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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재현, 생일 서프라이즈에 폭풍 눈물 흘렸다..”평생 셋째할 것” (‘가오정’)

배우 안재현이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안재현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영탁과 전남 고흥 우도마을을 찾았다.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안재현을 위해 멤버들은 ‘재현 원기 회복 프로젝트’를 준비해 칠게와 짱뚱어 잡기에 나섰다. 짱뚱어와 칠게를 많이 잡아야만 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할 수 있는 내기가 걸린 상황. 안재현은 갯벌을 향해 “나와주세용”이라며 애교를 부려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갯벌에 발이 묻혀 점점 총기를 잃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내기 후 베이스캠프로 향하던 중, 안재현은 이민정과 김재원 사이 미묘한 긴장감을 감지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노력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알고 보니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안재현을 위해 ‘다툼 몰래카메라’를 기획한 상태였다.멤버들의 불화에 심란해지는 와중에도 안재현은 스윗 모멘트를 놓치지 않았다. 식사 시간, 안재현은 영탁에게 새우를 까주며 게스트를 챙겼고, “네가 받은 생일 밥상 중에 최고야?”라는 붐의 질문에 “엄마 다음으로”라면서 효자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이민정은 “멤버 한 명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김재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러자 안재현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김재원을 감쌌다. 이후에도 그는 인덕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김재원을 돕고, “(재원이가 끓인 라면)냄새 좋다”, “계란도 잘 넣네”라며 자존감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심각한 와중에도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사하며 ‘웃수저’ 면모를 드러냈다. 이민정이 “재원이가 예민한 것 같다”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지만, 하트 모양으로 탄 안재현의 피부가 드러난 순간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손질된 갯장어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안재현의 반응도 열연 중인 ‘정남매’를 곤란하게 만들었다.‘동생 바라기’ 답게 끊임없이 김재원을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돌게를 보고 점프까지 하며 도망치던 안재현은 김재원에게 강한 햇빛이 닿자 냄비 뚜껑으로 이를 가려줬고, 김재원이 끓인 국이 너무 짰음에도 불구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국을 먹으니) 오늘 피로가 싹 가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몰래카메라의 클라이막스, 김재원이 화가 난 듯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안재현은 바로 뒤따라 나섰다. 붐의 발연기에도 속아 넘어간 안재현은 더욱 험악해지는 현장에 전전긍긍했다. 이때, 김재원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안재현은 곧바로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예상치 못한 생일 파티에 감동한 그는 영원한 가오정 셋째와 복권 1등 당첨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는 질문에 영원한 셋째를 고르며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깊은 배려심과 순수한 진심으로 무장한 안재현의 끝없는 매력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4
스타

