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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재훈·코요태·태사자·김현정, '타임캡슐 콘서트' 라인업

오빠 언니들이 다 모였다.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가 7월 16일 개최된다. 1부 공연으로 김원준, 쿨(이재훈), 룰라, 코요태, R.EF 소찬휘, 태사자, 디바, 김현정까지 1999년을 휩쓸었던 가수들이 대거 출동해 그때의 추억을 소환한다. 2부 공연은 디제잉 공연으로 복고 풍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이 준비돼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태사자는 2019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로 재소환돼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20년 7월 25일 태사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려다가 코로나 19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라인업에는 멤버 이동윤이 미국에 체류중이라 김형준 박준석 김영민 3인조로 출연한다. 또 디바는 1997년 팀결성 이후 지니, 민경과 원멤버인 채리나가 함께 호흡을 맞춰 첫 무대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다. 이밖에도 1990년대 정상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304050 세대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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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남긴 것..양준일 신드롬·역대급 라인업으로 추억 소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가 많은 신드롬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6일 14회를 끝으로 시즌3를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마지막회에선 자자와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쌍 100불'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 뿐만 아니라 '슈가맨3'는 시즌 내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출연 가수들이 타 방송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섭외되고 유튜브,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모은 건 양준일. 그동안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양준일을 섭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가맨3'가 해냈다.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과거 음악방송 영상 등을 통해 약 30년 전 활동 모습과 무대 퍼포먼스, 세월을 앞서간 패션 감각과 재능 등으로 화제를 모았고, '슈가맨3'에 등장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슈가맨3'가 양준일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셈. 그가 '슈가송'으로 부른 '리베카' 무대 영상은 '슈가맨3' 공식 네이버 영상에서 159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캡처까지 합치면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방송 이후 양준일은 미국 생활을 잠시 정리하고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고, 방송 등에서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송 직후 진행한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해체한 그룹을 재결합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태사자, 씨야의 출연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다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룹 멤버를 완전체로 소환해 시청자들이 더욱 반가워했다. 프리스타일의 등장도 화제였다. '슈가맨3'에선 프리스타일도 연락처를 몰랐던 'Y'를 피처링한 정희경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처음 함께 'Y'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이소은·김원준·김정민·진주·김국환·정여진·마로니에 등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보기 힘든 가수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했다. '슈가맨3'는 시즌 내내 화제성을 이어간 덕에 예정보다 2회 연장된 14회로 막을 내렸다.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14%를 기록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는 영상)'에 빠진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이런 까닭에 시청자들은 아직 소환되지 않은 '슈가맨'을 추천하는 댓글을 달며 벌써부터 시즌4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에코원·타임·샤크라·베이비복스 등을 소환해달라는 요청 댓글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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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김원준 "값진 경험..신인으로 돌아간 느낌" (인터뷰)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음악과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90년대 추억을 선물했다. 최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 가수 김원준을 소환했다. 김원준은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왔고, KBS 2 라디오 '김원준의 라디오스타'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지만, 오랜만에 가수로 히트곡 무대를 꾸며 반가움을 더했다. 김원준이 꾸민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90년대 그때 그 시절로 행복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슈가맨3' 출연 섭외를 받았을 때 선뜻 출연 결심을 했나. "아니다. 처음에는 내가 감히 나가도 될 무대인지 먼저 고민했다. 아직도 시청자들이 가수로서 나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슈가맨'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10년 후 지금을 떠올리면 또 추억 소환이 될 것 같다. 딸 아이와 함께 방송을 다시 보면서." -출연한 소감은. "'슈가맨' 팬인 시청자 입장에서 직접 무대에 서 보니 너무 신기했다.특히 10부터 40대까지 세대별로 내 음악에 반응하는 모습과 각자만이 느끼는 이야기가 참 반갑고 신기했다.30, 40대와는 다시 한번 추억을 공유하고, 10, 20대들에겐 가수로서 내 음악을 전할 수 있다는 게 값진 경험이었던 거 같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히트곡 무대를 꾸민 소감은. "방송 활동은 꾸준히 해왔지만, 사실 90년대 가수로 활동하던 그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는 드물었다. 그 당시의 안무와 의상, 원곡 그대로의 MR에 라이브까지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DJ 방송 마치고 안무 노래 연습도 했다. '모두 잠든 후에', '언제나'는 너무 오래돼서 릴 테이프였던 원곡 MR이라 다시 복원하는 작업도필요했다. '슈가맨'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그리고 슈가송이였던 '쇼' 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장 때 공중으로 점프하는 펌핑 기계를 사용해서 리허설을 정말 많이 했다. 카메라 위치와 노래 시작하는 타이밍 때문에 맞출 게 많았다.결국 본방송 녹화 전에 지쳐버려서 쉽지 않은 녹화였다.(웃음) 이번에 무대를 하면서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현장에서 다들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시간여행이었다. 부족했더라도 좋은 모습만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 -목소리 가창력뿐만 아니라 20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관리 비결은.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솔직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20살 그때와는 다른 모습이긴 하다. 목소리나 외모나 점점 늙고 변하고 있다.(웃음) 나이도 그렇고 데뷔하는지도 28년이나 지났는데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도 나 자신과의 약속이 하나 있다.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 부지런한 생활 패턴,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 좋은 습관을 지니려고 노력한다. 자신과의 약속을 오래 반복하고 지키다 보니 그게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됐다." -치마는 '슈가맨'을 위해 특별히 제작했나. "방송에서 입은 건 1994년에 입었던 무대 의상이다. 다행히 어머니 집에 예전 활동 당시 의상들이 좀 남아 있어서 구할 수 있었다.어머니 도움이 컸다. 방송에서 입은 건 치마 패션 오리지널 버전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예전에 음악 하는 선배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매니저와 팬은 같은 마음이라고….'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고 물었더니 그 선배님께서 매니저나 팬분이나 가수의 단점까지 아끼고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이후로 그 선배님의 말이 너무 공감됐고 지금까지도 내 방송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내 단점까지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고마운 팬분들께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슈가맨'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너무 감사하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열심히 채워가는 김원준이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소중한 추억 공유자님들과 앞으로도 함께 채워 가고 싶다." -빈방 프로젝트 등을 통해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공연 계획도 있나. "'빈방 프로젝트'는 빈방이란 공간에 객원 음악인을 초대한다는 의미로 시작했다. '슈가맨'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오랜 음악적 바람이 ‘토이’ 같은 음악 프로젝트의 메인 프로듀서다. 객원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대해서 함께하는 원맨 밴드 느낌도 있다.대학에서 영화과를 졸업하고 음악전공을 위해 음원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쳤다. 지금은 박사과정 중에 휴학을 잠시 하고 있다.음악을 공부하면서 더 많은 목표가 생긴 거 같다.그중 하나가 바로 '빈방 프로젝트'다. 혼자 작사 작곡 편곡부터 연주까지 하는 1인 프로듀서인데, 현재 5곡이 시즌별로 발표했다. 이번 봄에 6번째 '빈방 프로젝트'를 낼 예정이다. 콘서트나 공연은 늘 바라고 있다. 만약 공연을 하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컬래버레이션하고 싶은 후배 가수가 있다면. "너무 많다.쿨의 이재훈 님부터 아이유 님까지 정말 많다. 김원준'이든 '빈방 프로젝트'든 음악으로 함께 만날 수 있다면 내겐 영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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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김정민 "무대 마친 뒤 행복..방송 이후 문자 불 났다" (인터뷰)

