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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2023시즌 스태프 인선 완료… 김한윤 수석코치로 승격

인천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조성환 사단의 코칭 및 지원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인천 구단은 김한윤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하고 새롭게 변재섭 코치를 영입하며 2023시즌 코치진 인선을 완료했다고 2일 전했다. 이로써 인천은 조성환 감독과 김한윤 수석코치, 박용호 코치, 김재성 코치, 변재섭 코치, 김이섭 골키퍼코치, 오지우 피지컬 코치로 2023시즌 코치진을 구성하게 됐다. 기존의 최영근 수석코치 자리를 대신할 김한윤 수석코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인천 코치로 합류해 1시즌 간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이바지했다. 시즌 내내 테크니컬 라인이 아닌 경기장 기자석 등지에서 전체적으로 팀을 조율하면서 인천 특유의 빠르고 역동적인 전술 색채를 더 짙게 만들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에서 조성환 감독과 함께 발을 맞추며 서로를 잘 아는 점도 시즌 동안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된 원동력이다. 그는 이제 수석코치로서 팀 역사의 또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변재섭 코치가 영입됐다. 변재섭 코치는 199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부천SK를 거쳐 2007년 다시 전북으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치고, 2008년 전주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광양제철고(전남드래곤즈 U18)를 거쳐 2015시즌 친정 팀 제주에서 프로 코치로 데뷔했다. 당시 조성환 감독과 함께 팀을 리그 3위 및 ACL 진출로 이끌었다. 2017시즌부터는 울산현대 코치로 둥지를 옮겨 팀의 FA컵 우승과 ACL 우승에 이바지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TSG)으로 활약했다. 인천 구단은 코치진 외에도 유소년 선수 트레이너였던 진도형 트레이너를 새롭게 영입하며 기존의 황근우 트레이너, 피민혁 트레이너, 최재혁 물리치료사와 함께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밖에 기존의 김민석 팀매니저, 조용희 장비담당관, 육태훈 전력분석관, 박준성 통역관은 2023시즌도 인천과 함께한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열흘간 제주에서 몸을 만들었던 인천은 오는 3일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2 10:11
축구

박항서 감독,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수훈…외국인 지도자 중 최초

‘베트남 축구의 아버지’ 박항서(61)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박 감독은 27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축구협회에서 정부가 수여하는 2급 노동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응우엔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이 시상자로 나선다. 베트남 축구계에 몸담은 외국인 지도자를 통틀어 2급 훈장을 받는 건 박 감독이 최초다. 베트남 축구계가 모두의 경사로 여기고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이유다. 박 감독과 동고동락하는 이영진 수석코치와 김한윤 코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베트남 정부가 박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공로를 칭찬하기 위해서다. 당시 베트남은 월남 시절이던 1959년 이후 60년 만에 SEA게임 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해 전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끈 직후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2급 훈장 수여가 다소 늦어진 건 코로나19 영향이다.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와 A매치 등 축구 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멈춘 상황이지만,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금 기부와 재능 기부 등 다양한 자선 활동을 진행하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파파 리더십’을 실천한 결과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계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우리 선수단 모두를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축구가 중단돼 어려움이 많지만, 이 시기를 베트남 축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투자의 시간으로 삼아 전술 강화와 선수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08.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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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공백에 암울한 부산, ‘서울로 서울 막는다’

