하니·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세 멤버에 한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민희진은 지난 10월 설립한 새 회사 오케이 레코즈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투자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차기 걸그룹은 생각이 없고, 한다면 보이그룹을 먼저 론칭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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