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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 CNS 공모주 청약 '대박', 21조 증거금 모여...경쟁률 123대 1

LG CNS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LG CNS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 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 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앞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DX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독보적인 DX기술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LG CNS는 오는 24일 납입을 거쳐 내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김두용 기자 2025.01.22 18:16
프로축구

‘모델 이정효 등장’ 광주FC, 2025시즌 ACLE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광주의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는 리그 유니폼과 같이 ‘빛’을 메인 컨셉으로 하여 광주만의 상징과 의미를 표현했다.유니폼 전면에는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한 고급 인쇄 기법인 승화전사 기법으로 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삽입해 광주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뒤편 넥라인에는 ‘Light of Glory’ 문구를 삽입해 지난 ACLE 개막전(對 요코하마) 7-3 대승, 동아시아 그룹 2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실현한 영광의 순간을 올해에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유니폼 디자인은 통일성을 강조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써드 컬러 네이비를 조합했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색채 대비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리그 유니폼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된다.ACLE 유니폼은 내달 3일(월)부터 구단 및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한다.김희웅 기자 2025.01.22 14:02
뮤직

김재중, 쇼뮤지컬 ‘드림하이’ OST ‘못 잊은 거죠’ 발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에 참여한다.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드라마 OST이자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넘버로, 2011년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김재중 특유의 애절하고 섬세한 보컬에 꼭 맞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한 가사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김재중은 가수는 물론 배우, 제작자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가 공동 설립한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식구들과 최근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재중은 방송인 박경림이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드림하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음원 수익 기부를 위한 이번 OST 발매에 직접 힘을 보탰다.‘드림하이 프로젝트’에는 세상 모두가 꿈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에 많은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 음원 발매는 내달까지 다양한 배우와 가수들의 참여에 이어, 4월 5일부터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한일공동기획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데뷔 21년만에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에서 5세대 아이돌 그룹의 제작자로도 변신한 김재중은 지난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또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됐던 김재중 단독콘서트 ‘플라워 가든 인 서울’이 최근 극장에서 개봉돼 무대인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을 만났다. 오는 25~26일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콘서트 ‘2025 제이파티’를 열고, 아시아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0:42
영화

봉준호 신작 ‘미키 17’,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폭력적이나 구체적이지 않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국내에서 보다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할리우드보다 낮은 등급이다. 앞서 ‘미키 17’은 폭력적 내용, 언어적 표현, 성적 내용 및 약물 관련 내용 등으로 R등급 판정을 받았다. 리스트릭티드(Restricted)를 뜻하는 R등급은 만 17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가 동반해야 볼 수 있는 영화에 내려지는 등급이다.영등위 측은 이번 등급 판정에 대해 “각종 실험에 사용한 복제 인간 소모품을 불구덩이에 던져 넣는 장면, 도구 등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 우주 생명체에게 공격당하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나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대사에 있어 욕설과 비속어, 성적 맥락과 관련된 표현이 등장하지만 지속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아 폭력성, 대사에 있어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설명했다.‘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만에 공개하는 영화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국내에서는 지난 20일 푸티지 시사를 통해 일부 공개됐으며, 전편은 내달 17일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정식 개봉일은 한국 2월 28일, 북미 3월 7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2 09:28
배구

1만5501개,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우뚝 선 염혜선 "2만 세트 목표로 꾸준하게"

1만5501개. 정관장 세터 염혜선(34)이 17시즌 동안 V리그에서 올린 세트의 개수다. 지난 10일 장충 GS 칼텍스전에서 1만5402번째 세트를 올린 순간, 염혜선은 여자부 통산 세트 1위로 우뚝 섰다. 지난 2019~20시즌 은퇴한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가 보유하던 역대 통산 최다 세트 기록(1만5401개)을 넘어섰다. 염혜선은 "(세트 1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빠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면서 “1위를 하니까 믿기지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 좋고, 의미 있는 기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세트 1위 기록은 대한항공의 한선수(40)가 보유하고 있다. 2007~08시즌부터 대한항공에서만 17시즌(2014~15시즌 군 입대)을 뛰며 1만9412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한선수를 넘어 2만 세트를 바라본다. 염혜선은 "(한)선수 오빠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2만 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그 기록에 다가서겠다"라고 전했다. 2008~09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염혜선은 현대건설에서 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2시즌을 뛴 뒤, 지난 2019~20시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고 6시즌째 활약 중이다. 통산 455경기 1597세트에 나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 성적과 더불어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장' 염혜선이 이끄는 정관장은 지난 18일 11연승을 내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2008~09시즌 KT&G 시절 세운 팀 최다 8연승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도 "염혜선의 숨은 노력 덕분에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염혜선은 “팀 연승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간 끊어지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1.22 06:04
문화

