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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케데헌 협업 콘텐츠 선봬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로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드 러시: 데몬 러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 '미라', '조이'와 함께 몰려오는 악령을 상대하며 특전을 얻을 수 있다. 헌트릭스 각 멤버의 개성을 담은 의상과 액세서리, 이모트도 만나볼 수 있다.'포트나이트' 배틀로얄과 블리츠 모드에서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규 아이템을 준다. 루미의 '강화 검', 미라의 '특제 매운맛 라면', 조이의 '버블 보호막' 등이다.또 10월 3일부터 크리에이터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의 게임을 제작하고 포트나이트에 게시할 수 있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에셋과 시그니처 플레이 아이템, 강력한 악령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 등 헌트릭스 NPC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콘텐츠로 전 세계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영감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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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인기 게임 5종 추석 이벤트 실시

엠게임은 자사 인기 게임 5종이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코믹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이벤트를 선보인다.먼저 추석을 기념 빙고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냥으로 얻은 티켓 아이템으로 빙고를 돌려 한 줄을 완성할 때마다 아이템이 지급되며, 모든 줄을 채운 유저에게는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템인 ‘강호패(10일권)’가 주어진다.‘추석맞이 의뢰’와 ‘차례상 재료 모으기’ 퀘스트에서는 암호 해독이나 차례상 재료 수집 등 미션 완료 시 경험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사냥 과정에서는 버프 효과가 담긴 송편 아이템이 나온다.정통 MMORPG ‘나이트 온라인’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모라돈 앞마당’의 ‘누렁이’ 몬스터를 토벌하면 추석 음식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신비한 폭죽’을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폭죽을 사용하면 특별 몬스터가 등장하고, 처치 시 ‘송편’, ‘타투 교환권’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중립 지역인 ‘모라돈’에서는 도개걸 NPC와의 윷놀이 대결 이벤트가 열리며, 대결에서 얻은 ‘도개걸의 황금 윷’을 모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로나크랜드’ 지역에서는 ‘달토끼’가 무작위로 등장하며, 처치 시 ‘절구조각’ 1개와 일정 기간 동안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쑥·백년초·치차 등 송편 아이템 중 1종류를 얻을 수 있다.정통 무협 MMORPG ‘영웅 온라인’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출석체크 보상과 함께 단풍나무 씨앗을 심어 아이템을 수확하는 ‘단풍나무 수확’, 몬스터 처치로 교환권을 얻는 ‘보물찾기’, 송편 재료를 모아 능력치 아이템을 제작하는 ‘송편 만들기’ 등 추석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캐주얼 무협 RPG(역할수행게임) ‘귀혼’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차례상·성묘 이벤트로 ‘행운의 밤송이’를 모아 허리띠와 추석 한복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모바일 MMORPG ‘귀혼M’은 오는 10월 9일까지 7일 출석, 윷놀이, 경험치 100% 버프, 온타임 보상, 행운패 버프 등 연휴 기간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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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대표 게임 6종 추석 특별 이벤트 진행