'슈가맨3'에서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 김정민을 소환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서 가수 김정민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방송 출연은 꾸준히 했지만 가수로서 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 건 오랜만. 30~40대 관객들과 시청자들이 유독 반가워했다. "원키 원음"을 자랑하는 김정민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와 재치있는 입담에 방송 이후 반응은 뜨겁다. -슈가맨3'에 출연한 소감은. "처음엔 고민을 좀 많이 했다. 지금도 활동 중인데 내가 나가도 될까? 대중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슈가맨'은 내가 아닐텐데 등 여러가지 생각으로 고민이 됐다. 그러다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출연을 결심했다. 이번 회차는 특집방송으로 다른 출연자(김원준)분도 많은 히트곡 보유자라고 들었다. 그리고 90년대 태어난 10대 20대분들은 잘 모를 거라는 (제작진의) 얘기를 듣고 이번 기회에 내가 어떤 노래를 불러왔으며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 근황도 전해 드릴 겸 출연을 결정했다. 방송 이후 휴대폰 문자에 불이 났다.(웃음)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 다행히 반갑다는 평과 가창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 -'슈가맨'에 출연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요즘 음악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방송시간의 특성상 완곡을 잘라서 송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슈가맨'에선 완곡을 부를 수 있었고, 메들리로 무대를 꾸미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출연자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방송인 것 같다." -그동안 노래에 대한 갈증은 없었나. "갈증이 없을 수는 없다. 언제 다시 (가수) 김정민의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10여년 전부터 단독으로 무대에서 두시간 정도 뛰어놀며 진행할 수 있는 체력과 성대를 관리하며 준비해오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무대를 한 소감은. "떨림과 긴장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무대를 마친 뒤 행복하고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 -관객과 호응이 좋았다. "여전히 김정민과 노래를 기억해주고 계신 40대와 30대분들께서 무대를 함께 즐겨주셔서 10대 20대분들이 자연스럽게 같이 호흡해준 것 같다. 옛날 스타일의 음악들이 따라부르기 편하게 만들어서 더 잘 호응해주신 것 같기도 하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수 김정민의 모습을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까. "뮤지컬 '맘마미아'가 6월 말에 모두 마치니까 이후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요즘도 꾸준히 신곡구상과 수집 중인데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2년 전 '살고 싶다' 4년 전 '먼 훗날'에 등을 발표했지만 나온 지 모르는 분들이 더 많더라. 내가 더 열심히 움직이고 활동해야 할 것 같다. 가능하면 단독 콘서트도 진행하고 싶다. 그런 시간이 올 때까지 늘 준비하고 관리할 생각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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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3' 김정민·김원준, 소환 성공.."원키 원음 CD랑 똑같이"

