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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이 '탄생'에 힘을 보탠다.
배우 김승훈이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극영화 '탄생(박흥식 감독)'에 출연한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승훈은 극 중 김대건 신부의 협력자인 이재의 역으로 분한다. 김대건 신부가 만주에서 조선으로 입국할 때 의주, 변문까지 가서 무사히 서울까지 인도해왔고 김대건 신부가 순교할 때까지 협력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김승훈은 2020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영화 ‘남산의 부장들, 2019년 tvN 드라마 '블랙독’,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