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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RE스타] 박진영 받쳐주고, 오상욱 이끌고…차태현, 조용하지만 강하다

조용하지만 강하다. 배우 차태현에 대한 이야기다.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방영 중인 KBS2 ‘더 딴따라’와 첫 방송을 앞둔 tvN ‘핸썸가이즈’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딴따라’에서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화법 등으로 또 다른 마스터인 박진영 가수 겸 JYP CCO, 배우 김하늘, 레드벨벳 웬디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케미는 물론,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했다.‘더 딴따라’는 각 마스터들이 참가자들에 따라 활약하는 분야가 다른데, 차태현은 배우뿐 아니라 가수 등의 이력으로 예비 글로벌 스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마스터로서 참가자들을 예리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쉬운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이해까지 돕는다. 이 같은 평가의 밑바탕에는 참가자들의 성장을 바라는 진심 어린 따뜻함이 담겨 훈훈함을 더한다. ‘더 딴따라’의 연출자 양혁 PD는 “차태현은 누구보다 장르에 마음이 열렸다. 노래나 춤으로 지원한 친구들에게 배우의 길 또는 캐릭터들을 자꾸 찾아주려고 하는 모습이 항상 인상적”이라며 프로그램의 특색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하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지에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다른 마스터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하나의 특별함을, 특장점을 만들어주는 순간이 계속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더 딴따라’와 달리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서는 맏형의 면모가 돋보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일 첫 방송된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예능으로 차태현을 포함해 UFC 선수 출신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다. 유니크한 멤버 조합에서 차태현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 등에서도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조합에 놀라움을 자아내다가도 오상욱, 신승호 등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출연자들을 챙겨주는 듬직함을 보여줬다. 이 같은 차태현의 예능 능력은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쌓은 구력에서 비롯된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는데 ‘젊은이의 양지’로 얼굴을 본격 알린 후 ‘첫사랑’, ‘줄리엣의 남자’, ‘프로듀사’, ‘최고의 한방’, ‘최고의 이혼’, 영화 ‘엽기적인 그녀’,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원조 올라운더’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과 동시에 예능에서도 능청스러우면서 밉지 않은 캐릭터로 사랑 받았는데, 점차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더니 2012년 ‘1박2일’ 시즌2의 고정 멤버로 본격 날개를 달며 ‘베테랑 예능인 차태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05:54
OTT

[오!뜨뜨] 북클럽에 나타난 킬러&중국판 엽기적인 그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킬러의 북클럽요즘 대세 취미 생활로 급부상한 북클럽. 서로 같은 책을 나눠 읽고 여러 시점에서 함께 토의하는 형식이다. 북클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정 주제의 서적만을 대상으로 한 북클럽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공포물이 넷플릭스 구독자들을 유혹할 전망이다.25일 공개되는 ‘킬러의 북클럽’은 살인 광대를 맞닥뜨린 북클럽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호러를 좋아하는 8명의 친구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살인 광대. 이 살인마는 북클럽 멤버들의 비밀을 마치 다 알고 있는 것만 같다.그런 와중 살인마는 본격적인 살인에 돌입하고, 북클럽 멤버들은 한 명씩 제거되기 시작한다. 명색이 호러 마니아인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이들은 살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북클럽 멤버들과 살인마. 과연 최후의 생존자는 누가 될까.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 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미국 하이틴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인식. 이 성인식을 소재로 한 코믹물이 넷플릭스에 뜬다.‘내 성인식에 절대 오지 마!’는 할리우드 배우 아담 샌들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와 ‘조한’, ‘허슬’ 등으로 자신만의 코미디 세계를 구축한 아담 샌들러를 비롯해 그의 아내인 재키 샌들러, 딸 새디 샌들러, 서니 샌들러 등 샌들러 가족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영화는 피오나 로젠블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성인식을 위해 근사한 계획을 세운 소녀가 인기 많은 남학생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게 엉망이 될 위기. 소녀의 성인식은 잘 마무리될 수 있을까. 25일 공개. 12세 관람가. #왓챠: 나의 엽기적인 그녀한국에만 엽기적인 그녀가 있는 게 아니다. 중국에도 엽기적인 그녀가 있다. 중국 영화 ‘나의 엽기적인 그녀’가 왓챠에서 스트리밍된다. 95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코믹, 액션, 멜로 등을 잔뜩 담았다.국숫집을 운영하는 성실한 청년 뉴둬둬. 여느 날처럼 배달을 마치고 가게로 돌아오는데 웬 술에 취한 여자가 둬둬의 오토바이에 오바이트를 하고 만다. 며칠 후 선 자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몹시 불쾌한 뉴둬둬와 달리 상대편 여자는 뉴둬둬에게 매달리는데. 과연 이들의 로맨스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25일부터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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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연, HB엔터 재계약 "전폭적 지지"[공식]