'슈가맨3'에서 가수 김정민과 김원준을 소환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김정민과 김원준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김정민은 '슬픈언약식'을 부르며 등장했고 총 86불을 기록했다. 김정민은 "나에게 철칙이 있다. 내 노래는 원키로 원음 그대로 CD랑 똑같이 들려 드리자"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원래 슈가맨을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근데 이번 슈가맨3에서 연락이 왔다. 그래서 25년 째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무한지애' '마지막 약속' '애인' 등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갑자기 뜸해진 이유에 대해서 김정민은 "결혼을 하자마자 아이를 낳았고, 몇 년간 가정에 충실했다. 가요계에서도 불러주지 않았고, 가요계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준비를 하고있으면 내시간이 올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슈가맨을 '원조 꽃미남'으로 소개했다. 김원준이 주인공이었다. 김원준은 '쇼'를 부르며 등장했다. 2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근황을 묻자 김원준은 "현재 DJ를 하고 있고, 8년 째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제일 큰 일은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와 '너 없는 동안 ' '언제나' 등을 잇따라 불렀다. 과거 치마 바지 패션을 유행시킨 김원준은 이날 그 당시와 똑같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원준은 "당시 (컨셉트 회의를 하다가) 스코트랜드 의상이 생각났다. 처음에는 어떻게 치마바지를 입냐라고 생각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딱 한 번만 입자고 해서 입고 나갔는데 이후 대박이 났다. 그래서 색깔별로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정민과 김원준의 노래는 김필과 (여자) 아이들이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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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김원준 "대학생 당시 오디션 이미 합격한 유재석 부러워해"

김원준이 대학생 당시 유재석을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희열 팀은 걸그룹 (여자)아이들, 유재석 팀은 가수 김필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꽃미남 원조 스타였다. 바로 가수 김원준이었다. '쇼'를 부르며 등장했고 총 98불이 켜졌다. '슈가맨3' 최고 기록이었다. 근황에 대해 묻자 "라디오 DJ를 하고 있고 대학에서 8년째 교수직을 하고 있다. 꾸준하게 곡도 쓰고 있다. 초보 아빠로서 육아에 매진 중이다. 이제 딸이 4살이 됐다"면서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쇼'에 대한 비화를 들려줬다. 김원준은 "전람회 김동률 씨가 작사, 작곡을 해준 곡이고, 고(故) 신해철 씨의 넥스트가 연주를 해준 곡이다. 정말 유명한 뮤지션이 함께해준 노래"라고 전했다. 김원준은 "대학교 때 유재석을 정말 부러워했다. 1학년 때 이미 (오디션에) 뽑한 사람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수상해 데뷔를 한 상태였던 것. 숱하게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장발이 유행이라 장발이었다. '카운트다운'이라는 광고 오디션에 갔는데 최종까지 갔다. 근데 장발 때문에 탈락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당장 다음 날 머리를 잘랐다. 그렇게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광고 메인 모델로 데뷔한 동시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자작곡인 '모두 잠든 후에'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를 집어삼켰던 터. 그때 영상과 함께 김원준의 라이브 무대가 함께 곁들어지며 추억을 소환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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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슈가맨3' 출격…꽃미남 원조스타의 세대 대통합 '쇼'