"암울하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서울로 서울을 막는다."부산 아이파크의 한 관계자의 말이다. 부산은 21일 서울 원정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 중 6명을 잃었다. 김창수와 이범영, 박종우는 올림픽팀에 차출됐다. 주장 김창수가 빠진 것과 게임을 풀어주던 박종우가 차출된 공백은 크다. 거기에 센터백 에델과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 임상협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구멍이 뚫렸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맥카이도 일본과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도중 다쳐 아직도 재활 중이다. 안익수 감독은 "암울한 상황이다. 차, 포에 마와 상도 없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아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안익수 감독은 주전 중앙수비수 세 명이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지난 4월 11일 서울가 홈 경기를 치렀다. 당시 부산은 서울을 상대로 질식수비를 펼치며 0-0 무승부를 끌어냈다. 이경렬-정민형-에델로 이어진 스리백 라인으로 이변을 연출했다. 당시까지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숨은 카드 정민형은 전반 44분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냈다. 안익수 감독은 이번 서울 원정을 앞두고도 숨은 자원을 테스트하는데 힘을 쏟았다. 2010년 말 서울에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던 김한윤을 센터백으로 돌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 김한윤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백도 봤던 자원이다. 또 서울엣 이적한 여효진의 복귀도 점칠 수 있다. 겨울훈련 기간 중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7월 초 재활을 마치고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안익수 감독 역시 2010년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했고, 최전방의 방승환도 서울에서 팀을 옮긴 선수다. 방승환 역시 지난 시즌 초 서울에서 센터백을 본 경험이 있지만, 수비수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이들 외에도 안익수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구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황선필(31)과 포항 출신 강대호(23)도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2.07.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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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서울을 치는 부산 아이파크

서울로 서울을 친다.부산 아이파크의 상황은 좋지 않다. 성남과 대전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주전 수비수 4명은 시즌 전에 당한 부상으로 아직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서 데려 온 박용호(31)는 계약 조건 때문에 11일 서울 전에 나올 수 없다. 안익수 부산 감독은 "박용호의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다"며 "방승환을 중앙 수비수로 놓거나 포백을 쓰는 방안은 놓고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산 선수단은 자신감이 넘친다. 2006년 이후 4승 5무로 압도한 홈경기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지피지기 백전백태'. 서울을 잘 아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적을 잘 알기 때문에 오는 자신감이다. 서울과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다. 프로축구에서도 두 지역의 자존심 대결은 팽팽했다. 부산은 대우 로얄스 시절 4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서울 연고지팀은 1990년 럭키 금성이 우승한 이후 통산 6번 정상에 올랐다. 서울과 부산은 프로축구를 양분했던 도시다. 그러나 부산은 모기업 대우가 무너진 1999년을 기준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부산은 13년 동안 정상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서울'을 가져와 부흥기를 맞았다. 부산은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하던 안익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안 감독은 서울에서 데리고 있던 제자인 김한윤(38)과 윤동민(24) 등을 데려와 정규리그 5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도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방승환(29)과 박용호·여효진(29) 등을 서울에서 데려왔다. 대부분 서울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선수들이다. 