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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59.8㎞ 광속구+마구 스플리터' 정작 당사자는 긴장→사사키 "불펜 경험 없어 조금 불안...구속 만족"

"불펜으로 경기에 들어가는 경험이 그다지 없다보니 조금 불안하더라."160㎞/h를 던지고, 마구를 구사하는 특급 유망주도 처음은 떨렸던 모양이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첫 해 시범경기 데뷔전을 마친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설렘과 긴장이 묻어나는 '후기'를 전했다.사시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식 경기 첫 등판에서 특유의 위력적인 강속구를 마음껏 뿌렸다. 스플리터의 위력도 뽐냈다. 사사키는 올 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소화가 유력한 전업 선발 투수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데뷔한 후에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은 없지만 선발 투수로만 뛰었다. 그런데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그는 첫 번째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일본 국가대표팀 선배이기도 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 사사키는 1-2로 지고 있는 5회 초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낯설지만, 잘 해냈다. 첫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초구 시속99.2마일(159.6㎞) 강속구로 땅볼 처리한 사사키는 후속 오스틴 윈스에게는 4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공략 당해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사구까지 내주며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사사키는 T.J 프리들과 맷 맥클레인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사사키는 6회 신시내티 간판타자 호타준족 엘리 데 라 크루스를 선두 타자로 상대했다. 3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사사키는 이어진 오스틴 헤이스와의 승부에서 삼진, 후속 제이크 프랠리는 뜬공 처리했다. 2·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다시 만난 마르테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7회도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삼진 2개를 더 추가했다. 윈스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다시 결정구로 스플리터를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했다. 헥터 로드리게스를 뜬공 처리한 뒤 맞이한 카를로스 조지를 상대로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인상적인 데뷔전에 사령탑이 우선 박수를 보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훌륭했다. 직구가 몇 번이나 시속 99마일(159.3㎞)을 마크했다. 환상적이었다. 스플리터는 헛스윙을 몇 번이나 빼앗았다. 스플리터로 8개 스윙을 이끌었는데 7개가 헛스윙이었다. 직구처럼 보이다가 똑바로 떨어졌고, 몇 개는 오른쪽, 다른 몇 개는 왼쪽으로 변화해 맞히기 힘들었다"고 칭찬했다.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당사자 사사키는 오히려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사사키는 경기 후 "데뷔전이라 등판 전 설렘과 불안감이 모두 있었다. 마운드에 올라 집중했고, 분위기를 곱씹으며 던졌다"고 떠올렸다.사사키는 또 "생각보다 (등판 전 이닝인) 4회 초가 빨리 끝났다. 불펜에 들어가서 (준비 후) 경기에 들어가는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좀 불안했는데, 어떻게든 잘 준비해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경기 전 마음과 달리 결과엔 만족했다. 사사키는 이날 구속에 대해 "아드레날린 덕분인가, 기술적인 부분 덕분인가"라는 일본 기자들 질문에 "둘 다 당연히 있을 것이다. 캠프 동안 피칭랩에서 메커니즘을 다시 확인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계속해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투구 폼에 대해 "하체 사용법을 개선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사사키는 "과거(NPB 시절)의 좋은 점을 굳이 없앨 필요는 없다. (2023년 좋았을 때와) 가까워진 부분도 있고, 새롭게 해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실전에서 던져야 아는 부분도 있다"라며 "평균 구속이 올라간 건 수확이다. 지난 번(라이브 피칭)과 최고 구속은 2㎞/h 정도 차이였지만, 평균 구속이 오늘 더 좋았다. 제구도, 스플리터도 좋았다"고 자평했다.사사키는 이날 투구로 이달 중순 열릴 도쿄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을 높였다. 다저스는 시리즈 1차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맡기고, 다른 주축 선발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NPB 팀과 연습경기에 낼 예정이다. 사사키를 염두에 둘 뿐 아직 2차전 선발을 결정하지 않았는데, 첫 등판 호투로 가능성을 높였다.로버츠 감독은 오는 12일 사사키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순항한다면, 도쿄 시리즈 등판도 가능할 전망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05 15:44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 159.8㎞/h+스플리터로 4K...'MLB 데뷔전' 사사키 로키, 3이닝 완벽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4)가 메이저리그(MLB)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쾌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시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식 경기 첫 등판에서 특유의 위력적인 강속구를 마음껏 뿌렸다. 스플리터의 위력도 뽐냈다. 사사키는 다저스가 1-2, 1점 지고 있던 5회 초 같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다저스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첫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초구 99.2마일(159.6㎞/h) 강속구로 땅볼 처리한 사사키는 후속 오스틴 윈스에게는 4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공략 당해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사구까지 내주며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사키는 이 상황에서 T.J 프리들과 맷 맥클레인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프리들에게는 초구 97.9마일(157.5㎞/h ) 직구를 보여준 뒤 3연속 스플리터를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맥클레인에게도 높은 직구 2개를 먼저 보여준 뒤 3구째 스플리터로 헛스윙, 4구째는 같은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어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사사키는 6회 신시내티 간판타자이자 MLB 대표 호타준족 엘리 데 라 크루스를 선두 타자로 상대했다. 3구째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사사키는 이어진 오스틴 헤이스와의 승부에서 삼진, 후속 제이크 프랠리는 뜬공 처리했다.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후속 타자 승부에서 폭투를 범해 다시 2·3루 위기에 놓였지만, 두 번째 상대하는 마르테를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7회도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삼진 2개를 더 추가했다. 선두 타자로 상대한 윈스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다시 결정구로 스플리터를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했다. 헥터 로드리게스를 뜬공 처리한 뒤 맞이한 카를로스 조지를 상대로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플리터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삼진 5개째였다. 사사키는 8회 초 다저스 수비 시작 전에 마운드를 구원 투수에게 넘겼다. 총 투구 수는 46개. 최고 구속은 99.마일(159.8㎞/h)이었다. 일본 프로야구(NPB),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익히 드러난 직구-스플리터 조합의 위력이 돋보였다. 이날 사사키는 스플리터로만 삼진 4개를 잡았다. 지난해까지 NPB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사사키는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했다. 그는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MLB '도쿄 시리즈(개막전)' 등판 가능성이 높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5 11:55
메이저리그

