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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서빈, 스포츠 영화 '전력질주' 캐스팅 확정… 데뷔 첫 장편영화(공식)

배우 윤서빈이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영어제목 ‘Run To You’)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가 8일 밝혔다.‘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영화다. 데뷔 첫 장편영화로 ‘전력질주’에 합류하게 된 윤서빈은 극중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고교 최고의 스프린터 장근재 역을 맡아 하석진, 이신영, 다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윤서빈은 개성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윤서빈은 드라마 ‘깨물고 싶은’,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변론을 시작 하겠습니다’와 단편영화 ‘언박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윤서빈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Rizz’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0.08 18:21
연예일반

조정석X신세경 ‘세작’, 웰메이드 격정 멜로 사극이 온다 [종합]

2024년 초 안방극장을 뜨겁게 매혹시킬 웰메이드 멜로 사극이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16일 오후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선덕 작가는 “퓨전사극이지만 퓨전이라고 생각하고 쓰진 않았다. 조선시대 역사를 다양하게 상상하기 편하게 변주해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려 노력했다.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에피소드는 이 시대를 담았구나, 이 시대를 이야기하는구나 하고 즐기며 보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특히 김 작가는 “대본 탈고 후 응원하러 갔는데, 내가 썼고 아는 이야기인데 배우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내가 느낀 행복감을 시청자들도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극중 미혹에 빠진 임금 이인 역을 맡았다. 이인은 나라와 백성을 목숨보다 사랑하고 아끼고, 그를 위해 희생할 용기가 있는 인물로, 대군에서 임금의 자리로 갈 수 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났다. 영화 ‘관상’ 등 다수의 사극에서 맡았던 인물 대비 임금으로 파격적 신분 상승을 이뤄낸 조정석은 “너무 좋다. 다양한 신분을 연기할 수 있는 게 배우가 가진 장점, 특권이 아닌가 싶다. 곤룡포를 입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개인적으로 ‘세작’이라는 작품이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조정석은 “전형적인 멘트일 수 있겠으나,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이 이야기에 꼭 참여하고 싶었고, 많은 분들게 전달하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캐릭터가 다채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었고, 더 도전해보고 싶었다. 캐릭터의 외면보다 내면에 집중해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극중 조선 최고의 내기 바둑꾼 강희수 역을 맡았다. 강희수는 여자의 몸으로 바둑을 두러 다닐 수 없기에 남장을 하고 다닌다. 원하는 바는 반드시 해내고 나는 강인한 여성이지만 이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며 위태로워지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사실 바둑을 둘 줄 몰라 배워볼까도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고 재미있는 게임이더라. 화면에 비춰질 때 어색하지 않고 전문가처럼 보이게끔 그런 부분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남장여자에 도전한 신세경은 “남장을 하고 여러 씬을 찍어내는 게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두 인물은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밀도 높은 멜로 연기가 요구되는 만큼 배우의 케미도 상당히 중요한데, 조정석과 신세경은 캐릭터 면에서나,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호흡에 대해 “두 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조정석은 “둘의 멜로는 쉽지 않았다. 온 마음과 정신을 담아 하는 사랑 고백이 아니라, 항상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하는 사랑 이야기라 연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신세경과 노력하며 촬영했는데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휘몰아치는 전개, 명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등을 꼽았다. 신세경은 “인물의 입체적 서사를 놓치지 않는 탄탄한 작품”이라며 작품성에 대해 자부했고, 조정석은 “극중 이인과 강희수의 날 서 있는 멜로도 관전포인트지만, 많은 캐릭터들의 욕망이 거미줄처럼 얽혀져 있는 관계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김 작가는 또 “나는 무게감 있는 사극을 쓰는 편이다. 세작은 정통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런 측면에서 보시면 재미를 느낄수 있고, 퓨전 사극을 좋아하면 관계성에 집중해서 봐달라”면서 “본인의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한 명 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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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나는 신인배우…첫사랑 같은 작품"

디즈니+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배우 강다니엘이 첫 작품 속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했다. 강다니엘은 26일 오후 진행된 '너와 나의 경찰수업' 제작발표회에서 "신인배우 강다니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극중 경찰대 수석 입학생 위승현 역을 맡은 그는 "이 작품은 저한테는 첫사랑 같다"며 "위승현은 열혈 경찰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러면서 부끄러움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라면서 "나름대로 액션신에 욕심을 부렸다. 저를 무대에서의 모습만으로 기억하시지 않나. 처음 액션스쿨에 갔을 때 몸을 잘 못 썼는데, 어느 정도 노력으로 극복했다. 액션신에서도 합을 맞춰야하니 듀엣 같은 느낌이었다. 액션신이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하백의 신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하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강다니엘·채수빈·이신영·박유나 등의 배우들이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경찰 대학 신입생으로 변신한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26일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디즈니+ 2022.01.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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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 씨스터즈', 관전포인트 셋 #비주얼케미 #공감 #역대급 스케일