‘트라이’ 윤계상, ‘포스트 주가람’ 찾았다…또 자체 최고 5.1%

‘트라이’에서 배우 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를 구할 구세주 ‘피지컬 천재’ 김단과 함께 개학식에 입장해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키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3회는 1학년 강태풍(조한결 분)의 전학으로 선수 정원이 미달된 한양체고 럭비부를 지키기 위해 ‘포스트 주가람 찾기’에 나선 주가람(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2학기 개학식에서 선수를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한 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새로운 선수를 찾아온 주가람의 모습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트라이’는 최고 시청률 6.5%, 수도권 5.5%, 전국 5.1%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기세로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한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통틀어 1위의 기록으로 시청률 기적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태풍의 전학은 럭비부를 폐부 시킬 명분을 찾는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의 계략이었다. 하반기 시즌 시작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때에 결원이 발생한 럭비부는 새로운 선수를 찾지 못하면 출전 자체가 무산되는 상황. 이번에야말로 럭비부를 폐부 시키겠다는 듯 미소를 짓는 교감 종만을 향해 주가람은 “선수 있습니다 개학식 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빙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람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부터 오영광(김이준 분)까지 여섯 명의 럭비부원을 밀착 체크한 후 “그래 결심했어! 좀 빠르고 몸집이 제법 큰 녀석으로 구해야겠다! 일명 포스트 주가람 찾기”라고 외치며 맑눈광 모드로 선수 찾기를 결심해 웃음을 터뜨렸다.선수를 찾기 위해 가람은 몰래 자료실에 침입했고, 수상한 사람이 한밤중 자료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사감인 배이지(임세미 분)는 비상벨을 울렸다. 학교 전체에 울리는 비상벨에 기숙사에 있던 모두가 뛰쳐나왔고 경찰까지 출동했다. 결국 경찰서에 동행하게 된 가람과 이지. 이지는 가람에게 왜 자신이 있는 한양체고로 돌아온 거냐고 울분을 터트렸다. 가람은 “좀 염치없고 뻔뻔한데 나 럭비가 다시 하고 싶어”라며 “내가 찾는 게 여기 다 있더라고. 그리웠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이라고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지만, 이지의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선수를 찾아 나선 가람은 90년대 한국 럭비의 전설 문철영(정기섭 분)의 아들 문웅(김단 분)을 보고는 보물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였다. 럭비를 하다 생긴 부상으로 장애 판정까지 받은 철영은 아들 웅이 럭비를 하는 것을 결사반대했고, 웅은 아버지를 생각해 럭비를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기고 있었다. 이를 알아챈 가람은 웅에게 럭비 훈련을 보여주며 꿈을 심어줬다. 웅은 럭비를 안 하겠다는 확답을 요구하는 아버지 철영을 향해 “아버지 내 지금 참고 있어요 진짜 진짜 열심히. 그라니까 제발 그만 물어보이소"라고 담담하게 토해내 먹먹함을 자아냈다.가람은 럭비를 원망하는 철영에게 “럭비 혼자 하는 거 아니잖아요. 선배님도 나도 럭비를 잘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예요. 다 우리 잘못이지 럭비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만 좀 미워하세요 럭비”라고 진심을 쏟아냈다. 왜 럭비로 돌아갔냐는 철영의 질문에 “선배님도 잘 아시잖아요. 버리지 못한 메달을 숨겨두는 마음이나 반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돌아갈 수밖에 없는 마음이나 결국엔 같은 거죠”라며 담담하게 럭비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가람은 진심을 다해 철영과 부딪히며 그를 설득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웅이가) 진짜 럭비를 하게 해주세요. 실패를 해봤던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토해내는 장면은 앞서 성준에게 “너희들은 실패하지 않게 해 줄게”라고 말하던 가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며 먹먹함을 배가시켰다.가람의 말을 곱씹은 철영은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 철영은 웅에게 “가고 싶었제? 안다. 웅아. 내가 잘못했다”라며 그동안 웅의 꿈을 애써 외면했던 것을 사과했고, 웅은 아버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뜨거운 오열을 터뜨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가람은 “선수 왔습니다!”라고 외치며 개학식에 웅을 데리고 등장해 럭비부 폐지를 위한 물밑작업을 했던 교감 종만에게 또 한 번 짜릿한 반격의 펀치를 날렸다. 환호성을 터트리는 한양체고 럭비부와 해맑은 미소의 웅, 그리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가람의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이어진 3회 에필로그에서는 교감 종만과 사격부 나설현(성지영 분)의 아버지이자 부교육감 나규원(장혁진 분),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이 모여 럭비부 폐부를 위한 작당모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종만은 “정원 외 특별전형 방식이 지금처럼 변경된 게 5년 전입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해 ‘트라이’ 4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트라이’ 4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00
스포츠일반

'체중 관리 장인' 경마 기수들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은?