[IS 포커스] 역대급 출루 머신+어깨 깡패도 농락한 류현진 '초저속 커브'

주 무기를 특정할 수 없는 투수의 완급 조절. 류현진(37·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구는 ‘팔색조’라는 단어로도 다 설명할 수 없다. 류현진이 팔꿈치 부상 복귀 뒤 세 번째 등판에서 2승째를 거뒀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소속팀 토론토가 10-3으로 승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실점은 토론토 내야진의 수비 실책 탓에 나왔다. 류현진은 2회 말 1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타자 노엘비 마르테를 내야 가까운 위치 왼쪽 뜬공을 유도했다. 좌익수 달튼 바쇼가 공을 잡은 뒤 커트맨으로 나선 3루수 맷 채프먼에게 송구했다. 3루 주자 스펜서 스티어는 움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2루로 쇄도한 1루 주자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을 잡기 위해 던진 채프먼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고 말았다. 마운드 앞에서 던진 공이 워닝트랙까지 흐르는 흔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엔카나시온까지 홈까지 밟았다. 1·2회 5점을 지원한 토론토 야수진 마치 약을 올리는 것처럼 수비에서 2점을 헌납했다. 심지어 이어진 상황에서 T.J 트리델을 상대로 유도한 내야 타구마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송구 실책을 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KBO리그 시절부터 야수진 공·수 도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법을 알고 있던 선수. 그는 후속 타자 루크 메일리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리드(스코어 5-2)를 지켜냈다. 2회 1사 1·3루 위기에서 상대한 마르테와의 승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체인지업을 보여준 뒤 하단 보더라인에 걸치는 바깥쪽(우타자 기준) 체인지업으로 배트를 끌어냈다. 야수진 릴레이 실책을 떠나 최선의 결과를 끌어냈다. 코스만 보면 병살타를 유도하지 못한 게 이상할 만큼 날카로웠다. 체인지업은 류현진 대표 주 무기로 통한다. KBO리그 시절부터 정평이 났다. 하지만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더 빛난 구종은 커브였다. 잡아낸 탈삼진 7개 중 3개를 이 구종을 결정구로 썼다. ‘출루 머신’으로 평가 받는 조이 보토와의 2회 말 대결에선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에 65.5마일(105.4㎞/h)을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했다.풀타임을 소화한 2021시즌 기준으로 류현진의 커브 평균 구속은 73.8마일(118.8㎞/h)이었다. 의도적으로 ‘초저속’ 커브를 던진 것. 실제로 보토의 스윙 궤적은 공을 따라갔지만, 타이밍은 오히려 빨랐다. 류현진은 커브로 범타 4개, 삼진 3개를 유도했다. 특히 엄청난 주력과 송구 속도로 주목받은 신시내티 신예 몬스터 엘리 데 라 크루즈와의 승부에서 노련미, 투수의 완급 조절의 진수를 보여줬다. 3회 말 1사 2루에서 상대한 두 번째 승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선 보토에게 던진 것처럼 느린 커브(106.2㎞/h)를 몸쪽(우타자 기준) 낮은 커브를 구사해 타자의 스윙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주자 2명을 두고 상대한 5회 2사 상황 승부에서도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낮은 코스 66.8마일(107.5㎞/h) 낮은 커브로 데 라 크루즈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타자를 농락할 만큼 완벽한 커브와 체인지업 덕분에 직구 위력도 더해졌다. 4회 2사 뒤 상대한 마르테에겐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우타자) 낮은 89.6마일(144.1㎞/h)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 경기 가장 큰 위기였던 5회 말 무사 1·2루에서도 TJ 홉킨스에게 풀카운트에서 직구 2개를 각각 가운데와 몸쪽(우타자 기준)으로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비록 적지 않은 나이로 기량이 떨어졌지만 MLB 역대 가장 선구안이 좋은 타자 중 한 명으로 인정 받는 보토와 시속 160㎞ 광속 송구로 역대급 강견을 증명하고 MLB 새 역사(내야수 최고 구속신기록)를 쓴 데 라 크루즈. MLB 신구 괴물들이 류현진의 완급 조절 앞에 완전히 무너졌다. 구단은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 ‘폼 미쳤다’라는 문구를 한글로 게재했다. 돌아온 류현진이 국내 야구팬에 자부심을 안겼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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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노엘, 2심서도 징역 3년 구형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노엘)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양지정·전연숙)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노엘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노엘에게 1심 구형과 같은 형인 징역 3년형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한 사정을 살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1심 구형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노엘은 최후 진술에서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스트레스, 고통, 상처를 해소하기 위해 술에 의존하게 됐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회로 돌아가면 알코올 의존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불응 후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으며,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노엘은 지난 2019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노엘의 항소심 선고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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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구치소 독방 특혜 논란…국회의원 父 장제원 덕?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래퍼 노엘이 구치소 독방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 구속된 노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2주의 격리 기간을 거친 뒤 현재까지 약 5개월간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돼 있다. 그러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노엘의 독거실 수용에 대해 일부 재소자들 사이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독거실 수용에 대해 “아빠가 국회의원이라고 별 편의를 다 봐주네”, “감옥까지 가서도 특혜받네”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노엘 측은 “여러 수용자와 함께 방을 쓰는 걸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독방 내 설치된 24시간 CCTV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 관계자 역시 “독거 수용이 오히려 힘든 수용자도 있는 만큼 독거 수용이 특혜라고 볼 수 없다. 독거 수용 사유는 천차만별이다. 교정 당국이 특정인을 봐줄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해 9월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이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즉각 체포돼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사건 후 노엘의 아버지 장제원은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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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음주 측정 거부' 노엘, 구속 상태로 재판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로 알려진 래퍼 노엘(장용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27일 노엘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 12일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 노엘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9년에도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그는 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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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노엘, 영장심사 불출석 "사죄하는 마음"