김한윤은 2010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서울에서 은퇴했다. 서울에선 뛸 자리가 없었다. "더 뛰고 싶었다"는 김한윤은 안익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부산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방승환과 윤동민도 데얀(31)과 정조국(28·낭시) 등 화려한 공격진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윤동민은 서울에서 2군에만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부산에 와 1군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7일 대전 전(1-0승)에서는 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다. 안 감독은 "서울 시절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들을 데려왔다. 모두 성실한 선수들이라 부산의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며 "동민이는 기본기가 단단하고 성실해서 부산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민도 "2군에서 함께 뛰던 친구들이 서울의 1군이 됐다. 나를 잘 알아 부담은 간다. 그러나 나도 서울 선수들을 잘 안다. 서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나를 믿어준 감독님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민규 기자gangaeto@joongang.co.kr 2012.04.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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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킥오프’ K-리그, 재미있는 팁 50가지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일 전북 현대-성남 일화,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6강 챔피언십 제도가 사라지고 스플릿시스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승강제 도입을 위해 2개의 강등팀이 결정되는 등 여느 해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키위드 50개'를 선정, 올 시즌 프로축구를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1> 셔플댄스최근 국내에 유행인 춤의 종류. 축구에도 셔플댄스 열풍. 최만희(56) 광주 FC 감독은 전지훈련 도중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 선수들 앞에서 셔플댄스를 춰서 화제. 부산 아이파크의 노장 미드필더 김한윤(37)은 팬들이 원하면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2> 201㎝올 시즌 K-리그 최장신 선수의 키. 광주 FC의 외국인 선수 복이(25·본명 보그단 밀리치)가 그 주인공. 몬테네그로 출신의 복이는 201㎝의 큰 키에서 나오는 헤딩력이 일품. 복이의 투톱 파트너 주앙 파울로 키는 170㎝로 무려 31㎝ 차이. 3> 모아시르 페레이라대구 FC 감독. 브라질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워 넣으며 삼바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대구는 수석코치, GK코치, 피지컬 코치도 브라질 출신 일색이다. 4> 백지훈K-리그 대표 미남 미드필더.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백지훈은 2006년 독일월드컵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승승장구. 하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하락세. 올 시즌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5> 탈꼴찌강원 FC의 올 시즌 목표. 강원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승(6무 21패) 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 2009년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 올 시즌에는 나머지 15개팀을 상대로 한 번씩은 이기는 게 목표. 6> 박항서 상주 상무의 신임 감독. 2010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에서 물러나 1년간 브라질·잉글랜드 등을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부터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올랐던 인물. 올 시즌 각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 없다). 7> 조지아포항의 외국인 삼총사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 조란-지쿠-아사모아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만듬. 지난 시즌 아사모아-슈바-모따의 '아바따' 트리오의 2탄. 포항은 이들 세 선수가 공격을 책임진다. 8> 르꼬끄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스포츠 브랜드. 서울과 4년에 80억 원 초대형 계약 맺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도 2년간 20억원의 후원하기로 했다. 서울의 유니폼은 발표 당일 준비했던 물품 1000장이 모두 팔렸다. 9> 장미전쟁경남 FC의 새 슬로건. 붉은 옷을 입고 홈구장을 장밋빛으로 물들이자는 의미. 최종 목표는 8위권 진입. 