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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 허태수, 임원들 소집해 "기술 변화 둔감하면 임원 자격 없어"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기술 변화의 활용을 강조했다. 1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은 전날 소집한 임원 회의에서 "기술 변화에 둔감하다면 임원 자격이 없다"며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반드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사업 전환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특히 허 회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을 강조했다.그는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과 데이터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 자산을 AI와 결합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AI의 진화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피지컬 AI는 우리 산업이 직면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양자컴퓨팅은 가까운 미래에 산업의 판을 바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GS그룹의 독자적인 AX(AI 전환) 플랫폼 '미소'를 언급하며 "임원들은 구성원들이 다양한 액션을 실행해볼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인수·합병(M&A)과 벤처투자와 관련해선 "더욱 전략적이고 실행력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미래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딜을 추진하고 벤처 생태계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GS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기업의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이 논의됐다.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등 GS 주력 사업군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술 투자와 실행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GS그룹은 "하반기에도 기술 투자와 계열사 협업을 이어가며, 빠르게 바뀌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17 11:10
연예일반

문체부,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으로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 정운현(1959년생) 씨를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11일부터 2027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정운현 신임 원장은 중앙일보사 조사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사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쳐 일선에서 다년간 문화 정보화 현장을 연구하고 취재해 왔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상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으로 지내면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겸비했다.유인촌 장관은 “한국문화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지원하고 외부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해 한국문화정보원이 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 정보화 전담 기관이자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비전인 ‘새로운 가치와 경험이 있는 디지털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 인공지능 선도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3:58
보도자료

원본보다 더 선명…'아이픽' 고화질 영상확대서비스

-TV, 모니터는 점점 좋아지는데, 화질은 왜 그대로일까? -24년의 영상 리마스터링 기술로 영상 화질 업스케일링 -아이픽(AiPic)으로 고화질 영상확대 변환 서비스 시작 QLED, UHD OLED, 울트라 HD, 나노셀, 4K, 8K. 이 용어들은 가전 시장에서 통용되는 TV 앞에 붙은 제품명이다. 여기엔 각각의 혁신적인 기술이 녹여져 있다. 기술변화는 사람이 이해하는 속도보다 더 빠를 때가 있다. 발광소자 개발을 통해 TV는 점점 더 커지지만 점점 더 밝고 점점 더 선명하게 진화하고 있다. 배우의 피부 톤과 상품의 색상이 실제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가 기존에 촬영하여 간직하고 있거나 심지어 최근에 촬영한 영상들도 대부분 현재 방식의 TV나 스크린에서는 화질이 선명하지 않거나 화면이 깨져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존 영상들의 제작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의 경우 기존에 제작된 회사 홍보 영상을 사용하고자 할 때 화질 문제로 고민에 빠지곤 한다. 신규 제작은 시간 및 예산 문제에 부딪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영상은 화질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A기업의 경우, 대형 스크린을 사용하는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이러한 고민에 처했다. 영상을 확대해도 화질의 손실 없이 원본보다 더 선명한 고화질로 변환하는 서비스인 아이픽(AiPic)은 이러한 어려움을 파고들어 짧은 시간에 기존 영상을 변환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원근감, 선명도, 가독성, 노이즈, 색보정을 향상시켜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박람회, 전시회, 박물관, 공공기관, 학교, 쇼핑몰, 옥외광고 등 영상을 고해상도로 확대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곳은 모두 가능하다. 아이픽(AiPic)은 4K, 8K 고해상도까지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4년간 홍보영상 제작업에 종사해온 ㈜ 에이엠씨커뮤니케이션 윤석호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개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존 영상을 리마스터링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26 14:57
경제

미래차 규제가 발목…업계 "정부 나서야"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장과 함께 급변하지만 우리나라 규제 환경 개선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국내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제5차 미래산업포럼'을 열고, 정부에 과감한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윤석현 현대자동차 전무,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진단하는 발표에서는 변화 노력은 일찍부터 시작됐지만,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기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지만, 기술 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을 제약하는 규제환경 개선은 느린 편"이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 아닌지 두렵다"고 말했다. 장 석좌교수는 "국내 근로기준법이나 파견법 등 노동관계법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규정돼 있어 자동차산업의 구조 전환을 어렵게 한다"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이 무엇인지 노사와 정부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자율주행은 완성차와 부품, 플랫폼 서비스,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술이 융합돼 완성되는 제품"이라며 "완성도 평가를 위해선 실증사업이 중요한데, 국내 실증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와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서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지원과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지난 한 세기 넘게 대량생산과 효율 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웠지만, 이제는 기술혁신과 친환경이라는 새 패러다임에 직면했다"며 "정부가 과감한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으로 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7 14:16
경제

