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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터 “前임원 주식 불법취득 아냐…허위주장” [공식]

개그맨 김한배가 김호중 소속사 주요 임원 3인이 주식 불법취득 및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고소장을 낸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이 “허위주장”이라며 맞소를 예고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측은 10일 “2024. 5. 29. 김모씨외 1명이 회사를 상대로 명의개서절차 이행의 소를 제기한 것을 확인했고, 법률대리인과 회의를 통해 김모씨 등의 주장은 소송사기가 의심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보호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등 범죄행위라 보인다는 답변을 전달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각엔터 설립 초창기 주주 3인 중 한 명이던 김한배는 고소장을 통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주식양수도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받았다”면서 “주식 변동 상황을 사전에 전혀 몰랐고, 알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불법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형사 고소에 앞서 지난 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의개서절차이행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생각엔터 측은 “김모씨 등은 소장에서 그들의 주식이 누군가에게 불법적으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측된다고만 주장하고 있고 구체적인 증거는 단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주식을 양수한 자가 누구라는 것인지조차 정확히 주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주식양도양수계약은 김모씨 등과 양수인 사이에서 체결되므로, 회사는 주식양도양수계약 체결에 관여할 수 없으며, 주식양도양수계약에 따른 양도소득세 및 증권거래서 납부 또한 회사가 아닌 양도인인 김모씨 등이 부담하고 신고해야 한다. 따라서 회사는 김모씨 등이 주장하는 주식양도양수계약이 어떻게 체결됐는지, 김모씨 등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납부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그 어떤 관여도 하지 못하므로 그 상황을 알 수가 없다”면서 명의개서 절차 이해 의무가 회사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생각엔터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모씨 등은 마치 회사가 주식양도양수계약 체결과정에 관여하여 계약서 등을 위조하였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장은 주식양도양수계약의 기본적인 법률적 구조와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자 명백한 허위주장이며, 회사의 명예 및 신용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회사가 현재 소속 아티스트로 인해 폐업직전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을 틈타 김모씨 등이 소송행위 등으로 회사와 현 주주 등을 부도덕한 범죄집단으로 여론몰이로 하여 부당한 이득을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생각엔터는 김모씨 등의 허위 주장 및 소제기와 관련해, 형사상 소송사기 및 정보통신망보호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등으로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며, 나아가 김모씨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 등의 법적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현재 생각엔터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에 연루된 소속사 대표 및 이사 등이 구속된 상태로 사실상 폐업 수순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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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온라인 불법 도박 혐의 기소유예 처분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9일 김호중 소속사 확인 결과, 서울중앙지검이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처음에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게 됐지만 몇 차례 더 했다고 하더라. 현재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금액을 떠나 명백한 사실이고 잘못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른 길만 걷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했다"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소집해제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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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김호중, 기소유예 처분...내년 6월 소집해제

'불법 도박'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던 가수 김호중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전과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8월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던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고 한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한다.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를 여러 차례 했었다.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 알고 나서도 한 건 사실이다. 금액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고 밝혔다.김호중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된다. 2021.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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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각종 구설에도 앨범 판매량 40만장 등 아이돌급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29)이 갖은 구설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매율 2위, 첫 정규앨범 판매량 40만장 돌파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호중의 팬미팅 현장을 담은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 미팅 무비’가 이날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방탄소년단(BTS)의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32.5%)에 이어 예매율 25.7%를 기록했다. 전날 CGV는 오는 29일 전국 90개 관에서 개봉하는 해당 영화가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2만석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뿐 아니라 김호중이 입대 직전 내놓은 정규앨범 1집 ‘우리가(家)’의 실물 앨범 판매량도 23일 41만196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트로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으로 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발매 첫 주 판매량과 필적하는 수치다.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해당 앨범은 앞서 4일 기준 선주문량만 37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4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으나 이후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으며 불법 도박 논란·병역 특혜 의혹·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팬들을 상대로 친모의 금품 요구 의혹 등 각종 구설을 일으켰다. 잇단 논란에도 활동을 이어오던 김호중은 지난 10일 입대해 서울 서초구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9.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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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에도 끄떡 없다..첫 정규 40만장의 의미