위메이드는 대표 게임 6종이 추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미르의 전설2'는 '강호의 만월 축제'를 연다. 10월 15일까지 사냥으로 획득한 '송편'을 윷놀이 증표로 바꿔 윷놀이 방에 입장할 수 있다. 윷 결과에 따라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해 '보옥'과 '신주'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사냥으로 모은 '달의 조각'은 질주 효과와 획득 확률을 올려주는 '색동옷'이나 강화 버프로 교환 가능하다. 추석 일일 퀘스트 '달님은 떡보'를 완료하면 버프 효과가 있는 '보름달(횃불)'을 얻을 수 있다.'미르의 전설3'에서는 10월 22일까지 도둑개미 소굴 공략과 공동묘지 성묘 이벤트로 버프 아이템 '한가위송편'과 '한가위보은송편'을 얻어 전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일일 미션으로 얻은 '윷놀이윷'을 활용한 윷놀이 이벤트에서는 윷놀이 말로 등장한 펫이 골인하면 해당 펫 이용권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신규 펫 '춤추는 아기뱀'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도 마련됐다.'미르4'에서는 10월 8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하고 총총·몽몽의 달맞이 상자를 모아 영웅 등급 제작 재료와 무공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10월 15일까지는 '보름달'을 수집해 '전설 용신기 재료 선택 상자', '소환권 1000개 상자'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한가위 보름달 교환상점'이 열린다. 10월 23일까지 '달맞이 암시장'에서 '용의 재료/무공서/정령석 소환권' 등을 100동전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풍요제 14일 출석'과 '한가위 7일 출석' 이벤트로 '전설 청룡 조각상'을 비롯한 혜택이 제공된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한가위 특별 상인' 이벤트를 연다. 아스가르드 성 내 '축복의 탑'에 배치된 상인으로부터 '중급 주문서 패키지' 등이 포함된 '복주머니'를 100은화에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영웅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 '솔의 발키리/디시르 소환권' 등 아이템이 우편함으로 지급된다.'나이트 크로우'는 10월 16일까지 이벤트 던전 '만월의 연회'를 운영한다. 던전에서 획득한 '보름달 교환 증표'는 강화 시도 중 파괴된 장비를 복구해주는 '클레멘스의 쿠폰', '영웅 상급 장비 선택 상자', 버프 아이템 '가막이의 송편' 등으로 바꿀 수 있다. 같은 기간 출석 이벤트에서는 신규 탈 것 '용맹한 아기 호랑이'와 각종 소환권 등이 제공되며, 미궁 던전과 일일 퀘스트 보상도 강화된다.'판타스틱 베이스볼'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릴레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1회 '한가위 보상 상자'와 '다이아' 등을 지급하며, '한가위 보상 상자'에는 '프리즘 다이아 트레이드권', '고급 선수 카드 팩 티켓' 등 보상이 들어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7:11
스포츠일반

파죽의 UFC 9연승…울버그, 레예스까지 1라운드에 잡고 챔피언전 요구

‘블랙 재규어’ 카를로스 울버그(34)가 UFC 9연승 행진을 달리며 타이틀샷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3위 울버그(13승 1패)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메인 이벤트에서 7위 레예스를 1라운드 4분 27초에 원투 펀치로 KO했다. 레예스의 창이 무뎌지자 뚫고 들어가 결정타를 날렸다. 레예스는 울버그의 카운터를 경계해 시종일관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에 울버그는 잽으로 거리를 쟀다. 거리 감각을 잡은 울버그는 잽을 치고, 순식간에 사각으로 들어가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레예스는 그대로 쓰러졌고, 이어진 그라운드 타격에 정신을 잃었다. 울버그는 녹아웃 장면에 대해 “모든 게 내가 그렸던 대로 그대로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9연승으로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함께 UFC 라이트헤비급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쎄다’ 정다운,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 등을 쓰러트렸다. 이제 원하는 건 타이틀샷이다. 울버그는 이번 주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지난 3월 UFC 313에서 빼앗긴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안칼라예프에게 도전한다. 울버그는 타이틀전을 앞둔 두 선수를 향해 “내가 간다”고 소리쳤다. 울버그가 더 선호하는 상대는 챔피언 안칼라예프다. 그는 “안칼라예프는 지금까지 라이트헤비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나만이 그를 꺾을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울버그의 타이틀 경쟁자들도 UFC 320에서 경기한다. 전 챔피언인 랭킹 2위 유리 프로하스카와 4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가 맞붙는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선은 UFC 320이 끝나봐야 윤곽이 나올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브루트’ 지미 크루트(29·호주)가 이반 에르슬란(33·크로아티아)에게 1라운드 3분 19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루트는 4년 3개월 동안의 무승을 뒤로 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크루트는 2018년 UFC 해설위원 김두환과 맞붙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울버그와 크루트는 멋진 피니시로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받았다.김희웅 기자 2025.09.30 08:38
연예일반

송혜교 뷰티·멘탈 관리 공개… “좋은 일도 곧 오겠지”

