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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일’ 이수혁, 로운 목 움켜쥔 채 분노 폭발

‘내일’ 이수혁이 로운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이유가 무엇일까. 내일(20일) 방송되는 MBC ‘내일’이 로운과 이수혁 사이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준웅(로운 분)은 구련(김희선 분)이 자신의 기일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황(김해숙 분)을 찾아갔고, 구련과 박중길(이수혁 분)이 전생에 부부였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박중길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그가 구련과의 인연을 알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최준웅은 위기관리팀 팀원들 없이 홀로 박중길의 사무실을 찾아 눈길을 끈다. 무언가 전할 말이 있는 듯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선 최준웅의 눈빛에는 걱정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박중길은 최준웅의 방문이 의아한 듯 굳은 표정으로 그를 응대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스틸에는 최준웅의 목을 조르는 박중길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늘하게 가라앉은 박중길의 매서운 눈빛은 주변 공기까지 얼어붙게 한다. 무엇보다 최준웅과 박중길은 접점이 크지 않았던 바. 박중길이 최준웅을 향해 이토록 격한 분노를 표출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내일’ 15회는 내일(2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9 11:15
드라마

'내일' 김희선-이수혁, 애틋 전생 포옹 포착‥인연 밝혀진다

'내일' 김희선, 이수혁의 애틋한 전생 포옹이 포착돼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지난 13일 방송에서 이수혁(박중길)은 오랫동안 이어진 끔찍한 악몽 속에서 김희선(구련)을 맞닥뜨리자 자신의 전생과 김희선이 무슨 관계일지 의문을 표하며 자신의 명부 열람을 신청했다. 하지만 김해숙(옥황)의 권한으로 잠금이 걸려있었고, 김희선의 전생 또한 마찬가지임을 알게 돼 의문을 지우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의 전생 인연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 이 가운데 '내일' 측이 김희선, 이수혁의 전생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누군가에게 검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데, 서슬 퍼런 검 앞에서도 한치의 물러섬 없는 매서운 눈빛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핏기를 잃은 입술색, 피가 묻어있는 옷차림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위기에 몰린 김희선을 구하려는 듯 활시위를 당긴 뒤, 김희선의 앞을 막아서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 이수혁을 바라보는 김희선의 애달픈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이수혁은 김희선을 소중하고 간절하게 품에 안아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수혁의 눈빛에서는 김희선을 향한 깊은 애정과 안도감이 느껴져 이들이 전생에 어떤 관계였을지, 두 사람의 전생 서사에 관심이 더욱 증폭된다. '내일' 제작진은 "오늘(14일) 베일에 싸여있던 김희선과 이수혁의 애틋하고 딥한 전생 인연과 서사가 모두 공개된다. 동시에 김희선이 전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이유까지 밝혀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14:04
드라마

