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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패키지' 엉뚱男 정용화, 이연희 ♥ 시작 '찌릿찌릿'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을 향한 설렘이 시작됐다. 정용화의 심장이 이연희를 향해 뛰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한 남자와의 미묘한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더 패키지' 2회에는 프랑스 파리 여행의 본격적 서막이 올랐다. 의문의 남자 윤박이 이연희가 다니는 여행사를 방문해 반협박으로 프랑스 여행 일정을 손에 넣었다. 그가 직접 프랑스에 오면서 긴박감이 넘쳤다. 이연희(윤소소)는 윤박을 피해 도망쳤고 정용화(산마루)가 이를 도왔다. 순간적으로 포옹을 나누게 됐고 정용화는 이연희의 빨리 뛰는 심 박수에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됐다. 이뿐 아니다. 정용화는 여행 도중 성인용품점에서 이연희와 마주쳤다. "친구가 부탁해서"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곤 센강에 가자는 이연희의 말에 정용화가 야간 투어에 나섰다. 말이 잘 통했다. 여자친구가 떠올랐지만, 말이 잘 통하는 이연희에 자신도 모르게 끌렸다. 정용화의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다. 물론 "야간 투어는 1인당 30유로다. 30유로 추가"라는 이연희의 말에 설렘이 깨졌지만, 낯선 여자에게 감정 변화가 일고 있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정용화는 의문의 남자 윤박과 이연희가 마주치지 않게 해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희의 사진을 들고 이연희를 찾는 윤박과 마주쳤지만, 일본인인 척 그를 속였다. 이후엔 달려오는 윤박에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물론 그 과정에서 투어 버스 낙오자가 되는 위기를 맞았다. 헐레벌떡 날 태우고 가라고 뛰어갔으나 버스는 멀리 가 버렸다. 뭘 하려고 하면 되는 일이 없는 모습. 엉뚱남 정용화의 고생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0.15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