노엘(장용준)이 영장 심사에 불출석한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엘이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보냈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구속 여부 판단을 위한 심리를 진행하게 됐다. 노엘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영장 심사에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가 적용됐다. 당시 음주운전을 했는지 입증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수집했지만 혐의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동승자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노엘은 2019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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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장용준 “사죄하는 마음, 영장심사 포기”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래퍼 노엘(21·장용준)이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용준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연합뉴스에 입장문을 보내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했다. 장씨가 이번 입장문을 통해 법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당초 장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다. 장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면서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구속 여부 판단을 위한 심리를 진행할 전망이다. 장용준은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 이후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씨에게 이달 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무면허 운전·재물손괴)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장씨 면담 후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장씨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장 의원은 이 사건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의 상황실장직을 사퇴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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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결국 사퇴…불효자 노엘은 울까

래퍼 노엘(장용준)의 반복된 음주 사고에 아버지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 사퇴를 알렸다.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노엘의 논란 속에 장제원 의원은 28일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며 사퇴의 뜻을 밝혔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 직을 내려놓는다. 직을 내려놓는 것이 후보께 도움이 더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들의 사고 이후 참담한 심경도 전했다.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면서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죄를 진 못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숙였다. 노엘 또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은 아버지 책임론으로 이어지며 결국 장제원 의원의 사퇴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부정적 여론이 계속된 배경엔 노엘의 전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등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만취 상태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5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경찰은 장용준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당장 구속해야 한다. 구속되지 않는 것이야말로 불공정 부모 찬스다. 장제원 의원은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시위했다. 2019년 9월에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했던 정황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에는 부산 서면 일대 길을 걷다가 인근에 있던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밀치고 운전자와 다툼을 벌여 관련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노엘은 2017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가 조건 만남과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으로 인해 자진 하차했다. 그럼에도 Mnet '쇼미더머니 6', '쇼미더머니 777'까지 계속 문을 두드렸으나 랩으로선 큰 두각을 내진 못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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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아들·악동' 노엘, 활동 재개…SNS로 기획사 설립 공유

국회의원의 아들로도 유명한 래퍼 노엘이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인 회사인 글리치드 컴퍼니 SNS 아이디를 공유했다. 개인 페이지 대문에도 해당 주소를 붙여놓고 활동 재개를 암시했다. 노엘은 꾸준히 신곡 작업물 등을 업로드해 왔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노엘은 정치인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스윙스 눈에 띄어 2018년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여러 논란으로 독자 노선을 걷게 됐다. 그는 2019년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구설에 올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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