배우 송혜교가 변치 않는 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8분 동안 송혜교 미모 감상하실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혜교는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부터 뷰티 루틴, 인생 철학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그는 “제 가방을 소개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드라마 대본, 모자, 비타민, 스케줄 수첩 등을 꺼내 보였다. 또 친구에게 선물받아 애착이 가는 ‘크라이베이비’ 인형을 소개하며 “갖고 다니니까 자꾸 뺏으려는 분들이 많아 빼고 다닐까 고민 중”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변함없는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특별한 건 없고 화장을 깨끗이 지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클렌저와 가루비누를 쓰고, 자기 전에는 나이트크림으로 충분히 수분을 채워준다”고 설명했다.이어 건강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나쁜 상황이 와도 빨리 받아들이고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노력한다. ‘즐겁게 살자’는 주의라서 나쁜 일이 있으면 곧 좋은 일도 오겠지 생각하며 지낸다”고 밝혔다.또한 아름다운 여성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 일을 열정적으로 해내는 여자가 가장 멋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나도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2:37
프로농구

프로농구 LG·SK, 시범경기 2연승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창원 LG와 서울 SK가 시범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2로 제압했다. LG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이다.LG는 지난 21일 부산 KCC를 꺾은 데 이어,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아셈 마레이와 유기상이 나란히 부상으로 빠졌으나, 기분 좋게 연승에 성공했다.두 팀은 전반까지 1점 차 접전을 벌였다. LG가 먼저 박정현과 정인덕의 외곽포로 앞섰는데,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맹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기세를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리드를 이어갔는데, LG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수비 성공 뒤 공격 성공률을 높였고, 양준석과 박정현의 외곽포까지 더해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전고를 울렸다.LG에선 박정현이 19점으로 맹활약했다. 칼 타마요(16점 7리바운드) 양준석(9점 8어시스트) 등이 활약했다.한국가스공사에선 라건아가 2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SK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79-68로 꺾었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전에 이은 시범경기 2연승이다. SK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이다.SK 자밀 워니는 27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직전 삼성전에서도 트리플더블(27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새 외국인 선수 알빈 톨렌티노(14점) 오재현(11점) 등도 활약했다.소노 케빈 켐바오(16점 8리바운드) 네이던 나이트(13점 13리바운드) 이정현(11점)이 활약했으나, 시범경기 2연패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7:08
산업

