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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 ‘탄생’ 관람..동료 향한 특별한 애정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탄생’을 관람하며 근황을 전했다.지난 8일 안성기는 아트나인에서 박흥식 감독과 배우 윤시윤을 비롯해 탄생'의 제작진, 배우들과 영화를 관람했다.‘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조선 최초의 사제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개봉했다.안성기는 극중 김대건 일행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을 돕는 수석 역관 유진길 역을 맡았다. 안성기는 ‘탄생’ 촬영 당시 내적, 외적으로 중심을 잡아줬다고 한다. 이번에도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탄생’은 종교계를 넘어 역사적인 위인으로 평가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극영화다. 학구열 넘치는 모험가이자 다재다능한 글로벌 리더였던 김대건의 개척자적인 면모와 호기심 많은 청년이 조선 최초의 사제로 성장하고 순교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평생을 거쳐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찾아 다닌 사유에 대한 공감을 더해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영화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앞서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은 안성기는 다음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과정에서 병이 재발해 치료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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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탄생’ 종교를 넘어 기억해야 할 청년 김대건

조선 최초의 신부이지만 가톨릭 사제로서의 이야기만 담은 건 아니다.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담은 영화 ‘탄생’은 200여년 전 누구보다 호기심이 왕성했고 나라를 걱정했던 한 청년에 크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영화는 바티칸에서 먼저 공개됐다. ‘탄생’ 팀은 지난 16일 로마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감독과 배우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고, 교황은 김대건 역의 배우 윤시윤에게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는 지난해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기념 인물로 꼽혔다. 종교인 가운데서는 마더 테레사 수녀 이후 두 번째다. 우리나라 인물 가운데는 정약용, 허준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 기념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가톨릭 사제로서도, 위인으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 배우 본인인 윤시윤이 “연기하는 마음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을 정도로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탄생’은 성인으로서보다는 15살의 어렸던 소년이 한국 최초의 신부가 되기까지 성장하는 과정에 보다 초점을 맞춘 영화다. 호기심이 많고 배움에 빨랐으며 새로운 가치관과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 열려 있었던 청년 김대건의 얼굴을 150여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거의 내내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천주교란 본래 학문으로 시작했다. 배움에 깨어 있던 양반들이 들여와 학문으로 공부했고, 이후 종교로 자리를 잡았다. 양반이 시작했지만 박해를 거치며 점차 평민과 여성들에게 퍼져나갔다. 누가 강제로 전파한 게 아닌, 기꺼이 배우고 받아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때문에 신문물의 개척자로까지 보이는 ‘탄생’ 속 청년 김대건은 그 시절 조선, 조선의 천주교와 무엇보다 잘 맞아떨어진다. ‘탄생’은 종교 영화지만 꼭 종교의 틀 안에 갇혀 볼 이유는 없다. 김대건 신부의 순교 장면을 비롯해 종교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지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흔들리는 정세 속 진심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한 도움이 되고자 했던 비범했던 한 청년의 발걸음이 영화의 주요 포인트다. 청이 영국과 전쟁에서 패하고 서구 열강들의 동아시아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조선 말의 상황까지 비교적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 김대건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인 뒤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51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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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탄생' 캐스팅…윤시윤·안성기와 호흡

김승훈이 '탄생'에 힘을 보탠다. 배우 김승훈이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극영화 '탄생(박흥식 감독)'에 출연한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승훈은 극 중 김대건 신부의 협력자인 이재의 역으로 분한다. 김대건 신부가 만주에서 조선으로 입국할 때 의주, 변문까지 가서 무사히 서울까지 인도해왔고 김대건 신부가 순교할 때까지 협력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승훈은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영화 ‘남산의 부장들, 2019년 tvN 드라마 '블랙독’,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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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최종 라인업 확정, 윤시윤→안성기 '올해 11월 개봉 목표'