장미를 이용한 엠블럼을 별도로 만들어 유니폼에 새길 정도로 각오가 남다르다. 10> 드래프트 K-리그는 2005년부터 재실시했던 드래프트를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힘. 올 연말에는 각 팀마다 자유계약 1명에 드래프트를 혼용해 선발하기로. 매년 한 명씩 자유계약 선수를 늘려 2016년부터는 전면 자유계약으로만 신인선수를 뽑기로 확정.11> 승강제K-리그를 단계별로 나눈 뒤 1부리그 하위팀과 2부리그 상위팀을 맞바꾸는 제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를 위해 올 시즌이 끝난 뒤 최하위 2개 팀은 2부리그로 강등. 또 내년 시즌 추가로 2개 팀을 더 떨어뜨려 2014년부터는 1부리그는 12개 팀으로 진행.12> 열정 놀이터 3522012시즌 K-리그 공식 슬로건. 숫자 352는 올해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총 352경기가 치러진다는 의미. 또 K-리그를 열정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문구. 13> 44경기올 시즌 한 팀이 치러야 하는 리그 경기 수. 리그컵 대회가 없어지고 스플릿시스템이 생기면서 경기 수가 늘어남. 선수층이 얇은 시민구단이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은 힘든 일정이 예상됨.14> 더비라이벌 두 팀의 대결을 뜻하는 단어. 지난 시즌에는 포항-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설기현의 이적과 두 팀의 상승세와 맞물려 주목. 이외에도 전북-전남의 '호남 더비', 수원-성남의 '마계대전' 등이 있음.15> 트위터 유니폼광주 FC는 유니폼 뒷면에 선수들 트위터(단문 메시지 서비스) 주소를 새겨 화제. 젊은 팬층을 겨냥하겠다는 게 목표.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트위터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음. 16> 최저연봉선수들의 최저연봉이 지난 시즌 1200만 원에서 올해 2000만 원으로 오름. 무급이었던 상무 선수들은 원소속구단에서 월 50~1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 신설함. 17> 숭의 아레나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홈구장. 인천 중구 숭의동에 위치한 2만1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 11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역동적이고 유연한 유람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게 특징. 인천은 16개 구단 중 열 번째로 전용구장을 사용하게 됨.18> 지쿠포항 스틸러스의 새 외국인 선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인터밀란 경력이 있음. K-리그에서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로 추정. 그의 연봉은 약 20억 원 수준. 기존 최고 연봉은 몰리나(서울)와 모따(전 포항)가 받았던 15억원.18> 스플릿 시스템2부리그에 떨어지는 팀을 가려내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시스템. 올 시즌 30라운드가 끝난 뒤 1위부터 8위까지는 상위리그로, 9위부터 16위까지를 하위리그로 나눠 별도의 경기를 함. 상위리그에선 챔피언이 가려지고, 하위리그에선 강등팀이 결정됨.19> 탱코 12아디다스가 K-리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공인구를 제공하기로 함.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는 아디다스 ‘탱고 12’로 탄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공격수들에게 유리함. 유로 2012의 공인구이기도 함. 20> 선수 연금제도 선수 복지를 위한 연금 제도 도입. K-리그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납입금은 수혜자(선수, 코칭스태프)가 50%를 부담. 나머지는 구단(38%), 연맹(12%)이 분담.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 21> 스폰서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스폰서로 참여. 올 시즌 K-리그의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로, 후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0억 수준이다.22> 아이돌파크 F4부산 아이파크의 꽃미남 선수 임상협-한지호-박종우-윤동민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 부산은 클럽하우스에 팬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마련할 정도로 선수 마케팅에 집중.23> 관중 집계올해부터 프로연맹에서 관중 집계를 표준화. 입장권 판매대행사가 발권된 입장권의 바코드를 통해 실제 입장한 관중만을 집계. 일례로 시즌티켓권을 구입했지만 경기장을 찾지 않았을 때는 관객수에서 제외. 관중 부풀리기는 사라질 전망. 24> 라데 조카K-리그 레전드인 라데의 조카 블라디미르 요반치치가 성남 일화에 입단. 라데는 1992년 포항에 입단해 5시즌 동안 55골·35도움을 올린 선수. 요반치치는 삼촌 라데의 추천으로 한국행 결심. 25> 폭포수 프리킥강원 FC의 일본인 선수 시마다 유스케의 왼발 프리킥을 두고 동료들이 지어준 별칭. 시마다의 왼발 프리킥은 날카롭고 각이 커 골키퍼들이 막기 힘들어. 탈꼴찌를 노리는 강원의 비장의 무기로 알려져.26> 윤빛가람경남 FC를 떠나 성남 일화에 둥지를 튼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첼시(잉글랜드) 등의 이적설을 뒤로하고 결국 신태용 성남 감독 품으로. 