'내일' 김영옥 특별출연‥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루만진 위로

'내일' 로운이 전생에 이어 현생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며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 13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위관즈 련(김희선 분), 준웅(로운 분), 륭구(윤지온 분)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관리대상자 유복희(김용림 분)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이때 위관즈는 사망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정문(김영옥 분)이 유복희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인도관리팀 신입 전보윤(박희정 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후 유복희는 자신을 찾아온 위관즈를 향해 어린 시절 동무인 윤이가 자신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됐다며 깊은 죄책감을 드러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이에 련과 륭구는 "(이정문 씨가) 윤이를 기억하는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아주 강한 의지로 살아계시고 있어요"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정문을 만나 어렵게 입을 뗀 유복희는 신문에서 우연히 일본 공장 취직 광고를 보고 윤이에게 제안했고, 이후 윤이 또한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 속에서 윤이를 발견하고서야 모든 진실을 알게 돼 죄책감에 시달렸던 것. 이에 이정문은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던 윤이에 대해 전하며, 광복을 앞두고 탈출하던 중 윤이가 자신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정문은 윤이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 자신의 과거를 묻고 숨어서 살아야 했던 삶의 아픔을 드러내 마음을 아리게 했다. 하지만 곧 이정문은 피해자인 자신의 과거를 감추지 않기로 했다면서, "내 목숨이 살아있는 한 그 사실을 내 끝까지 밝히는 목소리를 낼 겁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그는 유복희를 향해 "내가 아는 윤이는 복희 씨를 만난다면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겁니다.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할거에요. 그러니 이제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라며 위로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윽고 인도관리팀 신입 보윤이 이정문을 포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유복희를 기억하고 마지막을 인도해주고 싶어 저승사자가 된 윤이였음이 드러나 관심을 높였다. 이에 정체를 밝힌 보윤은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두 사람을 다독였고, 이정문과 유복희는 오랫동안 가슴 깊이 품어온 미안함을 눈물로 쏟아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준웅의 전생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일본군으로부터 도망치던 이정문과 소녀들을 구해줬던 독립운동가였던 것. 이를 들은 준웅은 "(전생이 기억나진 않지만) 제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소리칠 거에요. 그러니까 힘드셨던 삶 이제 더는 꽉 붙잡고 계시지 않으셔도 돼요", "할머니께서 짊어지신 짐. 앞으로 살아갈 저희가 대신 짊어질게요"라며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진 채 죽음조차 편히 맞이하지 못하는 이정문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졌다. 그런 준웅의 진심에 이정문은 보윤의 손을 잡은 채 편안하게 눈을 감아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후 준웅은 홀로 소녀상을 찾아 "기억할게요. 꼭"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에필로그에는 마주 앉은 옥황(김해숙 분)과 이정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옥황이 아직 이승의 숙제가 풀리지 않아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이정문은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은 세상의 망각과 진실의 왜곡을 원하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기억을 하고 있는 한 우린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요"라고 전하며 단단한 눈빛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말미, 어린 정문과 보윤을 포함해 꽃다운 시절을 즐기지 못했던 소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뭉클한 여운을 더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14일) 오후 9시 55분에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08:22
연예