김원준이 '슈가맨3'를 통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나 왕년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희열 팀은 걸그룹 (여자)아이들, 유재석 팀은 가수 김필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꽃미남 원조 스타였다. 슈가송은 1996년에 발표된 댄스곡,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히트를 한 노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김원준이었다. '쇼'를 부르며 등장했고 총 98불이 켜졌다. '슈가맨3' 최고 기록이었다. 세대 대통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점핑을 처음 해봤다는 김원준. 얼굴, 몸매, 패션까지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게 했다. "딸 아이 때문에 육아에 열중하고 있는데 한 달 동안 과거 저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근황과 관련, "라디오 DJ를 하고 있고 대학에서 8년째 교수직을 하고 있다. 꾸준하게 곡도 쓰고 있다. 초보 아빠로서 육아에 매진 중이다. 이제 딸이 4살이 됐다"면서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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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도원경, 방송활동 중단 이유는? "자신을 돌아볼 기회 없었다"

'슈가맨'에 출연한 도원경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놓았다.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박혜경과 도원경이 슈가맨으로, 그룹 엑소 첸, 찬열과 걸그룹 EXID의 솔지, 하니가 쇼맨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도원경은 "나는 과거 여자 팬들이 더 많았다. 팬클럽도 여성 분들로 많이 형성됐다"며 "가수 김원준, 이현우 팬클럽과 친했다. 내가 자기들의 오빠들을 꼬실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도원경은 갑작스럽게 연예계에서 사라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했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며 "어느 순간 가치관이 바뀌고 나서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부모님과 시간을 많이 가졌다. 공연 기획하고 사업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도원경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연기 쪽도 생각하고 있다. 뮤지컬 연기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정영식 기자 2016.05.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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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유재석, 미담만 모아도 책 한 권 나올 분량

또 유재석의 미담이다.유재석의 미담이 들려온게 하루 이틀은 아니다. 책으로 써내도 될 만큼 다양하다.◆박나래 "촬영장 떠나지 않더라"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박나래가 출연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무한도전" 촬영을 하면서 유재석을 보고 1인자의 위엄을 느꼈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 때문인가'라는 물음에 "유재석이 촬영이 끝나도 가지 않고 한 명 한 명 배웅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님이 나에게 '술 끊었으면 좋겠다'고 다정하게 조언했다"며 '그래서 술 끊었나'라고 묻자 김구라가 "당연히 마시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구라는 유재석의 미담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유재석이 제작진들과 회의를 하려고 남은 것이다. 그래서 작가들이 빨리 가는 나를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2000만원·2000만원·달력 400부"유재석의 미담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는 올 초 사비로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스태프들에게 겨울 점퍼를 선물했다. 좋은 일을 하고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이내 알려진 것.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5개 프로그램 모든 스태프들에게 겨울 점퍼를 선물했다.유재석은 지난해 연말 '무한도전' 달력 400부를 사비로 구매해 소속사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이 달력의 수익금은 사회공헌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받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6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관 건립에 2000만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 지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카메라 감독 물까지 챙겨주더라"여기서 끝이 아니다. 'KBS 연예대상'을 관람한 한 팬이 전한 미담도 화제. 한 네티즌은 '유재석이 물도 못 마시고 일하는 카메라 감독을 위해 손수 물을 챙겨주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김원준은 '1대 100'에 출연해 "(유)재석이와 서울예대 동기인데 학교 모임 뒤풀이가 있으면 (재석이) 본인이 나서서 계산을 했다"며 "한 번은 내가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술이 좀 취해 있었다. 재석이가 끝까지 같이 기다려 주고 표도 끊어서 첫 차를 태워줬다. 돈이 없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우리 슬기 좀 챙겨주세요"주변인들의 칭찬도 자자하다. 지난해 '무한도전' 이언주·김란주 작가는 "유재석은 복도에 떨어져있는 공병도 줍는다. 탁자에 있는 빵가루도 손으로 주워 담는다"고 칭찬했다. 터보 김정남은 유재석과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단순히 방송과 녹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출연진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리포터로 활약 중인 박슬기는 "예전에 '무한도전' 현장에 취재갔는데 취재진이 많이 모여있었다. 내가 작아서 다른 취재팀에 밀리니까 유재석이 '우리 슬기 자리 좀 내달라'고 말해 그때 힘들다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눈물이 나더라"고 이야기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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