성남 미드필드의 중심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 27> 포미닛5인조 아이돌 걸그룹. 3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공식 개막전에 공연이 예정돼 화제. 전북은 '포미닛 효과'를 통해 관중 동원을 하겠다는 계획. 28> 발칸 트리오수원의 세 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발칸반도와 인연. 라돈치치는 몬테네그로, 스테보는 마케도니아, 에디 보스나는 크로아티아계. 유럽 화약고 발칸반도는 전쟁 위협이 항상 도사리지만 셋은 수원에서 화합을 이룸.29> 30년지난 1983년 2월에 개막한 프로축구는 올해로 30년째. 대한축구협회는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의 프로축구 리그를 창설, 할렐루야·유공 등 2개 프로 구단과 3개의 실업팀(국민은행·포항제철·대우)이 참가함. 1996년부터는 지역연고제도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프로 리그로 자리 잡음. 30> 40대 사령탑올 시즌 K-리그 사령탑 중 40대 감독은 황선홍(44·포항), 신태용(42·성남), 최용수(41·서울), 유상철(41·대전), 안익수(47·부산), 김상호(48·강원) 등 총 6명. 이들은 선수들과 소통을 강조하는 '형님 리더십'과 화려한 쇼맨십 등으로 주목받음.31> 김남일 2008년 이후 4년 만에 K-리그를 다시 찾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설기현과 함께 인천으로 이적해 허정무 감독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음. 러시아에서 부상이 길어 몸 상태가 어떨지는 여전히 물음표.32> 김은중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강원 FC에 입단한 공격수. K-리그 통산 두 번째 '60득점-60도움'에 도전 중. 현재 103득점-52도움. 도움 8개만 추가하며 기록 달성이 가능. 첫 번째 기록은 신태용 성남 감독이 가지고 있음. 33> 귀화 수원 삼성의 공격수 라돈치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귀화 시도했으나 좌절. 국가대표팀 감독의 추천서가 있으면 가능한 상황. 최근에는 전북 현대의 에닝요로 귀화 가능성 나온 상태.34> 강심장전남 드래곤즈의 올 시즌 슬로건. 강(강함)-심(심플)-장(끝장)이라는 속뜻으로 정해성 감독이 직접 지어 발표. TV 프로그램 '강심장'을 보다가 떠올린 아이디어. 35> 김병지K-리그 최고령 선수. 올해 한국 나이로 43세. K-리그에서만 21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현재 568경기 출전, 193경기 무실점 중. 올 시즌에는 600경기 출전, 200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36> 아시아쿼터외국인 선수 3명 이외에 아시아지역에서 한 명을 더 데려올 수 있는 제도. 이 제도에 따라 호주 선수들이 아시아쿼터로 각광 받음. 코니·사이먼(이상 전남), 사샤(성남), 번즈(인천) 등이 호주 출신. 시마다(강원)·이에나가(울산) 등 일본 선수들도 늘어나.37>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이자 K-리그 최고령 사령탑. 61세인 김 감독은 1983년 울산 현대 코치를 맡은 뒤 지도자 생활만 올해로 30년째.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서울·수원·포항을 차례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김호곤 매직' 보여줌.38> 닥공 시즌2 전북은 지난해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정상까지 올라. 올해는 미드필더 김정우와 수비수 이강진까지 합류하며 한층 안정된 전력 구축. 닥공 시즌 2 준비 중인 이흥실 감독대행은 "올 시즌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관왕에 성공하겠다"고 자신감 내비쳐.39> 얀.동.근올 시즌 득점왕 후보 데얀(서울)·이동국(전북)·이근호(울산)를 줄여서 부르는 말.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올 시즌 득점왕 후보로 세 선수를 가장 많이 꼽았다.40> 연봉 15억 시대올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김정우가 새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받게 될 연봉(추정치). 전북과 재계약한 이동국의 연봉 역시 12~13억 정도로 예상.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며 '거품' 논쟁이 일기도. 41> 리얼 블루서정원·김진우 등 수원 삼성의 레전드들이 1군 코치로 돌아옴. 고종수도 트레이너에서 코치로 승격. 윤성효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1998~1998년 정규리그 2연패의 주역들.42> K-리그의 빅6올 시즌 대권을 다툴 팀으로는 6개의 팀이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수원, 서울, 울산, 포항, 성남이다. 그 중에서도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전북과 수원, 성남이 꼽힌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떠났지만 기존 멤버가 그대로 남은 데다 김정우가 가세했다. 수원과 성남도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43> AFC 챔피언스리그 변수 K-리그 판도의 큰 변수 중 하나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다. 해외 원정을 다니며 6~12경기를 더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전북과 울산, 포항, 성남이 출전한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6개팀 사령탑 중 8명이 수원을 우승후보로 꼽은 것도 K-리그에 전력투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44> R리그프로축구 2군 리그.