'내일' 김희선, 기구한 전생→이수혁 관계 쏟아진 떡밥 추리 가동

'내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 가운데 위기관리팀장 김희선(구련)을 향한 궁금증이 날로 치솟고 있다. 먼저 김희선의 전생이 드러나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붉은 아이섀도는 전생의 정인이 잘 어울린다며 발라주었던 것이었음이 밝혀진데 이어 혼례를 위해 꽃가마에 탄 김희선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혼례식을 치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그 이후를 궁금케 했다. 더욱이 도자기를 들고 누군가와 대치하며 피범벅이 되고 돌팔매질까지 맞는 기구한 전생의 단편이 그려지는가 하면, 김희선의 손목에 끊어진 채 감겨진 붉은 실과 지옥 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과연 김희선의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가 품은 아픔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의 관계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선은 한때 이수혁과 함께 인도관리팀에 소속돼 있었지만, 위기관리팀장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은 자신을 죽이는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중길과 가치관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사코 서늘한 분노를 내비치는 이수혁과는 달리, 김희선의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서글픔이 서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6회에서 이수혁은 망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김희선을 향해 "모르는 사이 많이 변했구나"라며 그의 성장이 기특한 듯 미소를 내비쳐 오랜 연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김희선과 이수혁의 미묘한 관계를 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김해숙(옥황)의 거래 관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해숙은 지옥에 있던 김희선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먼 훗날 때가 되면 네가 반드시 구해야 할 사람이 나타날 거다. 그의 죽음을 네가 막아라 물론 네가 원하는걸 얻고 싶다면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희선이 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또 김희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욱이 김해숙은 다른 저승사자들보다 김희선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이 연달아 쏟아지자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켜 "련이 반드시 살려야 하는 사람이 중길은 아닐까? 오해와 후회로 범벅된 찌통 서사각이 느껴진다", "중길이 유독 련에게 격분하는 걸 보면, 둘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걸까?", "꽃가마 타고 가는 순간이 정인과의 마지막 기억은 아닐까? 혼례식 직전에 정인이 생을 마친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오픈될수록 궁금증을 더해가는 김희선의 전생 서사와 이수혁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풀릴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7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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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로운, 국가유공자 마지막 순간 동행 묵직한 여운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김해숙, 윤지온이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에 동행하며 희생과 헌신에 대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 6회에 담긴 '넋은 별이 되고' 에피소드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이영천)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하는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관즈 김희선, 로운, 윤지온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91세 독거노인 이영천의 수명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돼 그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고자 했다. 특히 전무송이 6∙25 참전용사였던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위관즈는 그에게 저승사자라고 정체를 밝힌 뒤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하루를 동행했다. 그러나 전무송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전쟁에 자원했던 그날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어머니의 반대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고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을 때에는 어머니가 아닌 폐허가 된 집터만이 남아있었다. 더욱이 그 후 전무송은 일상으로 돌아오고자 꾸준히 애썼지만 전쟁의 트라우마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위관즈는 전무송의 고귀한 삶에 드리운 후회와 아픔을 치유해주고자 했다. 특히 김희선은 자신의 삶을 '보잘것없는 초라한 삶'이라 칭하는 전무송과 함께 서울 야경이 한눈에 데려다 보이는 곳으로 향한 뒤, "당신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없었을 겁니다"라고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서울 야경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어 김희선은 전무송의 편안한 마지막을 위해 인도관리팀장 이수혁(중길)과 주마등의 회장 김해숙(옥황)에게 부탁했다. 이중길은 대답 없이 돌아섰고, 김해숙 또한 "죽음 앞에선 누구도 특별해선 안 돼"라고 냉정한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다. 로운은 SNS를 통해 전무송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었던 전우를 찾아 그의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전무송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게 했다. 이윽고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임박한 가운데, 이수혁이 그의 집을 찾아 관심을 높였다. 특히 "나라를 위한 그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해서 그대의 마지막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지"라는 말과 함께 인도관리팀의 모든 저승사자들이 모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무송의 영혼을 직접 거두어들이기 위해 이승을 찾은 김해숙은 "젊은 날 그대의 선택은 고귀했다. 많은 것을 잃었으나, 많은 사람을 지켜냈고, 지금의 오늘을 있게 했다. 수많은 사람의 삶을 지켜주어서 고맙다"라며 전무송이 안락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편안히 생을 마감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무엇보다 위관즈와 이수혁, 김해숙을 비롯한 수많은 저승사자들이 함께하는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묵직한 여운을 전했다. 이때 전무송은 위관즈를 향해 "그날의 선택을 오랜 시간 후회하면서 살아왔지만 나라를 위해 싸운 건 내 삶에서 가장 고귀한 선택이었고 가치 있는 일이었더군요. 저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우는 로운을 안아주는 모습으로 따스함을 남겼다. 더욱이 일제히 묵념으로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을 향한 경의를 표하는 저승사자들의 면면에 이어 그의 마지막 길을 뒤따르는 저승사자들의 행렬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짙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 김해숙의 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전무송 모자의 모습이 담겨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이를 바라보던 로운은 "제가 너무 이 일을 쉽게 생각했나 (싶어요). 어렵고 무거운 것 같아요"라고 전해 비로소 삶에 지친 사람들을 구하는 위기관리팀 업무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며 성장해가는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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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참신한 소재에 검증된 대중성까지…지상파 러브콜 받는 K웹툰