"경주가 주말에 있기 때문에 수요일 이후로는 저녁 약속도 잡지 않아요."평소 철저한 경주 분석과 자기관리로 유명한 임다빈 기수는 매주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체중 관리'다. 신장 1m 68㎝인 그는 경마일에는 51㎏를 지키고 경주가 없는 비경마일에도 54㎏ 안팎을 유지한다. 체지방률은 6%를 지킨다.경주를 무사히 마치기 위해 경주 전 '전검량'과 경주 후 '후검량'이라는 계체량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핸디캡 전문위원은 경주마의 능력치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른바 부담중량을 조정한다. 기본적으로 잘 뛰는 말은 무겁게, 경험이 부족한 말은 가볍게 설정하면서 공정한 경주 시행과 함께 경주의 박진감을 높인다.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부담 중량은 50㎏에서 60㎏까지 부여된다. 이는 기승 시 필요한 장구와 기수의 체중을 모두 합친 중량이기 때문에 대체로 48~53㎏를 유지하는 기수가 많다.경주 출발 50분 전, 검량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기수들은 자신이 착용할 장구를 모두 들고 체중계에 오른다. 체중이 낮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아슬아슬할 경우 기수들은 아침부터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단 100g이라도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도 안 되는 경우 체중 조절 실패에 따른 기수 교체가 이뤄지는데, 이 같은 일이 반복될 때 프로로서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는 것이기 때문에 기수들은 평상시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경주가 끝난 후에도 1~5위마 및 심판 위원이 지정한 말에 기승한 기수는 후검량까지 통과해야 한다. 강우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그 차이가 1㎏를 초과하면 실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경주가 끝날 때까지는 마음 놓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임다빈 기수는 52㎏까지 평상시 운동과 식단으로 조절하지만, 마지막 1㎏ 감량 앞에서는 자신도 늘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취미로 지속할 만한 운동을 찾아 '재미'를 붙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1996년생 김효정 기수는 경마일 기준 50㎏를 유지한다. 그는 "굶는 다이어트는 반드시 요요를 동반한다"며 "또한 남들을 따라 하는 것보다 내 상황과 성향에 맞는 다이어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귀띔했다.어릴 적부터 테니스를 했고, 현재 주짓수와 러닝까지 한다는 김효정 기수는 "나는 정말 힘들 때 초콜릿 한 알에 의지해 고비를 넘기기도 하지만, 일반인은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한 레시피 등을 적극 활용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희웅 기자 2025.08.01 07:27
드라마

‘청담국제고2’ 김예림, 김민규 폭탄 발언에 당황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폭풍전야의 서막을 연다.이번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오늘(31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9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과 서도언(이종혁), 백제나(김예림)와 차진욱(김민규) 사이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담긴다.앞서 김혜인(이은샘)은 추락 사건의 범인을 밝히겠다는 말이 거짓이었음이 해인에게 들통났다. 절망한 해인은 “널 믿었던 내가 미쳤지. 김혜인, 너 이제부터 진실만 말하게 될 거야”라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혜인을 경악하게 했다.오늘 공개되는 9회에서는 혜인과 서도언(이종혁)의 날 선 만남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도언은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복합적인 표정을 짓고 있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혜인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도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에게 깊은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전날 해인과 함께 있었던 혜인을 원망한다. 혜인 역시 도언의 말을 듣다가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는데. 충돌하는 혜인과 도언의 감정들을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백제나(김예림)와 차진욱(김민규)의 미묘한 텐션이 느껴지는 투 샷에도 이목이 쏠린다. 첫 등장을 시작으로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여온 진욱은 제나에게 의문스러운 말을 던진다. 이후 제나는 이어지는 진욱의 폭탄 발언에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는다는데.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진욱이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을 온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끝까지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오늘(31일), 내일(8월 1일) 오후 5시에 9회, 최종회가 각각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8월 1일 오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9~최종회가 통합 방영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7:02
연예일반

신예 한현준이 그리는 청춘의 얼굴 [화보]

신예 한현준이 독보적 매력으로 ‘신흥 화보 장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현준 소속사 키이스트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매거진 더갤러리아 8월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서 한현준은 강렬한 컬러와 패턴의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소년미와 스포티한 분위기, 자유로운 감성까지 고루 담아냈다. 그는 생애 첫 화보 촬영임이 믿기지 않는 생기 넘치는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로 청춘의 순간을 포착해 그려냈다.한현준은 또 감각적인 표정 연기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순수하고 부드러운 인상 속 불쑥 드러나는 차가운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상반된 에너지가 공존하는 얼굴은 한현준만의 입체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현준은 화보 촬영과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티빙 시리즈 ‘러닝메이트’를 마친 소감과 근황,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꾸준한 성장을 위해 지금도 자신을 끊임없이 다듬고 있다는 그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 앞에서는 모든 걸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늘 마음을 열고 순수한 태도로 연기를 대하고 싶다”는 열정 어린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현준은 2022년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XX+YY’로 데뷔했으며,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웹드라마 ‘수업중입니다’ 시즌1 주연에 발탁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커넥션’에서 퀵 배달원 민현우를 연기,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주목받았고, ‘러닝메이트’에서는 거칠지만 인간적인 일진 김기재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1 16:10
영화