월드투어 마친 제로베이스원, 한층 성장해 사랑의 열병 전파 [IS포커스]

월드투어를 마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R&B 장르의 신곡으로 팬들에게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전파시키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선공개곡 ‘닥터! 닥터!’는 지난 20일 발매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닥터! 닥터!’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9위에 안착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였는데 약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확대된 영향력, 다양한 무대 경험에서 새롭게 더해진 경험이 이번 신곡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분위기다.그간 ‘청량’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로 음악적 성장을 꾀했다. ‘닥터! 닥터!’는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한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 헬프 미 / 낫게 해줘 너 때문에 러브식’ 등의 가사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녹여내며 변화를 입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21일 오후 3시까지 130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랐다.뮤직비디오에서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는 미스터리한 사랑에 중독돼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극중 멤버들을 상담해주는 의사 역할은 배우 정경호가 맡았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해 나가는, 사랑스러우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힐링 물을 만들고 싶었다”며 “정경호는 많은 대표작이 있지만, 특히 전문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닥터! 닥터!’ 속 사랑을 앓는, 상사병에 빠진 멤버들의 연기와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닥터! 닥터!’의 디지털 커버 작업은 일본에서 공포 만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가 참여했다. 이토 준지가 K팝 그룹과 협업한 것은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다. 제로베이스원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로베이스원 측 관계자는 “이토 준지가 우리의 기획 의도를 커버에 잘 녹여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협업을 제안했다”며 “작가가 작화에 제로베이스원의 색채를 잘 담아냈다. 덕분에 개성 있고 색다른 앨범 커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나우 오어 네버’를 공개했다.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록 사운드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로맨스 영화처럼 연출해 일본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EP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 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긴다. 그중 두 번째 타이틀 곡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되는 등 벌써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입지가 탄탄하다.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 운메이노하나-’는 데뷔 일주일만 ‘하프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더불어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10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등 2관왕에 오르는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실력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2023년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부터 지난해 9월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까지 4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그런 제로베이스원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에 이은 미니 5집을 내달 24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6:00
프로야구

'정우주 등 신인 6명 포함' 한화, 2025 호주-일본 스프링캠프 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오는 22일 2025 호주-일본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닝코치 6명, 선수 45명 등 61명 규모로 꾸려진 이번 1차캠프는 오는 25일 본격 시작해, 내달 19일까지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다.이번 캠프에는 FA로 합류한 엄상백, 심우준을 비롯해 2025년 신인 투수 정우주, 권민규, 박부성, 포수 한지윤, 내야수 이승현, 외야수 이민재 등도 포함됐다.외국인 선수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 3명은 각자 호주 멜버른으로 합류할 계획이다.1차캠프에서는 초반 훈련을 진행한 뒤 내달 14~16일 호주 국가대표 야구팀과 3연전으로 실전 대비에 돌입하게 된다.내달 21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2차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즈 1군, 한신타이거즈 2군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국내 팀 등 총 7경기가 예정돼 있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된다.모든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오는 3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이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마무리캠프를 거치며 모든 선수들이 한화이글스를 강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고, 그 의지가 비활동기간에 이어 스프링캠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올 시즌 우리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호주와 일본에서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 퓨처스팀은 내달 4일 일본 고치로 출국, 3월 3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4일 귀국할 계획이다. 2025.01.21 16:19
산업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치킨·버거 출시…내달 5일부터 사전예약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내달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드워드 리만의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 소스를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신메뉴다.먼저 치킨 메뉴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이자,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킥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저서 ‘버번랜드’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소스 레시피를 치킨 소스로 적용했다. 달콤하면서도 깊은 버번 위스키의 진한 풍미가 육즙이 가득한 100% 닭다리살의 맘스터치 ‘빅싸이순살’과 만나 기존 치킨에서 경험하지 못한 중독성 강한 끝맛을 선사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두툼한 100% 호주산 와규패티의 풍부한 육즙과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특제 베이컨 잼으로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에드워드 리의 베이컨 잼과 부드러운 맘스치즈소스, 시그니처 패티인 100% 닭다리살 '싸이패티'로 구성됐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 있는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수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며 “제 레시피가 기존 맘스터치 버거, 치킨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많이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2월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맘스터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오직 미국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TV를 통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전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그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협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1 15:05
국가대표