‘내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지상파 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최근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인기를 끌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넘어 지상파 방송국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타지적 요소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신선한 소재를 더이상 낯설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최근 종영한 SBS ‘사내맞선’은 해화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된 ‘사내맞선’은 톱 10의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3월 3~4주 차 연속 1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재벌 남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전형적인 설정에 크게 주목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사내맞선’은 주체적인 등장인물, 막힘없는 사이다 같은 전개, 웹툰을 보는 듯한 만화적 장치 등의 요소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보는 재미를 위해 드라마 곳곳에 심어놓은 웹툰 이미지는 웹툰과 웹소설을 본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달 1일 첫 방송된 MBC ‘내일’ 역시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단적 선택을 막으려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 김희선을 필두로 로운, 이수혁, 윤지온, 김해숙 등 배우들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제작진 또한 시공간을 오가는 웹툰의 설정을 연출하기 위해 화면을 360도 돌리는 등 시각효과에 공을 들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내일’은 OTT 통합검색 및 콘텐트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4월 1주 차 통합 콘텐트 랭킹 2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11일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현재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웹툰·웹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장르와 소재의 제약을 뛰어넘는 신선함이다. 이는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좀비, 시간 여행, BL(Boy’s Love)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최근 잇따라 나온 배경이다. 이렇듯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한국 웹툰·웹소설은 OTT, 방송사를 통해 영상화돼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통용되는 콘텐트가 감각적이고, 이른 시일 안에 소비자를 사로잡는 코드가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들의 관심사를 많이 반영해 트렌디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 드라마 연출에 있어서도 좀 더 감각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으로 자리한 건 오래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과 함께’ 같은 영화들이나 ‘미생’, ‘좋아하면 울리는’ 등과 같은 드라마들이 웹툰을 원작으로 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성공한 웹툰=리메이크’라는 콘텐트 업계의 공식이 만들어졌다. 이 같은 이유로 콘텐트 업계가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일권 작가의 ‘안나라수마나라’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5월 6일 전 세계 공개된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퇴마물 ‘아일랜드’, 얼굴을 가린 채 BJ를 하는 인물이 겪게 되는 사건들을 다룬 ‘마스크걸’, 상위 1% 모범생이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가는 ‘약한영웅’ 등이 영상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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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외강내강 김희선의 힘

김희선이 든든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8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 ‘시간의 숲’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이 위관팀 막내 최준웅(로운)과 그의 절친인 관리대상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선택을 감행했다. 이날 레드라이트에 표시된 관리대상자는 준웅의 절친 남궁재수(류성록)였다. 련은 이를 알고 패닉에 빠진 준웅을 위해 금지된 과거행을 택해 몰입도를 높였다. 련은 반대하는 임륭구(윤지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만들면 되는 거야”라며 옥황(김해숙)을 찾아가는 결단력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는 관리대상자를 살리기 위한 련의 투철한 사명감과 절친의 상황에 심란할 준웅을 챙기는 련의 따스한 심성이 드러난 대목이었다. 특히 엔딩에서 련은 남궁재수의 부친(김경민) 역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자동차 사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자, 이를 눈치채고 그의 자살기도를 막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옥황은 과거행이 현재에 악영향을 끼쳐 이를 금지시켰다고 말했던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일말의 고민 없는 행동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구련 캐릭터’의 면면을 밀도 있게 구현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련은 위관팀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최중길(이수혁)이 준웅과 위관팀을 멸시하자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여 환호를 일으켰다. 그는 되레 “앞으로도 (저희 팀을) 계속 걱정해야 할 겁니다"라며 외강내강의 면모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처럼 김희선은 냉철하고 차가운 얼굴 뒤로 뜨거운 심장을 지닌 구련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책임감, 섬세함, 사명감 등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이에 극을 이끄는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김희선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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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김해숙, 라마 작가표 싱크로 포스터 공개…웹툰 찢었다

‘내일’의 원작자 라마 작가가 직접 작화한 웹툰 버전 싱크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이 싱크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이는 원작자 라마 작가가 ‘내일’의 방영을 기념해 웹툰 버전으로 작화한 포스터로,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을 똑 닮은 캐릭터가 웹툰을 찢고 나온 배우들의 200% 싱크로율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무엇보다 싱크로 포스터에는 옥황 역의 김해숙까지 함께 담겨있어 관심을 높인다. 라마 작가가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담아 특별히 작화한 것. 이로써 포스터 한 장에 담긴 ‘내일즈’ 완전체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포스는 이들의 시너지와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내일’ 제작진은 “싱크로 포스터를 작화해주신 원작자 라마 작가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내일’의 배우들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각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오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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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이유 있는 N차 전성기