“생각보다 훨씬 큰 판”…전지현·강동원 ‘북극성’, 베일 벗었다

전지현,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북극성’이 베일을 벗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30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수십 개의 빛을 배경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문주와 산호의 환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주와 산호를 향해 쏟아지는 빛이 그들이 쫓아가야 할 북극성일지 그들을 향한 위협과 혼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카피는 위태로운 긴장 속에서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연결의 순간을 예고, 전지현과 강동원이 보여줄 강렬한 케미스트리와 첩보 멜로 장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글로벌 프로젝트다운 거대한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은 대한민국 서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 중 비극적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시작된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역사적 현장에서 문주와 산호는 처음 마주한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란 대사와 함께 깊은 바닷속에서 떠오른 의문의 물체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전개를 보여준다. 여기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미국 백악관에서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존 조)의 모습과 “지금 폭풍우가 오고 있어요”​라는 대사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 문주와 그를 지키고자 자기 몸을 내던지는 산호를 둘러싸고 대규모 테러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놀라움과 함께 긴장감을 자아낸다. “당신은 누구냐. 어째서 나에게 왔느냐”라는 복합적인 감정이 응축된 문주의 담담한 내레이션과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극적인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와 드라마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북극성’은 총 9회차로, 오는 9월 10일 3개 에피소드를 선보인 후 매주 수요일 2개씩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30 08:24
드라마

“저러다 죽으면 진짜 큰일”…류승룡 ‘파인’ 확 달라진 분위기 예고

본격적으로 바다 속 보물찾기를 시작한 ‘파인: 촌뜨기들’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29일 디즈니플러스는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긴장감 가득한 6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작품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공개된 영상은 관석(류승룡)이 사뭇 굳은 표정으로 조종실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해, 단숨에 터질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관석은 황선장(홍기준)에게 벌구(정윤호)의 상태를 물으며, “회복 안 되겠지?”라는 말과 함께 벌구를 내치려는 뜻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조종실 밖에서 작업 중이던 도훈(홍정인)은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황선장 역시 단호한 관석의 모습에 갈등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곧 관석의 “저러다 죽으면 진짜 큰일이야”라는 말에 황선장은 “나가 아는 곳이 있응께, 그짝에다 버리믄 찾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거여”라고 답하며 결국 관석의 계획에 동조하고, 긴장감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처럼 ‘보물찾기’라는 공동의 목표로 뭉쳤던 촌뜨기들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균열은 이야기를 전혀 다른 국면으로 이끌며, 앞으로 벌어질 예측 불가능한 갈등과 반전을 예고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각자의 선택이 불러올 파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6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9 16:33
스타

정용주, 절제→광기 오가는 연기…루드 존 신곡 출연

배우 정용주가 가수 루드 존(Rude John)의 신곡 ‘Live it Down’ 뮤직비디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정용주는 억눌린 자아와 통제 불가능한 또 다른 자아를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뿐만 아니라 정용주는 소외당하고 상처 입은 인물이 이해받지 못한 고통 끝에 분노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온몸으로 그려냈다. 장면마다 드러나는 그의 광기 어린 눈빛과 날 선 표정은 감정의 깊이를 고스란히 전달했고, 무덤덤한 동작부터 점점 격해지는 모습까지 치밀하게 설계된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Live it Down’은 사회 안에서 해결되지 못한 슬픔과 외로움이 어느새 파괴적인 감정으로 바뀌는 과정을 다룬 곡으로, 정용주는 그 감정의 전환을 가장 직관적이고도 감각적으로 구현해 냈다. 그의 표현과 루드 존 특유의 리드미컬한 록 사운드의 조합은 고통과 분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단순한 뮤직비디오를 넘어서는 긴장감을 형성했다.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온 정용주는 이번 출연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감정의 폭을 날카롭게 조율하면서 인물의 붕괴와 내면의 싸움을 표현해낸 그의 연기는 뮤비 전체 분위기를 강렬하게 이끌어 진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드라마 ‘찌질의 역사’, ‘모텔 캘리포니아’, ‘조립식 가족’, ‘밤에 피는 꽃’, 영화 ‘청설’, ‘화란’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펼친 정용주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에쿠우스’에서 ‘알런 스트랑’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16:13
연예일반