배우 이제연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1일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과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제연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제연은 한국과 독일의 합작 영화 ‘공백의 얼굴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독고 리와인드’, ‘나를 기억해’, ‘인랑’, ‘염력’, ‘침입자’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활약했다. 브라운관에서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다시 만난 세계’, ‘단 하나의 사랑’, ‘열혈사제’, ‘바람피면 죽는다’,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출연을 확정 지어 촬영을 마쳤다. 다양한 작품과 자신만의 흡입력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제연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이이경, 김재영, 김지은, 최민, 정의제,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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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머지않은 두 번째 골드바···휴먼 6인 추리력X뇌트워크력 상승 (씬의 퀴즈)

'씬의 퀴즈' 해외공연을 갔던 김진우가 돌아왔다. 휴먼 6인은 보다 안정된 실력으로 골드 쿠폰 3개를 획득했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씬의 퀴즈'에서는 6인 휴먼(장동민·김준현·허경환·양세찬·유병재·김진우)이 '씬'과 네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위너 김진우가 2주 만에 합류한 가운데, '씬의 키워드' 대신 '씬의 실수' 코너가 먼저 진행됐다. 6명이 같은 영상을 보고 하나의 오류를 찾아내야 하는 퀴즈. 벌칙자는 다음 코너에서 패널티를 적용받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순식간에 지나간 영상이 끝난 뒤 다들 난색을 표했고, 유병재와 김준현은 감을 잡은 듯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정답을 맞춘 유병재와 김준현이 각각 3초 그리기 힌트를 제공했고, 멤버들은 본격적인 추측에 나섰다.양세찬만이 두 사람의 힌트에 반응했고, 4인의 휴먼이 다시 V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양세찬이 아닌 허경환이 정답을 맞혔다. 카페 주인과 여자 전문가가 서로 악수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손의 위치가 화면 전환과 함께 바꼈던 것. 결국 휴먼 6인은 '피리부는 휴먼들(동시에 피리를 불어 가장 먼저 포기하는 1인이 다음 게임에 패널티)' 벌칙을 수행했고, 장동민이 엄청난 폐활량을 보여줘 감탄을 안겼다.'피리 오래 불기' 대결에서 패한 김진우는 V룸 영상 시청 시 안대를 착용해야 하는 패널티를 받았다. 뒤이어 '씬의 키워드' 퀴즈가 진행됐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진심이 닿다', 소유 노래 '썸' 뮤직비디오 등 여러 장르의 영상이 공개됐다.장동민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혜리 분)의 동생 노을(최성원 분)이 불량한 누나들로부터 붙잡혀 있는 장면을 상기했고, "골목길에 '개조심'이라는 문구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여섯 개의 영상 속 키워드를 조합한 결과 '이문세', '붉은노을', 영화 '인디아나존스' 등이 유력한 정답 후보로 올랐고 '이문세'로 정답에 도전했지만 실패. 재시청 기회가 주어졌다.