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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삶의 일부" '아내의 맛' 서민정♥안상훈, 특별한 디너타임
'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부부, 함진 패밀리, 홍현희 제이쓴 부부, 서민정 안상훈 부부가 가족 케미를 폭발했다.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6회에는 서민정의 하차 전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뉴욕타임지 2스타를 받은 곳이자 데이비드 베컴, 마돈나,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유명인들이 찾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 활약 중인 지인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서민정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향수병을 겪었을 셰프의 아내와 동질감을 나눴고, 안상훈은 셰프와 함께 트러플 곱빼기 파스타&피자를 만들어 아내들을 위한 식탁에 내놨다. 자신감이 생긴 안상훈이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정은 "하루 배워서 못 한다"고 반박했다.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서민정이 진솔하게 꺼낸 "향수병이 삶의 일부임을 인정한다"는 말이 패널들의 마음을 울렸다.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51만 원 아카(아빠 카드) 찬스를 가동한 폭발직전 아침식사의 풍경을 선보였다. 이만기가 아침운동을 나간 사이, 홈쇼핑 냄비에 홀딱 반한 한숙희가 결제를 시도했고, 때 마침 이만기를 꼭 닮은 둘째 아들이 아버지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구매가 완료된 것. 이만기는 운동하고 돌아오던 중 마주한 51만 원 결제사실에 폭발했고, 둘째 아들은 피신했지만, 한숙희는 유유히 미소를 머금으며 맛있는 아침식사로 이만기의 화를 잠재웠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뱃속 아기 '엄살이'를 위한 보석을 구매하기 위해 광저우 보석 거리를 방문했다. 금을 사랑하는 시어머니와 옥을 사랑하는 시아버지의 때 아닌 옥금 전쟁을 벌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좌충우돌 첫 시댁 방문기 속에서 시부모님 사랑 받기 대작전 펼쳐냈다. '아내의 맛'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