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대전 시티즌·대구 FC·제주 유나이티드·광주FC 등 6개 팀이 R리그 불참을 통보하면서 올 시즌은 경찰청 포함 11개 팀으로 축소 운영. 2013년부터 폐지 예정.45> 경고누적올해부터 경고 누적 3회마다 다음 1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 지난해까진 2번 누적되면 출장정지 징계. 경고 누적에 의한 출장 정지는 최종 44라운드까지 연계 적용됨.46> 김주영시즌을 앞두고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경남 FC 수비수 김주영을 두고 바이아웃 논쟁을 벌임. 결국 김주영이 가고 싶어하던 서울로 이적 확정. 김주영 논쟁으로 두 팀의 라이벌 대결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 47> 방울뱀 제주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전술을 빗대 표현한 단어. 천천히 주변을 배회하다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방울뱀처럼 '원샬 원킬'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의미. 48> 이운택프로축구 30년 역사상 첫 비심판 출신 심판위원장. 연맹의 심판 강화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이 위원장은 "심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강한 개혁을 천명. 40명 중 8명의 심판을 물갈이하며 심판 권위와 신뢰회복 위해 노력 중.49> 공격 지향 판정이운택 심판위원장은 페널티 지역 내 반칙과 퇴장을 줄 수 있는 거친 반칙을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리킥과 벽 사이의 거리(9.15m)도 정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페널티킥과 레드 카드, 멋진 프리킥 골을 좀 더 늘려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만들려는 의도다.50> 올림픽 차출2012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차출로 7~8월 사이 한달간 공백 예상. 제주 홍정호, 전남 윤석영, 서울 김현성 등이 올림픽팀 핵심 멤버. 해당 감독들은 빈 자리 메우기에 골머리 앓을 듯. 2012.03.02 15:38
축구

위기의 FC 서울, ‘前 서울맨’들이 더 무섭다

정규리그 7연승으로 잘 나가던 FC 서울이 위기에 빠졌다. 두 번 연속 패했다. 9일 K-리그에서는 대구 FC에게 1-2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5일 사우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알 이티하드에 1-3으로 무너졌다. 잘나가던 서울을 위기에 빠뜨린 건 FC 서울을 누구보다 잘아는 이영진 대구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2009년까지 서울에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서울맨'이었다. 그가 이끄는 대구는 5월 21일 열린 K-리그 11라운드에서도 서울을 2-0으로 눌렀다. 서울은 ‘적이 된 패밀리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는 걸 절감했다. 2연패 위기탈출이 급한 서울은 18일 다시 ‘아는 사람’을 만난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아이파크다. 지난 시즌 FC 서울의 수석코치로 넬로 빙가다 전 감독을 도와 서울이 10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서울은 4월 10일 K-리그 5라운드에서 부산과 1-1로 비겼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다. 서울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른 뒤 16일 귀국했다. 홈경기이지만 원정경기나 다름없을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게다가 전방에서 기여도가 큰 몰리나와 고명진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주 공격수 데얀이 고립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은 부산에 일정을 하루만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부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이는 부산으로서는 남의 사정을 봐줄 때가 아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울과 대결을 미룰 여유가 없다. 부산에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은퇴한 뒤 안익수 감독의 요청으로 K-리그에 복귀한 베테랑 김한윤(37)도 버티고 있다. 김한윤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은 서울전을 앞두고 칼을 갈고 있다.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사진 = 임현동 기자 2011.09.16 10:00
축구

신형민, 국가대표팀 4호 마스크맨 될까

