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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잊혀진다는 거’ 티저 속 애잔한 감성 흠뻑
감성 그룹 노을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흔적'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노을은 27일 신보 발표를 앞두고 소속사 아이티엠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타이틀곡 '잊혀진다는 거' 티저를 선보였다.티저 영상은 애절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을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절제된 보컬을 바탕으로 이별에 마주한 슬픔을 아련하게 그려내고 있다. 두 배우들의 절제된 눈빛 연기가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아픈 것보다 그 기억에서 잊혀 진다는 것이 더 아프다는 노랫말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타이틀곡 '잊혀진다는 거'는 노을과 최고의 환상 호흡을 보여 준 작곡가 최규성의 곡. 이전 곡들에 비해 노을의 절제된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다. 11년째 호흡을 맞춰 온 노을 네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쓸쓸한 하모니가 최고조에 이르며 노을을 대표하는 '노을표 발라드'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소속사 측은 "1년 만에 발표하는 노을의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눈 내리는 날' '안녕' '밤이 오는 거리' '그대'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모두가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특히 노을 멤버들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을 투영한 3곡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노을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들로 채워졌다"고 예고했다.노을은 새 앨범 발매 후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노을 시어터'를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1.2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