신세계그룹, 8개사 수장 교체...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사장 승진

신세계그룹이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단행했다.이날 신세계그룹은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한 발 앞서 준비하고자 조기 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2명이다.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 파크 개점 등 백화점의 혁신을 주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종전처럼 신세계센트럴 대표를 겸직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문 대표는 승진과 함께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도 겸직하게 됐다. 라이브쇼핑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온라인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 강화에 힘을 싣게 된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회복을 제1 목표로 어느 때보다 성과주의 기조를 강화했다.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합작한 조인트벤처 자회사로 변신하는 지마켓의 신임 대표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이 내정됐다. 알리바바의 동남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경영했던 제임스 장은 지마켓의 새 성장 비전인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과 ‘AI 테크 역량 향상’을 도모해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게 된다.신세계 이커머스의 또 한 축인 SSG닷컴 새 대표에는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SCM전문가인 최 신임 대표는 이마트와 SSG닷컴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신선식품 등 SSG닷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신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에는 김덕주 해외패션본부장이 내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그간 쌓아온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개선을 이끌 중책을 부여받았다.신세계푸드는 임형섭 B2B담당이 새 대표로 선임됐다. 임 신임 대표는 신세계푸드의 ‘식품 B2B 전문기업 전환’ 비전을 추진하게 된다.조선호텔앤리조트 신임 대표에는 마케팅 전문가 최훈학 SSG닷컴 대표가 내정됐다.신세계디에프(면세점)는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새 대표로 발탁했다. 이 신임 대표는 조선호텔, 스타벅스 대표 등을 역임한 베테랑 경영인으로 이번에는 면세사업 돌파구 마련이라는 중책을 맡았다.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에는 젊은 인재의 파격적인 중용이 눈에 띈다. 코스메틱1부문 대표에는 1980년생인 서민성 대표가 선임됐다. 서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서 뷰티 사업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던 전문가다. 코스메틱2부문 대표로 내정된 이승민 대표 역시 1985년생이다. 이 신임 대표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이기도 하다. 지마켓 대표 내정자인 제임스 장도 1985년생이다. 또한 이번에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32명 중 절반 가까운 14명이 40대다. 40대 임원들의 대거 발탁으로 전체 임원 중 40대 비율은 16%로 종전보다 그 비중이 약 2배로 커졌다.이러한 젊은 리더들의 전진 배치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 온 업무역량과 성과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잘 보여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구현한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극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0:42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이번엔 ‘리치 2m 3cm’ UFC 피지컬 괴물…“붙여주는 대로 싸우겠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2승에 도전하는 ‘김동현 제자’ 고석현이 ‘피지컬 괴물’을 마주했다. 그는 “내가 상대를 가릴 처지가 아니”라며 의연하게 받아들였다.UFC 웰터급(77.1kg) 파이터 고석현은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0’에서 필 로(미국)와 격돌한다.지난 6월 오반 엘리엇(웨일스)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낸 고석현은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그의 상대인 로는 키 1m 90cm에 리치가 2m 3cm에 달한다. 웰터급에서도 우월한 신체 조건이다.고석현은 UFC를 통해 상대에 관해 “나보다 랭킹도 높고, 경험도 많은 선수다. 나는 만족했다”며 “일단 신체 조건이 좋다. 키가 크고 리치가 길다 보니 까다로울 것 같다. 빈틈들이 보이긴 한다. 그 부분을 잘 공략하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로처럼 장신에 리치까지 긴 스파링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 고석현은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상대 이고르 카발칸티의 리치도 2m가 넘었다. 그때도 (김)상욱이가 복싱 글러브를 살짝 끝에 껴서 팔을 길게 만들고 거리 연습을 하게 해줬다.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UFC 신인 파이터’인 고석현은 데뷔전이었던 엘리엇과 싸움 이후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엘리엇이 옥타곤 3연승을 질주 중인 기세 좋은 강자로 평가됐는데,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상대를 손쉽게 꺾은 덕이다. 향후 랭킹(15위 이내)에 진입할 코리안 파이터로 꼽히기도 한다.하지만 고석현은 “랭킹에 빨리 간다고 크게 좋은 것도 아닌 거 같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가야 한다. 급하게 올라가면 바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단계별로 올라가고 싶다. 그런데 그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내가 상대를 가릴 처지도 아니고, 그러지도 않는다. UFC에서 붙여주는 대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상대 로는 MMA 전적 11승 5패를 쌓았다. UFC에서는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고석현은 MMA 통산 12승 2패를 거뒀다.고석현은 “첫 번째 경기 때도 좋은 경기력이 나왔지만, 더 완성도 높은 MMA 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재밌게 경기하는 선수가 되도록 생각하겠다. 노력하고 갈고 닦아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6 05:33
스포츠일반