배우 김희선이 MBC 새 금토극 '내일'을 통해 다시금 진가를 발휘한다. 4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을 통해 'N차 전성기'임을 입증해온 김희선이 '내일'을 통해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그동안 김희선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한계 없는 도전을 거듭하며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앞서 '나인룸'에서는 삶의 배경부터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의 장기 복역수와 영혼이 뒤바뀐 30대 변호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낸 데 이어 '앨리스'에서는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와 당찬 천재 물리학자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화면을 장악했다. 이 같은 김희선이 '내일'을 통해 저승사자 구련으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낸다. 구련은 사람 살리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으로, 엘리트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 이에 김희선은 비주얼부터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구련 그 자체의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김희선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인정 많은 구련으로 분해 예리한 눈빛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그들의 사연에 공감해주는 모습으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인터뷰를 통해 김희선은 "구련은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다. 기존에 본 저승사자와는 완전히 다른 ‘저승사자계 이단아다.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서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직설적이고 센 말투를 쓰지만 그 속에는 사랑과 애정이 묻어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김희선 표 저승사자 구련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김희선의 연기력과 상대 배우를 불문한 케미력이 기대를 증폭시킨다. 김희선은 매 작품마다 눈빛, 표정, 말투, 제스처 등의 변주를 통해 각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해온 배우. 이에 그가 저승사자 구련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저승에서 돌아온 여자'라는 수식어를 지닌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김희선은 전작에서 이민호, 이서진, 김해숙, 김영광, 주원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상대배우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온 바. 위기관리팀으로 뭉친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역)과 뿜어낼 팀 케미는 물론,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 역)과 발산할 대립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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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해숙, 저 세상 원앤온리 옥황 비주얼

배우 김해숙이 비주얼부터 상상 그 이상인 김해숙 표 옥황을 탄생시켰다. 4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내일'에서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 역을 맡았다. 옥황은 조직 내 극심한 반대에도 죽고자 하는 사람을 살리는 위기관리팀을 만들도록 지시하고 지옥에서 김희선(구련)을 데려와 팀장으로 앉힌 장본인이다. 저승의 자율화와 변화, 쇄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옥황 역을 맡은 김해숙의 비주얼이 첫 공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대 8 가르마로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눈꼬리 올린 아이라인,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포스 넘치는 화이트 의상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비주얼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구련 역의 김희선은 김해숙 표 옥황을 '저 세상 옥황'이라고 표현하며 "현장에서 옥황의 비주얼을 처음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의 강렬한 등장에 제가 무난해 보였다. 이제껏 보여진 옥황 중 가장 힙한 옥황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내일' 김태윤 감독은 "극 중 옥황은 신과 같은 존재다. 친근하면서도 동시에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모건 프리만이 그런 배역을 주로 맡는데, 우리나라에는 적역인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니 김해숙 선생님이 떠올랐다. 김해숙 선생님이 기꺼이 배역을 맡아 줬고 역시나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작자 라마 작가는 "캐스팅이 가장 궁금했던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옥황이었다. 옥황은 주마등의 수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해야하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를 짤 때도 옥황은 등장부터 련, 중길 같은 강한 캐릭터들보다 좀더 위압감이 들도록 연출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먼저 캐스팅이 된 배우님들 모두 강한 아우라를 지닌 분들이다 보니 '이 분들보다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위압감을 줄 수 있는, 거기에 더해 옥황이라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는 분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염원했다. 그래서 김해숙 선생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됐다!'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옥황은 련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때문에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장면들이 종종 있는데, 김희선 배우와 김해숙 선생님이 다른 작품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맞춘 걸 본 적이 있어 '내일'에서 두 분의 호흡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차 티저 영상 속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옥황 김해숙이 극 중 얼마나 강렬한 비주얼과 포스로 시선을 압도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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