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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김주헌, 초미니 쌈 논란에 해명..."쌈에 대한 예의 못지켜 죄송"
배우 김주헌이 '초미니 쌈'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김주헌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서예지)의 출판사 대표 이상인 역으로 출연 중인데 최근 한 드라마 장면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극중 문강태(김수현)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남주리(박규영)를 걱정해주면서, 주리에게 쌈을 싸서 먹여주는 장면이었는데. 네티즌들은 "저게 무슨 쌈이냐", "마늘 하나 들었나?"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심지어 "깻잎만 뭉친 거 아니냐", "쌈이 아니라 브로콜리 머리 부분 아니냐?" 등 깨알 같은 쌈의 실체에 대해 분석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이같이 논란이 계속되자, 김주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그는 "쌈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며 쌈의 실체는 "2X3cm 삼겹살 한 점에 젓가락으로 살짝 찍은 쌈장을 쌈 싸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지하게 사과하시니까 몸둘 바를 모르겠다", "김주헌 배우님, 너무나 유쾌하시다", "쌈 논란 때문에 팬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기자
2020.07.2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