‘韓 파이터’ 고석현·이창호, UFC 2승 따낸다…11월 2일 동반 출격 확정

‘KO’ 고석현과 ‘K-머신’ 이창호가 UFC 2승에 도전한다. UFC 웰터급(77.1kg) 고석현과 밴텀급(61.2kg) 이창호는 오는 11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0’에 출전한다. 고석현은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와 맞붙고, 이창호는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와 대결한다. 압도적인 데뷔전 승리 이후 두 번째 경기다. 고석현(12승 2패)은 지난 6월 8연승을 달리던 오반 엘리엇을 6차례 테이크다운하며 3 대 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창호(11승 1패)는 지난 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가 1.3kg 계체를 초과했음에도 2라운드에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TKO시켰다. 2017년 국제삼보연맹(FIAS) 컴뱃삼보 챔피언 고석현의 상대 로는 11승 5패(UFC 4승 3패)의 중견 파이터다. 단 한 번도 판정승이 없는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한 단 한 번도 피니시패가 없을 정도로 내구력과 서브미션 방어 능력도 출중하다. 키 190cm에 리치 203cm로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다만 석유가스 산업에서 검층 엔지니어로 일하다 뒤늦게 전업 파이터의 길로 뛰어들어 나이에 비해 경력이 길지 않다. 고석현은 “나보다 위에 있고, 경험이 많은 상대”라며 대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로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키가 크고 리치가 길다 보니 까다로울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카운터 공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 내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석현은 최근 스승 ‘스턴건’ 김동현, 이정원 하바스MMA 관장과 함께 태국 푸켓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현지에서 복싱 선수들과 훈련하며 타격을 더욱 갈고 닦았다. 그는 “첫 번째 경기보다 더 완성도 높은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잘 준비해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 우승자 이창호의 상대 쿠암바는 9승 3패(UFC 1승 2패)의 타격가다. 8살 때부터 킥복싱을 수련해 10살 때 첫 시합에 출전한 조기교육을 받은 파이터다. 지난 4월 로베르토 로메로를 플라잉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TKO하며 UFC 첫 승을 신고했다. 주로 페더급(65.8kg)에서 활약하는 파이터지만 이번에 커리어 처음으로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이창호는 쿠암바에 대해 “스텝이 좋고, 거리 감각이 좋은 선수”라며 “무난하게 잘하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어 “깔끔하게 싸우는 걸 좋아하고, 지저분한 진흙탕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나는 난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깨부수고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호는 무한 체력을 자랑한다. 경기 초반에 밀릴 때에도 끝까지 밀어붙여 결국 역전승을 일궈내는 저력이 있다. 이창호는 밴텀급으로 처음 내려오는 쿠암바가 자신의 무한 압박에 대처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분명히 감량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예전에 비해 신경계 회복이 더딜 거기 때문에 나 같은 스타일을 만나면 빠르게 지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호는 “매 시합 감동을 주는 화끈한 시합을 하겠다”며 “이번 경기 끝나고도 부상이 없으면 최대한 빠르게 다시 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희웅 기자 2025.09.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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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K] 최영준 단장 “전 세계가 K댄스에 열광, 날 성장시킨 원동력은 결핍” [창간56]