이때 김진우는 '슬픔이', '기쁨이'가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아닌가 예측했고, 이를 들은 유병재는 "이제 곧 '라이온 킹' 실사판 영화가 개봉되는데 혹시 '라이온 킹'이 아닐까"라고 말을 보탰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정답이 아니었다. 마지막 기회를 남겨두고 드라마 '감자별' 속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들 대화 속에 소행성, 우주, 멸망 등의 단어가 나온 가운데, 김준현과 허경환이 '어린왕자'를 외쳤다. 사막, 비행기, 양, 노란 스카프, 소행성 등 모두 '어린왕자'를 가리키고 있던 것. 마지막 기회에 골드 쿠폰 획득에 성공하며 첫 회부터 지금까지 총 3개의 골드 쿠폰을 모으게 됐다. V룸에서 두 번째 영상을 보고 나온 휴먼들. 총 세 개의 상황 설명만 나온 가운데, 허경환은 "알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일단 모두의 상황 설명을 듣기로 했다. 인질극, 나쁜 손(터치), 복수 등 어두운 키워드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 관련 단어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정답이 아니었다.양세찬은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레드벨벳 조이와 이현우가 키스하는 장면을 설명했다. 이때 휴먼들은 "너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한 일주일 전쯤?"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먼들이 웅성대자 양세찬은 "아는 지인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쉽사리 정답이 나오지 않던 가운데, 양세찬은 '엽기적인 그녀'를 정답으로 추측했다. 6개의 영상이 가리키는 키워드가 모두 '엽기적인 그녀' 장면에 있었던 것. 결과는 정답. 늘 허술한 상황 설명과 낮은 정답력으로 휴먼들에게 구박을 받았던 양세찬은 "소름 돋는다"며 기쁨에 환호했다. 휴먼들 역시 양세찬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음으로 '씬의 3초' 퀴즈가 진행됐다. 하나의 영상을 휴먼 6인 모두가 동일한 단어로 유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정답률이 낮은 코너였다. 첫 번째 문제를 실패한 후 이번엔 '서로 다른 단어 찾기'로 룰을 바꿔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두 명의 정답이 일치하며 실패했다. 장동민은 "틀린 단어를 찾을 땐 공간, 소도구, 인물 등 각자 역할을 나눠서 주목해보자"고 의견을 냈다. 유병재는 큰 공간, 장동민은 작은 공간, 진우는 소품, 허경환은 인물 및 동물을 맡았고 김준현은 영상에 보이는 현상과 상황을, 양세찬은 색깔을 담당하기로 했다.이어 제시된 영상 속에는 군대 운동장에서 구보하는 장병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휴먼들이 적어낸 답이 공개됐고, 운동장·트랙·구보·조깅 등 모두 다른 답을 적어 미션에 성공했다. 장동민의 전술이 맞아떨어진 것. 이날 퀴즈로만 세 개의 골드 쿠폰을 획득하면서 총 다섯 개의 골드 쿠폰을 보유하게 됐다. 골드 쿠폰 6개가 모이면 제공되는 골드바 획득까지는 단 한 개 만이 남은 상황.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더욱 발전한 휴먼들의 활약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tvN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국내 대표 예능치트키 6인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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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퀴즈' 김진우 컴백→휴먼 6人의 선방 "골드쿠폰 3개 획득" [종합]