주조연 할 것 없이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이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리는 작품이다.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거쳤고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자문을 받았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유진길 역의 안성기, 현석문 역의 윤경호, 조신철 역의 이문식, 최양업 역의 이호원, 최방제 역의 임현수, 김방지거 역의 하경과 오디션으로 발탁된 즈린 역의 신예 송지연 배우를 비롯해 김강우가 정하상 역으로 특별 출연해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이경영, 신정근, 최무성, 김광규, 강말금, 차청화, 정유미, 성혁, 이준혁, 남다름, 박지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최종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지난 12월 6일 크랭크인 해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의 탄생을 위해 출연 배우들 모두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김대건의 생애에서 주요한 모험 장면을 그릴 것으로 대규모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인 충남 당진에 위치한 솔뫼를 비롯해 논산, 단양, 보령, 평창, 여수, 문경, 대구, 창원, 부안, 전주와 제주도, 경기도 일대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크랭크업과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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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안성기 "신자로서 의무감 갖고 참여, 느낌 좋다"

배우 안성기가 김대건 신부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극중 역관 유진기 역을 맡은 안성기는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의무감을 갖고 참여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도 느낌이 너무 좋아서 꼭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내가 맡은 유진기는 외국어를 다루는 역관이다. 김대건, 최양업 두 신부가 해외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분량이 많은 역할은 아니지만 중요한 인물이다. 그동안 천주교 영화가 몇 편있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다. '탄생'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후배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처음 본 분들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성기는 "그래도 느낌은 좋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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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김대건 신부의 거룩한 희생정신 '탄생'으로 알려져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화 '탄생' 제작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축사로 행사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평소 존경하는 염수정 추기경 다음으로 말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 시장은 "사실 요새 나라 전체가 어지럽다. 대선 한 가운데 있는 만큼 많이 혼란스럽다. 또 우리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이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영화가 만들어져 너무 기쁘다"며 '탄생'의 제작을 축하했다. 또한 "서울시 입장에서도 '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 '탄생'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해서 김대건 신부의 거룩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그의 정신이 우리 마음 속에 모두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탄생'이 성공해서 대한민국 사회와 천주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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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윤시윤 "용기 필요했던 작품…책임감 크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극중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은 윤시윤은 "'탄생'에 임하는 각오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영광'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그만큼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용기가 많이 필요했던 작품이었다. 200년 전의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관객들에게 잘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가 메신저가 돼서 그토록 우리 사회가 존경하는 인물들을 열심히 한번 표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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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윤시윤 "최초의 신부 김대건 연기…배우로서 최고의 영광"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극중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은 윤시윤은 "어떤 행사보다도 떨리는 자리다. 200년 전에 해외의 선교사와 조선인들을 연결해 주고, 조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신부가 되고 끝내 순교한 김대건이란 인물을 맡았다"고 운을 뗐다. 윤시윤은 "이런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기 때문에 고민할 것도 없이 임하게 됐다. 그만큼 부담감도 큰 상태다. 배우로서 최초의 신부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큰 행운이고 최고의 영광이다"고 밝혔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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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박흥식 감독 "김대건 신부는 선각자·모험가 그리고 순교자"

박흥식 감독이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루는 영화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은 "그동안 김대건 신부는 천주교 밖에서는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외면받았고, 천주교 안에서는 최초의 신부라는 점에서만 관심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박 감독은 "그러나 김대건 신부는 서양 근대 문물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받아들인 인물이다. 그는 선각자이자 모험가다. 그리고 순교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건 신부는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조선의 근대를 열어젖힌 인물이다. 그의 스펙터클한 생애를 '탄생'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김대건 신부를 우리 역사에서 옳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의 의의를 설명하며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해는 콜레라가 창궐했을 시기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살고 있다. '어떤 시대를 탄생시켜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찾고 있는 시기, 그 정답을 김대건 신부의 삶 속에서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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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염수정 추기경 "김대건 신부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 인물"

염수정 추기경이 김대건 신부의 생애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탄생(박흥식 감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축사를 맡은 염수정 추기경은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의 보물과 같은 분이다. 박흥식 감독과 윤시윤, 안성기 등 멋진 배우들이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서 주신다니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염 추기경은 "김대건 신부는 생전에 논산, 용인 그리고 서울을 거쳐 고통받으셨다. 그리고 순교하셨다. 그는 하나의 신앙인인 것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만나기 힘든 분이다. 유네스코에서도 세계적인 인물로 선정할 정도로 뜻깊은 분이다. 그의 위대한 정신이 '탄생'을 통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순탄하게 잘 이뤄지기를 마음 모아 기도하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탄생'은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조명한 영화다.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린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을 확정, 의미를 더한다. 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 역할을 맡았으며, 안성기는 억울하게 참수 당한 순교자 유진길로 분한다. 11월 말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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