바야흐로 K팝과 K퍼포먼스 전성시대, 최영준(41) ‘팀새임’ 단장은 그야말로 최전선에서 K댄스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제로베이스원,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라이즈 등 쟁쟁한 K팝 아이돌의 안무를 직접 만든 최영준 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각국의 쏟아지는 러브콜을 마다하지 않고 K 대표 플레이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현지 K팝 팬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 주최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시나 델 아르테에서 진행된 ‘제16회 아르헨티나 K팝 경연대회’ 및 K팝 댄스 워크숍에 직접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무려 34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K팝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내 춤을 배우러, K팝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어 너무 신기했어요. 마음이 풍요로워진 느낌이었죠. 콘진원(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현지 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이 먼 나라에서 K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든든함도 느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미팅 자리도 마련됐는데, K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현 시점 내로라하는 K팝 그룹 다수의 안무를 도맡고 있는 최 단장에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K댄스를 배우겠다고 찾아온 외국인들의 모습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묻자 그는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물론 안무를 만들고 가르치는 게 제 일상이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업으로 하는 창작 작업과 워크숍은 너무 달라요. 가수의 노래에 맞는 안무를 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건 ‘무대인’의 무대여야 하니 정확히 계산해서 완벽해야 하는 일인데 워크숍은 단지 춤이 좋아서 즐기려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니까, 임하는 애티튜드도 좀 다른 지점이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은 눈에 불을 켜고 한다면 춤이 좋아서 오신 분들은 저스트 엔조이죠. 그 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기분도 많이 다릅니다.”지난 몇 년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방문했다는 최 단장은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지난해 여름 파리에서 열린 워크숍을 꼽았다. “K팝 축제에 갔는데, 그곳에선 무대를 만드는 안무가도 아티스트로, 장인으로 인정을 많이 받는 느낌이라 고마움을 많이 느꼈죠.” 해를 거듭할수록 K팝과 더불어 K댄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예전엔 가수의 무대를 따라하는 커버댄스 정도로 여겨졌다면, 요즘은 K팝 댄스가 하나의 장르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입니다. K댄스의 체계적인 매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거리에서도 K댄스를 추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인상 깊었던 장면은 젊은이는 물론, 60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더라”는 건데, 이는 비단 해외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게 최 단장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에도 원밀리언에서 수업을 하면 50대 어머니도 아이와 함께 와서 클래스를 즐기신다”고 현장에서 접하는 K 플레이의 생생한 현실을 귀띔했다. 특히 최 단장은 “해외에 K문화 관련 행사가 점점 늘어나 불과 3~4년 전에 비해서도 국내 댄서, 안무가들의 해외 활동이 많아졌다. 또 과거엔 해외 뮤지션, 댄서들의 춤을 보고 국내에 전파했다면 지금은 해외 댄서들이 한국에 들어와 춤을 배우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K 플레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귀띔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TV 속 댄스가수들의 몸짓을 따라 추며 교내 장기자랑에 단골로 무대에 섰던 최 단장. 그저 춤이 좋았던 중·고등학생 시기를 지나 댄서로 진로를 정한 그는 부모의 반대를 뿌리치고 전라도 광주에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닥치는 대로 무대에 올랐다. 안무팀에 들어갔지만 춤만으로 살아내기 어려웠던 시절, 나이트클럽 밤무대 댄서로 무대에 서면서 직업인의 길을 걷던 최 단장은 서른 즈음 큰 부상을 당해 8개월간 춤을 멈춰야 했던 시기, 또 한 번 과감하게 가던 길을 비틀었다. “거지로 살더라도 춤 추고 싶은 무대에서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른바 ‘땜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다 2015년 그룹 신화의 ‘표적’ 안무 작업에 참여하면서 오래 갈고 닦은 포텐을 터뜨린 그는 이후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 쟁쟁한 가수들의 안무에 참여했다. 지금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K팝 히트곡 안무에 참여한 히트 안무가이자 유명 댄서가 됐지만 최 단장은 “10년의 힘든 과정을 인내하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기회를 만난 것”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부모님이 춤을 반대하셔서 지원을 받을 수 없었고, 돈을 벌어야 했어요.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돌리고 잠깐 아르바이트 하다가 연습실 나가서 춤추는 생활을 해왔는데, 경제적으로 처절한 시간을 꽤 오래 보냈어요. 그래도 춤을 놓을 순 없었어요. 그러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서른 즈음에 다시 새로운 각오로 도전한 거였죠.” 그 시절 새벽녘, 남루하지만 마음 속에 품은 꿈은 창연했던 그의 손에 들려있던 신문이 ‘일간스포츠’였단다. “서울에 처음 와서 새벽에 일간스포츠 신문 배달을 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저 같은,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는 매체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결국 우리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한 팀이라고 생각해요.”지금은 누구보다 앞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K’를 플레이하고 있는 최 단장은 이같은 K의 발전 동력으로 ‘결핍’을 꼽았다. “결핍은 엄청난 걸 이룬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렸을 때 주위에서 춤을 다 반대하셨고 서른 즈음까지 힘들게 살았는데, 그런 결핍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인내와 의지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힘이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줬죠. 또 기회라는 게, 기회만 오는 건 아니에요.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하고, 고통과 좌절도 함께 오죠. 그렇지만 그걸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물을 냈던 용기도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플레이 K’ 붐은 계속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세계를 돌아다녀보면서 이 시장을 보면,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정말 양질의 교육으로, 엄청나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훌륭한 아티스트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너무 다 갖추고 있어요. 미국도 나름의 시스템으로 재능 있는 사람을 발굴하고 스타로 만든다면, 한국은 재능 자체를 발현시켜주는 것까지 가능하죠. 앞으로도 K트레이닝 시스템은 고도화될 테고, 아티스트들의 실력도 점점 더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라 생각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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