배우 강한나, 이신영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지털 드라마 '바이트 씨스터즈'가 첫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바이트 씨스터즈'는 CJ ENM과 한섬이 공동제작한 디지털 드라마로, 정체를 숨긴 채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 있는 능력있는 뱀파이어 언니들이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남몰래 도와주는 달콤한 판타지 드라마다.강한나, 이신영을 비롯해 최유화 김영아 등 연기는 물론 화제성까지 두루 갖춘 배우들의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9일 한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을 통해 첫 공개에 앞서 '바이트 씨스터즈'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강한나X이신영의 美친 비주얼 케미스트리강한나는 극중 100만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위해 뱅 헤어스타일로 과감한 변신을 하는 등 또 한 번의 리즈 경신을 예고했다. 전작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다채로운 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한껏 과시했던 그녀는 이 작품에서도 경성과 현대를 오가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스타일링으로 역대급 비주얼 탄생을 알렸다.'사랑의 불시착', '계약우정'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여심을 훔쳤던 이신영 역시 빈틈없는 자기관리와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진일보한 변신을 보여준다. 그는 '바이트 씨스터즈'에서 정성민, 윤경호 두 인물의 깊은 서사와 미스터리함을 독보적 존재감과 완벽 싱크로율로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두 배우의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역대급 비주얼 케미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취향저격 청춘 공감드라마'바이트 씨스터즈'는 현실감 있는 대사와 전개 그리고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더해져 2030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한가람 감독은 영화 '아워바디'를 통해 고민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당시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과 변화를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 호평을 이끈 바 있다. 한가람 감독은 "SNS, 연애, 회사생활 등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판타지 드라마"라며 2030 취향저격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성과 현대를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 '바이트 씨스터즈'는 디지털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경성과 현대를 오가는 설정을 위해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웹드라마가 저예산으로 제작, 투자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줄인 반면 '바이트 씨스터즈'는 어지간한 드라마 못지않은 투자와 기획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일례로 경성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대적 배경을 담아내기 위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호텔 델루나' 장소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퀄리티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강한나, 이신영이라는 역대급 비주얼의 만남과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감독 한가람의 연출 그리고 디지털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까지 19일 첫 공개를 앞둔 '바이트 씨스터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사진='바이트 씨스터즈' 공식 포스터 2021.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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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경직된 거수경례 이신영, 더 어려진 멍뭉미 비주얼

이신영이 새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스토리를 통해 '도정우 해바라기'라는 글과 함께 tvN '낮과 밤' 첫 방을 앞두고 있는 이신영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신영은 또렷한 눈빛으로 각 잡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다. 극중 남궁민바라기다운 멍뭉미 비주얼도 눈에 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이신영은 경찰청 특수팀 경위로 매사에 열정을 불태우는 장지완 역을 맡아, 도정우(남궁민)를 무한신뢰하며 의문의 사건을 함께 펼쳐 나간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 ‘계약우정’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신영은 '낮과 밤'에서도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낮과 밤’은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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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낮과밤' 경찰청 특수팀 합류 "성장 노력할 것"

이신영이 새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이신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확정, 26일 소속사 측은 이신영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극중 이신영은 경찰청 특수팀 일원 장지완으로 분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대형견 스타일의 훈훈한 비주얼과 매사에 열정을 불태우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특히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의 말과 행동에 무한신뢰를 보이며 미스터리 의문의 사건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신영은 “평소 존경하던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낮과 밤‘을 통해 배우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장지완이라는 인물이 작품 속에 잘 스며 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열심히 하겠다. 많은 기대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신영은 장지완으로 200% 몰입한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릭터 소개만큼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현장의 열띤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전과 또다른 모습으로 사건 앞에선 사뭇 진지한 면모는 이신영만의 섬세함과 디테일을 불어 넣어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 첫 주연작인 KBS 2TV ‘계약우정’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낮과 밤'은 오는 11월에 첫 방송 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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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이신영, 스스로 빛난 존재감

제 몫을 톡톡히 챙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에서 이신영은 존재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 역을 통해 배우 이신영의 존재감을 빛나게 만들었다. 박찬홍은 예리한 추리력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이신영은 극중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진지함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재치로 극의 흐름을 조절하고 있다. 자신만의 색채로 때론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때론 무장해제 시키는 친근함을 전하며 찬홍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표현,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속 이신영의 눈빛,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 새 찬홍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것. 주연으로서 작품을 무리 없이 이끌어간 이신영이 남은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계약우정’은 14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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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꽃 만개"…'계약우정' 이신영X신승호X김소혜 현장 비하인드