'씬의 퀴즈' 휴먼 6인이 골드 쿠폰 세 개 획득에 성공했다.1일 오후 방송된 tvN '씬의 퀴즈'에서는 6인 휴먼(장동민·김준현·허경환·양세찬·유병재·김진우)이 '씬'과 네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위너 김진우가 2주 만에 합류한 가운데, '씬의 키워드' 대신 '씬의 실수' 코너가 먼저 진행됐다. 6명이 같은 영상을 보고 하나의 오류를 찾아내야 하는 퀴즈. 벌칙자는 다음 코너에서 패널티를 적용받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순식간에 지나간 영상이 끝난 뒤 다들 난색을 표했고, 유병재와 김준현은 감을 잡은 듯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정답을 맞춘 유병재와 김준현이 각각 3초 그리기 힌트를 제공했고, 멤버들은 본격적인 추측에 나섰다.양세찬만이 두 사람의 힌트에 반응했고, 4인의 휴먼이 다시 V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양세찬이 아닌 허경환이 정답을 맞혔다. 카페 주인과 여자 전문가가 서로 악수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손의 위치가 화면 전환과 함께 바꼈던 것. 결국 휴먼 6인은 '피리부는 휴먼들(동시에 피리를 불어 가장 먼저 포기하는 1인이 다음 게임에 패널티)' 벌칙을 수행했고, 장동민이 엄청난 폐활량을 보여줘 감탄을 안겼다.'피리 오래 불기' 대결에서 패한 김진우는 V룸 영상 시청 시 안대를 착용해야 하는 패널티를 받았다. 뒤이어 '씬의 키워드' 퀴즈가 진행됐고,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진심이 닿다', 소유 노래 '썸' 뮤직비디오 등 여러 장르의 영상이 공개됐다.장동민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혜리 분)의 동생 노을(최성원 분)이 불량한 누나들로부터 붙잡혀 있는 장면을 상기했고, "골목길에 '개조심'이라는 문구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여섯 개의 영상 속 키워드를 조합한 결과 '이문세', '붉은노을', 영화 '인디아나존스' 등이 유력한 정답 후보로 올랐고 '이문세'로 정답에 도전했지만 실패. 재시청 기회가 주어졌다.이때 김진우는 '슬픔이', '기쁨이'가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아닌가 예측했고, 이를 들은 유병재는 "이제 곧 '라이온 킹' 실사판 영화가 개봉되는데 혹시 '라이온 킹'이 아닐까"라고 말을 보탰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정답이 아니었다. 마지막 기회를 남겨두고 드라마 '감자별' 속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들 대화 속에 소행성, 우주, 멸망 등의 단어가 나온 가운데, 김준현과 허경환이 '어린왕자'를 외쳤다. 사막, 비행기, 양, 노란 스카프, 소행성 등 모두 '어린왕자'를 가리키고 있던 것. 마지막 기회에 골드 쿠폰 획득에 성공하며 첫 회부터 지금까지 총 3개의 골드 쿠폰을 모으게 됐다. V룸에서 두 번째 영상을 보고 나온 휴먼들. 총 세 개의 상황 설명만 나온 가운데, 허경환은 "알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일단 모두의 상황 설명을 듣기로 했다. 인질극, 나쁜 손(터치), 복수 등 어두운 키워드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 관련 단어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정답이 아니었다.양세찬은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레드벨벳 조이와 이현우가 키스하는 장면을 설명했다. 이때 휴먼들은 "너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고 양세찬은 "한 일주일 전쯤?"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먼들이 웅성대자 양세찬은 "아는 지인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쉽사리 정답이 나오지 않던 가운데, 양세찬은 '엽기적인 그녀'를 정답으로 추측했다. 6개의 영상이 가리키는 키워드가 모두 '엽기적인 그녀' 장면에 있었던 것. 결과는 정답. 늘 허술한 상황 설명과 낮은 정답력으로 휴먼들에게 구박을 받았던 양세찬은 "소름 돋는다"며 기쁨에 환호했다. 휴먼들 역시 양세찬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음으로 '씬의 3초' 퀴즈가 진행됐다. 하나의 영상을 휴먼 6인 모두가 동일한 단어로 유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정답률이 낮은 코너였다. 첫 번째 문제를 실패한 후 이번엔 '서로 다른 단어 찾기'로 룰을 바꿔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두 명의 정답이 일치하며 실패했다. 장동민은 "틀린 단어를 찾을 땐 공간, 소도구, 인물 등 각자 역할을 나눠서 주목해보자"고 의견을 냈다. 유병재는 큰 공간, 장동민은 작은 공간, 진우는 소품, 허경환은 인물 및 동물을 맡았고 김준현은 영상에 보이는 현상과 상황을, 양세찬은 색깔을 담당하기로 했다.이어 제시된 영상 속에는 군대 운동장에서 구보하는 장병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휴먼들이 적어낸 답이 공개됐고, 운동장·트랙·구보·조깅 등 모두 다른 답을 적어 미션에 성공했다. 장동민의 전술이 맞아떨어진 것. 이날 퀴즈로만 세 개의 골드 쿠폰을 획득하면서 총 다섯 개의 골드 쿠폰을 보유하게 됐다. 골드바 획득까지는 단 하나의 골드 쿠폰만이 남았다.한편, tvN '씬의 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2 00:35
무비위크