포항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25)이 김태영·설기현·김남일의 뒤를 잇는 태극전사 '마스크맨'이 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초 신형민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한 뒤 "훌륭한 선수다. 조금 더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면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코뼈 부상을 입어 대표팀 재발탁의 꿈이 멀어지는 듯 했지만 15일 전북전에서 보란듯이 재기했다. 마스크를 쓰고 나와 0-2로 뒤진 후반 11분 헤딩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형민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은 3-2로 전북을 누르고 K-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현장에서 지켜본 박태하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는 "신형민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충분히 제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광래 감독은 19일 해외파 소집 공문을 보낸 뒤 23일쯤 세르비아전(6월 3일)·가나전(6월 7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집 예정일은 31일이다.◇ 2010년 두 번의 기회와 절망신형민에게 지난해는 기회의 해였다. 2009년 포항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뽑혔다. 파죽지세였다. 그가 나선 경기마다 축구대표팀은 승리를 거듭했다. 남아공월드컵 무대가 눈 앞에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미끄러졌다. 월드컵 명단 발표 직전 오스트리아(5월 30일)에서 열린 벨라루스와 A매치(0-1패)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경기에 나선 선수 가운데 유독 움직임이 둔했다. 자신이 출전한 A매치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이 남아공행 비행기를 탈 때 이근호·구자철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박 코치는 "당시 형민이가 상대팀의 스피드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탈락배경을 설명했다. 조광래 감독 부임 후에는 일본과 평가전(0-0무·10월)에서 처음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만 뛰고 교체돼 나왔다. 그 뒤로는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에서도 프로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2008년 데뷔 후 시즌 평균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2010년에는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2011년 터널을 뚫다.그는 올해 터널을 뚫고 나왔다. 황선홍 감독을 만난 뒤 골 맛에 눈을 떴다. 황 감독은 신형민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서 2골을 넣었다. 장기인 중거리 슛으로도 한 골을 넣었다. 본연의 임무인 공·수 조율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신형민은 대표팀에서 이용래(수원)·기성용(셀틱) 등과 경쟁해야 한다. 둘은 조 감독이 원하는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빛가람(경남)이 탁월한 패스능력과 슈팅력을 지니고도 벤치를 지키는 데는 '느리다'는 이유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박 코치는 "형민이는 빠르지는 않지만 상대 플레이를 먼저 읽고 대처하는 능력이 좋다. 컨디션만 좋다면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평했다. 신형민은 "이제는 대표팀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코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신형민이 마스크를 쓰고 A매치에 나설 경우 김태영(2002년)·설기현(2004년)·김남일(2009년)에 이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르는 4번째 축구대표팀 선수가 된다. 역대 마스크맨①김태영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토티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 부러져②산토스 2003년 포항 소속으로 뛰다 코뼈 부러져 마스크 착용 후 출전③설기현 2004년 레바논전 도중 안정환과 충돌, 광대뼈 함몰로 몰디브전에 마스크 착용④박건하 2005년 수원 소속으로 서울전 뛰다 박주영과 충돌, 코뼈에 금가⑤신영록 2005년 턱뼈 부상으로 네덜란드세계청소년월드컵 마스크 쓰고 출전⑥김한윤 2005년 부천 소속으로 경기 뛰다 코뼈 다쳐⑦이상호 2006년 광대뼈 다쳐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스크 쓰고 출전⑧신영록 2007년 캐나다세계청소년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코뼈에 금가 마스크 쓰고 출전⑨박재홍 2007년 경남 소속으로 수원전 뛰다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주저앉아. 김태영 마스크 빌려 출전⑩김남일 2009년 우라와 레즈전 뛰다 백헤딩에 코뼈 다쳐. 호주전 앞두고 마스크 준비⑪아디 2010년 서울 소속으로 경남전 뛰다 김병지와 충돌, 광대뼈 함몰. 챔피언결정전에 복귀해 우승 이끌어.⑫이승렬 2011년 서울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알 아인전 마스크 투혼.⑬신형민 2011년 포항 소속으로 강원전 뛰다 코뼈 다쳐. 전북전 선발출장해 팀 선두 이끌어 포항=이정찬 기자 [jaycee@joongang.co.kr] 2011.05.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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