'트바로티' 김호중이 각종 논란 속에 첫 정규 앨범으로 40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김호중이 5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우리家'로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성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지난 3월 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앨범 판매량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의 시작은 2016년 김호중과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각종 폭로를 하면서부터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이 줄줄이 터졌다. 불법 도박 의혹의 경우 김호중이 지인의 아이디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이미 촬영한 녹화 방송에서 편집되는 등 활동에 지장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기 전까지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며 결과물을 냈다. 팬들도 잇따른 논란에도 전혀 돌아서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단단하게 뭉쳐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였기에 꾸준한 활동이 가능했다. 그동안의 활동 중 가시적으로 가장 눈부신 결실을 맺은 게 첫 정규 앨범이다. '우리家'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녹여낸 앨범이다. 유명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라드,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을 담았다. 팬들은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선주문량만 30만장을 넘겼다. 이후 판매량은 40만장을 넘기며 최근 1년 간 정식 데뷔해 앨범을 낸 신인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발매한 솔로 가수 앨범 중에선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지난 5월 낸 솔로 미니 2집 'Delight'(약 97만장)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솔로 가수 중 앨범 판매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백현이 낸 첫 솔로 미니 앨범 'City Lights'가 약 52만장, 강다니엘이 그룹 워너원 활동 기간을 끝낸 후 낸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가 약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했을 때 김호중이 첫 정규 앨범으로 40만장을 돌파하는 건 팬덤 화력을 증명하는 엄청난 성과다. 높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는 상위 10팀의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면 단일 앨범을 10만장~20만장만 팔아도 업계에선 대박 앨범으로 분류되는 분위기. 컴백 대진운만 잘 따르면 초동 10만장대로 음악방송 1위도 가능한 성적이다. 김호중은 이번 앨범으로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만개(Prod. 신지후)'와 '우산이 없어요'는 발매와 동시에 소리바다 실시간 인기차트 1위(5일 오후 7시 기준)와 2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차트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 입어 김호중은 10일 오후 스페셜 트랙인 '살았소'를 공개했다. 첫 정규앨범 ‘우리家’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트랙으로, 김호중을 노래할 수 있고 버틸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김호중은 활동 공백이 생겼지만, 다양한 플랫폼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리 준비해놓은 새 콘텐트가 다양하다. 29일 처음 방송하는 SBS Plus '파트너'에서 볼 수 있다. '파트너'는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어 단독 팬미팅 현장을 담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개봉도 앞두고 있다. '우리家'의 모든 노래가 담긴 콘서트 VOD와 클래식 앨범 공개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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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의혹 제기'한 강경윤 기자, "김호중 전 매니저와 특수 관계 아니야"

인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김호중 소속사로부터 민형사 소송을 당한 강경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다.이진호 기자는 28일 김호중 소속사로부터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피소된 SBS funE 강경윤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먼저 이진호 기자는 김호중 소속사의 입장을 들어봤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경윤 기자가 전 매니저와 결탁하여 허위, 과장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김호중이 수천만원의 불법 도박을 했다고 강경윤 기자가 보도했는데, 김호중의 통장 내역을 정리해보니 15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강 기자가 아직도 사과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매니저에게 모든 제보를 다 받아 놓고 타이밍에 맞춰 하나씩 하나씩 기사를 내서 김호중의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강 기자와 전 매니저가 특수 관계다"라며 강경윤 기자의 악의성을 강조했다.이에 이진호 기자는 소속사의 입장을 정리한 뒤, 강경윤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이진호 기자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와 특수 관계냐? 개인적인 관계인지 궁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강경윤 기자는 "개인적 관계가 전혀 아니다. 다른 취재와 마찬가지로, 제보를 받으면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인지 팩트 체크를 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이면 기자로서 의혹 제기를 하는 것 뿐이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이진호 기자는 "김호중 소속사가 강 기자가 부정적 기사만 쓴다고 하고 있다"고 물었고, 강 기자는 "제가 의혹 제기한 기사들 중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기에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김호중과 그 소속사에 사적 감정이 있어서 의혹 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마지막으로 이진호 기자는 "일부러 악의적 기사를 하나씩 터뜨린다는 말도 있다"고 물었고 강경윤 기자는 "팩트 체크가 되는 대로 기사를 내는 것이지 악의적 목적을 가지고 기사를 냈다는 (김호중 소속사의) 주장 자체가 악의적이고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강 기자는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는 제가 정당하게 의혹 제기한 것에 대해 반성이나 자숙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기자에게 악의적 공격을 가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의 말을 필터링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적는 언론도 문제라 생각한다"라고 일갈했다.김호중 소속사와 강경윤 기자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은 9월 10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최주원 기자 2020.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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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9월 10일 육군훈련소 입소하나...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 예정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다음달 10일 입대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호중이 9월 10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고 전했다.그동안 김호중은 입대를 미루면서 병무청 고위 관계자를 만나는 등, 입대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병무청은 전혀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김호중은 지난 6월 중순 입대 예정이었지만, 입영을 연기한 뒤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으면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게 됐다. 이후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김호중은 발목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병무청은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다시 김호중에게 9월에 입영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는 "현재 만 29세인 김호중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더는 입영 연기를 할 수 없다. 자격시험 등으로 인한 입영 연기는 만 28세까지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김호중은 다음달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한다.그동안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 김호중 팬을 상대로 한 친모의 사기, 스폰서 및 병역 회피, 친모의 '미스터트롯' 출연진 험담 등 각종 의혹에 시달려 구설의 중심에 섰다.특히 과거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정된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에서 편집되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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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내달 10일 육군훈련소 입소…앨범 내고 5일 뒤 입대