류이호 "韓배우 김우빈·김수현·전지현과 작품하고파"

류이호가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한국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24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내한 기자회견에서 대만배우 류이호는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한국 배우로 김우빈·김수현·전지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류이호는 "남자 배우라면 김우빈·김수현 씨와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여자 배우는 전지현 씨다.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팬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이와 함께 류이호는 인상깊게 본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서도 술술 말하는가 하면, 개인교사를 두고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남다른 한국 사랑을 엿보이게 했다.'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인생 첫 짝사랑을 만나며 시작된 험난한 썸 타기와 고백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류이호는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만나는 정샹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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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한지우, 3세 연상과 웨딩마치…미스코리아 중국 眞 출신

배우 한지우가 결혼식을 올린다.한지우는 11일 3세 연상의 일반인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열애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혼식 후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축가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수 방효준이 부른다. 방효준과 한지우는 사촌 남매 지간이다.예비신랑은 한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훈남이라고 아려졌다. 앞서 한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촬영 현장 등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한지우는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으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데뷔했다. 이후 '반짝반짝 빛나는', '계백', '지성이면 감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SBS '피고인',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SBS '엽기적인 그녀'에도 출연한 바 있다.예능에도 종종 출연했다. '무한걸스 시즌3', '끝장대결! 창과 방패', '7번가의 기적' 등에서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한편 '11월의 신부' 한지우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 봅시다 2017.1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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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제작진 "엄지원, 대체불가 캐릭터 만드는 중"

배우 엄지원이 그동안 응축시킨 연기 열정과 에너지를 '조작'에 쏟아붓고 있다.엄지원은 24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조작'에서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로 출연한다.유준상·문성근·전혜빈·박지영·조희봉·류승수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북돋는 배우들이 참여,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에 손꼽히는 '조작' 헤로인으로서 작품의 선봉에 섰다.극중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성정에 직선적인 말투, 집요하고 은근한 똘끼까지 더해져 지검 내 지랄견으로 통하는 인물. 앞뒤 안 따지는 캐릭터 덕에 각종 의혹에 시달리지만 타인의 평판보다는 나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한다.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진실을 좇는 검사이자 한 인간으로서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연기로 말하는 엄지원의 '조작' 합류가 더없이 기대되는 이유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14)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란 점 때문이다. 영화 '마스터' '미씽 : 사라진 여자' '더 폰' '경성 학교 : 사라진 소녀들' 등 여러 편의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드라마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것은 3년 만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제작진은 "오랜만에 복귀이기 때문에 부담이 따를 법도 한데 그런 부분을 작품에 대한 열의와 권소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불식시키고 있다"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작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은 배우다. 방송이 시작되면 엄지원이기에 가능한 대체불가 권소라 캐릭터라는 호평이 쏟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와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24일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7.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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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주원 온다, TV 앞으로 모여라