벌써 절친 케미가 엿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이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신영·신승호·김소혜의 우정꽃 만개한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시와 미스터리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스토리 뿐 아니라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김도완 등 차세대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도 찐친의 우정이 돋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계약 관계로 만나게 될 두 사람, 찬홍 역 이신영과 돈혁 역 신승호의 훈훈한 케미가 눈에 띈다. 드라마에서는 필요에 의해 계약 우정을 나누는 사이지만, 현장에선 진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함께 셀카도 찍고 짝꿍으로 앉아 장난도 치는 등 실제 고등학교 친구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 촬영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의 머리를 정돈해주는 카메라 밖 모습은 두 소년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모든 면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완벽 소녀 엄세윤 역의 김소혜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돋보인다. 극중에선 함부로 다가가기 어려운 아우라를 발산하지만, 현장에선 문학 선생님 우태정 역의 김인권과도 스스럼없이 셀카를 찍는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여고생 졸업앨범처럼 학교 곳곳에서 포착된 민도희, 조이현과의 현실 친구 케미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보이게 한다. 제작진은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다함께 따뜻하고 유쾌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찐우정 케미가 고스란히 녹아들어간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하고 빠져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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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계약우정' 주연… 청춘의 길잡이役

배우 김인권이 쉼 없이 달린다. 김인권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인권이 4월 6일 첫방송되는 KBS 2TV '계약우정'에 우태정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학생과 '계약우정'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그동안 재정비 기간을 가졌던 KBS 2TV 월화극 '계약우정'을 첫 작품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김인권은 극중 문학 선생님 우태정으로 분해 극의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으며 명품 배우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이신영·신승호·김소혜 등 성장통을 겪으며 방황하는 청춘들의 삶에 길잡이로 나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내공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김인권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tvN '방법'과 또 다른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약우정'은 4월 6일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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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 수면 위로 끌어올린 배우들

'사랑의 불시착'에는 그냥 지나칠 배우가 하나도 없다. tvN 개국 이래 역대 4위 시청률(현14회)로 새 기록을 쓰고 있는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배우들의 모든게 화제집중이다. 드라마는 종영까지 2회를 남기고 최고시청률 17.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찍었다. 아직 종영이 2회 남았고 상승세를 감안하면 최종 시청률 20%가 무리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역대 1위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로 20.5%다. 현빈·손예진·서지혜 등 주연들의 연기는 의심할 것도 없이 완벽하다. 이런 드라마에 힘을 보태는 건 조연들의 캐릭터다. 드라마로 가장 떠오른 인물은 양경원이다. 극중 5중대 특무상사로 거칠고 섬뜩한 인상의 표치수를 연기하고 있다. 급한 성격에 말도 거칠고 비호감이며 손예진(윤세리)와 싸움이 잦다. 앙숙이지만 싸우며 정든다고 애틋한 무언가가 있다. 속마음은 정이 많고 착한 인물이다. 2010년 데뷔 이후 줄곧 무대에 올랐고 연극계에서 꽤 활동한 인물로 '아스달 연대기' 와한족 전사로 얼굴을 알렸다. 서지혜(서단)의 엄마인 장혜진(고명은)을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평양 최대 규모 백화점 사장으로 진취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문장 속 한 두 단어는 영어를 써 웃음을 준다. 장혜진은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기생충'에서 송강호의 아내로 출연했다. 빈곤했던 영화 속 설정과 달리 귀티나는 캐릭터의 변신은 눈에 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좋아하고 최지우를 사랑하는 북한 병사 김주먹의 유수빈은 드라마가 찾아낸 보물이다. 지난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에서 구조 비행기를 향해 "따따따따따"를 외치던 청년. 독립영화로 얼굴을 비춘 뒤 드라마로 자리잡은 케이스다. 후속작은 박혜련 작가와 만남. 군대도 이미 다녀와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잘 되는 드라마엔 김선영이 있다. '응답하라 1988' 고경표 엄마로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 속 '옹벤져스'로 활약했다. 이번에도 사택마을 인민 반장으로 재미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대박'난 드라마 속 모두 여자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이젠 설명이 필요없는 신스틸러로 톡톡히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 김수현을 닮은 북한군, 조막만한 얼굴에 큼직하게 박힌 이목구비가 확 시선을 끈다. TV 드라마는 처음인 이신영은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2020년 파워 루키다. 어딜가도 눈에 띄는 얼굴에 말없이 서 있기만 해도 존재감을 빛을 본다. 박광범 역할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잘생긴 청년을 찾았고 오디션 끝에 선발됐다. 전체 대본 리딩에도 없었을 정도로 마지막에 합류한 히든카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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