정몽규 4선 여부 상관없다…유인촌 장관 "선거 결과 무관하게 감사 조치는 진행" 예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규 후보의 4선 여부와 무관하게 징계 요구 등 감사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은 “징계건 등 여러 가지가 걸려 있는 게 많은 정몽규 회장이 4선에 성공할 경우, 이에 맞춘 법적 대응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의 질의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감사 결과는 그대로 진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승부조작 사범 등 축구인 기습 사면 논란부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과 관련해 축구협회 감사를 진행해 지난해 11월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감사를 거쳐 정몽규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 조치를 의결할 것을 축구협회에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에 재심의를 요구했으나 문체부는 이를 기각했다. 축구협회는 내달 초까지 정 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징계 요구를 이행한 뒤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같은 논란 속에서도 정몽규 회장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4선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다만 정 회장의 당선 여부와 무관하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조치 요구 등 앞선 감사 조치는 계속 진행될 거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정관 등에 따르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고 기간이 종료되지 않으면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두 차례나 연기된 뒤 지금은 선거운영위원회조차 해산된 대한축구협회장 차기 선거 일정에 대해선 “2월 3일 정도 다시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질 걸로 생각한다. 2월 말 안에는 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초 명단 비공개로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협회 선거운영위원회 명단은 유인촌 장관 등 문체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했다.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해서도 유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 이관 등을 통해 앞으로 논란을 지우겠다는 뜻을 밝혔다.체육단체장은 재선만 가능하고 3선 이상은 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이 이기흥 전 체육회장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데다 정몽규 회장과는 지난 3선 자격 승인 직후 이른바 접대골프 논란이 인 바 있다.유인촌 장관도 “(대한체육회) 회장이 새로 바뀌었고, 관련 법안도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스포츠공정위원회 역할을) 스포츠윤리센터 쪽으로 이관을 해서 이해 당사자들이 아닌 분들로 위원을 꾸린 뒤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5.01.21 14:26
스포츠일반

‘예비 신랑’ 박현성, 결혼 한 달 전 UFC ‘2승’ 도전…“장기전 생각한다”

박현성(30)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파이터 중 새해 처음으로 옥타곤에 오른다.로드 투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인 박현성은 내달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 일즈주 시드니시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언더 카드에서 투멘뎀베렐 냠자르갈(26·몽골)과 맞붙는다.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호주)를 꺾고 화려하게 첫발을 뗀 박현성은 지난해 6월 ‘2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한 달 전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옥타곤에 오를 날이 미뤄졌다.그는 UFC를 통해 “그동안 시합이 안 잡혀서 답답하던 차에 경기 제안이 와서 수락했다. 이번에 거절하면 더 이상 경기가 안 잡힐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박현성은 인스타그램에 매칭 소식을 전하면서 “급오퍼 혼수장만 프로젝트”라고 적었다. 오는 3월 29일 결혼하는 박현성은 “결혼식 준비는 이미 다 끝냈기 때문에 괜찮다”며 “경기 끝나고 한 달 반 정도 여유가 있어서 다쳐도 다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현성의 상대인 냠자르갈은 유목민 특유의 강인한 육체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펀치를 휘두르며 전진하는 스타일의 파이터다. 냠자르갈은 지난해 11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와 옥타곤 데뷔전에서 판정패했지만, 녹다운을 기록하는 등 저력을 뽐냈다.반면 박현성은 타격, 그라운드 등 능력치가 고루 발달한 파이터로 평가된다. 실제 그는 커리어 9승 중 8승을 피니시로 장식했는데, KO와 서브미션으로 4승씩 챙겼다. 상대 분석을 마친 박현성은 “(경기가) 쉽진 않을 거 같다. 타격이나 화력이 너무 세다. MMA 완성도는 부족한데, 장점이 확실해서 그걸 좀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일단 장기전을 생각하고 있다. 초반에는 좀 재면서 상대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MMA 9승 무패의 전적을 쌓은 박현성은 UFC 첫 경기 승리 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5만 달러)를 받았다.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에게 칭찬받는 등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UFC 312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83.9kg)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1·남아공)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의 경기다.김희웅 기자 2025.0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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