주원(30)이 온다. 비록 몸은 훈련소에 있지만 브라운관으로나마 시청자들과 만난다.주원은 오늘(29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 출격 준비를 마쳤다.첫 사극이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엽기적인 그녀'. 2015년 '용팔이'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뒤 복귀작이다. '믿고 보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이다보니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은 더욱 솟구친다. ◇ 데뷔 후 첫 사극 도전드라마를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주원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원은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대중성까지 입증해왔다. 때문에 주원이 첫 도전하는 사극도 '역시 믿고 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극은 현대극에 비해 다양한 감정선과 섬세함을 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원 역시 초반에 갓이 시야를 가리고 동선과 감정 표현, 대사까지 완벽하게 하려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촬영 당시를 설명했다.조선의 '까칠한 도성 남자(이하 까도남)' 이미지를 위해 작품 시작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해 7㎏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 결과 갓과 도포를 두른 완벽한 한복 자태는 물론 수려한 외모까지 더해져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내부시사 후 관계자들 역시 '주원이 정말 딱 맞는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 첫 사극임에도 완벽하게 제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입을 모았다. ◇ 대상 받은 '시청률킹' 귀환주원이 선택했던 작품이 모두 흥행을 맛봤다는 점에서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데뷔작인 KBS 2TV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각시탈' '굿닥터' '용팔이'까지 압도적인 시청률은 물론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15년 SBS '연기대상' 명예를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주원은 자신이 맡은 배역과 완벽히 하나가 되는 열연을 펼치자 시청률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됐다. '흥행 보증 수표'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주원이기에 이번 작품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도 당연하다. 주원이 그려나갈 견우는 이야기를 성실하게 이끌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엽기적인 그녀'가 따라온다. ◇ 액션부터 로코까지 '장르소화제'주원이 연기할 견우는 매우 입체적이고 특별한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천재라 불리던 견우는 지적인 매력과 동시에 역동적이고 책임감 강한 포스를 풍긴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주원의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극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반면 주원과 오연서가 만날 때면 이보다 더 유쾌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두 청춘남녀의 이야기로 극적 반전을 꾀하기도 한다. 이색적인 도성 로맨스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처음부터 로맨틱한 사이가 아닌 도성의 까칠한 남자와 세상 가장 '엽기적인 그녀'가 만나 펼쳐지는 조금은 특별한 관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특히 주원과 오연서는 실제로 1987년생 동갑내기로 '케미'에 대해 100점 만점이라고 자신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5.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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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마저…" 쉽지 않은 '조작' 女주인공

여주인공은 누구일까. SBS 새 월화극 '조작'의 여주인공 캐스팅 과정이 쉽지 않다.앞서 지난 3월 천우희의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으로 '조작'이 결정됐다고 알려졌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난데없는 얘기가 새어나왔다. 천우희가 대본리딩에 불참하며 출연이 불발됐다는 내용이다.SBS 드라마국 확인 결과 모든 배우들이 모여 대본리딩을 실시한 적도 없다. 이때까지도 천우희는 출연을 두고 여러 사항을 조율하고 있었으나 공교롭게 불발됐다. 대본리딩에 불참하며 출연하지 않게 됐다는건 아니지만 결과는 불발이다.그리고 김옥빈의 출연 소식도 들려왔다. 2014년 JTBC '유나의 거리' 이후 드라마와 연이 없었던 김옥빈의 3년만에 복귀 소식. 영화 '악녀'로 프랑스 칸에 간을 다녀온 김옥빈이 '조작'을 할 것인지도 관심사였다.때마침 다른 배우들의 감독 미팅도 있었다. 강한나를 비롯한 여러 신예들이 감독과 미팅을 진행했다. SBS 측은 강한나의 출연 여부에 대해 "오디션은 봤으나 최종 탈락 통보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건 감독과 미팅을 가진게 한 순간 탈락 유무의 오디션으로 둔갑해버렸다. 강한나 측은 당시 "여러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였을 뿐 확정은 아니다"고 했다. 감독과 미팅이 오디션 탈락으로 변해 버린 방송국의 미흡한 대응이 아쉬울 따름이다.그리고 29일, 고심하던 김옥빈도 거절했다. 극중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언론의 스포트라이를 받으며 검찰에 입성, 성공 지향적이고 직선적인 말투 때문에 각종 의혹과 질시에 시달리는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를 제안 받았지만 불발됐다.이미 '조작' 촬영은 시작됐다. 방송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29일)부터 '엽기적인 그녀'가 시작되고 후속작이 '조작'이다. 여자주인공을 어떤 배우가 꿰찰지 궁금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5.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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