대한전기협회, 강원 정선서 ‘2019 KEPIC-Week’개최

국내 전력산업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의 현장적용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컨벤션타워)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은 KEPIC-Week는 전력산업계 기술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다.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 전력산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EPIC 비전인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문분야별 주제발표와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현안 논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등이 개최된다.이 밖에도 합동세션, 특별강연, 기념식 행사 및 유공자 포상, KEPIC e-Book 홍보부스, 전력산업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전문분야별 16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KEPIC 발전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돼 있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정보의 교류확대가 예상된다.특히 성공적인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원전해체기술’이란 주제로 워크숍도 개최한다.이광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의 ‘원전해체 산업육성전략에 따른 기술개발 추진 방향’ 등 총 9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원전해체 KEPIC 개발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시장에 진출하려는 유관기관들의 교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4차 산업혁명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분야를 향후 KEPIC과 연계하기 위해 ‘발전용 3D 프린팅 R&D 현황 워크숍’을 개최한다. 총 8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3D 프린팅을 발전설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연구개발 현황 및 정보 교류에 나선다.이밖에 고성능 구조재료·SC구조·원전 방호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워크숍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2일차(28일)에 진행될 합동강연에서는 2019 KEPIC의 현황과 미래(대한전기협회 김종해 KEPIC처장)·국제 산업환경 변화와 우리 산업정책의 대응(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정부의 장기 에너지 계획과 전력산업계 대응방안(고려대학교 장길수 교수)·디지털 시대는 21세기 에디슨을 원한다(여시재 이광재 원장) 등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KEPIC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9 17:34
생활/문화

송도 VR STAR "개장 111일만에 누적방문객 10만돌파"

가상현실콘텐츠 유통전문기업인 (주)알웨이브의‘VR STAR'는 지난 4월 28일 정식 개장한 'VR STAR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이 개장 111일만에 누적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송도신도시 발전과 더불어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의 상권이 갖춰지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단기간에 방문객이 10만명 돌파했다는 소식에 업계에서도 놀라운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부의 지원, 기업의 VR관련 개발,소비자의 VR인식 재고 등 3박자가 골고루 어우러져 이룬 결과라 할 수 있다. VR산업이 성장이 가속화 됨에 따라, 'VR STAR' 거제 고현점, 통영점, 파주점등 여러 지점에서도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VR산업의 거래비용 감소 이익 증대로 인해 가상현실게임산업이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지하2층에 위치한‘VR STAR’는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귀신의집, 우주체험등 수십종류의 가상현실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어트렉션 기기와, 고공다리체험.슈팅게임 및 AR모래놀이등 오감을 100%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모험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VR방이자 복합 VR테마파크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오락, 교육적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송도 'VR STAR' 트리플스트리트점은 이번 방문객 10만명을 돌파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VR STAR’관계자는“급증하는 방문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투자와 기술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준정기자] 2017.08.16 16:26
연예

[KCPBA2013 소비자선호도1위 브랜드대상] 경영혁신부문(LED조명)

(주)필룩스백열등 생산·수입 전면금지 법안과 관련해 조명산업이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전환되어지는 가운데, 세계 LED조명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필룩스(대표 노시청, www.feelux.com)가 주목 받고 있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필룩스는 매년 3~4회 해외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감성조명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성조명은 인간의 눈에 가장 편안한 자연빛의 변화를 실내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감성조명 이 외에도 사용자의 심리상태나 몸상태 인지하여 적절한 조명·온도·습도·채광·콘텐츠·혈압·체성분·활동량 등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감성조명 문화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또한 필룩스 led 제품 중 디바레일(D bar Rail)은 그동안 DC(직류) 제품의 약점인 연결 개수 제한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Rail이 전원공급 방식이어서 자유로운 탈·부착이 가능하며 수십미터까지 연결가능한 친환경적인 led조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룩스는 조명을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명박물관을 개관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조명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필룩스의 신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라이팅콘서트를 통해 조명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노시청 회장은 “이제 조명이 어둠을 밝히는 도구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밝히며, “기존 기술개발의 의미를 넘어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윤택하게 하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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