병역 문제가 불거졌던 가수 김호중이 다음 달 10일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연합뉴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호중이 9월 10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그동안 김호중은 입대를 미뤄오면서, 입대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병무청은 절차에 따라 입영 연기와 재검을 진행한 것일 뿐,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애초 6월 중순 입대 예정이던 김호중은 입영을 연기하고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됐다. 병무청은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김호중에게 9월 입영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29세인 김호중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입영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자격시험 등으로 인한 입영 연기는 만 28세까지다. 김호중은 다음 달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하고 5일 뒤 입대해야 한다. 김호중의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에는 트로트 발라드곡인 '우산이 없어요'와 팝 발라드곡 '만개'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린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 김호중 팬을 상대로 한 친모의 사기, 스폰서 및 병역 회피, 친모의 '미스터트롯' 출연진 험담 등 각종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관련기사 병역·폭행·도박…5개월간 끊이지 않는 김호중 논란, 왜 최근엔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연이 취소되고 방송에서 편집되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0.08.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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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5개월째 끊이지 않는 연쇄 폭로와 논란

가수 김호중이 하루가 멀다고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구설의 연속이다. 지난 3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뒤 김호중과 2016년부터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김호중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렸고, 24일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 동료 임영웅과 이찬원을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모든 논란이 불과 약 5개월 동안 제기된 것이라는 게 놀랍다. 김호중의 수 많은 논란에 대중들의 피로도도 상당하다. 논란의 시작은 김호중 전 매니저의 폭로였다. 전 매니저 K씨는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자 이후 김호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호중이 해명하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식으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호중을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K씨는 김호중에게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50대 여성 재력가가 접근했고, 현금 300만원도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폰서와 병역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호중 입영 연기일 수는 730일을 넘기지 않았고 아직 72일 남아있다. 정당하게 입영을 미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런데도 병역 특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소속사 측은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소속사 측 관계자 지인이라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다. 병역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호중이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서 입대를 연기했다는 꼼수 의혹엔 소속사 측은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총 4차례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한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 6월 재검을 했고 불안정성 대관절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고,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할 예정이다. 이어 K씨는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굿 값으로 870만원을 받았고, 또 다른 팬들도 굿을 권유 받은 적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은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글을 남겼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여자친구 폭행설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A씨는 과거 자신의 딸과 교제하던 김호중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 B씨는 지난 10일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3년 우리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날 말싸움 끝에 김호중이 나를 구타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폭행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전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은 가운데 터진 추가 폭로전으로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엔 과거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김호중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은 19일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번지는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베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베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베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베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24일엔 한 유튜버가 김호중의 친모의 음성이라며 녹취록 하나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녹취 속 여성은 임영웅의 얼굴 흉터, 이찬원의 경연곡 목소리 후보정, 영탁 사재기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언급했다.김호중의 친모 목소리가 맞다면 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료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 셈이 된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이미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각종 의혹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지만, 일각에선 김호중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불후의명곡' 김호중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고 22일 방송분에서 김호중 분량이 편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속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예정대로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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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김호중 향한 살해 협박 글, 112 신고했다”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가 가수 김호중에 대한 안티글을 작성한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기도 한 권 교수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K씨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인물이 김호중 안티카페에 장문의 욕설과 협박 글을 올렸다며 “많은 사람한테 제보가 와서 깜짝 놀랐다. 욕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김호중의 인격을 너무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티글에 대해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 수도 없는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방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의)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이날(23일) 오후 9시12분쯤 112에 신고했다”며 “112에 신고한 후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해줬으며 이건 당사자의 문제라 김호중이나 소속사가 위임장을 받아서 고소해야 한다고 하더라. 제3자인 나는 신고를 못 하냐고 물으니 당사자가 아니면 위임장을 받아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인신공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돌아다니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김호중을 비롯한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개인적인 소송은 당사자 간의 문제라서 내가 어느 한쪽을 두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살인 협박에 대한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김호중 도박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2020.08.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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