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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오나라 "2년 전 촬영 마무리, 영화 보면 우리가 어리다"
오나라가 '장르만 로맨스'의 2년 만 개봉 소식을 알렸다.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의 주연 배우인 류승룡, 김희원, 오나라가 15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2019년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던 '극한직업' 개봉 당시에도 류승룡이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던 바가 있어 '장르만 로맨스' 출연진들의 '컬투쇼' 나들이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오나라는 "사실 2년 전에 촬영을 완료한 작품이다. 영화를 보면 우리가 어리다. 그 사이에 성장판이 닫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이름 그대로 장르만 로맨스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라마, 코미디, 공포, 로맨스, 스릴러 모든 요소가 다 있다. 김희원은 '프랑스식 블랙코미디' 느낌이라고 우리 영화를 표현하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조은지의 상업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5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