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1일 오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김호중은 논산 욱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논산=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01/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9일 김호중 소속사 확인 결과, 서울중앙지검이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처음에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게 됐지만 몇 차례 더 했다고 하더라. 현재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금액을 떠나 명백한 사실이고 잘못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른 길만 걷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