티빙, ‘숏 오리지널’ 론칭..“K콘텐츠 DNA 담은 1~2분 숏드라마”

티빙이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TVING Short Original)’을 오는 8월 4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여 독점 제공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간결한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오는 8월 4일과 18일, 첫 공개되는 ‘티빙 숏 오리지널’은 서스펜스 복수, 치정 오피스, BL(Boys Love), 로맨스 등 각기 다른 소재, 장르의 총 4편이 순차 공개되며, 티빙의 오리지널 라이브러리 확장과 K콘텐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티빙 숏 오리지널’에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호평 받는 제작진과,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숏폼 콘텐츠 시장 내 차별화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8월 4일 첫 공개되는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무더운 여름에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Y 캐슬’,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배우 박유나의 첫 숏드라마 출연작이며, 웹툰 원작의 화제작 ‘소녀의 세계2’를 연출한 정종훈 PD가 숏폼드라마 ‘러브 머니 마피아’에 이어 정희윤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웃집 킬러’는,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학연과 모델이자 신예배우 강리한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칼,피’를 무서워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선수의 브로맨스를 담은 콘텐츠다. tvN ‘알쓸신잡’의 양정우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첫 숏드라마로, 새로운 포맷 도전에 나선 이들의 시너지가 주목받고 있다.8월 18일에는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와 ‘나, 나 그리고 나’가 공개된다.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는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과 위험한 계약 불륜을 시작하는 19금 치정 오피스물이다. APAN 스타어워즈 ‘베스트 웹드라마’ 수상작 ‘오늘부터 계약연애’의 이시영 PD와 ‘하프 오브 미’의 박지은 작가가 호흡을 맞춰 반전을 거듭하는 빠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백수희와 조찬현, 김상희, 정하경 등 대거 신인배우들이 출연한다.‘나, 나 그리고 나’는 티빙의 강점인 ‘학원물’을 숏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하이틴 성장물이다. 평범한 여고생이 미래에서 10년 후의 자신으로부터 받은 전화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로 ‘가족계획’의 루키 김시은과 그룹 CIX 멤버 윤현석이 출연한다. 다큐멘터리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의 최성환 PD가 기획과 각본을, 투니버스 웹드라마 ‘연애공식 구하리’와 ‘돈워리살구’의 김율 PD가 연출로 참여했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앱 내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모바일과 태블릿에서 시청 가능하며, 첫 론칭을 기념해 올해 공개되는 모든 ‘숏 오리지널’을 비롯한 숏폼 콘텐츠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티빙은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국내 K콘텐츠 저변 확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16:04
드라마

‘아이쇼핑’ 염정아 vs 원진아, 신념 충돌 본격화

극과 극의 신념을 가진 염정아와 원진아가 본격적으로 충돌하기 시작한다.오늘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4회에서는 완벽한 아이를 설계하고자 하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김세희(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방송된 3회에서는 김아현(원진아)과 아이들이 비밀 조직의 실체에 접근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추격전 끝에 세희의 연구 단지를 찾아낸 아이들은 불법 입양이 진행되는 처참한 현장을 목격하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 비밀 조직의 실체를 알아낸 아이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예고된 가운데, 4회 스틸 컷에는 극과 극의 신념으로 맞서는 세희와 아현의 대립이 예고되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먼저 우월하고 쓸모 있는 유전자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비뚤어진 신념 아래, 대통령(성훈)과 은밀한 접촉을 시도하는 세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중에게 존경받는 의료인에서 불법 조직의 수장으로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대통령과 마주한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벌어질 거대한 판을 예고한다.한편 아현은 세희의 딸(김지안)과 병실에서 단둘이 마주하며 충격적인 진실의 조각을 발견한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아이, ‘김아현’의 존재는 예측 불허 전개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이어서 정현(김진영)은 날카로운 촉으로 아이들의 행적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아현의 정체에 점차 다가선다. 정체가 드러날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복수를 향한 계획을 밀어붙이는 아현. 과연 병원 직원으로 위장한 아현의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배우 성훈이 대통령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그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달라”며 “또한 세희와 아현의 극단적인 신념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며,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아이쇼핑’은 오늘 29일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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